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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집 근처 디지털배움터서 무료로 디지털 교육 받으세요"

[파이낸셜뉴스] 부산시는 디지털 격차에서 오는 사회·경제적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함께 디지털 기초에서 취업까지 연계하는 '전 시민 디지털 역량교육'을 디지털배움터에서 실시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디지털배움터는 디지털 활용에 어려움을 겪는 누구든지 무료로 필요한 디지털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주민센터, 도서관 등 생활사회기반시설(SOC)을 활용해 만든 디지털 교육장이다. 부산에는 총 95곳이 있다.

이 달의 디지털배움터 교육과정은 디지털 기초(문자 보내기, 기본 앱 설치, 스마트기기), 디지털 생활(키오스크 활용, 쇼핑, 교통, 금융), 디지털 심화(OA 활용, 영상 제작, 기초코딩), 특별교육(1인 크리에이터, 블로그마케팅, 웹툰 제작) 등이다.
교육을 희망하는 시민은 누구나 공식 누리집 또는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부산시 "집 근처 디지털배움터서 무료로 디지털 교육 받으세요"
▲찾아가는 에듀버스 운영 모습./제공=부산시

이 외에도 시는 초고령사회 진입 및 점포 무인화에 따라 노인 대상 키오스크, 온라인뱅킹 등 실생활 교육을 강화하고, 전통시장, 마을회관, 농어업인 등을 대상으로 한 ‘찾아가는 에듀버스’를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올해 개소 예정인 어린이 복합문화공간인 ‘들락날락’을 활용한 인공지능, 소프트웨어(SW) 코딩 등 신기술 교육, 디지털 과의존 예방 교육 등 수요자 맞춤형 교육을 기획, 디지털 기초부터 취업 연계 특별교육까지 다양한 디지털 교육도 진행할 계획이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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