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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세종수목원, '동백꽃 필 무렵' 전시회

산림생명자원 중복보전 위한 동백나무 기획전

국립세종수목원, '동백꽃 필 무렵' 전시회
국립세종수목원 사계절전시온실에서 한 어린이 관람객이 활짝 핀 동백꽃을 바라보고 있다.
[파이낸셜뉴스 세종=김원준 기자]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국립세종수목원은 산림생명자원 중복 보존을 위한 동백나무 기획전 '동백꽃 필 무렵'을 오는 22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사계절전시온실 로비에서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산림생명자원 관리기관으로 지정된 국립세종수목원의 동백나무 수집종(273품종 326그루) 중 개화한 동백나무 일부 품종(65품종)을 분경과 화분으로 전시했다. 특히 국내 최대 동백나무 군락지인 오동도를 모티브로 삼아, 붉은 동백나무 품종으로 분경을 조성해 동백나무 섬을 연출했다.

이번 전시에는 천리포수목원과 협업을 통한 사진전도 개최된다. 천리포수목원에서 볼 수 있는 동백꽃 중 40종을 선정해 다양한 품종의 동백나무 꽃을 사진과 미디어월 영상을 통해 감상할 수 있다.

이유미 국립세종수목원장은 “이번 특별전시를 통해 생물 다양성과 보전에 대한 중요성을 아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식물 전시를 통해 국민의 힐링 공간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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