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자산운용이 펀드 평가·컨설팅 전문기업 KG제로인에 국내 자산운용업계 최초로 금융 콘텐츠를 공급한다.
26일 자산운용업계에 따르면 KB운용은 KG제로인과 자사 홈페이지·SNS 채널을 통해 발행하는 금융 콘텐츠를 공급하는 내용의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이에 따라 국내외 종합 금융정보 솔루션 '엠피닥터(MP DOCTOR)', 채권정보시스템 '본드웹(BONDWEB)', 금융데이터 엑셀 조회서비스 '제라엑셀(ZERA EXCEL)' 등 KG제로인의 플랫폼에서 KB운용이 제작하는 금융 콘텐츠를 만날 수 있다.
대상은 이미 자사 채널로 소개하고 있는 '현재의 나스닥100 지수, 과연 버블일까?' '채권 듀레이션 쉽게 공부하기' '연봉 올리기보다 쉬운 세금 줄이기' 등이다. 주 1회 이상 게시할 예정이다.
KB운용의 콘텐츠는 직원들이 직접 참여해서 만든다.
분기마다 10명 안팎의 사내 전문가들이 시장에 대한 분석을 바탕으로 해법을 제시한다.
상품 정보를 전달하는 형식의 일방적 콘텐츠가 아니라 소비자 수요를 파악하고, 그에 맞는 내용으로 구성하는 것이 특징이다. 시황 분석은 물론 검색엔진 키워드 검색량 등을 분석해 블로그 포스팅, 동영상 등 다양한 유형의 콘텐츠를 월평균 23건 발행한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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