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스케치의 남준봉과 유리상자의 박승화가 지난 24일 한국공항공사가 김포공항 국내선 3층 나래마루에서 진행한 음악공연에서 '1980~1990년대 포크 감성'을 주제로 추억의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한국공항공사 제공
[파이낸셜뉴스] 한국공항공사는 지난 24일 김포공항 국내선 3층 나래마루에서 공항 이용객을 위한 음악공연을 열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여름철 여행 성수기를 맞아 김포공항을 찾은 이용객에게 감성적인 공항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연에는 여행스케치의 남준봉과 유리상자의 박승화가 출연해 '1980~1990년대 포크 감성'을 주제로 추억의 무대를 선보이며 관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공사는 올해 연말까지 김포·김해·제주·대구·청주 등 5개 공항에서 지역축제와 연계한 공연, 지역인사 토크쇼 등 총 17회의 문화행사를 순차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다.
손종하 한국공항공사 운영본부장은 "공사는 각 공항의 개성과 지역특색을 반영한 문화 거점 공항 행사로 공항 이용객에게 특별한 감동을 선사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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