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담미디어 '아는만큼 느끼는' 표지
[파이낸셜뉴스] 20-40대 성인 독자를 겨냥해 인기리에 연재 중인 ‘아는 만큼 느끼는(글: 임글씨, 그림: 황이들)’이 드라마로 제작된다.
22일 웹툰제작사 재담미디어에 따르면 최근 ‘아는 만큼 느끼는’에 대한 드라마 제작 계약을 체결했다.
‘아는 만큼 느끼는’은 모든 것이 잘 맞지만 유일하게 남편과의 속궁합이 불만인 주도희 부부와 철저한 쾌락주의자로서 오직 남편과의 속궁합만 만족스러운 우아연 부부가 등장한다. 우연한 계기로 정 반대 상황에 있는 두 여인의 영혼이 뒤바뀌면서 시작되는 이야기다.
연재 초기부터 여성 독자들에게 큰 공감을 얻었고, 꾸준한 인기 속에서 2022년 10월 총 59화로 연재가 완료됐다.
현재는 미국, 프랑스, 독일, 태국으로 수출되어 인기리에 서비스 중이며 일본에도 곧 진출 예정이다.
웹툰 제작을 맡고 있는 재담미디어는 앞서 ‘동네변호사 조들호’, ‘우리집에 사는 남자’, ‘85년생’, ‘크라임퍼즐’, ‘하지점’, ‘청춘블라썸’, ‘약한영웅’ 등 여러 웹툰들에 대해 영상화를 끌어낸 바 있다.
특히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플랫폼 웨이브를 통해 최근에 공개된 ‘약한영웅’은 재담이 제작에도 공동 참여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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