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부산시 기장군은 군민 안전 확보를 위해 각 분야별로 집중 안전점검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안전점검은 ‘2024년 국가안전대진단’의 일환으로 오는 22일부터 오는 6월 21일까지 진행된다. 군은 점검 기간 동안 대형공사장, 다중이용시설 등 주요 위험 시설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에 나선다. 군민과 안전 전문가의 의견을 따라 지하차도 3곳, 산사태 취약지역 4곳, 대형공사장 12곳 등도 중점 점검한다. 군은 점검에 앞서 9일 ‘국가안전대진단 집중안전점검 사전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점검 개요와 세부 일정을 보고하고 점검 방향, 부서별 중점 사항, 군민 홍보방안을 논의했다. 425_sama@fnnews.com 최승한 인턴기자
2024-04-09 14:32:25#OBJECT0# [파이낸셜뉴스] 이태원 참사 당시 해밀톤호텔을 비롯한 인근 구조물들의 불법 증축이 ‘병목 현상’을 발생시켜 피해를 키웠다는 비판이 나오는 가운데, 정부 차원에서 진행한 ‘국가안전대진단’은 7년동안 해밀톤호텔의 불법증축 여부를 한 번도 적발하지 못한 것으로 확인됐다. 당시 지자체인 용산구는 이미 해밀턴호텔 불법증축을 적발해 이행 강제금을 부과중이었다. 정부와 지자체간, 지자체 내부에서도 손발이 맞지 않는다는 지적이 나온다. ▶관련기사 4면 국가안전대진단은 세월호 참사를 계기로 2015년부터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범정부가 나서서 재난이나 사고 발생 우려가 있는 시설에 대한 안전점검 등을 실시하는 제도다. 사회 곳곳에 숨어있는 안전위험요소를 제거하거나 최소화하려는 사전 예방 성격이 짙다. 올해는 지난 8월 17일부터 시작돼 10월 14일까지 두 달간 진행됐다. 6일 지자체 등에 따르면 지난 2018년과 2019년 해밀톤호텔에 대한 국가안전대진단 안전점검결과 주요 지적사항에 ‘불법증축’ 언급은 없었다. 2018년에는 주요 지적사항이 없었으며 2019년에는 ‘3구이하 멀티탭 적용 권고, 1층 주방에 상업용 자동소화장치 설치 권고 및 K급 소화기 설치, 방화문 도어클로저 장력 조정’만 지적됐다. 서울시에 따르면 해밀톤호텔은 지난 2013년 불법 증축으로 적발된 뒤 지난해까지 9년 간 모두 5억553만3850원의 이행강제금을 납부했다. 불법증축이 적발됐는데도 돈만 내고 시정하지 않았다는 의미다. 그런데도 국가안전대진단에선 불법증축 여부에 대한 지적이 없었다. 해밀톤호텔은 1970년 준공된 노후 관광숙박업시설로 주요 점검 대상 중 하나다. 매년 지자체가 자체 기준으로 점검 대상을 정하는데, 해밀톤호텔은 지금까지 2018년과 2019년 두 차례만 점검대상에 포함됐다. 국가안전대진단 때 사용되는 점검기관용 안전점검표에는 건축 분야 점검사항에 ‘지붕 및 건물 내에 설계도에 없는 구조물, 탱크 등 설치는 없어야 함’이라는 '불법 증축'과 관련된 항목도 있었다. 그럼에도 서울시는 지난 2019년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국가안전대진단 추진실적 평가에서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되기도 했다. 용산구는 지난 2013년부터 해밀톤호텔의 불법증축을 적발하고 시정 명령 및 강제이행금을 부과하고 있지만 정작 안전점검에서는 지적사항으로 포함되지 않았다. 이에 대해 용산구 관계자는 "해당 건축물에 대한 위반 사항은 안전점검이 아니라 신고에 의한 민원처리 과정에서 주로 적발됐다"고 설명했다. 국가안전대진단 사업이 소위 보여주기라는 비판은 이어졌다. 감사원은 2020년 7월 '국가안전대진단 사업 추진실태' 감사 보고서를 공개하고 "국가안전대진단 사업이 시간과 예산·인력 등 점검 자원이 제한적인데도 광범위한 대상을 '보여주기식'으로 점검하고 있다"며 사업 실효성을 지적한 바 있다. 감사원은 1명의 공무원이 하루에 아파트 64개동 4308개의 세대를 점검한 사례나 필수 점검사항 누락, 허위점검 등을 적발했다. 공하성 우석대 소방방재학과 교수는 "국가안전대진단은 소위 ‘수박 겉핧기 식’으로 진행된 측면이 있다"며 ‘국가안전대진단’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안전사고 위험요소를 면밀히 점검할 수 있는 체계로 개선되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wongood@fnnews.com 주원규 기자
2022-11-06 12:05:02【파이낸셜뉴스 홍천=서백 기자】 홍천군은 지난 10월 5일부터 7일까지 2022년도 하수도분야 ‘국가안전대진단’을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17일 홍천군에 따르면 이번 ‘국가안전대진단’ 대상은 관내 시설 중 처리용량 500톤/일 이상 하수를 처리하는 홍천 공공하수처리장과 양덕원 공공하수처리장으로 지정하였다. 또한, 점검반은 관계공무원과 관련 자격증을 소지한 관리대행업체의 안전관리 담당자가 합동으로 구성되었다. 이번 합동점검반은 체계적인 진단을 위해 ‘국가안전대진단 점검 가이드’에 따라 안전사고 예방∙대응∙복구 계획, 운영시설 분야, 밀폐공간 보건작업 프로그램 이행 여부 등 각 분야별 안전점검을 진행하였다고 밝혔다. 홍천군 관계자는 ”이번 진단결과에 대한 후속조치를 조속히 진행할 예정이며, 향후에도 공공하수처리장에 대한 안전점검을 철저히 하여 안전사고 예방과 안정적인 하수처리로 방류수역의 수질보호와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syi23@fnnews.com 서백 기자
2022-10-17 10:34:22[파이낸셜뉴스]대한석탄공사는 30일 태백시 장성광업소에서 ‘2022 국가안전대진단 민관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안전대전환을 위한 국가안전 대진단’은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매년 실시하는 것으로, 국민의 안전한 일상을 만들기 위해 안전 위해요소 집중점검, 재난 대응능력 제고를 위한 훈련, 캠페인 등 안전실천 활동을 국민과 함께 집중적으로 진행하는 활동이다. 이날 광산분야 민관합동 점검반은 민간분야에서 (재)자원산업연구원 정소걸 원장 및 강중석 연구위원, ㈜태서마인텍 허준석 대표 등이 참가하였고, 전문기관으로 한국광해광업공단, 산업부 동부광산안전사무소 등 안전분야 전문가 8명이 합동점검을 실시하였다. 이와 함께 장성광업소 자체점검단이 자체합동 점검반을 구성하여 참가하였다. 광업소 안전점검 회의에 참석한 원경환 사장은 “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 석탄공사의 최고의 가치이다. 오늘 합동점검으로 지적된 사항은 후속조치 노력을 강화하고 지속적으로 개선하여 우리 근로자들의 소중한 건강과 생명을 위해 안전한 작업장을 만들 수 있도록 전 임직원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
2022-08-30 17:11:02【파이낸셜뉴스 태백=서백 기자】 대한석탄공사(사장 원경환)는 30일 태백시 장성광업소에서 ‘2022 국가안전대진단 민관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하였다고 밝혔다. 30일 대한석탄공사에 따르면 이날 광산분야 민관합동 점검반은 민간분야에서 (재)자원산업연구원 정소걸 원장 및 강중석 연구위원, ㈜태서마인텍 허준석 대표 등이 참가하였다고 밝혔다. 또한, 전문기관으로 한국광해광업공단, 산업부 동부광산안전사무소 등 안전분야 전문가 8명이 합동점검을 실시하고, 장성광업소 자체점검단이 자체합동 점검반을 구성하여 참가하였다. 한편, 이번 점검은 ‘대한민국 안전대전환을 위한 국가안전 대진단’은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매년 실시하는 것으로, 국민의 안전한 일상을 만들기 위해 안전 위해요소 집중점검, 재난 대응능력 제고를 위한 훈련, 캠페인 등 안전실천 활동을 국민과 함께 집중적으로 진행하는 활동이다. 원경환 대한석탄공사 사장은 “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 석탄공사의 최고의 가치이다. 오늘 합동점검으로 지적된 사항은 후속조치 노력을 강화하고 지속적으로 개선하여 우리 근로자들의 소중한 건강과 생명을 위해 안전한 작업장을 만들 수 있도록 전 임직원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syi23@fnnews.com 서백 기자
2022-08-30 16:35:43【파이낸셜뉴스 안양=강근주 기자】 안양시는 국가안전대진단 기간을 맞이해 오는 8월17일부터 10월14일까지 건설공사장, 전통시장, 노후건축물 등 38곳 시설물 안전진단을 진행한다. 또한 안전점검이 필요하다 생각되는 시설을 주민이 직접 신청할 수 있는 ‘국가안전대진단 주민신청제’를 도입한다. 주민신청제는 오는 16일까지 운영하며 시민 누구나 생활 주변 시설을 직접 점검표에 따라 사전점검하고 위험요인 발견 시 안전신문고 앱 신고 또는 동 행정복지센터에 배부된 신청서를 작성해 참여할 수 있다. 접수된 시설은 건축, 토목, 전기, 가스, 소방 등 분야별 전문가와 유관기관이 합동점검을 실시하고, 그 결과는 주민과 공유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8일 “올해 새로 도입된 주민신청제로 지역생활 곳곳을 철저하게 점검하고 시민 안전 확보에 한치의 빈틈이 없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양시는 코로나19 유행으로 중단됐던 재난안전체험관을 올해 7월 다시 개관하고 심폐소생술, 지진 및 안전벨트 체험, 완강기 및 소화기 사용법, 화재 시 대피요령 등 다양한 교육을 운영해 시민 안전사고 예방과 안전문화 확산에 힘쓰고 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2-08-08 23:46:20【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는 주민이 점검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시설을 사전에 신청받아 국가안전대진단 기간에 점검하는 '점검시설 주민신청제'를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광주시에 따르면 국가안전대진단은 지난 2014년 세월호 참사를 계기로 매년 집중 안전점검기간을 정해 재난이나 사고발생 우려가 있는 시설에 대한 안전점검과 홍보·캠페인 등을 실시하는 제도다. 올해는 오는 8월 17일부터 10월 14일까지 두 달간 추진된다. '점검시설 주민신청제'는 안전관리 사각지대에 있는 위험시설을 발굴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도입됐으며, 오는 18일부터 8월 16일까지 동 행정복지센터나 스마트폰 안전신문고 앱을 통해 일반 시민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대상은 생활 주변에서 있는 △마을회관 △경로당 △교량 △복지회관 △산사태 취약지역 △노후건축물 등 공공·민간분야 소규모 생활밀접시설이다. 관리자가 있는 시설, 공사 중인 시설, 소송 중인 시설물, 개별법 점검대상 시설 등은 제외된다. 접수된 시설물은 시설관리기관에서 위험성 등을 검토해 점검대상으로 선정하고, 민간전문가와 합동점검 후 점검결과를 관리주체와 신청자에게 공유한다. 박남언 시 시민안전실장은 "주민이 생활 속에서 위험하다고 느끼는 시설에 대해 점검을 통해 위험요소들이 해소될 수 있도록 점검대상 주민신청제에 많이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2-07-17 09:26:00【파이낸셜뉴스 부산】 부산해양경찰서(서장 이병철)는 지난 4주간 해양시설 국가안전대진단 지적사항 이행실태 점검을 마무리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해수청, 부산시청 및 항만공사 등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진행되었으며, 2021년 기름·유해액체물질 저장시설 12개소를 대상으로 실시한 국가안전대진단의 후속조치로 지적사항 17건에 대한 개선여부를 중점점검했다. 이행실태 점검결과, 안전대진단 지적사항 10개소 17건 중 9개소 16건(94%)이 조치완료되었으며, 미완료 1개소 1건은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대규모 해양오염사고 등 사회재난적 사고로 이어지지 않도록 완료될 때까지 관리할 예정이다. 부산해양경찰서 관계자는 “내실있는 해양시설 지도·점검을 통해 사고발생 요소를 사전에 파악하여 해소함으로써 해양시설에서 발생하는 해양오염 및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demiana@fnnews.com 정용부 기자
2022-03-23 10:53:29[파이낸셜뉴스] 부산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1년 국가안전대진단 추진실적 시·도 성과평가’에서 시 최초로 우수기관에 선정돼 ‘대통령 기관표창’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또 우수기관 선정에 따라 행안부로부터 재난안전특별교부세 5억원을 인센티브로 받았다. 국가안전대진단은 행안부가 주관하고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시설 관리주체, 시민이 함께하는 사회 전반의 안전관리실태 점검으로 매년 전국적으로 실시하는 국가안전 예방정책이다. 이번 평가는 각 시·도에서 추진한 국가안전대진단의 안전점검 실효성, 안전문화 확산, 보수·보강 및 후속조치 등 5개 항목별 성과를 평가했다. 시는 지난해 10월 1일부터 29일까지 29일간 강제배수 지하차도, 건설공사장, 노후건축물 등 시민 설문조사 및 전문가 의견을 수렴해 선정한 1106곳에 대해 국가안전대진단을 실시했다. 내실 있는 안전점검을 위해 이번 국가안전대진단에는 공무원, 민간전문가, 시민 등 총 3669명이 참여했다. 육안점검이 어려운 대형교량, 출렁다리, 굴뚝 등 안전사각지대 58곳을 대상으로 드론, 열화상카메라 등 첨단장비를 활용한 점검도 이뤄졌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시는 이번 평가의 모든 평가항목에서 상위등급을 받았다. 특히 보수·보강 및 후속조치, 결과공개 및 이력관리에서 최고 점수를 받아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국가안전대진단의 점검결과는 자치구·군 누리집 및 행정안전부에서 운영하는 ‘안전정보 통합공개시스템’을 통해 누구나 확인할 수 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2-02-09 09:11:15【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유니스트(UNIST)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주관한 ‘2021년 국가안전대진단 평가위원회’에서 평가등급 ‘우수’를 획득했다고 6일 밝혔다. 유니스트는 지난 2017년 과기정통부 평가에서 처음으로 ‘우수’ 등급을 획득한 이래 체계적인 안전관리를 통해 5년 연속 우수 등급을 유지했다. 행정안전부가 총괄하는 국가안전대진단은 정부와 공공기관, 국민 모두가 참여해 사회전반의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생활 속 위험요소를 개선하는 예방활동이다. UNIST는 지난 2021년 8월부터 10월까지 안전경영팀, 연구실안전팀, 시설팀을 실행조직으로 두어 자체점검, 교차점검, 특별점검을 통한 국가안전대진단을 수행했다. 각 조직은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안전관리를 추진해 우수 평가를 이끌어냈다. 이번 안전진단 결과, UNIST에서는 2명의 과기정통부 장관 표창 수상자도 배출했다. 김준모 시설팀 팀장과 배진모 연구실안전팀 팀장이 각 분야의 안전관리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준모 팀장은 시설 위험요인을 발굴하고, 위험성 저감 활동을 통해 안전한 시설환경 조성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시설안전 분야 개인표창을 수상했다. 배진모 팀장은 연구실 안전교육 및 실험실 환경 개선사업 추진을 통해 연구실 안전관리 수준을 향상한 점을 인정받아 연구실안전 분야 개인표창을 받았다. 권용준 안전시설관리본부장은 “국가적으로 중요하게 추진하는 안전 관련 평가에서 5년 연속 우수한 평가를 받아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원내 구성원들이 안전에 대한 인식을 강화하고, 안전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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