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경기 용인시 기흥구의 한 전원주택단지 내 커뮤니티 시설 지하에서 불이 났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경기 용인시의 전원주택단지 커뮤니티시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31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31분께 경기 용인시 기흥구 중동의 한 전원주택단지 내 3층짜리 커뮤니티 시설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소방당국은 다른 층으로 불길이 확산할 우려가 있다고 판단해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진화에 나섰다. 화재 발생 약 30분 만인 오후 3시 불을 완전히 껐다.
불이 나자 현장에 있던 경비원 1명이 스스로 대피해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이날 화재는 해당 시설 지하 주차장에 주차돼 있던 차량에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화재가 발생한 커뮤니티시설은 연면적 896㎡의 3층짜리 건물 1개 동으로 이뤄져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자세한 화재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jyseo@fnnews.com 서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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