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미국 렌터카 업체 허츠가 전기차 업체 테슬라의 차량 10만대를 주문했다. 최근 테슬라의 주가가 1주당 1000달러를 넘기는 등 주가 상승이 이어지는 가운데 시장 확대 기대감이 지속 유입되고 있다.
26일 오전 9시 15분 현재 시그네틱스는 전일 대비 4.89% 오른 171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주요 외신에 따르면 허츠는 테슬라의 차량 10만대 규모를 구매 요청했다. 이번 차량 구매를 위해 지급하는 금액은 42억달러(약 4조9000억원)로 전기차 단일 구매로는 최대 규모다.
시그네틱스는 최대주주인 테라닉스(35.82%)가 미국 테슬라 모델Y용 헤드램프 방열기판을 단독 납품 중이라는 소식에 매수세가 몰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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