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국내 1세대 행동주의 사모펀드(일명 강성부펀드)인 KCGI가 증권가 '기관영업의 달인'으로 꼽히는 김태원 전 NH투자증권 홀세일 대표(사진)를 COO(내부운영책임 대표)로 영입해 눈길을 끈다. 19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KCGI는 김 대표를 영입하고 내년 1월 2일 공식 임명한다. 그간 출범 이후 대한항공에 이어 최근 현대엘리베이터, DB그룹 등 오너쉽 강한 대기업등을 상대로 주주 행동주의를 펼치고 있는 KCGI에 국내외 기관네트워크 달인인 김 대표가 어떤 역할을 맡을지도 업계의 관심이 쏠린다. 한편 김 COO는 업계에서 기관투자자 영업 달인으로 꼽히는 인물이다. 1963년생인 그는 NH투자증권의 전신인 LG투자증권에 재직하다가 솔로몬투자증권, 토러스투자증권, 골드만삭스자산운용, 한화자산운용을 거쳤다. 2016년 DS자산운용 대표로 자리를 옮긴 이후 2018년 말 NH투자증권 홀세일 대표로 둥지를 옮기고 지난 해 말 물러났다. 그가 재직하면서 NH투자증권은 국민연금 외부 위탁사 1등급을 사실상 전부 수성해왔다. 업계 고위 관계자는 “김 COO를 영입하기 위해 운용사 증권사 PE 등 다양한 자본시장 분야에서 물밑 경쟁을 벌인 것으로 안다”라며 “김 COO 입장에서도 PE에서 새출발을 하는 만큼 어떤 행보를 펼칠지 관심이 높다”라고 전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3-12-19 10:45:55#OBJECT0# [파이낸셜뉴스] 벤처투자가 흔들리고 있다. 금리 급등와 자산가치 붕괴에 투자자(LP)들이 빠르게 빠져나가고 있는 영향이다. '싼 가격에 사서 비싼 가격에 판다'가 자본 시장의 격언이지만, 벤처캐피탈(VC)로선 '버블'의 상황이 자금 유치에 유리하다. '버블'이 빠져나간 현재 '경기침체가 혁신침체'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시장에서 나오는 배경이다. ■대형 기금, 대체투자 동력 무뎌져 8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상반기 기준 벤처투자액은 2022년 7조6442억원에서 2023년 4조4447억원으로 41.9% 줄었다. 이 기간 모태펀드의 벤처펀드 출자금액(2337억원)은 지난해 상반기(3565억원)보다 34.4% 줄었고, 이를 포함한 전체 정책 금융 출자금액(6620억원)도 1년 전(1조803억원)보다 38.7% 감소했다. 민간부문 출자액도 상반기 기준 2022년 7조6158억원에서 2023년 3조9297억원으로 48.4% 줄었다. 중소벤처기업부, 여신금융협회, 한국금융연구원에 따르면 창업투자회사, 유한책임회사(LLC), 신기술사업금융전문회사 등 VC의 신규투자금액은 2015년 3조1000억원에서 2021년 16조원으로 수직 상승했다. 2022년 12조5000억원으로, 올해는 10조원 붕괴가 유력한 상황이다. 오지열 성균관대 경영전문대학원 교수는 최근 한 정책 심포지엄에서 "코로나19 이후 고용보험기금, 주택경기 급랭 후 주택도시기금 등 대체자산에 대한 다변화를 추구하던 상당수 대형 기금이 여유자금 급감과 더불어 대체자산에 대한 투자 동력이 상당히 무뎌진 상황"이라며 "VC로선 캐피탈콜(Capital call·수시납입) 등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면 초기 투자단계에서 과감한 혁신 드라이브를 걸기 어려워질 수 밖에 없다. 이는 스타트업들의 혁신의 질과 직결될 가능성이 크다. VC에 대한 LP(투자자)들의 안정적인 자본 공급이 상당히 중요하다"고 말했다. 오 교수는 "국내 상당수 대형 연기금들의 재무건전성도 경기에 매우 민감하다. VC의 경기민감도를 떨어뜨리기 어렵게 하고 있다"며 "더욱 안정적으로 중장기 여유자금 추이를 기대할 수 있는 사회보장성 기금 및 일부 사업성 기금의 역할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해당 기금의 자산 다변화와도 직결되는 문제"라고 지적했다. 벤처투자 시장의 어려움은 카카오 계열사 중 가장 큰 영업손실(1406억원)을 낸 카카오엔터프라이즈의 조직 개편 등 구조조정으로 이어졌다. 왓챠, 패스트파이브도 올해 상반기 인력 감축 등 구조조정에 들어간 바 있다. 다만 최근 투자가 회복세지만 중대형 투자는 사라진 상태다. 스타트업 민관 협력 네트워크인 ‘스타트업얼라이언스’에 따르면 7월 국내 스타트업 투자 건수는 133건, 투자금은 6878억 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에 견줘 투자 건수는 11건(7.6%), 투자금은 1523억 원(18.1%) 줄었다. 다만 직전 달인 지난 6월보다는 투자 건수와 투자금이 각각 17건(14.7%), 3507억 원(104.0%) 늘었다. 7월 500억원 이상 투자를 유치한 기업은 온라인 패션 플랫폼 ‘무신사’(2400억원), 전기차 충전 플랫폼 ‘에버온’(500억원)에 불과했다. 2021년 7월의 경우 야놀자(2조원), 컬리(2254억원), 테라폼랩스(1700억원) 등이 있었다. ■스타트업 코리아 펀드 해법될까 정부는 벤처투자를 확대하기 위해 민관이 함께 투자하는 '스타트업 코리아 펀드'를 오는 2027년까지 2조원 규모로 조성키로 했다. 이 펀드는 딥테크, 글로벌 진출, 회수(세컨더리) 등 세 분야에 집중 투자한다. 민간 참여를 늘릴 인센티브를 위해 중기부는 금융권, 벤처기업, 대기업, 연기금 등의 민간 출자를 유도할 방침이다. 또 중기부는 내년 예산안에서 벤처·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모태조합(모태펀드) 출자예산으로 올해보다 44.8% 늘어난 4540억원을 편성했다. 모태펀드 출자예산은 2020년 1조원 배정 이후 올해까지 3년 연속 감소해 3135억원까지 줄었다. 이를 통해 벤처투자 규모를 2022년 12조5000억원에서 2027년 14조2000억원까지 확대한다는 목표다. 정부는 국내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글로벌 펀드를 내년까지 10조원으로 확대한다. 현재 정부는 미국, 유럽, 동남아 지역에서 57개 펀드를 운용하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 등의 국가와 협업으로 현재 9조원 가량이 확보됐다. 내년에 1조원을 추가로 확보할 계획이다. 민간에서 해법 제시도 있었다. 김진하 린드먼아시아인베스트먼트 대표는 '2023 M&A 컨퍼런스'에서 M&A 관련 법, 규약 등 제약에 대해선 과감하게 풀어줄 것을 주문했다. M&A 관련 어드바이저리에 대한 비용 지불, 소통 확대가 중소벤처기업 M&A 활성화를 이끌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봤다. 김 대표는 "IPO(기업공개), M&A를 통한 회수는 각각 30%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정부는 M&A펀드에 대한 신주 투자의무(일반 벤처펀드 40% 이상) 폐지, 상장법인 투자 제한을 일반 벤처펀드(현 20% 이내)보다 대폭 완화, 투자목적회사를 통한 벤처펀드의 차입을 허용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M&A펀드가 투자목적회사 설립 시 피인수기업 임원, 대주주 등의 지분참여가 가능하도록 추진한다. M&A 펀드에 대한 '벤처투자법' 규제 개선을 통해서다. 다만 투자은행(IB) 업계에서는 LP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 것을 정부가 빠르게 진화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봤다. 2022년 하반기 레고랜드 사태에서 LP들은 투자금이 제때 회수되지 못해 심각한 유동성 위기를 겪었다. 투자 지분을 담보로 긴급하게 유동성을 공급할 수 있는 대책이 불안감을 낮춰주는데 주효할 것이라는 제안이다. 또 새마을금고중앙회와 같은 대형 기관이 경영혁신자문위원회를 통해 진단 및 리스크(위험) 개선에 주력하고 묶여있는 상황도 어려움으로 봤다. IB업계 관계자는 "적극적인 투자를 해왔던 새마을금고중앙회가 일련의 사태로 투자에 소극적으로 돌아선 상황"이라며 "투자자들은 이런 환경을 다 지켜보고 있다. 대한민국의 경제와 산업 혁신을 위한 벤처투자도 이런 환경에선 뿌리내리기 힘든 상황"이라고 전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3-09-08 08:29:10KB손해보험은 브랜드 가치인 '희망'을 점차 더해나가자는 취지 아래 사회공헌 비전을 '국민의 희망을 함께하는 기업'으로 정하고 미래의 희망인 어린이의 복지와 삶의 질 향상에 주력하고 있다. ■KB스타드림봉사단 180여개 봉사팀, 방방곡곡서 희망 나눠 KB손해보험은 지난 2005년을 나눔 경영의 원년으로 삼고 임직원과 영업가족으로 구성된 'KB스타드림봉사단'을 출범시켰다. 출범 초기에는 50개의 봉사팀으로 시작했지만 날로 자원봉사 참여에 대한 임직원들의 욕구가 높아 현재는 전국 180여개 부서단위 봉사팀으로 이루어져 있다. 지난 한해 동안 750여회의 봉사활동을 펼쳤으며, 임직원 개인별 총 봉사활동 시간을 합치면 자그마치 1만 6000시간에 달한다. KB스타드림봉사단의 꾸준한 봉사활동과 더불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도 전개하고 있다. 대표적인 사회공헌 사업으로, 자동차보험이라는 본업과의 연관성을 살려 오랜 기간 교통사고 유자녀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는 것. 지난 2005년부터 교통사고 유자녀 장학금 지원사업을 펼쳐온 KB손해보험은 2014년 멘토링(Mentoring) 활동을 새롭게 시작, 진로 상담이나 기초 경제금융교육, 문화체험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마이크로 기부 통해 척추측만증 아동 도와 KB손해보험은 희귀 난치질환인 고도척추측만증 환아에 대한 의료비 지원 사업을 13년째 이어오고 있다. 척추측만증이란 일직선이어야 할 등뼈가 좌우 어느 한 방향으로 심하게 휘는 희귀 난치질환이다. KB손해보험은 지난 2007년 임직원과 회사가 동일한 기부금을 출연하는 'KB희망나눔기금' 조성을 시작, 지난 2008년부터 재정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척추측만증 아동의 수술비와 치료비를 지원해 오고 있다. 현재까지 총 9억9000여만원을 관계 기관에 전달, 220여명의 환아들이 이 기금의 지원을 받아 새로운 희망을 되찾을 수 있었다. 현재 전체 임직원의 80%가 급여에서 기금을 출연, 매월 3천여 만원의 기금이 모아지고 있다. ■'업' 연계성 높인 사회공헌 사업 지난 2016년부터 '재난', '화재' 등 손해보험사의 업 연계성을 높인 신규 사회공헌 사업으로 소방공무원을 위한 심신안정실 지원사업을 진행했다. 심신안정실 지원사업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소방공무원을 대상으로 그들의 처우개선을 돕고 보다 질 높은 대시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119안전센터 내 심신안정실을 설치하는 사업으로 현재까지 전국에 43개의 심신안정실을 설치했다. 또한 2019년에는 서울지방경찰청과 함께 이륜차 교통안전환경 조성을 위한 '이륜차 안전운행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 이륜차 안전운행 한마음대회는 생명을 지키는 안전헬멧 750개를 이륜차 라이더 및 소상공인들에게 전달하고 안전운전을 염원하는 안전스티커를 부착해 줌으로써 이륜차 사망사고를 감소시키고 안전한 교통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KB손해보험의 신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자원봉사 릴레이 '희망봉사 한마당' KB손해보험은 매년 2회에 걸쳐 한 달씩 'KB희망봉사한마당'을 개최한다. 가정의 달인 5월과 연말연시인 12월 각 한 달간 매년 진행되는 KB희망봉사한마당은 KB손해보험의 전사적 나눔 캠페인이다. 임직원 및 영업가족 2만여 명의 대대적인 참여 속에 지난 2005년부터 꾸준히 이어져오고 있다. 캠페인 기간 한달 간 180여 개 봉사팀으로 구성된 'KB스타드림봉사단'이 전국 방방곡곡에서 일제히 자원봉사활동을 펼친다. 팀 별로 자체 수립한 계획에 따라 지역 복지센터와 아동센터 등을 찾아 이웃들과 사랑을 나눈다. 올해는 코로나로 인해 사회공헌과 관련해 오프라인 행사는 전년에 비해 많이 진행하지 못했지만 코로나 관련해 의료진을 위한 응원키트 제작 및 취약계층 대상 공적마스크 나눔 캠페인 등 다양한 사회공헌 캠페인을 진행했다. 더불어 임직원 자원봉사활동 뿐만 아니라 미혼모 지원을 위한 홀트아동복지회 기부금 전달, 아름다운가게와 함께하는 '제 15회 KB희망바자회'가 언택트 형식으로 진행된 바 있다. 'KB희망바자회'는 임직원과 영업가족이 기부한 물품들을 아름다운가게를 통해 판매하고, 수익금 전부를 불우이웃에게 전달하는 자선 행사로, 2006년 처음 시작돼 올해로 15회째를 맞이하는 프로그램이다. 기업이 단순히 경제적인 이익만을 창출하는 것이 아니라, 꿈과 희망이 필요한 어린이들과 그 가족에게 더 나은 내일을 심어줄 수 있는 것. 그것이 KB손해보험이 사회에 약속하는 기업철학이다. ■KB손보만의 차별적인 ESG 정책 수립 KB손해보험은 서울시가 추진하는 청년실업 해소를 위한 사회성과연계채권(SIB)사업에 총 3억원을 투자해 참여했다. 사회성과연계채권(SIB)은 민간의 투자로 복지, 보건, 교육, 고용, 주거, 문화, 환경 등 공공사업을 수행한 뒤 사회공헌활동 성과목표가 달성되면 정부(지자체)가 예산을 집행해 투자자에게 원금과 이자를 상환하는 방식의 채권을 의미한다. 이를 통해 정부(지자체)는 사회문제에 먼저 대응하고 사업완료 후 성과에 따라 예산을 집행함으로써 예산을 절감하면서 공공사업의 효율성을 높여갈 수 있다. KB손해보험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정기탁금 제도를 활용, 이번 서울시 청년실업 해소를 위한 SIB사업에 연간 1억원씩 총 3억원을 투자, 참여키로 한 것이다. 또한 이를 통해 수익이 발생하면 또 다른 사회공헌사업에 재원을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KB손해보험은 "지속가능하고 임팩트 있는 사회적 가치 추구를 위해 다양한 자원을 가진 민관 협업에 대한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이번 서울시 SIB사업에 참여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KB금융그룹의 ESG 경영정책에 부합하는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상생의 가치를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KB손해보험은 KB금융그룹의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정책 추진의 일환으로 이번 SIB사업에 참여하게 됐으며 향후에도 상생과 동반성장을 위한 '사회적 임팩트 투자'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사회적 임팩트 투자란 사회공헌 성격의 임팩트 창출을 목적으로 하는 기관이나 사업 및 펀드에 대한 투자를 의미한다. hsk@fnnews.com 홍석근 기자
2020-12-02 16:54:00NH투자증권은 홀세일사업부 신임 대표에 김태원 DS자산운용 대표(사진)를 선임했다고 26일 밝혔다.김 대표는 업계에서 '기관투자자 영업의 달인'으로 통한다. NH투자증권 전신인 LG투자증권을 비롯 솔로몬투자증권, 토러스투자증권, 골드만삭스자산운용, 한화자산운용을 거쳐 지난 2016년부터 DS자산운용 대표를 지냈다.NH투자증권 측은 "홀세일사업부의 경우 올해 조직개편에서 기존 금융상품 및 국내외 주식영업 부문이 통합된 조직"이라며 "기관고객과의 관계를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대표의 국내외 기관 네트워크가 탄탄해 NH투자증권의 기관고객 강화에 큰 힘이 되어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경아 기자
2018-12-26 17:08:30NH투자증권은 홀세일사업부 신임 대표에 김태원 DS투자자문 대표(사진)를 선임했다고 26일 밝혔다. 김 대표는 업계에서 '기관투자자 영업의 달인'으로 통한다. NH투자증권 전신인 LG투자증권을 비롯 솔로몬투자증권, 토러스투자증권, 골드만삭스자산운용, 한화자산운용을 거쳐 지난 2016년부터 DS자산운용 대표를 지냈다. NH투자증권 측은 “홀세일사업부의 경우 올해 조직개편에서 기존 금융상품 및 국내외 주식영업 부문이 통합된 조직”이라며 “기관고객과의 관계를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대표의 국내외 기관 네트워크가 탄탄해 NH투자증권의 기관고객 강화에 큰 힘이 되어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18-12-26 10:37:34한국수출입은행은 수출금융 기관이라는 중책 외에 국내외 소외계층과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만들 수 있도록 매년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개발도상국 자금 지원이라는 역할에 맞게 다문화가정 지원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한편, 저소득.청년층 취업 지원을 위한 활동도 이어오고 있다. 지난 2012년에는 수출입은행의 사회공헌 활동을 브랜드화 한 '희망씨앗 프로그램'을 출범시키기도 했다. 수출입은행 희망씨앗 프로그램의 목표는 세 가지다. 취약계층 자립 지원과 다문화.탈북가정 사회적응 지원, 그리고 글로벌 사회공헌 등이다. ■탈북민.다문화 어린이 꿈 키운다 다문화 가정과 탈북자 가족 후원은 수출입은행 사회공헌 활동의 '백미'다. 수출입은행은 대외경제협력기금과 남북협력기금 등 수출입은행 고유 업무의 특성을 살려 우리사회의 새로운 구성원들의 적응을 돕고 있다. 전국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후원하는 한편, 다문화 가정 후원 프로그램, 다문화 자녀들을 위한 교육사업 등을 지원한다. 탈북민들을 위해서 탈북민 대안학교 교육사업에 후원하며 탈북자 자녀들의 교육사업을 중심으로 지원활동을 펼치고 있다. 일례로 지난 달 12일 수출입은행은 서울 구로구에 소재한 이주민 지원 전문기관 '지구촌 사랑나눔'을 찾아 150여 명의 다문화 가정과 외국인 노동자를 대상으로 '설맞이 떡국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설을 앞두고 다문화 가족이나 외국인 노동자들이 소외되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에서 추진하는 행사다. 수출입은행은 매년 설 지구촌 사랑나눔과 함께 배식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지구촌 사랑나눔은 이주민들과 그 자녀들의 기본권을 찾아주고 한국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실시하고 있는 이주민 지원 전문단체다. 은성수 수출입은행장과 '수은 희망씨앗 나눔 봉사단' 30여 명은 이날 다문화가정 어린이들과 함께 설맞이 떡만두국 만들기 행사를 가진 뒤 이주민들에게 배식했다. 아울러 다문화 가정 어린이들을 위한 후원금 5000만원도 쾌척했다. 교육지원에도 열심이다. 수출입은행은 K리그 축구팀 FC서울이 운영하는 다문화 어린이 축구교실을 지속적으로 후원하고 있다. 지난해에도 200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서울 지역에 거주하는 다문화 가정 자녀들에게 스포츠 활동의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또래 아이들과 축구를 함께 배우며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이날 수은 임직원 20여 명은 다문화 가정 자녀 10여 명과 함게 혼합팀을 구성, 친선 축구경기를 진행했다. 이밖에 수출입은행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기금 전달을 통해 탈북주민들과 다문화 가정을 간접 지원하기도 한다. 지난해에도 수출입은행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6억310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후원금은 사랑의 열매를 통해 탈북민과 다문화 가정 등 수출입은행이 중점 후원하는 소외계층 복지사업에 쓰여졌다. 수출입은행 관계자는 "수출입은행 희망씨앗 프로그램의 주요 목표 중 하나가 다문화 가정과 탈북민 등 신구성원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는 것"이라며 "수출입은행의 공헌활동과 후원금이 이주민들의 한국 생활 적응과 안정적인 정착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저소득층 일자리 문제에 앞장선다 수출입은행은 저소득층과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에게도 도움의 손길을 뻗는다. 사회적기업 활성화를 위한 후원금을 전달하는 한편, 저소득층 지원을 위한 봉사활동도 꾸준히 진행한다. 수출입은행 임직원들은 매년 가정의 달인 5월이면 소외계층을 방문해 함께하는 시간을 갖는다. 지난해 5월에는 서울 양천구 신월동의 '서울SOS어린이마을'을 방문해 함께 케익을 만드는 시간을 가졌다. SOS어린이마을은 가정의 보호를 받지 못하는 어린이들에게 가정 형태의 양육 환경을 제공하고, 지역사회의 가정 해체를 예방하기 위해 가족들을 지원하는 민간사회복지기구다. 이날 수출입은행 임직원들과 어린이들이 함께 만든 케익은 보육시설 아이들과 가족들에게 전달됐다. 3600만원의 후원금도 전달됐다. 수출입은행은 사회적 기업 지원을 통한 일자리 창출에도 나서고 있다. 사회적 기업이란 비영리 조직과 영리기업의 중간 형태로,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이나 사회 서비스 제공 등 사회적 목적을 추구하고, 이를 위해 수익 창출 등 영업활동을 하는 기업을 말한다. 수출입은행은 한국사회적기업중앙협의회에 2억2000만원의 후원금을 쾌척했다. 결혼 이주여성과 저소득 청년층, 외국인 근로자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외계층을 위한 간접지원이다. ■해외 인력 인턴십 등 글로벌 지원 수출입은행의 사회공헌은 국내에만 그치지 않는다. 업무 특성 상 해외 기업 및 국가와의 연관성이 많은 수출입은행은 외국의 저소득.취약계층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도 지속적으로 이어오고 있다. 대표적인 것이 '1사1촌 결연'이다. 한 마을에 대한 후원을 약속하고 꾸준한 지원을 진행하는 것이다. 수출입은행은 국내 공기업 중 최초로 캄보디아의 봇벵마을과 1사1촌 결연을 맺었다. 캄보디아의 수도 프놈펜에서 140km 떨어져 있는 봇벵마을은 100가구, 500여명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는 '오지마을'이다. 생활 인프라가 부족하고 소득이 많지 않아 도움의 손길이 절실한 곳이다. 수출입은행은 이들 마을의 화장실을 개선해주는 한편, 중학교 교실 3개를 지어주는 등 생활시설과 교육사업 지원에 팔을 걷어붙였다. 이외에도 남수단의 톤즈마을에 병원과 보건소 설립기금으로 3억원의 후원금을 기탁하기도 했다. 아시아 지역 인재들 육성에도 힘쓴다. 수출입은행은 아시아 지역 대학들과 양해각서(MOU)를 체결, 인턴십 프로그램과 비용 일체를 지원한다. 아시아여성대학과 '차세대 글로벌 여성리더 육성 인턴십 양해각서'를 체결한 것이 대표적이다. 해당 학교 학생들은 수출입은행에서 인턴으로 근무하며 유상차관(EDCF)의 국가별 전략수립, 수혜국가의 경제발전 기여현황 등을 배우고, 한국문화 체험, 국내산업 시찰 등의 체험프로그램도 진행했다. 수출입은행은 인턴십 경비 2500만원도 전액 후원했다. 수출입은행 관계자는 "아시아 지역 대학교와의 양해각서 체결 및 인턴십 지원은 아시아의 차세대 리더를 키운다는 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jasonchoi@fnnews.com 최재성 기자
2018-03-14 17:16:05수십억원대 불법 대출을 해준 혐의로 기소된 전북상호저축은행 전 대표이사에게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확정됐다. 전북상호저축은행은 '경매의 달인' 행세를 하며 사기행각을 벌인 혐의로 최근 항소심에서 징역 10년이 선고된 이상종 전 서울레저그룹 회장(60)이 대주주로 있던 곳으로, 지난 2008년 금융위원회로부터 영업정지가 내려진 뒤 이듬해 파산했다. 대법원 1부(주심 박정화 대법관)는 200억원대 불법 대출을 벌인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 등으로 기소된 전 전북상호저축은행 대표 채모씨(67)의 상고심에서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5일 밝혔다. 재판부는 “배임의 고의가 없었다거나 이상종 등과 공모한 사실이 없다는 피고인의 주장을 배척하고 무죄 부분 제외한 공소사실을 모두 유죄로 판단한 원심의 배임죄의 고의 등에 관한 법리를 오해한 잘못이 없다”고 판시했다. 채씨와 전북상호저축은행 전 상무이사 임모씨(66), 전 감사 구모씨(68)는 2007년 1월 은행을 인수한 이상종씨의 지시로 전 대주주였던 신모씨의 회사에 인수대금 명목으로 12억원을 불법 대출한 혐의로 2012년 재판에 넘겨졌다. 채씨 등은 저축은행 대주주에 대한 신용공여가 금지되자 이씨가 소유한 S기업의 거래업체 명의로 35억8000만원을 대출해 이씨의 쇼핑몰 사업 자금 등을 지원한 혐의도 받았다. 이들은 또 담보물 가치나 채무상환능력을 제대로 평가하지 않거나 제3자 명의로 대출해주는 등 204억원 상당을 부실 대출해주고, 상호저축은행법상 개별 차주의 대출한도를 제한하고 있는 규정을 어기고 51억6000만원을 초과대출한 혐의도 있다. 1심은 “피고인들이 대출금의 회수가능성에 대한 실질적인 심사를 거치지 않고 채권보전조치를 제대로 취하지 않은 채 대출을 실행했고, 대출금 대부분이 변제되지 않아 전북상호저축은행에 손실이 발생함으로써 결국 파산에까지 이르렀다”면서도 “범행의 상당 부분은 대주주이던 이상종의 지시에 따라 저지른 것이고, 범행으로 인한 직접적인 경제적 이익을 취득하지는 않았다”며 임씨와 구씨에게 징역 2년 6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 채씨는 징역 2년6월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았다. 2심은 임씨와 구씨의 항소는 기각했지만 채씨에 대해선 공소사실 일부가 입증되지 않았다며 배임 혐의 일부를 무죄로 판단,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으로 감형했다. 이들 가운데 채씨만 상고했지만 대법원도 2심 판단이 옳다고 봤다. 한편 이번 사건에 연루된 이씨는 전북상호저축은행에서 8억원을 대출받아 쇼핑몰 공사와 그룹 운영에 쓴 혐의(특경법 배임)와 자신이 설립한 부동산 실무 교육기관 수강생들에게 "경매 투자 기회를 제공하고 수익을 얻게 해 주겠다"며 72억여원을 빼돌리는 등 총 413억원대 사기·배임과 189억원대 횡령 혐의로 기소돼 지난해 11월 항소심에서 징역 10년을 선고받았다. mountjo@fnnews.com 조상희 기자
2018-02-05 10:06:35"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 신설은 중기업계의 숙원이었고 국민들이 거는 기대가 컸다. 그러나 국정감사 자리에 (중기부) 장관 없이 차관이 장관 대행으로 와 있다. 자괴감이 들고 국민과 중소벤처인에게 면목이 서지 않는다."16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이하 산자중기위) 회의실에서 열린 중소벤처기업부 국정감사 업무보고에서 가장 먼저 발언권을 얻은 국민의당 조배숙 의원이 장관 없이 진행되는 중기부 국감에 안타까움을 토로했다. 조 의원은 "장관도 안 계시고, 관리관과 이사관도 7자리나 공석이다. 빨리 장관과 해당 실·국장이 임명돼서 제대로 돌아갔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산자중기위 위원들은 이후에도 '장관 공석'에 대한 질타를 이어갔다. 정유섭 자유한국당 의원은 "신설 부처는 직제상 꼴찌이기 때문에 예산 확보부터 법령 제정 협상, 인력 스카우트 등 장관의 역할이 정말 중요하다"며 "지난 1996년 해양수산부가 신설될 때 초대 장관으로 국회 부의장까지 올랐던 신상우 장관을 임명하고, 차관으로는 '행정의 달인'으로 불렸던 임창렬씨를 임명했다"고 설명했다.국민의당 이찬열 의원은 "중기부 장관을 아직 임명하지 못하는 건 국민들에 대한 예의도 아니다"라며 "장병완 산자중기위 위원장께서 청와대에 전화해서 최대한 빨리 중기부 장관을 임명해달라고 전해달라"고 꼬집기도 했다.이에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의원은 "장관이 공석인 점을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면서 "국감이 끝나는 대로 인사청문회를 시작할 수 있게 장관 후보자를 지명할 텐데 야당 의원들도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 드린다"며 견제구를 날렸다.이와 함께 의원들은 중기부 승격의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하기도 했다.윤한홍 한국당 의원은 "정부가 내년 예산 총액은 올해보다 7.1% 늘렸지만 중기부 예산은 0.5%(400억원) 증액된 데 그쳤다"며 "중소기업청일 때와 예산이 크게 차이가 없는데 대체 왜 부처로 승격한 것인가"라고 반문했다.같은 당 이철우 의원은 "최저임금위원회에 특별위원으로 산업통상자원부, 고용노동부, 기획재정부 담당자가 들어가지만 중기부 담당자는 들어가지 못하고 있다"며 "최저임금 인상에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가장 영향을 많이 받는 만큼 이런 부분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나서주길 바란다"고 전했다.이날 국감에서는 업계 이슈로 떠오른 이케아 등 대규모 전문점의 '의무휴업일 지정' 등과 관련한 질의도 이어졌다.최 차관은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보호를 위해 복합쇼핑몰을 영업규제 대상에 포함하고 이케아 등 대규모 전문점에 대한 영업규제 필요성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정부가 유통산업발전법을 개정해 내년부터 복합쇼핑몰도 의무휴업 대상으로 지정하려는 가운데 가구, 전자제품 등 대규모 전문점은 규제대상에서 제외돼 형평성 논란이 제기된 바 있다. 중기부는 가구.전자제품.식자재 등 대규모 전문점이 골목상권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해 내년 2월 연구용역을 거쳐 규제 필요성 여부를 검토할 방침이다.공영홈쇼핑의 '공공기관 지정' 문제도 본격 검토될 예정이다. "지난 2015년 설립된 공영홈쇼핑은 공적 역할을 수행하는데, 공공기관으로 지정해서 관리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질의에 최 차관은 "공영홈쇼핑은 중기부에서도 '기타 공공기관'으로 지정할 것을 검토하고 있다"며 "기획재정부와 협의해서 지정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답했다.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
2017-10-16 17:40:19부산파이낸셜뉴스와 한국경영혁신중소기업협회 부산.경남연합회가 공동으로 26일 부산 부전동 롯데호텔 크리스탈볼룸에서 개최한 '제4회 부산 굿모닝CEO학습'에서 초청 강사인 이승재 ㈜동아이지에듀 상무가 '대중문화에서 배우는 경영의 기술'을 주제로 강연을 하고 있다.'First-Class 경제신문' 부산파이낸셜뉴스와 (사)한국경영혁신중소기업협회(메인비즈 협회) 부산.경남연합회가 공동으로 주최한 중소기업 조찬포럼인 '제4회 부산 굿모닝 CEO학습'이 26일 참석자들의 큰 호응 속에 성황리에 진행됐다. '대중문화에서 배우는 경영의 기술'을 주제로 부산 부전동 부산롯데호텔 크리스탈볼룸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김영일 (사)한국경영혁신중소기업협회 부산.경남연합회 회장을 비롯해 부산.울산.경남을 대표하는 중소기업 최고경영자(CEO) 200여명이 참석했다. 김영일 메인비즈협회 부산.경남연합회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봄은 언제나 우리를 생동감 있게 만든다"면서 "아침부터 열정적으로 이 자리에 참석한 여러분도 봄기운을 잔뜩 받아 생동적인 봄날 같은 CEO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동요 '봄노래'를 영상으로 들려주며 분위기를 띄웠다. 김 회장은 지난해 진행된 제3회 부산 굿모닝CEO학습에서 적극적이고 열정적으로 행사에 임한 3명의 대표를 뽑아 김미경 아트스피치 원장의 첫 에세이 '살아있는 뜨거움'을 선물로 증정하기도 했다. 제3회 행사에서 김옥주 천호식품 대표가 '미소의 달인'에, 원대인 송양 대표는 '경청의 달인'에, 이한석 CJ스틸 대표는 '호응의 달인'에 뽑혔다. 이어 중소기업 지원 대표 금융기관인 신용보증기금의 강현순 부산.경남본부장은 3분 스피치를 통해 "최근 우리 주변에는 장애 때문에 어려움을 겪는 많은 사람들이 있다. 지난 7개월간 '로뎀의 천사들'이라는 장애인 보호 시설을 찾아 어려운 친구들에게 다가가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다"면서 "장애는 결코 이상한 것이 아니고 단지 불편할 뿐이며 자신이 어려운 상황일수록 나보다 더 어려운 사람을 돌아보는 따뜻한 사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날 강사로 초청된 이승재 ㈜동아이지에듀 상무는 '대중문화에서 배우는 경영의 기술'이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다양한 대중문화의 예시를 들어 중소기업 CEO들에게 다양한 경영의 노하우를 알기 쉽고 재미있게 소개해 큰 호응과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 상무는 "고객들의 근본적인 믿음을 자극하는 것이 영화의 흥행을 좌우하는 스토리텔링"이라며 "이 안에 숨어 있는 경영의 기술을 통해 더욱 성장하는 CEO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신용보증기금 강현순 부산경남영업본부장이 신규보증과 중점정책부문 보증공급, 중소기업 지원방식 다양화 등 올해 주요 업무를 설명한 뒤 중소기업 지원을 강화해 지역경제와 창조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메인비즈 부산.경남연합회는 오는 5월 22일 같은 장소에서 '제5회 굿모닝CEO학습'을 개최한다. 이에 앞서 다음달 26일에는 경남 양산시 통도 파인이스트CC에서 25개팀 100여명의 회원이 참석하는 '제2회 메인비즈 부산.경남 연합회 골프대회'를 열어 우호증진과 단합의 시간을 갖는다. 특별취재팀 강재순 팀장 김기열 강수련 기자
2014-03-26 17:43:34한국금융투자협회 금융투자교육원은 '최고의 금융인에게 듣는 퇴직연금과 법인세일즈 과정' 및 '행복한 CS달인을 만드는 고객만족 클리닉과정' 등 온라인과정을 10월 1일 개설하고 이번 달 28일까지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최고의 금융인에게 듣는 퇴직연금과 법인세일즈과정'은 금융기관의 퇴직연금 법인세일즈 담당자를 대상으로 기업들이 퇴직연금 도입 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과 그에 따른 전략을 분석하고, 고객응대 및 세일즈스킬 등의 실무능력을 향상하는 과정이다. '행복한 CS달인을 만드는 고객만족 클리닉과정'은 기존 고객만을 지나치게 강조하는 CS교육을 벗어나, 고객과 서비스종사자의 감정 모두를 배려해 양방향 신뢰관계를 통해 고객만족을 지향하는 사례중심 과정이다. 또한, 수강생들은 본 과정들을 통해 영업직원에게 필요한 고객관리, 커뮤니케이션과 비즈니스 매너 등 영업에 필요한 자신감과 고객과 긍정적인 관계를 형성할 수 있는 대인관계능력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 수강신청 및 과정관련 기타 자세한 사항은 금융투자교육원 홈페이지(www.kifin.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fact0514@fnnews.com 김용훈 기자
2013-09-05 17:24: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