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

경기신보, 소상공인 현황과 경영 실태 분석 '경기도 소상공인 백서' 발간

3100개 소상공인 사업체 조사 데이터 기반 창업 환경, 사업 운영 실태 등 분석
경기도·시군의 소상공인 정책 수립과 지원 방향 설정에 활용

경기신보, 소상공인 현황과 경영 실태 분석 '경기도 소상공인 백서' 발간
【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신용보증재단은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정책 연구를 바탕으로 제작한 '2024년 경기도 소상공인 백서'를 발간했다고 25일 밝혔다.

경기신보는 이번 백서를 통해 소상공인의 경영 환경을 다각도로 분석하고, 보다 정밀한 지원 정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백서는 경기도 내 3100개 소상공인 사업체를 대상으로 지난 2024년 10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된 방문 조사 데이터를 기반으로 제작됐다.

창업 환경, 사업 운영 실태, 경기 전망, 매출 구조 및 주요 애로사항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소상공인의 경영 상황을 객관적으로 진단했다.

특히 경기도를 6개 권역(경의·경원·동북·서해안·경부·동남권)과 남·북부로 나누어 지역별 경영 환경의 차이를 분석, 정책적 활용도를 높였다.

이와 더불어 제조업 비중이 높은 경기도 소상공인의 특성을 반영, 제조업 소상공인의 경영 현황과 주요 이슈를 별도로 분석해 보다 정밀한 정책 마련이 가능하도록 했다.

발간 된 백서에 따르면 창업 초기 소상공인(운영 2년 이하)의 54.4%가 대출을 보유하고 있으며, 운영 기간이 길어질수록 대출 보유 비율은 감소하는 대신 평균 대출 금액은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특히 15년 이상 운영된 사업체의 평균 대출액은 1억1139만원으로 가장 컸으며, 이는 창업 초기뿐만 아니라 사업 확장 및 운영자금 확보를 위한 지속적인 금융 지원의 필요성을 보여준다.

경기신보는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창업 초기 소상공인을 위한 저금리 대출 및 특례보증을 확대하고, 임차료 부담 경감을 위한 보증 지원을 강화하는 등 맞춤형 지원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석중 이사장은 "이번 백서는 경기도 소상공인의 경영 실태를 보다 정확히 파악하고, 효과적인 정책 수립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초 자료로서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조사와 백서 발간을 통해 성장 단계별 맞춤형 분석 자료를 구축하고, 보다 정교한 지원 정책을 마련해 소상공인의 성공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년 경기도 소상공인 백서'는 경기신보 27개 영업점에 비치될 예정이며, 경기신보 홈페이지에서도 곧 열람할 수 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