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콘텐츠진흥원(원장 민세희, 이하 경콘진)은 경기도 콘텐츠 기업의 성공적인 해외비즈니스 지원을 위해 ‘2022 차이나라이선싱엑스포’와 ‘2022 광주에이스페어’의 경기도 공동관 참가기업을 모집 중이다. ‘2022 차이나라이선싱엑스포(China Licensing Expo, CLE2022)’는 중국완구아동용품협회가 주최하는 중국 최대 라이선싱 박람회로, 오는 9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중국 쓰촨성 청두에 위치한 중국서부국제박람성(Western China International Expo City)에서 진행된다. 만화 및 애니를 중심으로 영상, 게임, 아트컬쳐 등 라이선스 산업과 관련된 모든 품목을 전시하며 참관객은 90,000명(`20년기준)에 달한다. 이 행사에서 경기도관은 만화·애니·캐릭터 장르 15개 업체의 콘텐츠 홍보관을 조성하고, 전시 주최측의 공식 비즈매칭 플랫폼 ‘ip365x’ 및 현지 에이전시를 통해 다양한 해외 바이어와의 온라인 비즈니스 미팅을 적극적으로 매칭지원할 예정이다. 모집기간은 8월 17일 15시까지이며, 경콘진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2022 광주에이스페어(Gwangju Ace Fair 2022)’는 오는 9월 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전시는 수출상담회, 피칭 및 투자상담회, B2B 수출상담회, 세미나 및 다양한 부대행사로 구성되며, 코로나19 이후 타 지역에서 대거 참가하며 규모 있게 추진 된다 . 지난해에는 444부스 전시가 마련돼 총 319,960명(오프라인 22.760명, 온라인 297,200회)이 방문했으며, 국내외 바이어 171명(국내 50명, 해외 121명) 30개국 351개사가 참여, 상담건수 570건, 수출상담액 1억 8,720만 달러를 기록했다. 경기도 공동관은 10개사 내외의 전 장르 콘텐츠를 전시하는 오프라인 공동관을 조성하여 비즈니스 매칭 및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2022 광주에이스페어’ 참가 기업 모집기간은 8월 12일 17시까지이며, 역시 경콘진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참가신청 및 보다 자세한 정보는 경콘진 홈페이지의 알림마당 내 사업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화 또는 이메일로 문의 가능하다.
2022-08-10 14:49:22【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국내 최대 규모의 미디어·문화콘텐츠 종합 전시회인 '2019 광주 에이스페어(Asia Content & Entertainment Fair in Gwangju)'가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4일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광주광역시가 주최하고 김대중컨벤션센터·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등이 주관하는 '광주 에이스 페어'는 방송·영상·애니메이션·캐릭터·게임·VR(가상현실)/AR(증강현실) 등 다양한 미디어·문화콘텐츠를 전시하고 사업 상담, 해외 수출과 투자 협력 등을 모색하는 전시회다. 이번 전시회는 32개국 410개사 660개 부스 규모로 개최되며, 전시회, 라이선싱 상담회, 학술행사, 특별·부대행사 등으로 꾸며진다. 특히 최근 각광받고 있는 VR과 AR 등 최신 콘텐츠와 신기술을 반영한 다양한 품목을 전시하고, 관람객들이 첨단 콘텐츠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국내에서는 문화방송 플러스 미디어(MBC+Media), 에스비에스 미디어넷(SBS Medianet), 교육방송 미디어(EBS Media), 씨제이 이앤엠(CJ E&M) 등 주요 방송사와 스튜디오버튼 등 캐릭터·애니메이션 제작사 등 문화콘텐츠 기업이 대거 참가한다. 또 중국, 필리핀, 말레이시아 등 아시아 국가와 에콰도르, 브라질 등 중남미 국가에서 175명의 해외 바이어들이 참가해 수출 상담회와 투자협약을 진행한다. 이와 함께 '문화콘텐츠 잡페어(2019 ACE Job Fair)' 행사가 동시에 개최돼 국내 콘텐츠기업에는 사업 교류의 기회를, 예비 취·창업자에게는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한다. 진로를 고민하는 청소년들에게 정보제공과 함께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아울러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콘텐츠진흥원, 게임문화재단이 게임의 문화적 가치를 강조하고, 건전한 게임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진행하는 '다함께 게임문화 TALK!!'가 29일 오전 10시 김대중컨벤션센터 다목적홀에서 진행된다. 이밖에도 MBC가 동아시아권 5개국 주요 방송사와 함께 만드는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 '아시안 탑밴드' 쇼케이스, 전국청소년 방송콘텐츠 경연대회, 보드게임대회, 코스프레 페스티벌, 스탬프투어, 유명BJ초청 무대이벤트, 유명 애니메이션 주인공 목소리를 연기한 성우의 시연회, 엑스가리온 팬미팅 등이 마련돼 재미와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지난해 '광주 에이스 페어'는 1622건의 라이선싱 상담회를 통해 약 2억 8000달러의 수출상담액과 1551만달러의 현장계약을 체결하고, 21건의 MOU를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올해도 해외 유명 업체들과 바이어들이 대거 참여하고, 지역기업은 물론 국내기업들의 많은 투자유치와 글로벌 시장진출을 통해 지난해보다 실적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광주 에이스 페어' 입장료는 5000원이며 홈페이지 사전 등록을 통해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19-09-24 13:16:44【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는 오는 27일 오후 4시부터 9시까지 김대중컨벤션센터 야외광장에서 '2024 광주 사운드파크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광주 사운드파크 페스티벌'은 다양한 장르의 음악과 유명 뮤지션의 무대를 선보이는 대중음악 야외 페스티벌로, 지난 2016년부터 해마다 열리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광주광역시가 공동 주최하고,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한다. 특히 올해는 광주시 가을축제 통합 브랜드 'G-페스타 광주'의 하나로, 같은 장소에서 '2024 광주 에이스페어'와 '비어 페스트 광주'와 함께 열려 풍성한 문화 콘텐츠 대잔치가 될 전망이다. 이번 공연에는 '굿 뮤직, 굿 바이브(GOOD MUSIC, GOOD VIBE)'를 주제어로 따뜻하고 발랄한 보이스와 매력적인 멜로디로 매력을 발산하는 스텔라장, 청춘을 위로하는 밴드 다섯(DASUTT), 시원한 가창력으로 행복을 전하는 싱어송라이터 윤마치(MRCH), 일상의 소중함을 노래하는 허지욱, 재즈를 기반으로 평온을 표현한 ART4가 무대를 꾸민다. 참여팀은 모든 곡을 직접 연주해 시민들에게 도심 속 힐링 무대를 선사한다. 공연 관람은 무료다. 이번 공연은 '비어 페스트 광주'와 함께 열려 12종의 푸드트럭에서 판매하는 광주 대표 음식, 세계 음식 등을 맛보며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광주시 누리집, 네이버 블로그 등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백은아 광주시 콘텐츠산업과장은 "광주 대표 야외 음악 축제인 '사운드파크 페스티벌'은 도심 속에서 즐기는 음악 페스티벌의 진가를 직접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많은 시민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09-25 10:49:24【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에서 첨단 영상, 애니메이션, 캐릭터, 게임, 증강현실(AR)·가상현실(VR)·확장현실(XR) 등 세계를 사로잡은 한류 대명사인 문화콘텐츠 산업을 망라한 콘텐츠 전시회가 열린다. 광주광역시는 국내 최대 규모 문화콘텐츠 종합전시회인 '2024 광주에이스페어(Asia Content & Entertainment Fair in Gwangju)'를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나흘간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19회째를 맞는 '광주에이스페어'는 콘텐츠 관련 전시 행사 중 유일하게 세계전시연맹(UFI), 한국전시산업협회의 인증을 획득한 국내 최대 문화콘텐츠 전시회다. 'IP의 변주와 다양한 콘텐츠의 탄생(Seeding IP, Digging Content)'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광주광역시가 주최하고 광주관광공사,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광주디자인진흥원,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가 주관한다. 특히 올해는 세계 30개 국가에서 400개 기업(국내 359, 해외 41)이 503개 부스 규모로 참가한다. 국내에선 대표 엔터테인먼트 기업인 하이브(HYBE)가 방탄소년단, 세븐틴, 투모로바이투게더 등 소속 K팝 아티스트의 콘서트, 드라마, 다큐멘터리를 해외 바이어에게 선보인다. 또 대표 방송기업인 LG헬로비전, SK브로드밴드, CJ ENM이 참가한다. 해외 기업으로는 대만 타이베이멀티미디어제작협회(TMPA), 인도 미디어엔터테인먼트기술위원회(MESC), TVAGA, 홍콩의 치어스미디어컴퍼니(Cheers Media Company), 브라질 시리엘라프로덕션(Seriella Productions) 등 세계 방송·애니메이션·캐릭터 기업들이 참가해 바이어들에게 콘텐츠를 소개하고 수출 상담회를 진행한다. 특히 광주지역 기업으로는 디자인숨, 스튜디오버튼, 핑고엔터테인먼트, 아이스크림스튜디오 등 38개사가 캐릭터·애니메이션 부스를 운영한다. GIST(광주과학기술원) 한국문화기술연구소는 프랑스 대표 글로벌 소프트웨어 기업인 다쏘시스템과 공동부스를 설치해 인공지능(AI) 기반 가상화 기술, 증강현실(AR)·가상현실(VR) 기술을 선보인다. 올해는 K-콘텐츠 인기에 힘입어 국내·외 30개국에서 해외 바이어 190여명이 광주를 찾는다. 광주시는 지역 기업들이 개발한 콘텐츠의 글로벌 상품성을 확인하고 유망 상품을 발굴해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비즈니스 수출 상담회를 지원한다. 특히 중국의 CCTV 애니메이션(Animation), 망고 티브이(Mango TV), 텐센트 비디오(Tencent Video), 브라질 TV방송사 글로보(Globo) 인터내셔설, 멕시코 텔레비전 메트로폴리타나(Metropolitana-Canal 22) 등 아시아권과 중남미권의 빅바이어 16개사가 참여한다. 여기에 참여 기업이 요청한 바이어 초청도 이뤄져 에이스페어 비즈니스 성과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더욱이 이번 행사에서는 '비즈니스 수출 상담회(26~27일)', '2024 광주 콘텐츠 투자유치 IR(26~27일)', '한-중 애니메이션 비즈니스 교류회(27일)', '투자진흥지구 팸투어(25일)' 등이 잇따라 열려 지역 콘텐츠 기업들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디딤돌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광주관광공사와 코트라(KOTRA)가 주관하는 '비즈니스 수출 상담회'에서는 26개국 87개사(국내 63개사, 해외 24개사)가 참가해 900건의 수출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 밖에 행사장을 찾는 관람객의 재미를 위한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진다. 지역 대표 게임기업인 지니소프트는 자체 제작한 게임 '더스트더비'를 관람객들에게 선보인다. '더스티더비'는 최대 32명이 접속할 수 있는 온라인 멀티게임으로, 행사장에서는 최대 15명의 관람객이 참여하는 이스포츠 형식으로 진행된다. 더불어 광주시 가을축제 통합 브랜드 'G-페스타 광주' 프로그램인 '비어페스트 광주', '광주 사운드파크페스티벌', '렛츠플로피'가 같은 장소에서 동시에 열려 드로잉 쇼, 보드게임, 일러스트레이션, 코스프레 등 다양한 이벤트를 만끽할 수 있다. 김성배 광주시 문화체육실장은 "올해 광주에이스페어는 최근 문화콘텐츠 산업의 새로운 동향과 전문가들의 통찰력을 공유하고 관련 기업·기관 간 비즈니스 교류 활성화에 중점을 뒀다"면서 "이번 행사가 광주시민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지역을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K-콘텐츠 축제로 성장하는 원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09-23 13:55:39【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가 17개의 다양한 지역 축제와 행사, 마이스를 통합 브랜딩 해 동반 상승(시너지)효과를 노린 'G-페스타 광주'가 올가을 첫선을 보인다. 광주시는 오는 25일부터 10월 26일까지 한 달간 17개의 축제·행사·마이스를 집적한 'G-페스타 광주'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G-페스타 광주'는 '예술'과 '맛'을 콘셉트로 △광주에이스페어 △광주프린지페스티벌 △추억의 충장축제 △광주김치축제 △광주 서창억새축제 등으로 구성돼 올가을 광주를 축제의 장으로 만든다. 광주시는 관광객이 오래 머물 수 있는 체류형 축제로 만들기 위해 'G-페스타 광주'를 기획했으며, 특히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대규모 전시 행사와 주요 축제 및 이스포츠대회를 연계해 콘텐츠를 집중화하기로 했다. 먼저, 'G-페스타 시즌1, 조이풀(Joyful) 광주'에서는 25일부터 10월 13일까지 19일간 11개의 행사가 열린다. 올해로 30주년을 맞은 '제15회 광주비엔날레(9월 7일~12월 1일)'는 30개국 72명의 작가들이 판소리를 매개로 소리와 공간이 함께하는 오페라적인 전시를 선보인다. 비엔날레전시관·양림동 일대에서 본전시가 열리고, 31개 국가·문화기관이 참여하는 파빌리온은 역대 최대 규모로 광주 전역에서 개최된다.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는 광주 최대 규모의 맥주 축제인 '비어페스트 광주(9월 25~29일)'와 세계 30개국이 참여하는 문화콘텐츠 종합 전시회 '광주에이스페어(9월 26~29일)'가 열린다. 유명 뮤지션의 수준 높은 공연을 즐길 수 있는 야외 음악축제 '광주사운드파크페스티벌(9월 27일)'과 대한민국 최초의 국내외 브랜드 전시, 토크, 뮤직쇼 등을 통해 서로의 취향과 문화를 자유롭게 즐기고 나눌 수 있는 '렛츠플로피2.0(9월 28~29일)'이 함께 열려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광주를 대표하는 거리예술축제인 '2024 광주프린지페스티벌(9월 21~29일)'도 금남로, 광주비엔날레, 시청 야외음악당 일원에서 열린다. 거리예술축제는 21일 금남로와 22일 광주비엔날레 광장에서 서커스·연극·무용·음악극·가면극·미술퍼포먼스 등 해외 초청·국내 공모작 총 22개 작품을 37차례 공연한다. 광주시청 야외음악당에서는 전국 고교·대학 스트리트댄스 대항전과 유명 댄서의 퍼포먼스를 볼 수 있다. 문학을 통해 아시아를 이해하고, 상생과 연대의 가치를 함께 나누는 '제5회 아시아문학페스티벌(9월 27~29일)'이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개최된다. 또 예술과 기술이 공존하는 'ACT 페스티벌 2004(9월 27~29일)', '아시아문화주간(10월 3~13일)' 등 아시아인의 교류와 소통의 공간이 잇따라 마련된다. '충장발光'을 주제로 추억 감성 콘서트, 열정의 댄스나이트, 충장 파이어아트 퍼레이드, 로맨스 파이어 등 대규모 시민 참여 프로그램으로 꾸며진 '제21회 광주 추억의 충장축제(10월 2~6일)'가 금남로·충장로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 3회째인 '광주 버스킹 월드컵(10월 1~6일)'은 국제 음악 산업 학술회의와 뮤지션 쇼케이스 공연과 함께 전 세계 버스킹 뮤지션 32개팀이 길거리 공연과 경연을 펼쳐 광주 전역을 흥겨운 축제의 장으로 만든다. 이 밖에 광주·전남지역 대학생 e스포츠 최강자를 가리는 '빛고을 캠퍼스 이스포츠대회(9월 25일)'가 조선대에서 열리고, '광산 세계야시장(10월 12일)'이 고려인마을 특화거리 일대에서 열려 지구촌 문화체험과 함께 이색적인 먹거리를 즐길 수 있다. 'G-페스타 시즌2, 테이스티(Tasty) 광주'에서는 10월 17일부터 26일까지 열흘 동안 맛을 주제로 6개의 축제가 열린다. 천인의 밥상, 광주김치 스타셰프 푸드쇼, 김치경연대회, 헬로우콘서트 등 다양한 이벤트로 미식가들의 발길을 이끌 '제31회 광주김치축제(10월 18~20일)'가 광주시청 광장 일원에서 열린다. 호남 최대 규모의 식품산업 전시회인 '광주식품대전(10월 17~20일)'과 다양한 주류 시음 및 구매, 주류소품 전시, 체험행사 등 직접 마셔보고 즐기는 '광주주류관광페스타(10월 18~20일)'가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각각 열린다. 도심 속 은빛 억새의 절경과 운치 있는 노을을 느낄 수 있는 생태환경축제인 '광주서창억새축제(10월 17~20일)'가 영산강변 일원에서 열려 김치축제와 김대중컨벤션센터 마이스 방문객이 자연 힐링과 도심 축제를 함께 즐길 수 있다. 더불어 송정역세권 맛집, 남도 전통시장, 전국의 맛집들이 참여하는 '광주송정 남도 맛 페스티벌(10월 19일)'과 다양한 로컬커피와 디저트를 맛볼 수 있는 '동명커피산책(10월 26일)'이 마련돼 '맛의 고장'를 더욱 폭넓게 체험할 수 있다. 광주시는 'G-페스타' 기간에 광주를 찾는 관광객들의 편의를 위해 광주투어버스(관광DRT) 정류장에 서창억새축제장과 광주시청을 추가하고, 이들 축제장과 김대중컨벤션센터를 노선으로 하는 셔틀버스도 운행한다. 또 축제 먹거리 가격을 개별 축제와 'G-페스타 광주' 누리집에 사전 공개해 축제 바가지요금을 차단한다. 특히 'G-페스타 광주' 권역별 할인과 연계 이벤트를 진행해 축제의 분위기를 끌어올릴 계획이다. 충장로 상인들과 함께하는 공동세일 프로모션인 '충장 블랙프라이데이'가 10월 2일부터 6일까지 충장로 및 지하상가 일원에서 진행된다. 광주비엔날레 입장권 소지자는 광주 북구지역 일반·휴게음식점에서 할인받을 수 있다. '광주에이스페어', '렛츠플로피', '광주식품대전', '비어페스트 광주' 등 유료 행사들은 입장권을 지참하면 상호 할인을 적용 받아 방문객이 실질적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광주시는 'G-페스타 광주' 브랜드 확산을 위해 참여기관과 함께 각종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다양한 매체 등을 활용해 집중 홍보하고, 행사장 주변 역사·문화·관광자원을 안내해 관광객이 다시 광주를 찾아오게 할 계획이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축제·행사·마이스를 연계한 'G-페스타 광주'를 통해 행사 간 동반 상승효과를 노리고, 오랫동안 광주에 머무는 체류형 관광을 유도할 수 있을 것"이라며 "'G-페스타 광주'는 광주의 진정한 매력을 알 수 있는 좋은 기회인 만큼 축제 기간 광주를 꼭 방문해 가을의 정취와 축제의 흥겨움을 느껴보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09-18 08:47:42【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가 오는 9월 개막하는 세계미술축제 '제15회 광주비엔날레'를 찾는 관람객들이 광주의 색다른 모습을 즐길 수 있도록 가을축제 통합브랜드인 'G-페스타'를 비롯해 체류형 예술여행상품, 미식관광 '양림스푼위크' 등 다양한 관광 프로그램을 연계 운영한다. 광주시는 오는 9월 7일부터 12월 1일까지 비엔날레전시관과 양림동 일원에서 열리는 '제15회 광주비엔날레'에 맞춰 가을 시즌 축제 통합 브랜드 'G-페스타 광주'를 처음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G-페스타 광주'는 17개의 다양한 축제·행사를 통합 운영하는 것으로, 9~10월 중 열려 광주비엔날레를 찾는 관람객의 눈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G-페스타 광주'는 시즌1은 '예술'을, 시즌2는 '맛'을 각각 콘셉트로 △광주에이스페어 △광주프린지페스티벌 △광주 추억의 충장축제 △광주김치축제 △광주 서창억새축제 등으로 구성해 9~10월 광주를 축제의 장으로 만든다. 우선 예술을 콘셉트로 한 시즌1 '조이풀(Joyful) 광주'는 9월 25일부터 10월 6일까지 △광주비엔날레(광주비엔날레재단) △광주 에이스페어(광주관광공사) △광주사운드파크페스티벌(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광주프린지페스티벌(광주문화재단) △아시아문학페스티벌(국립아시아문화전당) △조선대 총장배 e스포츠대회(조선대) △광주 추억의 충장축제(광주 동구) 등 12개 행사가 열린다. 맛을 주제로 한 시즌2 '테이스티(Tasty) 광주'는 10월 17~26일 △광주식품대전(광주관광공사) △광주김치축제(광주시) △광주 송정 남도맛 페스티벌(광주 광산구) △광주서창억새축제(광주 서구) 등 6개 행사가 펼쳐진다. 광주시는 비엔날레를 찾는 관람객이 광주에서 머무를 수 있도록 지역 명소를 연결하는 체류형 예술여행 상품도 출시한다. 양림동, 무등산, 양동시장 등 주요 관광지로 구성해 19만~26만원 여행상품을 여행사를 통해 8월 말부터 서비스한다. 당일 관람객들을 위해 권역별 자투리 관광코스도 제공한다. 광주시와 관광공사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권, 무등산권, 양림동권, 광주권역으로 나눠 가볼만한 코스를 제시해 광주비엔날레나 스포츠 경기 관람 후 관광지를 둘러볼 수 있도록 구성했으며, 남은 기간 여행상품과 코스 홍보에 주력할 계획이다. 아울러 '미향의 도시 광주'에서 빼놓을 수 없는 미식관광을 위한 '양림스푼위크'가 9월 1일부터 30일간 열린다. 또 하나의 작은 비엔날레인 '양림골목비엔날레'의 하나로 마련된 '양림스푼위크'는 양림동 일대 식당·카페 등 15곳이 참여하며, 이벤트 메뉴 주문 시 20~30% 할인 혜택을 준다. 양림동 일대에서는 전시, 오픈스튜디오, 도슨트 투어 등도 함께 즐길 수 있다. 이 밖에 광주비엔날레 기간에 여행 후기나 이색 맛집에 대한 리뷰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업로드하고 링크를 공유하면 추첨을 통해 상품을 지급하는 이벤트가 9월부터 11월까지 열린다. 광주시와 관광공사는 한국관광공사의 외국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홍보단을 초청해 취재·홍보하는 등 광주를 알리는 입소문 마케팅도 강화할 계획이다. 광주시는 광주비엔날레 관람 편의를 위해 비엔날레 전시관을 비롯해 광주송정역과 광주공항 등 교통 거점과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 등 관광지를 연결하는 광주투어버스(관광DRT)도 운영한다. 광주비엔날레와 연계한 다양한 관광 프로그램과 편의 사항에 관한 정보는 광주관광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승규 광주시 신활력추진본부장은 "광주비엔날레와 연계한 관광 프로그램을 통해 예술과 관광이 조화된 시너지를 창출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로까지 연결되길 기대한다"면서 "광주비엔날레를 계기로 광주를 찾는 관광객이 문화와 예술의 도시 광주의 진면목을 보고 갈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08-26 16:09:00【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의 가을 이벤트 통합브랜드인 'G-페스타 광주'가 올해는 '예술' 콘셉트의 시즌1 '조이풀(Joyful) 광주'와 '맛' 콘셉트의 시즌2 '테이스티(Tasty) 광주'로 나뉘어 열린다. 광주광역시는 10일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조선대, 동구·서구·광산구 등 자치구, (재)광주비엔날레, 광주관광공사, 광주문화재단,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등 9개 기관과 'G-페스타 광주' 공동 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광주시에 따르면 'G-페스타 광주'는 광주에서 매년 9~10월 열리는 예술·맛 축제와 행사, 마이스(MICE)를 한데 아우르는 가을 이벤트 통합브랜드다. 마이스(MICE)는 기업회의(Meeting), 포상관광(Incentive trip), 컨벤션(Convention), 전시박람회와 이벤트(Exhibition&Event) 등의 영문 앞 글자를 딴 말로 국제회의와 전시회를 주축으로 한 유망 산업을 뜻한다. 이번 협약에 따라 참여 기관들은 △'G-페스타 광주' 성공 개최를 위한 상호 협력 △통합 브랜딩 및 홍보 마케팅 지원 △행사 간 연계 콘텐츠 개발, 관광상품 운영 등 관광 활성화를 위해 공동 노력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한 실무협의회 구성 등 적극 참여하기로 했다. 올해 18개의 다양한 행사가 22일간 열리는 'G-페스타 광주'는 축제의 계절인 가을에 아시아문화중심도시이자 예술여행도시, 맛의 도시 광주의 매력을 집중적으로 홍보하고 관광객 체류 시간을 확대해 다양한 광주관광 자원을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특히 관광객이 광주만의 매력을 충분히 만끽하고 돌아가 다시 찾아올 수 있도록 개최 시간과 장소를 연계한 '체류형 관광 마케팅'에 중점을 뒀다. 우선 '예술' 콘셉트의 시즌1 '조이풀(Joyful) 광주'의 경우 오는 9월 25일부터 10월 6일까지 △광주비엔날레(광주비엔날레재단) △광주에이스페어(광주관광공사) △광주사운드파크페스티벌(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광주프린지페스티벌(광주문화재단) △아시아문학페스티벌(국립아시아문화전당) △조선대 총장배 e스포츠대회(조선대) △광주 추억의 충장축제(광주 동구) 등 12개 행사가 열린다. 이어 '맛' 콘셉트의 시즌2 '테이스티(Tasty) 광주'에선 10월 17일부터 10월 26일까지 △광주식품대전(광주관광공사) △광주김치축제(광주시) △광주 송정 남도맛 페스티벌(광주 광산구) △광주 서창억새축제(광주 서구) 등 6개 행사가 펼쳐진다. 광주시는 앞으로 실무협의회에서 개별 축제, 행사의 정체성과 강점을 유지하면서 통합 홍보, 연계 행사 개발, 관광상품 발굴 등을 본격적으로 논의해 'G-페스타 광주'의 그림을 그려갈 계획이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오늘 협약은 'G-페스타 광주'라는 하나의 '연결 지음'으로 축제와 축제를 연결해 시민들에게 더 다가갈 수 있는 축제를 만들어 보자는 생각에 마련했다"면서 "'G-페스타 광주'를 통해 우리 광주의 축제가 더욱 풍성해지고 서로 상생할 수 있는 축제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는 민선 8기 들어 '상상이 현실이 되는 꿀잼도시'를 위해 어등산 그랜드 스타필드, 더현대 광주, 신세계백화점 확장 등 복합쇼핑몰 3종 세트와 영산강 100리길 Y프로젝트 등 관광 기반 구축을 본격화하고 있다. 또 계절별 명확한 콘셉트를 기반으로 한 축제 개최, 통합 연계로 도시 매력도를 높여 '도시이용인구 3000만 시대'를 구체화하고 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07-10 17:34:48【파이낸셜뉴스 광주=김준혁 기자】 차세대 콘텐츠 기술을 선보인 국내 최대 엔터테크(엔터테인먼트+기술) 전시회인 '광주 에이스페어'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전시회에선 미래 방송·콘텐츠 기술로 꼽히는 인공지능(AI) 아나운서, 5세대(5G) 이동통신 기반의 실시간 홀로그램 콘텐츠,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기술 등이 이목을 끌었다. 아울러 콘텐츠 융합 인재 육성을 위한 산·학·연·관 협력 체계에서는 메타버스(3차원 가상세계), VR 콘텐츠 등을 선보였다. 17일 광주광역시에 따르면 지난 14일부터 이날까지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광주 에이스페어에는 수많은 관람객들이 방문했다. 전시장에서 가장 눈길을 끈 건 나인커뮤니케이션의 부스였다. 나인커뮤니케이션은 5G 기반의 실시간 홀로그램 콘텐츠를 지원하는 '프로토 홀로그램(프로토)'이었다. 프로토 홀로그램을 이용하면 디스플레이 상의 자신의 모습이 다른 형태로 바뀌는 콘텐츠 체험이 가능했다. 카메라 앞에 선 자신의 모습이 프로토 상에서는 픽사 애니메이션 캐릭터처럼 보이는 방식이다. 프로토는 5G 기술을 기반으로 이처럼 홀로그램 콘텐츠를 먼 거리에서도 실시간으로 전달하는 역할도 한다. 나인커뮤니케이션 관계자는 "방송·콘텐츠 시장에서도 현재 활용되고 있을 뿐 아니라 미래 방송 제작·유통 환경에도 크게 활용될 것"이라며 "커머스와 같은 유통업계에서도 상품 소개 및 간접체험 등에 홀로그램을 쓰고 있다"고 설명했다. SK브로드밴드, LG헬로비전, HCN, 딜라이브 등 국내 케이블업체들도 이번 전시에 참가해 콘텐츠 홍보에 나섰다. 이 중 딜라이브는 AI 아나운서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AI 아나운서는 실제 앵커가 아닌 가상의 아나운서 AI 기술을 기반으로 실제 앵커처럼 리포트를 전달하는 역할을 수행했다. 산·학·연·관의 협력 프로젝트인 ''콘텐츠원캠퍼스'도 광주 에이스페어에 참여해 미래 실감형 콘텐츠 부스를 꾸렸다. 엑스오비스, 미래엔과 협력하는 서울예술대학교는 메타버스 플랫폼에 탑재 가능한 실감형 오디오 드라마 콘텐츠를 현장에서 선보였다. 알쥐비메이커스, 포천시청, 경기콘텐츠진흥원과 협력 중인 차의과대학교는 노년층의 정신건강을 증진하기 위해 기획한 실감형 콘텐츠 '88 어게인'을 전시했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2023-09-17 18:19:15【광주=김준혁 기자】 차세대 콘텐츠 기술을 선보인 국내 최대 엔터테크(엔터테인먼트+기술) 전시회인 '광주 에이스페어'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전시회에선 미래 방송·콘텐츠 기술로 꼽히는 인공지능(AI) 아나운서, 5세대(5G) 이동통신 기반의 실시간 홀로그램 콘텐츠,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기술 등이 이목을 끌었다. 아울러 콘텐츠 융합 인재 육성을 위한 산·학·연·관 협력 체계에서는 메타버스(3차원 가상세계), VR 콘텐츠 등을 선보였다. 17일 광주광역시에 따르면 지난 14일부터 이날까지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광주 에이스페어에는 수많은 관람객들이 방문했다. 전시장에서 가장 눈길을 끈 건 나인커뮤니케이션의 부스였다. 나인커뮤니케이션은 5G 기반의 실시간 홀로그램 콘텐츠를 지원하는 '프로토 홀로그램(프로토)'이었다. 프로토 홀로그램을 이용하면 디스플레이 상의 자신의 모습이 다른 형태로 바뀌는 콘텐츠 체험이 가능했다. 카메라 앞에 선 자신의 모습이 프로토 상에서는 픽사 애니메이션 캐릭터처럼 보이는 방식이다. 프로토는 5G 기술을 기반으로 이처럼 홀로그램 콘텐츠를 먼 거리에서도 실시간으로 전달하는 역할도 한다. 나인커뮤니케이션 관계자는 "방송·콘텐츠 시장에서도 현재 활용되고 있을 뿐 아니라 미래 방송 제작·유통 환경에도 크게 활용될 것"이라며 "커머스와 같은 유통업계에서도 상품 소개 및 간접체험 등에 홀로그램을 쓰고 있다"고 설명했다. SK브로드밴드, LG헬로비전, HCN, 딜라이브 등 국내 케이블업체들도 이번 전시에 참가해 콘텐츠 홍보에 나섰다. 이 중 딜라이브는 AI 아나운서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AI 아나운서는 실제 앵커가 아닌 가상의 아나운서 AI 기술을 기반으로 실제 앵커처럼 리포트를 전달하는 역할을 수행했다. 산·학·연·관의 협력 프로젝트인 '콘텐츠원캠퍼스'도 광주 에이스페어에 참여해 미래 실감형 콘텐츠 부스를 꾸렸다. 엑스오비스, 미래엔과 협력하는 서울예술대학교는 메타버스 플랫폼에 탑재 가능한 실감형 오디오 드라마 콘텐츠를 현장에서 선보였다. 알쥐비메이커스, 포천시청, 경기콘텐츠진흥원과 협력 중인 차의과대학교는 노년층의 정신건강을 증진하기 위해 기획한 실감형 콘텐츠 '88 어게인'을 전시했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2023-09-17 15:20:27【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K-콘텐츠의 폭발적인 인기에 미국, 중국, 독일, 이탈리아, 브라질 등 세계 유수 콘텐츠기업들이 광주를 찾는다. 광주광역시는 국내 최대 규모 콘텐츠 종합전시회인 '2023 광주 에이스 페어(Asia Content and Entertainment Fair)'가 오는 14일부터 17일까지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광주시가 주최하고 광주시관광공사, (재)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재)광주디자인진흥원,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가 주관한다. '콘텐츠에 빠져들다!(Content DIVE!)'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방송·영상, 애니메이션, 캐릭터, 디지털콘텐츠 등 콘텐츠 기업 400개사가 500개 부스 규모로 참가한다. 방송·영상분야에서는 CJ이앤엠, SK브로드밴드, LG헬로비전, 한국직업방송, 대교어린이티브이 등 주요 방송사들이 채널 홍보와 콘텐츠 지식·재산(IP) 수출을 위한 부스를 운영한다. 또 '쥬라기 캅스'의 스튜디오버튼, '두다다쿵'의 아이스크림스튜디오, '뒤죽박죽섬의 빅풋패밀리'의 캠프파이어 애니웍스, '헬로카봇'의 스튜디오지바바 주식회사 등 광주지역 기업과 국내 애니메이션 대표기업 퍼니플럭스, 디지털콘텐츠 관련기업 크리쳐헌터스, 박스박스랩 등이 참여한다. 특히 실시간 양방향 소통이 가능한 통신 홀로그램으로 서울패션위크 등 다수 브랜드와 협업한 나인커뮤니케이션와 가상현실(VR) 열기구 기업인 주식회사 바다가 참여해 체험부스도 운영할 예정이다. 해외 참가업체의 경우 대만 타이베이 멀티미디어 제작 협회(TMPA), 대만대외무역발전협의회(TAITRA), 인도 미디어&엔터테인먼트 협회(MEAI) 등 글로벌 방송·애니메이션·캐릭터 기업들이 공동관 형태로 참가한다. 올해는 K-콘텐츠의 폭발적인 인기에 힘입어 미국, 중국, 독일, 이탈리아, 브라질 등 30개국에서 해외바이어 13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특히 미국 애니메이션 '심슨가족' 제작자 랄프 소사가 프로듀서로 있는 머큐리 스튜디오와 뽀로로·타요 등 다수의 한국 애니메이션을 방영한 인도네시아 국영방송국 RTV(Metropolitan Televisindo) 등이 참여해 주목받고 있다. 중국 망고 티브이, 쿠바 카날 하바나, 과테말라 그루포 챠핀티브이, 브라질 글로보 티브이 등이 참여한다. 김요성 광주시 문화체육실장은 "지난 2006년부터 18년 동안 '광주 에이스 페어'는 콘텐츠산업이 한국 수출시장의 주류로 성장하는 과정을 함께 했다"면서 "올해는 K-콘텐츠의 수출 강세로 인해 그 어느 때보다 비즈니스 성과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3-09-11 16:02: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