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하반기 건설직종의 하루 평균임금이 상반기 대비 4.7%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1일 대한건설협회 '2013년 하반기 적용 건설업 임금실태조사'에 따르면 전체 117개 직종의 하루 평균임금은 전반기보다 4.7% 상승한 14만8380원으로 나타났다.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91개 일반공사직종 하루 평균임금은 4.4% 올랐다. 고품질 시공을 요구하는 원자력.플랜트 관련 16개 직종 평균임금은 5.81% 상승했다. 플랜트배관공 4.8%, 플랜트제관공 2.1%, 플랜트 특별인부 7.8%, 원자력플랜트전공 9.7% 등순으로 올랐다. 117개 직종 가운데 최고와 최저임금 직종은 각각 송전활선전공과 보통인부로 임금이 각각 37만3352원과 8만3975원으로 4배 넘게 벌어졌다. 이정은 기자
2013-09-02 03:14:27올 하반기 건설직종의 하루 평균임금이 상반기 대비 4.7%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1일 대한건설협회 '2013년 하반기 적용 건설업 임금실태조사'에 따르면 전체 117개 직종의 하루 평균임금은 전반기보다 4.7% 상승한 14만8380원으로 나타났다.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91개 일반공사직종 하루 평균임금은 4.4% 올랐다. 고품질 시공을 요구하는 원자력.플랜트 관련 16개 직종 평균임금은 5.81% 상승했다. 플랜트배관공 4.8%, 플랜트제관공 2.1%, 플랜트 특별인부 7.8%, 원자력플랜트전공 9.7% 등순으로 올랐다. 117개 직종 가운데 최고와 최저임금 직종은 각각 송전활선전공과 보통인부로 임금이 각각 37만3352원과 8만3975원으로 4배 넘게 벌어졌다. 이정은 기자
2013-09-01 16:38:41[파이낸셜뉴스] 대학에 입학하는 대신 기술직을 택하는 미국 젊은층이 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1일(현지시간) 미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이날 'Z세대는 어떻게 '공구 벨트'(각종 공구를 매달 수 있게 만든 허리띠) 세대가 되고 있는가'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기술직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는 지난 수십년간 대학 등록금이 치솟아 경제적 부담은 커진 데 비해 졸업장이 주는 효용 가치는 낮아졌다는 인식이 확산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인공지능 대체 불가 직업, 서비스직보다 돈도 더 벌죠" 지난해 미국에서 직업 훈련 칼리지에 등록한 학생 수는 전년 대비 16% 증가해 2018년 교육 분야 비영리 단체 NSC가 관련 데이터를 추적한 이래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건설 기술을 공부하는 학생과 차량 유지 보수 등 업무를 배우는 학생도 각각 23%, 7% 늘었다. 용접이나 배관 등 업무가 높은 수익을 안겨주면서 기술직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도 사라지고 있다. 지난해 건설직 신규 직원의 임금은 전년 대비 5.1% 오른 4만8089달러(약 6500만원)를 기록했다. 반면 같은 기간 서비스 분야 종사자 임금 인상률은 2.7%로 3만9520달러(약 5300만원)에 그쳤다. 건설직 신입사원의 연봉 중간값이 회계사, 정보기술(IT) 유지보수 업계 수준을 넘어선 지 이미 4년째라고 급여 분석업체 ADP는 설명했다. 지난해 가을 미국의 한 직업훈련학교에서 9개월 과정의 용접 수업을 수료한 태너 버제스(20)는 "대학 졸업장은 못 받게 됐지만 후회는 없다"며 "일반 사무직보다 현장에서 뛰는 게 적성에도 맞고, 약 5년 뒤에는 1억원대 연봉을 받을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최근 불고 있는 AI(인공지능) 열풍 또한 기술직에 대한 인기를 끌어올리는데 한몫했다. 서류 작업이나 전산 처리, 코딩 등은 AI가 인간을 대체할 수 있으나 배관 등 직접 몸을 움직이는 작업은 AI가 당장 대체할 수 없기 때문이다. 국내서도 인기…"의사들, 용접 너무 우습게 생각하신다" 국내에서도 기술직 선호도는 높아지고 있다. AI매칭 채용콘텐츠 플랫폼 '캐치'가 지난해 Z세대 취준생 2446명을 대상으로 '연봉 3000만원 사무직 vs 연봉 5000만원 기술직'을 주제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연봉 5000만원 기술직'을 선택한 비중이 72%를 차지했다. 반면 국내서는 정부의 의대 증원 방침에 반발한 의료계에서 "의사가 용접을 배우고 있다"는 주장이 나오자 대한용접협회가 "용접을 우습게 보는 발언"이라고 비판하기도 했다. 지난 3일 임현택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장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소아과 선생님 중 한 분이 용접을 배우고 있다. 이런 나라에서 더 이상 살기 싫다고 한다"는 글을 올린 바 있다. 이에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선 특정 직업을 우습게 생각하는 의사들의 특권 의식이 적나라하게 담겼다는 비판이 쏟아졌다. 민영철 대한용접협회 회장은 국민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의사들이 용접이란 것을 너무 우습게 생각하는 것 같다"면서 "과거에는 배울 게 없는 사람들이 용접을 배우는 등 3D 업종 취급이 강했지만, 지금은 고부가가치 수익을 창출하는 직종"이라고 했다. rainbow@fnnews.com 김주리 기자
2024-04-03 06:48:22#1.지난 7일 서울 성북구의 한 빌라에서 70대 독거 노인 A씨가 숨진 지 약 열흘 만에 발견됐다. 기초생활수급자였던 A씨에 대해 주민센터가 1인 가구 모니터링을 실시해왔으며, 요구르트 배달업체와 계약해 매달 A씨에게 요구르트를 배달했다. 이웃 주민이 요구르트가 며칠째 문 앞에 그대로 있는 것을 이상하게 여겨 주민센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2.같은 날 서울 마포구에서도 "인기척이 없다"는 이웃 신고로 홀로 살던 60대 남성 B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B씨는 근로 능력이 있는 조건부 기초생활수급자였는데, 최근 지병이 악화돼 지난달부터 일을 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한파가 덮치면서 사람이 숨진 지 수일이 지난 후 발견되는 고독사 사건이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일선에서는 구청 관리대상에 포함되지 않는 사람의 경우는 고독사 하더라도 손쓸 방법이 없다고 호소했다. 전문가는 근본적으로 사회 관계망을 강화하는 대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 5년새 약 40% 증가27일 정부의 2022년 고독사 실태조사에 따르면 지난 2017년~2021년 5년간 고독사는 연평균 8.8% 늘었다. 최근 5년 사이 약 40% 증가한 셈이다. 또 서울시가 2021년, 2022년 두 번의 실태조사를 통해 집계한 '고독사 위험군' 1인 가구는 총 5만2718명에 달한다. 지난 3년(2021년~2023년 8월 기준)간 서울시 내 고독사는 총 205건이었다. 특히, 겨울에는 한파로 인해 면역력이 약화될 수 있고, 야외 및 대면 활동이 줄면서 고독사 위험도 높아진다. 최근 한달 사이 서울에서 고독사로 사망한 사건은 4건에 이른다. 일주일 사이에도 2건의 고독사가 이어졌다. 지난 9일 구로구에서 80대 남성 B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관리비가 체납돼 우편함에 수십장의 전기료, 수도료 독촉장이 와 있었지만 주민들이 B씨의 죽음을 알아채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17일 서울 관악구에서는 "악취가 난다"는 주민 신고를 받고 경찰이 출동해 열흘 전 홀로 사망한 50대 남성 C씨를 발견했다. 국립과학수사대의 1차 부검 결과 C씨는 간경화로 숨졌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 "주기적 안부 확인에 그쳐"정부는 오는 2027년까지 고독사를 20% 줄이겠다며 고독사 기본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전문가들은 지자체 등 관계자들이 취약계층을 수시 확인하는 단계에서 벗어나 주변인과의 관계를 통한 사회 안전망을 만들어줄 필요가 있다고 지적한다. 단적인 예로 C씨는 LH임대주택에 살고 있었으나 기초수급자도 아니었다. 또한 나이가 많지 않고 중증질환자로 등록되지 않아 구청에서 관리할 수 없었다. 구로구에서 사망한 B씨 또한 80대의 고령이었으나 건설직 근로자로 일하고 있었고 기초수급자가 아니어서 구청 관리 대상에선 제외됐다. 구로구청 관계자는 "모든 1인 가구를 구청에서 다 관리할 수는 없다"라며 "기초생활수급자 등은 구청 복지 시스템에 등록돼 있어 동의를 받아 인적사항 관리를 할 수 있지만 일반인 같은 경우에는 본인이 원치 않는 경우도 있고 관리가 어렵다"고 말했다. 서울시 고독사 예방 시범사업을 평가하고 있는 전용호 인천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는 "현재 서울시의 대책은 전반적으로 고독사 위험 대상자를 찾은 뒤 주기적으로 안부를 확인하는 정도"라며 "서울시도 노력하고 있지만 근본적으로 고독사 위험군에 든 사람들이 주변인을 자주 만나도록 하는 등 지속 가능한 사회적 관계망을 만들어주는 대책이 더 필요하다"고 말했다. yesyj@fnnews.com 노유정 기자
2023-11-27 18:13:40[파이낸셜뉴스] #. 지난 7일 서울 성북구의 한 빌라에서 70대 독거 노인 A씨가 숨진 지 약 열흘 만에 발견됐다. 기초생활수급자였던 A씨에 대해 주민센터가 1인 가구 모니터링을 실시해왔으며, 요구르트 배달업체와 계약해 매달 A씨에게 요구르트를 배달했다. 이웃 주민이 요구르트가 며칠째 문 앞에 그대로 있는 것을 이상하게 여겨 주민센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 같은 날 서울 마포구에서도 "인기척이 없다"는 이웃 신고로 홀로 살던 60대 남성 B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B씨는 근로 능력이 있는 조건부 기초생활수급자였는데, 최근 지병이 악화돼 지난달부터 일을 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한파가 덮치면서 사람이 숨진 지 수일이 지난 후 발견되는 고독사 사건이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일선에서는 구청 관리대상에 포함되지 않는 사람의 경우는 고독사 하더라도 손쓸 방법이 없다고 호소했다. 전문가는 근본적으로 사회 관계망을 강화하는 대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5년새 약 40% 증가27일 정부의 2022년 고독사 실태조사에 따르면 지난 2017년~2021년 5년간 고독사는 연평균 8.8% 늘었다. 최근 5년 사이 약 40% 증가한 셈이다. 또 서울시가 2021년, 2022년 두 번의 실태조사를 통해 집계한 '고독사 위험군' 1인 가구는 총 5만2718명에 달한다. 지난 3년(2021년~2023년 8월 기준)간 서울시 내 고독사는 총 205건이었다. 특히, 겨울에는 한파로 인해 면역력이 약화될 수 있고, 야외 및 대면 활동이 줄면서 고독사 위험도 높아진다. 최근 한달 사이 서울에서 고독사로 사망한 사건은 4건에 이른다. 일주일 사이에도 2건의 고독사가 이어졌다. 지난 9일 구로구에서 80대 남성 B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관리비가 체납돼 우편함에 수십장의 전기료, 수도료 독촉장이 와 있었지만 주민들이 B씨의 죽음을 알아채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17일 서울 관악구에서는 "악취가 난다"는 주민 신고를 받고 경찰이 출동해 열흘 전 홀로 사망한 50대 남성 C씨를 발견했다. 국립과학수사대의 1차 부검 결과 C씨는 간경화로 숨졌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주기적 안부 확인에 그쳐"정부는 오는 2027년까지 고독사를 20% 줄이겠다며 고독사 기본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전문가들은 지자체 등 관계자들이 취약계층을 수시 확인하는 단계에서 벗어나 주변인과의 관계를 통한 사회 안전망을 만들어줄 필요가 있다고 지적한다. 단적인 예로 C씨는 LH임대주택에 살고 있었으나 기초수급자도 아니었다. 또한 나이가 많지 않고 중증질환자로 등록되지 않아 구청에서 관리할 수 없었다. 구로구에서 사망한 B씨 또한 80대의 고령이었으나 건설직 근로자로 일하고 있었고 기초수급자가 아니어서 구청 관리 대상에선 제외됐다. 구로구청 관계자는 "모든 1인 가구를 구청에서 다 관리할 수는 없다"라며 "기초생활수급자 등은 구청 복지 시스템에 등록돼 있어 동의를 받아 인적사항 관리를 할 수 있지만 일반인 같은 경우에는 본인이 원치 않는 경우도 있고 관리가 어렵다"고 말했다. 서울시 고독사 예방 시범사업을 평가하고 있는 전용호 인천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는 "현재 서울시의 대책은 전반적으로 고독사 위험 대상자를 찾은 뒤 주기적으로 안부를 확인하는 정도"라며 "서울시도 노력하고 있지만 근본적으로 고독사 위험군에 든 사람들이 주변인을 자주 만나도록 하는 등 지속 가능한 사회적 관계망을 만들어주는 대책이 더 필요하다"고 말했다. yesyj@fnnews.com 노유정 기자
2023-11-26 15:24:54[파이낸셜뉴스] 전경련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는 30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에서 재취업을 희망하는 중장년 구직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재취업 대안으로 '건설현장 다양한 일자리'를 주제로 특강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건설근로자공제회 취업지원 서울센터 김용식 센터장은 건설업종으로 취업을 희망하는 중장년 구직자를 위해 건설업 직종 정보와 초보로 입직 가능한 형틀목수, 배관, 전기, 닥트, 금속인테리어 등 직종 안내와 무료 교육훈련 및 건설업 채용정보를 제공했다. 김 센터장은 "40~50대 중장년은 건설현장에서 가장 선호하는 나이로 건설 근로자로 취업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건설기술자로서 자부심을 가지고, 건설직 일자리에 대한 불안감을 떨쳐 버린다면 지금 초보로 시작해도 기술직으로 충분히 성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건설현장 취업을 위해 건설근로자가 알아야 하는 관련 노동법 내용을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는 건설직 일자리에 관심 있는 40세이상 중장년 구직자 70여명이 강의장을 찾았다. 이번 특강은 올해 3번째 진행한 재취업 직무설명회 행사다. 전경련중소기업협력센터 산하 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에서 중장년 구직자가 사전 직무정보를 파악해 재취업 미스매치를 해소하고 향후 장기근속에 도움을 주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한편, 전경련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는 올해 재도약, 전직스쿨, 생애설계프로그램 등을 통해 1102명의 중장년들에게 인생 이모작을 지원했다. 또 중장년 구직자 및 퇴직(예정)자를 대상으로 전직지원 및 재취업 역량교육, 취업상담, 알선 등 다양한 무료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
2022-08-30 14:16:06인텔이 200억달러(약 24조원)를 투자해 미국 오하이오주 컬럼버스 인근에 반도체 공장을 건설할 예정이다. 글로벌 반도체 부족을 해소하고 앞으로 주요 기술제품의 미국내 생산을 지원하기 위한 의도라고 21일(현지시간) AP통신이 보도했다. 인텔은 이날 미국 워싱턴 백악관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공장 건설 계획을 발표했다. 인텔은 신축될 공장 두곳이 타기업에서 설계한 반도체도 생산하는 파운드리도 포함할 것이라고 밝혔다. 404ha 부지에 지어질 공장은 건설직 7000개와 준공후 3000개 이상 기술직과 기타 제휴사, 공급업체 일자리를 창출 할 것으로 인텔과 오하이오 주정부가 밝혔다. 지난해 발생한 공급망 차질을 계기로 바이든 행정부는 기술직 일자리를 미국에 늘리고 국가안보를 강화하기 위해 반도체의 미국내 증산을 추진해왔다. 미국은 지난 1990년 세계 반도체의 37%를 생산했으나 현재 12%로 줄어든 상태다. 반도체 부족에 미국 자동차 업계의 생산에 차질이 생기면서 지난해 제너럴모터스(GM)은 미국내 판매 1위 자리를 일본 도요타에 처음으로 내줘야 했다. 인텔은 반도체 생산량에서 세계 1위인 한국의 삼성전자 다음으로 가장 많다. 인텔은 오하이오 공장에서 가장 진보된 칩으로 알려진 인텔18A도 생산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칩은 비디오게임 전문가들에게 인기많은 컴퓨터와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같은 거대 IT기업들의 데이터센터에서 많이 사용한다. 또 오하이 공장에서는 자동차용과 모바일 기기용 반도체 제품도 만들어질 것이라고 패트릭 겔싱거 인텔 최고경영자(CEO)가 말했다. 인텔은 이 공장이 가동되면 다른 공장의 생산 부담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텔은 중국과 베트남, 아일랜드, 베트남에도 반도체 공장을 두고 있다. IDC의 연구 애널리스트 니나 터너는 그러나 인텔이 미국에서 반도체를 증산해도 아시아로 보내져 완제품이 만들어지므로 반도체 업계가 공급망 차질이나 부족으로부터 벗어나지는 못할 것으로 전망했다. 인텔은 지난해에는 미국 애리조나주에 200억달러를 투자해 공장 두곳을 건설할 것이라고 발표했으며 유럽연합(EU) 회원국에도 대형 공장 건설을 위한 EU의 보조금을 끌어내기 위한 협상을 해왔다. 지난달에는 말레이시아에도 71억달러를 투자하는 계획도 공개했다. 인텔의 오하이오주 투자 계획은 지난 1977년 일본 혼다자동차가 생산 공장을 세우기로 합의한 이후 가장 큰 규모다. 현재 혼다는 오하이주에서 1만4000명 이상을 고용하고 있다. 마이크 드와인 오하이오 주지사는 이번 인텔 반도체 공장 유치를 위해 40개 주를 제쳤다고 설명했다. 오하이오주는 숙련 기술자 교육을 위해 인텔 근로자들에게 2년제 대학과 기타 학위을 받도록 지원할 것이라고도 약속했다. jjyoon@fnnews.com 윤재준 기자
2022-01-22 23:17:51【파이낸셜뉴스 강원=서정욱 기자】 최근 5년간 시공능력상위 20대 건설사에서 발생하는 고용노동부 소관 법률 위반 신고가 사흘에 한번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시공능력 상위 20대 건설사 모두 근로기준법을 위반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더불어민주당 허영(춘천·철원·화천·양구갑) 의원은 지난 15일 고용노동부로부터 제출받아 밝힌 고용노동부 소관법률 위반 신고 및 위반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5년부터 2019년까지 시공능력 상위 20대 건설사에 신고된 고용노봉부 소관법률 위반 접수 건수는 근로기준법 465건, 퇴직급여법 134건, 파견법 3건, 기타법률 25건으로 총 627건이 접수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위반이 가장 가장 많은 건설사는 현대건설(주) 이 신고 73건, 위반 34건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지에스건설(주) 신고 58건, 위반 31건, 롯데건설(주) 신고 56건, 위반 25건, 대림건설(주) 신고 40건, 위반 19건). 계룡건설산업(주) 신고 37건, 위반 18건 HDC현대산업개발(주) 신고 39건, 위반 17건). 현대엔지니어링(주) 신고 54건, 위반 15건, 삼성물산(주) 신고 42건, 위반 14건). (주)대우건설 신고 44건, 위반 12건) (주)한화건설 신고 30건, 위반 12건) 순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특히 “근로기준법 위반은 전체 위반 263건 중 177건으로 모든 건설사에서 근로기준법 위반이 나타났으나. 노동관계법률 위반 신고나 위반을 해도 발주자는 건설업체를 선정하는 중요한 수치로 시공능력 평가액을 활용하기 때문에 공사수주에는 특별한 문제가 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허영의원은“시공능력 평가에는 여러 신인도 평가항목이 있으나 노동관계법률 위반에 대한 직접 평가 항목은 없는 실정이며, 건설직 노동자들의 경우 일용·하청이라는 특수성으로 인해 근로 환경이 더욱 취약한 만큼 제도개선이 시급한 상황이다”고 강조했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2020-10-18 13:42:22[파이낸셜뉴스] 허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춘천·철원·화천·양구갑)이 고용노동부로부터 제출받은 고용노동부 소관법률 위반 신고 및 위반 현황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시공능력상위 20대 건설사에서 발생하는 고용노동부 소관 법률 위반 신고가 사흘에 한번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시공능력 상위 20대 건설사 모두 근로기준법을 위반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허 의원에 따르면, 지난 2015년부터 2019년까지 시공능력 상위 20대 건설사에 신고된 고용노봉부 소관법률 위반 접수 건수는 근로기준법 465건, 퇴직급여법 134건, 파견법 3건, 기타법률 25건으로 총 627건이 접수됐다. 위반 건수가 많은 건설사는 △현대건설(신고: 73건, 위반: 34건) △지에스건설(신고: 58건, 위반: 31건) △롯데건설(신고: 56건, 위반: 25건) △대림건설(신고: 40건, 위반: 19건) △계룡건설산업(신고: 37건, 위반: 18건) △HDC현대산업개발(신고: 39건, 위반: 17건) △현대엔지니어링(신고: 54건, 위반: 15건) △삼성물산(신고: 42건, 위반: 14건) △대우건설(신고: 44건, 위반: 12건) △한화건설 (신고: 30건, 위반: 12건) 순이었다. 특히 근로기준법 위반은 전체 위반 263건 중 177건으로 모든 건설사에서 근로기준법 위반이 나타났다. 하지만 노동관계법률 위반 신고나 위반을 해도 발주자는 건설업체를 선정하는 중요한 수치로 시공능력 평가액을 활용하기 때문에 공사수주에는 특별한 문제가 되지 않았다. 허 의원은 "시공능력 평가에는 여러 신인도 평가항목이 있으나 노동관계법률 위반에 대한 직접 평가 항목은 없는 실정"이라며 "건설직 노동자들의 경우 일용·하청이라는 특수성으로 인해 근로 환경이 더욱 취약한 만큼 제도개선이 시급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juyong@fnnews.com 송주용 기자
2020-10-16 14:22:24미국의 11월 고용과 임금 상승률이 기대치에 못미쳤으며 실업률은 50년래 최저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7일(현지시간)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통계에서 11월 비농업 부문 신규 고용이 15만5000명으로 전월의 23만7000에서 크게 줄었다. 블룸버그의 조사에서는 당초 19만8000명이 예상됐다. 시간당 임금은 전월에 비해 0.2%로 기대치 0.3%에 못미쳤다. 실업률은 3.7%를 유지했다. 11월 유통 부문은 1만8200명, 건설은 2만7000명이 고용되는 등 양호했다. 반면 건설직은 5000명으로 3월 이후 가장 저조했다. jjyoon@fnnews.com 윤재준 기자
2018-12-08 00:12: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