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현수씨 별세· 김성배씨(국가안보전략연구원 수석연구위원) 부친상=1월 31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3일 오전 8시. (02)3410-6920
2021-02-01 09:39:33손아섭 연봉협상 (사진=스타엔DB) ‘손아섭 연봉협상’ 손아섭이 2015년 연봉협상을 마무리했다. 12일 롯데 구단 측은 “미계약자 송승준, 김성배, 문규현, 손아섭과 연봉 협상을 체결하며 2015 시즌 연봉 재계약자 대상자 총 58명과 계약을 마쳤다”라고 전했다. 손아섭은 전년대비 1억원 인상된 5억원에 계약했고, 문규현은 25% 인상된 8500만원에 도장을 찍었다. 하지만 지난 시즌 성적이 부진했던 송승준과 김성배는 삭감을 피하지 못했다. 송승준은 5.6% 차감된 3억4000만 원, 김성배는 10.5% 차감된 1억7000만 원에 각각 계약했다. 이에 롯데는 FA(프리에이전트) 협상, 보상 선수 선택, 외국인 선수 영입 그리고 연봉 협상을 마무리하며 본격적으로 올 시즌 대비에 들어갈 수 있게 된 것으로 알려져 주목받고 있다. 한편 롯데는 오는 16일 애리조나 피오리아로 전지훈련을 떠난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choice0510@starnnews.com신현정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2015-01-12 20:58:50롯데는 지난해 말 집중적으로 화력을 보완했다. 자유계약선수(FA)로 풀린 4번 타자 강민호를 주저앉혔고 두산 4번 타자 최준석을 다시 집으로 불러들였다. 2년 연속 팀 평균 자책점 2위를 차지하고도 가을 야구 초대장을 받지 못한 롯데로선 당연한 조치였다. 그런 노력의 결과일까. 롯데는 18일 현재 시범경기에서 2위에 올라있다. 하지만 시범경기는 시범경기일 뿐. 롯데의 해묵은 숙제는 여전히 남아있다. 확실한 마무리 투수 부재다. 두 가지 시나리오를 통해 롯데의 올 시즌을 미리 예측해 본다. #1. 가을 야구가 보인다. 지난 16일 대구야구장. 롯데는 9회 초까지 4-3 한 점차의 불안한 리드를 지키고 있었다. 롯데 김시진 감독은 9회 말 최대성을 내리고 김성배(사진)를 마운드에 올렸다. 올 시즌 롯데가 야심차게 준비해둔 최대성-김성배 더블스토퍼 체제를 풀가동시킨 것이다. 한 점차는 홈런 한방이면 최소한 동점이다. 루상에 주자가 있으면 그대로 경기가 끝나는 상황. 김성배는 6번 이정식에게 볼넷을 허용,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7번 김태완 우익수 플라이, 8번 백상원 2루 땅볼. 투아웃이지만 경기는 끝나지 않았다. 그 사이에 주자는 3루까지 진출한 위태로운 상황. 내야안타라도 동점이 될 수 있었다. 김성배는 9번 김재현을 보기 좋게 삼진으로 돌려세우고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런 시나리오대로만 풀리면 롯데의 가을 야구 진출은 떼어 놓은 당상이나 마찬가지다. #2. 그래도 남는 불안감 이틀 후인 18일 시범경기 공동 1위 팀인 LG와 롯데가 경남 김해 상동구장에서 맞붙었다. LG는 초반부터 맹폭을 가했다. 외국인 타자 조시 벨이 롯데의 5선발 후보 김사율에게 한국 무대 첫 홈런을 뽑아냈다. 5회엔 권용관이 김사율을 괴롭혔다. 좌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포. 이어 정성훈이 불펜 이명우를 상대로 7회 3점 홈런을 터트렸다. 점수 차가 8-2로 벌어지며 1위 싸움은 사실상 막을 내렸다. 롯데 벤치는 9회 김성배를 마운드에 올렸다. 실전 감각을 위한 실험용 등판. 김성배는 우타자 문선재에게 2점 홈런을 맞았다. 지난해 기록한 8개의 블론세이브에 대한 불안한 추억이 떠올랐다. 2014 시즌 롯데의 앞날에 어떤 시나리오(#1 혹은 #2)가 펼쳐질는지 자못 궁금하다. texan509@fnnews.com
2014-03-19 17:50:25군부 독재 시절 '윤필용 사건'에 연루돼 무고하게 옥살이를 한 김성배 전 준장(82)에 대한 국가의 배상액을 8억여원으로 정한 것은 과하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1부(주심 고영한 대법관)는 김 전 준장과 가족들이 국가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의 상고심에서 "국가가 8억5000만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돌려보냈다고 26일 밝혔다. 재판부는 "원심이 위자료 산정에 관한 법리를 오해해 재량권을 잘못 행사한 위법이 있다"며 "위자료 액수를 다시 심리하라"고 판시했다. 재판부는 "군 내부 세력다툼에서 발생한 윤필용 사건은 부당한 공권력 행사로 중대한 인권침해가 발생한 이른바 '과거사 사건'보다는 불법 행위의 위법성이 크지 않다"며 "그런데도 원심은 다른 과거사 사건보다 훨씬 많은 금액을 배상액으로 인정했다"고 판단했다. 이어 재판부는 "김 전 준장은 1년 정도 복역하다 가석방됐고 1980년 특별사면을 받아 이후 정치·경제·사회적으로 특별히 제한을 받지 않았는데도 원심은 윤필용 사건의 다른 피해자보다 배상액을 더 많이 인정해 형평성 원칙에 반한다"고 설명했다. '윤필용 사건'은 1973년 윤필용 당시 수도경비사령관이 술자리에서 이후락 당시 중앙정보부장에게 '노쇠한 박정희 대통령을 물러나게 하고 후계자가 되라'고 말 한 것이 단초가 돼 윤 전 사령관과 수하 장교들이 숙청된 사건이다. 윤 전 사령관의 발언은 쿠데타 음모설로 발전했고 그를 비롯한 측근들은 군사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김 전 준장은 모반죄가 아닌 윤 전 사령관에게 진급 청탁과 함께 뇌물을 준 혐의로 기소돼 징역 3년을 선고 받았다. 이 후 2009년 12월 재심을 통해 36년 만에 누명을 벗게 되자 김 전 준장과 가족들은 국가를 상대로 손새배상 소송을 냈다. 1심 재판부는 김 전 준장이 고문·협박으로 인한 허위자백을 하는 등 불법 행위로 피해를 본 점이 인정돼 4억1000만원의 배상 판결을 내렸다. 2심 재판부는 배상액을 배로 올렸다. 이 재판부는 "김씨가 누명을 쓰고 강제전역된 뒤 정상적인 경제활동을 할 수 없었던 점, 재심판결 확정 전까지 김씨와 가족들 모두 불명예를 안고 살았던 점, 아내 최씨가 일을 계속할 수 없어 생계가 상당히 어려웠던 점이 인정된다"며 김 전 준장 가족에게 총 8억5000만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dalee@fnnews.com 이다해 기자
2014-01-26 13:24:38롯데가 김성배를 포함한 선수 5명과 2014 시즌 연봉 계약을 마무리했다. 7일 롯데는 “김성배를 포함한 선수 5명과 2014 시즌 연봉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이날 재계약을 한 김성배는 전년대비 81% 인상된 1억 9,000만원에 계약을 체결했다. 아울러 이명우는 44.4%(4,000만원)가 인상된 1억 3,000만원에 사인했다. 이로써 롯데는 재계약 대상자 65명 중 57명과 계약하며 재계약률 88%를 기록하게 됐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elnino8919@starnnews.com장우영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2014-01-07 18:16:11알짜배기 선수들을 영입할 수 있는 2차 드래프트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오는 22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청담동 리베라호텔에서 2차 드래프트를 개최한다. 2차 드래프트는 FA 시장과 비교하면 무게감은 떨어지지만 알짜배기 선수를 영입할 수 있기 때문에 각 구단들과 수 많은 야구팬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미 각 구단은 지난 12일 보호선수 40명을 제외한 2차 드래프트 명단을 KBO에 제출했다. 비공개가 원칙이기 때문에 지명된 선수를 제외하고는 2차 드래프트 명단 포함 여부를 알 수 없다. 두 번째로 열리는 올해 2차 드래프트의 1라운드는 신생팀인 KT를 필두로 전년도 성적 역순으로 진행된다. 2라운드와 3라운드는 앞선 라운드의 반대 순서로 진행되며, KT는 3라운드가 모두 종료된 뒤 5명의 선수를 추가 지명할 수 있다. 선수 양도금은 1라운드 3억원, 2라운드 2억원, 3라운드 이후 1억원이다. 2년 전 각 구단의 전력 강화와 1군 출장 기회를 많이 잡지 못한 선수들에게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던 첫 2차 드래프트에서는 27명의 선수들이 유니폼을 갈아입었다. 이들 가운데 FA 선수들 못지 않은 활약을 펼친 이들도 적지 않다. 롯데의 마무리 투수로 거듭난 김성배와 이번 시즌 신인왕에 빛나는 이재학(NC)이 대표적이며, 삼성의 유니폼을 입은 신용운도 2차 드래프트로 빛을 봤다. 김성배, 이재학, 신용운 등의 경우를 본 구단들은 ‘알짜배기를 영입할 수도 있다’라고 생각하고 이번 2차 드래프트에 적극적으로 뛰어들 것으로 보인다. 올해 열리는 두 번째 2차 드래프트는 첫 2차 드래프트보다 좋은 선수들이 즐비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특히 일부 구단에서는 베테랑 선수들을 정리할 것으로 알려져 있어 이름만 들어도 알법한 대어급 선수들의 이동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각 구단의 보호 선수 40인 명단은 이미 배포됐다. 구단들은 신중하게 어떤 선수를 지명할 지 작전을 짜고 있을 것이다. 흙 속에서 진주를 찾으려 하는 구단들의 경쟁에서 진주를 찾아 웃게 되는 팀이 어디가 될까.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elnino8919@starnnews.com장우영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2013-11-21 13:05:10롯데가 후반기를 시작하자마자 뒷문 불안에 시달리고 있다. 지난 4월말부터 마무리투수 역할을 했던 김성배가 지난 한 주간 3개의 블론세이브를 범하면서 무너지고 만 것. 김성배는 지난 28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SK와의 시즌 11차전서 팀이 3-1로 앞선 9회 마운드에 올라 ⅓이닝 동안 2피안타 1볼넷 3실점을 기록, 팀의 3-4 패배의 원인을 제공했다. 아웃카운트 하나를 잡은 상황에서 정상호에게 볼넷을 내준 것이 컸다. 이후 정근우와 조동화에게 안타, 볼넷을 내준 김성배는 최정에게 2타점 적시 2루타를 맞은 뒤 마운드에서 물러났다. 올 시즌 6번째 블론세이브를 기록하는 순간이었다. 계속된 1사 만루 상황에서 SK는 김성현의 빗맞은 땅볼 타구로 결승점을 뽑았고, 경기는 그렇게 끝났다. 지난 24일 한화전에서 후반기 첫 블론세이브를 범한 바 있는 김성배는 27일 경기에 이어 28일 경기까지 블론세이브를 기록해 세 경기 연속 블론세이브의 오점을 남겼다. 시즌 블론세이브는 6개로 정대현보다 한 개 더 많은 1위다. 두산, KIA 등과 4강 싸움을 하고 있는 롯데로서는 예상치 못한 마무리 불안이 뼈아프게 다가오고 있다. 시즌 초반 클로저였던 정대현의 난조로 인해 김성배를 소방수로 낙점했지만 투구패턴이 간파당하면서 무난하게 경기를 끝내지 못하고 있다. 롯데는 지난해 34세이브를 올렸던 김사율을 선발투수 자리로 돌리고 정대현을 셋업맨으로 배치해 경기를 치르고 있다. 따라서 보직 변경을 쉽게 할 수도 없는 상황. 그렇다고 해서 김성배의 분발을 바라기에는 많은 위험부담이 따른다. 중대한 기로에 선 롯데 코칭스태프가 어떤 결정을 내릴지 주목된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syl015@starnnews.com이세영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2013-07-29 11:00:24'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와 넥센 히어로즈의 경기가 24일 오후 목동구장에서 열린 가운데 9회말 마무리투수로 등판한 롯데 김성배가 역투하고 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clsrn918@starnnews.com곽혜미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2013-05-24 21:40:55김성배(32,롯데)가 헐거워진 롯데의 뒷문을 확실하게 잠그고 있다. 김성배는 지난 2일 대전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한화와의 시즌 5차전 경기서 1⅓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으며 두 경기 연속 세이브이자 시즌 4세이브째를 기록했다. 지난달 22일 롯데는 부진을 거듭하던 기존 마무리투수 정대현을 구위 회복 차원에서 2군으로 내려 보냈고, 그 자리를 김성배로 메웠다. 김성배는 지난달 24일 SK전을 시작으로 매 경기 1,2점차 승부를 펼치는 박빙의 상황에서 마운드에 올랐다. 24일 SK와의 홈경기에서 팀이 8-7로 앞선 9회초에 등판해 1이닝 동안 무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첫 세이브를 올렸던 김성배는 이틀 뒤 잠실 LG전에서는 안타 3개를 맞으며 3실점, 패전을 떠안았다. 첫 패를 기록하기는 했지만 김성배는 흔들리지 않았다. 지난달 27일 LG전에서 8회말 2사 후 마운드에 올라 팀의 2-1 승리를 지켜냈던 김성배는 지난 1일과 2일 팀의 1점차 리드를 잘 지켜내며 롯데의 5할 승률 복귀에 힘을 보탰다. 시속 145km에 육박하는 묵직한 속구와 카운트를 잡기 위해 던지는 슬라이더, 결정구인 포크볼을 적재적소에 던지는 김성배는 최근 마무리투수로 나온 5경기에서 8개의 삼진을 잡아내며 탈삼진 능력에서도 탁월한 모습을 보였다. 롯데는 올 시즌 23경기를 치르는 동안 블론세이브 6번을 기록하며 뒷문 단속이 시급한 상황에 놓인 바 있다. 하지만 셋업맨 자리에서 제 역할을 해주던 김성배가 임시 마무리 보직을 맡은 상황에서도 눈부신 피칭을 선보이고 있어 김시진 감독 이하 코칭스태프의 표정이 한결 밝아졌다. 구위 저하로 2군에 내려가 있는 정대현의 1군 복귀가 빨라지면 빨라질수록 롯데는 지난해 선보였던 불펜야구를 올 시즌에도 재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소방수가 빠진 롯데 마운드에 ‘임시 소방수’ 김성배가 제몫을 해주고 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syl015@starnnews.com이세영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2013-05-03 11:38:09'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프로야구' LG 트윈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가 27일 오후 잠실구장에서 열린 가운데 롯데 김성배가 마무리 투수로 올라와 역투하고 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clsrn918@starnnews.com곽혜미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2013-04-27 21:32: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