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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둑이 가져간 현금이 5억7000만원? 단순절도냐 계획범죄냐

2일 서울 역삼동서 절도사건
서울 수서경찰서 수사 나서

도둑이 가져간 현금이 5억7000만원? 단순절도냐 계획범죄냐
강남 주택에 침입한 도둑이 현금 5억7000만원을 들고 달아난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사진=픽사베이.

[파이낸셜뉴스] 서울 강남 주택에 침입한 도둑이 현금 5억7000만원을 훔쳐 달아나는 사건이 발생했다.

5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수서경찰서는 지난 2일 오후 2시30분께 서울 강남구 역삼동 한 다가구주택에서 절도사건이 발생한 사실을 접수해 수사 중에 있다.

피해자는 집에서 약 5억7000만원 상당의 현금 등이 사라졌다고 주장하는 상태다. 집주인이 잠시 집을 비운 사이 침입한 걸로 추정되는 A씨는 키 170cm 가량의 남성으로, 검은색 후드티에 모자를 쓰고 있었다.

피해자는 A씨가 집을 나오는 모습을 목격해 쫒았으나 끝내 놓친 것으로 알려졌다.

pen@fnnews.com 김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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