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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리원자력본부, 기장군 고령농가에 벼 육묘 구입비 지원

3천만원 지원…190개 고령농가에 3만 8천개 육묘 상자 전달

고리원자력본부, 기장군 고령농가에 벼 육묘 구입비 지원
고리원자력본부가 기장군 고령 농가에 벼 육묘 전달식을 갖고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앞줄 왼쪽 다섯번째부터 한상섭 농협 기장군지부장, 정종복 기장군수, 송수호 동부산농협 조합장, 심준섭 고리원자력본부 지역협력부장. 고리원자력본부 제공

[파이낸셜뉴스] 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는 기장군 지역 내 고령농가의 소득안정을 위한 벼 육묘 상자 구입비를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고리원자력본부는 지난 20일 기장군 동부산농협 자재센터에서 기장군, 동부산농협, 농협 기장군지부와 함께 ‘2025년 기장군 고령농가 벼 육묘 전달식’을 가졌다. 전달식에는 이상욱 고리원자력본부장, 정종복 기장군수, 송수호 동부산농협 조합장, 한상섭 농협 기장군지부장과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벼 육묘 구입비 지원’ 사업은 고리원자력본부가 벼 육묘 구입을 위한 사업비 3000만 원을 지원하고, 지역 내 약 190개 농가에 3만 8000여 육묘상자를 전달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으로 고령농가에 우량 모를 안정적으로 공급하여 적기에 영농할 수 있도록 돕고, 노동력과 경영비를 줄여 지역 농가의 소득안정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

이상욱 고리원자력본부장은 “지역의 고령농가와 취약농가의 경영 안정을 도모하고, 지역사회와의 상생 협력을 성실히 이행하겠다. 아울러 지역 상생을 위한 지역 행사와 활동에도 적극 참여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고리원자력본부는 이번 사업 외에도 기장군 관내 벼 병해충 드론방제 지원, 화훼농가 이색포트 및 연결구 지원, 영농자재 지원사업과 농산물 홍보행사 등 지역 농민을 위한 다양한 지역경제 협력사업을 시행 중이다.

paksunbi@fnnews.com 박재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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