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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호-진선미 인천2호선 안양연장 논의

최대호-진선미 인천2호선 안양연장 논의
최대호 안양시장-진선미 국토교통위원장(왼쪽) 5일 인천2호선 안양연장 논의. 사진제공=안양시

【파이낸셜뉴스 안양=강근주 기자】 최대호 안양시장이 5일 국회에서 진선미 국토교통위원장을 만나 인천2호선 안양 연장이 조속히 이뤄지도록 협력해 달라고 요청했다.

6일 안양시에 다르면 최대호 시장은 진선미 위원장을 만나 박달스마트밸리 조성은 대통령과 경기도지사 공약사항으로 인천2호선이 박달스마트밸리가 조성될 박달동을 통과할 경우 안양시 구도심에 큰 시너지가 발생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인천2호선 안양 연장은 인천대공원역을 기점으로 하는 광역철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7월5일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이 노선을 추가 검토사업으로 확정 고시했다.

안양시는 시민 숙원사업인 인천2호선 안양 연장을 하루빨리 성사시켜 GTX-C노선 인덕원 정차 확정에 이어 또 한 번의 철도교통 쾌거를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박달스마트밸리는 친환경 첨단 복합단지 및 한류문화 콘텐츠 단지를 박달동에 조성하는 사업으로 지역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발전이 기대된다. 또한 장기간 개발이 멈춰있는 구도심을 변화시킬 수 있는 주요 사업이기도 하다.

최대호-진선미 인천2호선 안양연장 논의
최대호 안양시장 5일 진선미 국토교통위원장에게 인천2호선 안양 연장 건의서 전달. 사진제공=안양시

이는 박달동 일원 군부대 탄약시설을 이전 또는 재배치해 확보된 부지를 양여 받아 추진하는 사업이다.
안양시는 작년 6월 국방부로부터 탄약시설 지하화에 대한 긍정적 답변을 얻어낸 가운데 올해 연말 구체적인 합의각서를 체결할 예정이다.

최대호 시장은 또한 진선미 위원장을 만난 자리에서 최근 GTX-C노선의 인덕원 정차 확정으로 인덕원 주변 복합환승센터 건립 등 도시개발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국토교통위원회가 관심을 가져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대해 진선미 국토교통위원장은 “지역 현안사업 추진 열망에 공감하며, 중앙정부와 지자체가 협업을 통해 상생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