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대한주택건설협회와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호국 보훈의 달을 맞아 26일 '2025년 국가유공자 노후주택보수 및 임차자금지원 기념식'을 공동 개최했다. 행사는 2025년도 국가유공자 주거여건 개선사업의 성공적 완료를 기념하게 위해 마련됐다.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 이종찬 광복회장, 노후주택보수지원사업 참여 주택업체 대표, 국가유공자 대표, 국가보훈부.국토교통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국가유공자들의 노후주택을 무료로 보수해 준 30개 업체에 국민포장·대통령표창·국무총리표창 등 정부포상과 국가보훈부장관표창, 국토교통부장관표창·감사패 등이 수여됐다. 국민포장은 ㈜창보종합건설이 수상했으며, 대통령표창은 일신건영㈜과 대성건설㈜이 수상했다. △㈜대광건영 △대신이엔디㈜ △동명종합건설㈜ 등 3개사는 국무총리표창을 받았다. 국가보훈부 장관표창은 △모아건설산업㈜ △국제미소래㈜ △대신건설㈜ △㈜미래도건설 △금아건설㈜ △㈜다원종합개발 △대방건설㈜ △리드산업개발 ㈜△삼마종합건설㈜ △석홍종합건설㈜ △씨티산업개발㈜ △㈜우미토건 등 12개사가 각각 수상했다. 국토교통부 장관표창은 △태완건설㈜ △㈜시온주택 △아이에스동서㈜ △우송종합건설㈜ △㈜손앤컴퍼니 △㈜우미개발 △에스타운건설 등 7개사가 각각 수상했다. 이 밖에도 이 사업에 처음 참여한 금실개발㈜ 등 5개사에는 국가보훈부장관 감사패가 수여됐다. 협회와 HUG는 생활형편이 어려운 국가유공자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 1994년부터 매년 국가유공자 주거여건 개선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협회는 지난 32년간 약 260억210만원을 투입해 국가유공자 노후주택 2456동을 무료로 보수했다. HUG는 1995년 이후 31년 동안 무주택 국가유공자 2146가구에 주택임차자금 95억2600만원을 무상 지원했다. 올해는 협회 소속 84개 주택업체들이 국가유공자 노후주택 1동당 1000만원 이상의 비용을 들여 총 88동을 무료로 보수했다. HUG는 무주택 국가유공자 77가구에 총 4억원의 주택임차자금을 지원했다. 협회 정원주 회장은 "나라를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의 숭고한 희생정신에 보답하고자 전국에서 주택업체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며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하는 국가유공자들의 주거여건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주신 것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보다 많은 국가유공자들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사업을 더욱 확대해 추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act@fnnews.com 최아영 기자
2025-06-26 16:53:14【파이낸셜뉴스 광명=장충식 기자】 경기도 광명시는 노후 소규모 공동주택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올해부터 공동주택 보수비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소규모 공동주택 관리에 필요한 비용 일부를 지원하는 '2025년 소규모 공동주택 관리 지원사업'을 오는 3월 24일까지 신청받는다. 노후화된 소규모 공동주택은 안전사고의 위험이 크지만 가구 수가 적다 보니 비용 부담이 커서 적절한 유지·관리가 어려운 경우가 많기에 시가 지원에 나선 것이다. 지원 대상은 사용승인일이 2009년 12월 31일 이전인 15년 이상 경과한 30가구 미만 소규모 공동주택이다. 건축법에 따라 건설된 연립주택, 다세대주택 등 공동주택이어야 한다. 지원 내용은 △건물의 외벽, 담장, 석축, 옹벽, 절개지 등의 긴급 보수 △안전사고의 발생이 우려되는 옥외시설물에 대한 안전조치 △옥상의 방수, 지붕 마감재 교체 등 공용부분 유지 보수 △대지 안의 공지 포장 및 보수사업 △노후 승강기 보수 및 교체 등이다. 공사 비용 중 80%를 지원하며, 지원액은 최대 2000만원이다. 특히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시설물을 보수·보강하는 공사를 우선 지원할 예정이다. 신청을 원하면 광명시청 누리집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보조금 지원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필요 서류와 함께 열린시민청(오리로854번길 10) 3층 도시재생과에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필요 서류는 입주자대표회의 의결서 또는 입주자 동의서, 설계서, 자체부담금 확보 증명 등이다. 신청 후 현장 조사로 지원 적정성을 검토하고, 심의위원회를 거쳐 오는 4월 중 지원 대상을 선정·통보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도시재생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박승원 시장은 "시민들이 안심하고 거주할 수 있는 주거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이번 사업의 핵심 목표"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시민 주거복지 향상을 위해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5-02-19 09:20:05【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는 전국 최초로 시행한 행복둥지 사업이 취약층 주거 안정에 큰 보탬이 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전남도에 따르면 행복둥지 사업은 도가 지난 2016년 전국에서 처음 도입한 대표 주거복지사업이다. 2018년까지 지방비로 추진했으나, 사업의 우수성이 입증돼 2019년부터 매년 복권기금을 확보해 많은 대상자에게 혜택을 주고 있다. 특히 전남도를 비롯한 22개 시·군과 대한주택건설협회 광주·전남도회 등 민·관이 함께 한 대표적 협업 우수사례로 의미가 크다. 실제로 대한주택건설협회 등 민간기관에서 재능기부 형태로 기술적 지원을 하고, 전남도와 시·군에서 사업 예산 확보 및 사업 추진에 대한 전반적인 관리를 책임지며 성공적인 민관 합동 주거복지사업 모델을 구축했다. 지난 2016년부터 총 230억원을 투입해 1380가구의 주택을 개·보수하며 열악한 주거 환경으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을 지원했다. 올해는 복권기금 27억원을 포함해 총 35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173가구의 노후주택 개·보수 공사를 완료했다. 전남도는 주거취약 계층의 실질적 삶의 질 향상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의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기여하는 사업인 만큼 향후 지속적인 예산 확보와 사업 확대를 통해 도민의 주거복지 수준을 한층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조병섭 전남도 건축개발과장은 "행복둥지 사업이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 취약한 환경에서 거주하는 도민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도민 모두가 건강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하도록 전남형 만원주택을 비롯한 다양한 주거복지 정책을 확대하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12-02 09:26:57[파이낸셜뉴스] 한국주택금융공사는 국가보훈부와 국가유공자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HF 아너하우스' 사회공헌 업무협약을 맺고 기부금 3억원을 전달했다고 28일 밝혔다. HF공사는 월남전 참전 60주년을 맞아 국가보훈부의 추천을 받아 선정한 참전용사를 찾아가 현장 상담 후 노후 주택 개·보수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최준우 HF공사 사장은 "이번 사회공헌활동은 나라를 위해 헌신한 분들의 애국정신을 기리기 위한 것"이라며 "공사는 앞으로도 국가유공자를 예우하는 보훈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eung@fnnews.com 이승연 기자
2024-06-28 15:36:06[파이낸셜뉴스] 대한주택건설협회는 주택도시보증공사(HUG)와 ‘2024년도 국가유공자 노후주택보수 및 임차자금전달 기념식’을 공동으로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24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전경련회관에서 열린 행사에서는 국가유공자의 노후주택을 무료로 보수해 준 99개 주택건설업체 중 25개 업체에 대해 국민포장⸱대통령표창⸱국무총리표창 등 정부포상과 국토교통부장관 표창, 국가보훈부장관 표창·감사패가 수여됐다. HUG는 무주택 국가유공자 77가구에 총 5억원의 주택임차자금을 전달했다. 아울러 HUG는 30년 동안 무주택 국가유공자 주택임차자금을 무상으로 지원해 공로로 국가보훈부장관 단체표창을 받았다. west@fnnews.com 성석우 기자
2024-06-25 10:33:45【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전북 전주시가 여름 집중호우에 대비해 저소득층 노후 주택을 고쳐주고 있다. 17일 전주시에 따르면 장마철을 앞두고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이 거주하는 노후 주택에 대한 개보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3월 건축 및 설비 관련 국가기술자격증을 소지한 기술인력을 채용한 후 노후·불량 주택에 대한 에너지 효율화와 주거 공간 개선을 목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가구당 600만원 내에서 주택 개보수를 지원 받을 수 있다. 이를 통해 지난 5월 말까지 90여 가구가 주택 수리를 완료했다. 노후·불량 지붕 개보수, 건물 내·외측 단열 시공, 고효율 단열 창호 설치 등이다. 전주시 관계자는 “사업 지원 가구에서 감사 전화와 사업 추가 문의가 꾸준히 들어오고 있다. 모든 시민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주거환경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2024-06-17 14:24:53대우건설은 지난 19일 한국해비타트와 함께 독립유공자 후손의 노후주택을 개보수하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대우건설은 올해 해비타트에 2억원을 기부했으며, 총 7가구의 독립유공자 후손 노후주택 개보수를 완료했다. 대우건설 임직원들은 전라북도 군산시에 위치한 서순희씨의 노후주택에서 외부 도색작업을 진행했다. 해비타트에서는 내부 단열, 창호, 장판 등 전반적인 리모델링 공사를 지원했다. 서순희씨의 외조부인 독립유공자 고 심홍택 선생은 광주학생사건에 동참해 동맹휴교를 주동하다가 항일 투쟁 및 보안법 위반으로 체포돼 옥고를 치렀다. 지난 2002년 고인의 공훈을 기려 건국포창이 추서됐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앞으로도 한국해비타트와 협력해 독립유공자 후손들의 주거환경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종배 기자
2023-10-23 18:15:50[파이낸셜뉴스] 대한주택건설협회와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29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2023년도 국가유공자 노후주택보수 및 임차자금전달 기념식을 열었다고 30일 밝혔다. 30주년을 맞은 이날 행사에서 국가유공자의 노후주택을 무료로 보수해준 114개 주택건설업체 중 43개 업체에 대해 국민포장⸱대통령표창⸱국무총리표창 등 정부포상과 국토교통부장관 표창, 국가보훈부장관 표창·감사패, 대한주택건설협회장 공로패가 수여됐다. 30년 동안 이 사업을 추진해 온 대한주택건설협회에는 국가보훈부장관 공로패가 수여됐다. 주택도시보증공사는 무주택 국가유공자 97가구에 가구당 400∼500만원씩 총 5억원의 주택임차자금을 전달했다. west@fnnews.com 성석우 기자
2023-06-30 10:33:41[파이낸셜뉴스] 한국주택금융공사(HF공사)가 국가보훈처, 한국해비타트와 함께 국가유공자 노후주택 주거환경을 개선한다. 12일 금융권에 따르면 주택금융공사와 보훈처, 한국해비타트는 ‘주택금융공사와 함께하는 아너하우스’ 사회공헌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국가유공자 주거환경 개선을 지원한다. HF공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6.25 참전용사 등 국가유공자와 배우자의 노후된 주택의 개·보수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대상자는 국가보훈처를 통해 모집하며 현장실사 등을 거쳐 최종 대상자를 선발한다. 최준우 HF사장은 “이 협약은 나라를 위해 헌신한 국가 유공자분들의 애국정신을 기리기 위한 것”이라며 “공사는 앞으로도 보훈문화가 사회전반에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한편 HF공사는 6·25 정전 70주년을 맞아 7억 2700만보(정전협정일 7월 27일)를 목표로 걸음기부 캠페인을 오는 5월 15일부터 6월 6일까지 진행한다. 이 캠페인은 한국해비타트와 가수 션도 함께 하며,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누구나 걸음기부 플랫폼 ‘빅워크’ 앱을 통해 걸음을 기부할 수 있다. dearname@fnnews.com 김나경 기자
2023-05-12 14:40:56【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전북 전주시가 올해 '저소득층 노후주택 개보수 사업'을 확대 시행한다. 전주시는 올해 9억8500만원을 투입해 저소득층 가구에 쾌적한 보금자리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5억원 대비 2배 가까이 늘어난 금액이다. 주요 사업내용은 △노후주택의 지붕개량과 도배·장판 교체 △보일러 교체 △화장실 수리 등 주거 불편 해소를 위한 주택수리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과 장애인 가구를 위한 보조 손잡이 설치 등이다. 특히 올해는 고효율 창호 교체와 고성능 단열 시공, 고효율 조명설치 등 그린 리모델링(열에너지 절약사업)을 병행 추진함으로써 연료비 증가로 인한 저소득가구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해소해주기로 했다. 전주시 관계자는 “수혜 가구의 주거환경 개선과 사업 만족도 향상을 위해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전주시는 지난해 35개 동, 219가구를 대상으로 주거환경을 개선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2023-03-20 16:06: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