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등 가상자산에 투자하고 있는 개미투자자의 절반 이상은 가상자산 가격이 80% 폭락하더라도 가상자산 투자를 줄이거나 시장을 떠나지 않겠다는 의지를 갖고 있다는 설문결과가 나왔다. 15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도이체방크는 지난해 12월 3250명 개인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 가상자산 투자자의 절반 이상은 가상자산 시세가 80% 폭락해도 시장을 떠나지 않을 것이라는 의향을 밝혔다는 보고서를 공개했다. 설문에 참여한 응답자 중 가상자산 투자자는 680명이었으며, 이들 중 65%는 지난 1년안에 가상자산 투자를 새로 시작한 일명 '코린이'로 나타났다. 또 응답자의 61%는 투자 자금이 1만달러(약 1197만원) 미만의 개미투자자들이었다. 이번 조사에서 가상자산 투자자 대부분은 '돈을 벌기 위해' 가상자산 투자를 시작했다고 응답했으며, 34%는 단순 호기심에서 투자했다고 답변했다. 응답자의 25%는 비트코인이 5년 안에 11만달러(약 1억3172만원) 이상으로 상승할 것이라는 기대를 나타냈으며, 70%는 앞으로 1년동안 가상자산 투자 활동을 늘리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국경의 군사를 이동했다고 발표하는 발표하는 등 전쟁 위험이 줄어들 것이라는 기대감이 확산되면서 가상자산 시장도 일제히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16일(한국시간) 오전 7시50분 현재 코인360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에 비해 4% 급등한 4만4264달러(약 5300만원)에 거래중이다. 이더리움은 7%나 폭등해 3136달러(약 375만원)을 기록중이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국경의 군사를 이동했다고 발표하는 발표하는 등 전쟁 위험이 줄어들 것이라는 기대감이 확산되면서 가상자산 시장도 일제히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16일(한국시간) 오전 7시50분 현재 코인360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에 비해 4% 급등한 4만4264달러(약 5300만원)에 거래중이다. 이더리움은 7%나 폭등해 3136달러(약 375만원)를 기록중이다.
JP모건, 메타버스 진출,,,디센트럴랜드에 라운지 오픈
JP모건이 글로벌 투자은행 중 처음으로 블록체인 기술 기반 메타버스에 진출하며 사업 기회 모색에 나섰다. 15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JP모건은 블록체인 기반 메타버스 플랫폼 디센트럴랜드에 오닉스(Onyx) 라운지를 개장했다. 오닉스는 JP모건의 블록체인 사업부 명칭이다. 이와 함께 JP모건은 기업이 메타버스를 통해 사업 기회를 찾을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한 보고서도 공개했다. 보고서는 "시간이 지나면 가상 부동산 시장은 신용, 모기지, 임대 계약 등 실제 세계와 유사한 서비스를 보기 시작할 것"이라며 "탈중앙금융(디파이, DeFi) 담보 관리가 제대로 작동할 수 있으며, 전통적인 금융 회사가 아닌 탈중앙화 자율조직(DAO)이 이를 수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자체적으로 사용자와 화폐, 디지털자산이 있는 메타버스는 기존 글로벌 경제와 유사한 요소를 가지고 있다고 믿는다"고 덧붙였다. 한편 보고서 작성을 주도한 JP모건의 가상자산 및 메타버스 책임자 크리스틴 모이(Christine Moy)는 "메타버스에 대해 관심을 보이는 고객들이 많아지고 있다"며 "메타버스에서 우리 삶의 잠재력을 최대화하기 위해서는 기술, 상업 인프라, 개인정보보호 및 신원인증 등의 과제가 남아 있다"고 강조했다.
JP모건이 글로벌 투자은행 중 처음으로 블록체인 기술 기반 메타버스에 진출하며 사업 기회 모색에 나섰다. /사진=뉴스1 외신화상
마스터카드, 가상자산 관련 컨설팅 사업 확대
글로벌 신용카드사 마스터카드가 금융회사와 민간기업을 대상으로 가상자산, 대체불가능한토큰(NFT) 관련 컨설팅 사업을 본격 확장한다고 발표했다. 이를 위해 마스터카드는 컨설팅 서비스에 500여명의 추가 인력을 채용할 계획이다. 15일(현지시간) 커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라즈 세샤드리(Raj Seshadri) 마스터카드 데이터 및 서비스 부문 사장은 "마스터카드는 지난 20년동안 은행, 핀테크, 소매, 여행 및 기타 분야의 고객들이 직면한 모든 도전과 기회를 이해하고 탐색할 수 있도록 컨설팅해왔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가상자산을 채택하는데 도움이 필요한 은행과 가맹점을 대상으로 컨설팅을 제공할 것이며, 가상자산 지원 로열티 프로그램이나 NFT 통합 전략도 지원하게 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와함께 마스터카드는 중앙은행 발행 디지털화폐(CBDC) 발행을 계획하는 각국 중앙은행에 대한 컨설팅도 제공할 계획이다.
글로벌 신용카드사 마스터카드가 금융회사와 민간기업을 대상으로 가상자산, 대체불가능한토큰(NFT) 관련 컨설팅 사업을 본격 확장한다고 발표했다. 이를 위해 마스터카드는 컨설팅 서비스에 500여명의 추가 인력을 채용할 계획이다./사진=뉴스1 외신화상
cafe9@fnnews.com 이구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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