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오징어 게임'에 출연한 이후 연일 화제에 올라있는 모델 겸 배우 정호연. 최근 미국배우조합상(Screen Actors Guild Awards, SAG)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며 글로벌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데요. 시상식 당일 정호연의 연기력만큼이나 이목을 집중시킨 것이 있으니 바로 헤어스타일이었습니다. 정호연이 '픽'한 댕기머리 정호연은 시상식 당일 댕기머리를 선보였습니다. 칠흑처럼 검고 비단처럼 반짝이는 머리카락을 가지런하게 빗어 앞가르마를 타고 하나로 길게 땋아 늘어뜨렸습니다. 머리의 끝자락을 장식한 댕기는 드레스와 조화를 이루도록 맞춤 제작했습니다. 정호연의 드레스는 글로벌 패션 브랜드 루이 비통의 것으로, 오직 정호연을 위해 만들어졌습니다. 댕기 역시 마찬가지. 특별한 점은 정호연이 댕기를 '직접' 요청했다는 것인데요. 세계인이 지켜보는 시상식에서 한국의 전통적인 요소를 가미하고 싶었다는 근사한 의지가 돋보입니다. 시크한 매력이 철철, 레이어드 펌 정호연은 지금까지 모델로써 다양한 헤어스타일을 선보여왔지만, 최근에는 자유분방한 매력의 '레이어드 펌'을 고수해왔습니다. 얼핏 거칠어 보이지만 영리하게 계산해 층을 나누고 볼륨을 살린 헤어스타일입니다. 얼굴을 작아 보이게 하고 산뜻한 매력을 더해줍니다. 오징어 게임에서도 길이가 짧은 레이어드 펌으로 다소 거칠고 예측할 수 없는 '새벽'의 캐릭터를 살렸습니다. 정호연의 레이어드 펌은 루이비통 22 가을, 겨울 패션쇼에서도 볼 수 있었습니다. 정호연은 해당 쇼에서 오프닝을 열었는데요. 레이어드 펌을 한 긴 머리, 늘어뜨린 넥타이, 오버핏의 재킷까지 '시크' 그 자체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moasis@fnnews.com 장은지 기자
2022-03-17 01:18:17[파이낸셜뉴스] 습한 날씨가 이어지는 장마철에는 모발이 힘을 잃고 처지기 마련이죠. 모발의 양이 풍성하다면 비교적 고민될 것이 없으나, 모발의 양이 적고 탈모가 진행되고 있다면 이야기가 다릅니다. 모발이 두피에 달라붙으면 모발의 양이 더 적어 보이는 것은 물론이고 자칫 피곤하고 게으른 인상을 줄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장마철, 볼륨 있는 헤어 스타일 유지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요? ◇ 정수리 볼륨, 모발 무게 줄이는 것에서부터 시작 만약 어깨를 넘어서는 긴 기장의 헤어스타일을 유지하고 있다면 어느 정도 길이를 조절해야겠습니다. 모발 길이가 길수록 습기를 다량 머금어 무게가 증가하고, 모발 무게가 증가할수록 중력의 영향을 많이 받아 수직으로 가해지는 힘도 늘어나기 때문입니다. 모발 길이를 줄이면 무게가 한결 가벼워져 아래로 처지는 것을 방지할 수 있고 손상된 모발의 끝부분 또한 정리할 수 있으므로 일석이조의 효과를 낼 수 있습니다. 비단 어깨를 넘어서는 길이가 아닐지라도, 전에 비해 모발 길이를 조절하는 것은 모발 볼륨을 살릴 수 있는 좋은 방법이 됩니다. ◇다양한 텍스처 더해주면 생머리보다 시선 분산하는 효과 UP 찰랑이는 생머리는 청순미의 대표적인 키워드입니다. 깔끔하고 단정한 이미지를 주기도 합니다. 하지만 가지런한 생머리는 두피에 달라붙어 넓은 이마나 휑한 정수리를 부각시키기도 합니다. 풍성한 모발마저 빈약하게 보이도록 만들 수 있습니다. 레이어드 컷, 펌 등을 통해 모발에 다채로운 텍스처를 부여한다면 모발이 빈약한 부분의 시선을 분산시킬 수 있습니다. 모발이 빈약한 정수리 부분과 비교적 풍성한 두피 아랫부분의 밸런스를 맞춰 자연스러운 스타일을 연출할 수도 있습니다. moasis@fnnews.com 장은지 기자
2021-07-08 16:30:27날이 갈수록 증가하는 탈모 인구로 가발도 헤어처럼 트렌디화 되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의 통계자료에 따르면 전체 탈모 인구수 중에 20,30대 환자가 절반을 차지할 정도로 유전적인 영향 및 다양한 스트레스로 탈모를 겪고 있는 젊은 층이 많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 인해 가발은 더 이상 빈모만을 감추기 위한 수단이 아닌 자신의 개성을 가장 자연스럽게 나타낼 수 있는 하나의 패션 아이템으로까지 진화하고 있다. 특히 여성 가발 사용자의 경우 탈모 환자와 더불어 단발, 숏, 긴머리 등 평소 자신의 머리길이와 다른 다양한 헤어 연출을 위해 하이모레이디를 찾는 고객들이 점차 늘고 있는 실정이다. 게다가 2017년 주목 해야 할 트렌드 중 하나인 '뉴 식스티'만 보아도 기존 가발 시장의 주요소비층인 60대층은 중년도 노년도 아닌 멋쟁이 60대로 불리우며 더욱 스타일링이 가미된 제품으로 눈길을 돌릴 것으로 보여진다. 이에 국내 1위 가발기업 하이모에서 외모에 관심이 많은 2030세대와 새로운 멋쟁이 트렌드를 주도해갈 뉴 식스티 세대를 위한 2017 가발 트렌드 키워드로 'H.I.M.O'를 꼽았다. ■ 멋진(Handsome)' 느낌을 살린 댄디한 '쉼표 머리' 작년 한 해 남성들의 헤어 스타일 트렌드였던 '쉼표머리'의 인기가 2017년에도 이어질 예정이다. 쉼표머리는 문장 부호인 '쉼표'와 비슷한 모양을 가져 붙여진 이름으로, 이마가 넓거나 M자 이마를 커버할 수 있어 멋진 남자의 댄디한 헤어스타일로 연출하기 좋다. 하이모의 부분가발 '이지헤어(EZ-Hair)'는 젊은 초기 탈모인들이 손쉽게 헤어 스타일링을 보완할 수 있는 맞춤부분가발로, 탈부착이 자유로워 누구나 손쉽게 착용이 가능하다. 뛰어난 열내구성으로 드라이어·아이론등의 헤어 스타일링 기기를 사용해도 머릿결이 쉽게 녹거나 손상되지 않아 풍성한 컬을 만드는데 제격이다. 또 SMT기술(Style Memory Technology)를 적용, 인모와 흡사한 자연스러움까지 선사한다. ■강한 컬러(Impact Color)로 새로운 헤어 스타일의 변화를 2017년의 유행 컬러는 애쉬 계열로, 가발도 인모처럼 눈에 띄면서 트렌디한 컬러로 변신이 가능하다. 하이모레이디의 '루나'는 100% 인모로 제작돼 염색 및 펌이 자유롭고 열기구의 사용이 가능해 다양한 스타일을 연출하기 좋다. 굵고 강하게 연출할 수 있는 부드러운 웨이브와 적당한 길이감은 내추럴한 여성미를 강조해준다. 여기에 자신만의 개성을 살린 컬러로 스타일링에 변화를 주면 보다 트렌디한 감성을 살릴 수 있다. ■ 남성미(Manly Beauty)가 풍기는 '클래식 포마드 헤어' 진한 남성미가 느껴지는 클래식 포마드 스타일은 내년에도 인기가 지속될 전망으로 부분가발로도 충분한 연출이 가능하다. 하이모의 '시티맨'은 윤기나고 풍성한 느낌을 주는 부분가발로 포마드 스타일을 연출하기 제격이다. 필요한 부분에 가발을 착용한 후 가르마를 한 쪽으로 내고 빗어 넘긴 머리를 고정시켜주면 진한 남성미와 중후한 멋이 물씬 풍기는 포마드 스타일이 완성된다. 이 제품은 특수수제공법을 사용해 모근부터 볼륨감을 살려주며 가르마와 앞 이마 소재 간의 경계가 보이지 않도록 레이어드로 제작해 착용 했을 때 실제 자신의 두피처럼 보이도록 자연스러움을 극대화했다. ■ 본래의 내추럴한(Original) 볼륨으로 차분하고 우아한 분위기 UP 트렌드가 아무리 바뀌어도 모든 가발 헤어스타일의 기본은 '자연스러움'으로, 2017년에도 내추럴 웨이브나 볼륨감을 살린 스타일이 꾸준히 사랑 받을 것으로 보인다. 하이모레이디의 '블랙펄'은 얇은 스판 소재로 제작돼 통풍성과 경량성이 좋고, 가발 안쪽을 부드러운 레이스 소재로 마감 처리해 착용감이 부드러운 부분가발이다. 자연스러운 C컬 모양으로 정수리 부분에 적절히 사용해주면 볼륨감 있고 우아한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 꾸민 듯 꾸미지 않은 자연스러움과 기품있는 이미지를 동시에 원하는 여성들에게 추천한 true@fnnews.com 김아름 기자
2017-01-10 10:25:56배우 윤소희가 드라마, 화보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미모를 뽐내고 있다. 특히 그녀를 대중에게 각인시킨 것은 지난달 종영한 tvN 드라마 '식샤를 합시다' 속 윤진이 캐릭터. 윤소희의 미모와 매력을 더욱 빛나게 했던 드라마 속 패션 스타일을 짚어봤다. '패턴의 여왕' 윤소희는 극 중 의상학과를 전공하고 있는 대학생답게 패셔너블한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특히 다양한 패턴이 가미된 상의는 그녀의 사랑스러운 매력을 배가시켜줬다. 하트 패턴 상의를 입은 패션이 대표적인 예다. 레드 하트 패턴이 들어간 화이트 니트는 그녀의 걸리시한 매력을 부각시켰다. 그녀는 하트니트와 로맨틱한 웨이브 펌, 헤어핀을 활용해 완벽한 소녀 스타일을 완성시켰다. 화려한 패턴이 들어간 상의에 블랙 컬러 팬츠를 입어 균형을 맞춘 센스도 눈에 띈다. 이 패션 외에도 윤소희는 플라워, 별, 동물 등 다양한 패턴 상의를 입었다. 특히 플라워 패턴 상의는 어깨, 소매 등에 꽃 모양이 크게 프린팅 돼 있는 유니크한 아이템이었다. 핑크, 화이트, 옅은 그레이 등 밝은 컬러가 쓰였지만 이 컬러들이 전체적으로 톤 다운돼 있어 빈티지한 느낌이 든다. 별, 동물 등이 프린팅 된 상의는 패턴이 복잡하게 들어가 있지만 각각 짙은 네이비, 블랙 컬러 등이 섞여 있어 조잡해 보이지 않는다. 이런 상의에는 짙은 컬러 팬츠나 반대로 화이트, 아이보리 등 깔끔한 느낌의 팬츠를 입는 것이 잘 어울린다. 워싱이나 찢어진 장식이 많이 들어간 데님 팬츠는 지저분해 보일 수 있으므로 매치하지 않는 것이 좋다. 포근한 앙고라-니트 패션 겨우내 아우터 속에서 몸을 따듯하게 해 줬던 앙고라와 니트 는 봄 시즌에도 잘 어울리는 아이템이다. 작품 속에서 유독 앙고라와 니트 패션을 자주 선보였던 윤소희의 패션에서 봄 스타일링을 참고해보자. 새싹을 연상케 하는 연둣빛 앙고라 니트는 일교차가 심한 요즘 같은 날씨에 입으면 좋다. 이너에 셔츠를 레이어드 한 뒤 더운 낮에는 벗어 어깨에 걸치는 연출을 하면 멋과 보온을 모두 챙길 수 있다. 이런 상황에 대비해 니트 안에 입는 셔츠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 하의와 조화를 이루는지, 앙고라 니트를 벗고 입어도 어색하지 않은 옷인지 등을 따져봐야 한다. 화이트 앙고라 또는 니트 카디건은 순수한 무드의 스프링 룩을 만들어 준다. 리본이 입체적으로 달려 있는 화이트 앙고라 니트에 주름치마를 매치하면 귀여움이 더해진다. 겨울에는 모직 소재로 된 스커트를 매치했다면, 봄 시즌에는 데님으로 된 주름치마가 잘 어울린다. 니트 카디건은 잘 못 입으면 할머니 패션으로 전락할 수 있다. 때문에 이너와 하의의 선택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화이트 니트 카디건 하의로는 밝은 버건디, 핑크 등 비비드한 컬러의 스커트를 매치해 상큼한 분위기를 고조시킨다. 이너 역시 도트 무늬가 박혀 있는 차이니즈 칼라 블라우스나 레이스 칼라가 달린 상의를 입어 소녀감성을 어필하는 것이 좋다. /lifestyle@fnnews.com 허진미 기자
2014-04-22 13:31:355:5 가르마라고 하면 으레 쪽진 머리에 할머니나 처녀 귀신이 떠오르기 마련. 그러나 배우 남규리는 달랐다. SNS에 공개한 셀카 속 남규리는 감각적인 5:5 가르마 연출로 여신 헤어스타일을 만들어 냈다. 남규리 셀카처럼 굴욕 없이 5:5 가르마를 연출하는 노하우를 전한다. #풀어 내린 긴 생머리 남규리처럼 가슴 아래로 내려오는 긴 생머리를 가지고 있다면 여성스러운 분위기 연출이 가능하다. 인위적으로 가르마를 만들지 말고, 머리를 감은 후 자연스럽게 생기는 가르마를 중심으로 빗질해 머리를 정리한다. 가르마는 일자 라인으로 반듯하게 연출하는 것보다 휘어진 모양 또는 지그재그 모양으로 만들어야 촌스럽지 않다. 또 하나 중요한 것은 뿌리 부분의 볼륨을 살리는 것이다. 가르마를 기준으로 양 옆으로 갈라지는 머리카락 뿌리 부분에 볼륨감을 준다. 이 부분이 죽어 있으면 머리 전체가 눌린 것 같은 어색한 느낌이 든다. 머리를 말릴 때 머리카락을 들어 뿌리 부분을 헤어드라이어로 띄워준다. 고데기를 이용해 컬을 살짝 넣어 볼륨을 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이와 더불어 맨 앞부분에 있는 머리카락에 컬을 넣어 얼굴선을 타고 자연스럽게 내려갈 수 있도록 연출하는 것이 중요하다. #로우 포니테일 5:5 가르마를 만든 뒤 옆머리와 뒷머리를 로우 포니테일로 묶어주면 청순하면서 세련된 분위기를 만들 수 있다. 먼저 머리를 풀었을 때와 마찬가지로 가르마를 중심으로 갈라지는 머리 뿌리 부분에 볼륨을 줘 입체감을 표현한다. 머리를 묶을 때는 앞머리와 귀 옆쪽 머리를 몇 가닥 남긴 후 묶어야 어색하지 않게 연출할 수 있다. 뒤통수 중앙에서 머리를 묶으면 깔끔하고 세련된 느낌을 줄 수 있는 반면, 머리 끝 부분 전체에 웨이브를 넣은 뒤 한 쪽 방향으로 쏠리게 묶으면 걸리시한 분위기를 강조할 수 있게 된다. 묶지 않고 남겨둔 앞머리에 컬을 넣는 것은 좋으나 과도한 컬이 들어가면 부자연스러울 수 있으므로, 컬을 만든 뒤 빗으로 빗어 내추럴한 웨이브를 만든다. #단발머리 남규리처럼 긴 머리에만 5:5 가르마가 잘 어울릴까? 아니다. 끝단에 C컬이 들어간 단발 헤어에 5:5 가르마를 연출하는 것도 예쁘다. 이런 헤어스타일을 연출한 대표적인 연예인은 가수 아이유다. 그녀는 정규 3집 앨범인 모던타임즈 에필로그 재킷 이미지를 통해 5:5 가르마 스타일을 선보였다. 자연스럽게 5:5 가르마가 만들어진 듯한 느낌을 주는 헤어스타일은 아이유가 가진 걸리시한 무드를 더욱 돋보이게 만들었다. 또 머리 전체에 볼륨감이 있어 5:5 가르마를 했음에도 촌스러워 보이지 않는 모습이다. 이처럼 단발머리에 5:5 가르마를 연출할 때는 펌을 가미한 후에 스타일링 할 것을 추천한다. 생머리나 일자 단발에 5:5 가르마를 만들 경우 여중생, 여고생 머리라는 지적을 피하기 힘들다. 펌이 어울리지 않을 때는 레이어드 컷, A라인 컷 등 전체적인 디자인에 변화를 주거나 염색으로 컬러에 변화를 줘야 실패하지 않는다. /lifestyle@fnnews.com 허진미 기자
2014-04-17 16:25:31자타공인 '대세' 연예인 수지와 전지현. 아름다운 외모로 남성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그녀들에게는 하나의 공통점이 있다. 하얀 피부를 더욱 빛나게 해주는 헤어 컬러 '매트 브라운'이다. 시크한 컬러, 매트 브라운 매트 브라운은 차가운 느낌이 강한 브라운 컬러다. 기존 브라운 컬러가 따뜻한 무드로 부드러운 이미지를 만들어줬다면, 매트 브라운 컬러는 시크한 이미지를 만들어 준다. 이 컬러는 각도에 따라 다양한 컬러감이 느껴진다. 브라운을 기본으로 하면서 빛 반사에 따라 골드 컬러와 카키 컬러가 드러나 묘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비슷한 컬러에는 애쉬 브라운이 있다. 애쉬 브라운은 브라운에 잿빛이 가미된 컬러로 매트 브라운보다 빈티지한 느낌이 강하다. 매트 브라운 컬러는 검거나 노란 피부보다는 하얀 피부에 잘 어울리며, 흰 피부를 더욱 도드라져보이게 하는 특징이 있다. 또 세련된 느낌이 있어 웨이브, C컬 펌 등과 함께 연출하면 우아한 분위기를 배가시킬 수 있다. 20대 대표 '수지' vs 30대 대표 '전지현' 매트 브라운 컬러 헤어의 대표주자는 수지와 전지현이다. 이들은 각각 어떻게 매트 브라운을 활용했을까? #수지, 긴 생머리+매트 브라운 걸그룹 미쓰에이 멤버 수지는 가슴 아래까지 내려오는 긴 생머리를 매트 브라운 컬러로 염색했다. 머리카락 끝단이 일자 라인으로 커트 된 헤어가 순수한 이미지를 만들며, 차가운 감성의 매트 브라운 컬러로 시크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여기에 립을 강조한 뱀파이어 메이크업을 하면 매트 브라운 헤어의 몽환적인 매력을 200% 살릴 수 있다. #전지현, 레이어드 컷+매트 브라운 SBS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에서 전지현은 레이어드 컷 디자인에 매트 브라운 컬러를 염색한 모습이다. 앞, 옆머리와 뒷머리의 길이를 달리해 전체적으로 완만한 곡선을 그리는 레이어드 컷에 매트 브라운을 입혀 세련된 스타일을 만들어 냈다. 전지현의 매트 브라운은 수지의 매트 브라운보다 골드 컬러가 강해 럭셔리한 분위기가 느껴지는 것이 특징이다. 사진출처: 수지 트위터, SBS '별에서 온 그대'홈페이지 /lifestyle@fnnews.com 허진미 기자
2014-02-18 17:51:36이번 설 명절, 한복을 입어야 한다면 어떤 헤어스타일을 해야 할지 고민이 많을 것이다. 고민에 빠진 이들을 위해 얼굴형에 어울리면서 한복이 가지고 있는 전통미와 단아함을 살릴 수 있는 한복 헤어스타일링 연출팁을 전한다. 뒤로 묶어 땋는 '블레이드 헤어' 긴 머리를 가진 달걀형, 둥근형 얼굴이라면 블레이드 헤어가 적합하다. 머리 전체를 뒤로 모아 아래쪽에서 하나로 땋는 블레이드 스타일은 한복을 입을 때 가장 일반적으로 활용되는 헤어다. 이 스타일은 앞머리의 유무, 가르마 위치, 옆머리 장식에 따라 분위기를 다르게 연출할 수 있다. 시스루뱅 또는 뱅 스타일이라면 평소처럼 앞머리를 내리고 옆머리를 살짝 남겨둔 채 머리를 묶어야 자연스럽다. 눈 아래로 내려오는 긴 앞머리의 경우 머리에 컬을 넣어 귀 뒤쪽으로 내추럴하게 넘어갈 수 있도록 스타일링 한다. 여기에 5:5 비율의 정 가르마를 만들면 한복의 고풍스러운 느낌을 배가시킬 수 있다. 앞머리가 없을 때는 정 가르마를 탄 후 앞.옆머리를 결대로 빗어 모은다. 이 때 머리 뿌리부분이 가라앉으면 전체적으로 처져 보이는 스타일이 될 수 있으므로 뿌리 부분에 힘이 들어가도록 신경 써서 스타일링 한다. 말릴 때 뿌리 부분을 손으로 잡고 드라이어로 그 부분을 건조시켜주면 머리의 뿌리가 어느 정도 살아난다. 옆머리를 이용해 벼머리를 만들면 보다 풍성해 보이는 연출이 가능하다. 정 가르마를 만든 후 양 옆으로 벼머리를 만들면 전통미를 강조한 헤어가, 가르마를 치우치게 만들고 한 쪽만 벼머리를 땋아 내리면 신비로운 분위기의 헤어가 완성된다. C컬 단발&반묶음도 OK 머리 길이가 짧아 묶이지 않거나, 얼굴이 커서 이 스타일이 어울리지 않는다면 자신에게 어울리는 헤어를 연출해도 무방하다. 머리가 어깨에 닿지 않는 단발이라면 C컬 연출을 추천한다. 헤어 전체에 컬을 넣는 화려한 펌은 한복이 가지고 있는 전통미와 어울리지 않을 수 있기 때문이다. 얼굴 안쪽으로 말리는 단발 C컬은 럭셔리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반면 발랄한 느낌을 표현하고 싶다면 바깥쪽으로 말리는 C컬을 연출한다. 머리를 뒤로 땋아 내리는 것이 부담스러울 때는 반묶음 머리로 대신한다. 앞.옆머리에 컬을 넣어 곡선을 그리며 뒤쪽으로 넘어가게 만들고, 뒷머리는 앞쪽에서 보일 수 있도록 가슴 앞으로 내린다. 이렇게 하면 단아한 느낌의 한복 헤어스타일이 완성된다. 긴 생머리를 풀고 싶은 때는 끝단이 지저분해 보이지 않도록 정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또 레이어드 컷으로 연출해 푼 머리가 가지고 있는 무겁고 답답한 느낌을 줄이고, 한복 머리 장신구를 착용해 밋밋한 느낌을 없앤다. 사진출처: 스타쉽엔터테인먼트, 나무엑터스, 김소현. 사희 트위터 / 수빈 미투데이 /lifestyle@fnnews.com 허진미 기자
2014-01-28 11:39:17최근 종영한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94'(이하 응사)의 여파가 패션에까지 다다랐다. 응사로 인해 더욱 거세진 복고바람은 트렌드를 선도하는 핫 플레이스 홍대에서도 고스란히 드러났다. 홍대 거리를 복고패션으로 물들인 첫 번째 아이템은 일명 '떡볶이 코트'라 불리는 더플코트다. 응답하라, 더플코트 1. 베이직한 컬러와 디자인의 더플코트. 카멜 코트에 초콜릿 컬러 토글단추가 달려 있는 평범한 더플코트다. 다양한 컬러의 이너와 잘 어울리는 것이 장점. 특히 카키, 초콜릿, 짙은 회색 등 중후한 느낌이 있는 컬러와 함께 입으면 최상의 조화를 이끌어 낼 수 있다. 2. 레드 컬러 더블코트는 소녀감성을 표현하기에 적합한 아이템이다. 이 코트는 화이트, 핑크, 블랙 등의 의상과 무난하게 잘 어울린다. 특히 블랙 컬러 스커트, 레깅스 등과 함께 입으면 시크하고 도도한 분위기의 레드 앤 블랙 스타일이 완성된다. 3. 무난한 스타일링을 즐긴다면 라이트한 그레이 컬러 더플코트가 제격이다. 컬러에 임팩트가 없는 코트를 입을 때는 후드 부분이나 소매, 포켓 등에 포인트가 가미된 아이템을 고른다. 후드 안쪽에 체크 패턴이 들어간 그레이 더플코트는 단정하면서도 스타일리시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4. 체크와 더플코트가 만나면 개성 넘치는 아이템이 탄생한다. 레드와 그린, 퍼플 등이 섞인 체크패턴은 겨울 감성을 잘 표현해 준다. 아우터로 체크 더플코트를 선택했다면 이너는 단조로운 의상을 선택할 것. 레트로한 무드를 만들어 주는 데님 재킷이나 포근한 느낌의 니트는 체크 더플코트의 매력을 업그레이드 시켜줄 것이다. 5. 무스탕 소재로 된 더플코트는 럭셔리한 매력이 있다. 무스탕 더플코트는 얇아 보이는 모직 더플코트의 단점을 보완해주며 보다 세련된 룩을 연출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너 아이템도 캐주얼한 의상보다는 정장스타일이 더욱 잘 어울린다. 6. 골반까지 오는 짧은 길이의 니트 재질 더플 아이템은 레이어드 룩으로 활용하기 좋다. 얇은 소재의 더플 아이템을 입고 그 위에 스타디움 점퍼나 안감이 퍼로 돼 있는 데님 재킷 등을 레이어드 하면 복고 느낌을 한껏 살린 캐주얼한 룩이 완성된다. #실전 스타일링 '떡볶이 코트' 열풍의 장본인 배우 고아라의 패션에서 스타일링 팁을 얻어 보자. 고아라는 극 중 상큼한 레드 더플코트에 블랙 컬러 빵모자를 착용, 소녀 화가를 연상케 하는 룩을 완성시켰다. 발랄한 분위기의 단발 웨이브 펌 헤어에 베이직한 빵모자를 착용 스타일리시함을 드러냈다. 또 코트의 소매를 살짝 걷어 안감의 체크무늬가 보일 수 있도록 코디한 센스를 엿볼 수 있다. 베이직한 카멜 더플코트에는 강렬한 레드 컬러 후드집업을 이너로 선택했다. 후드와 토글로 된 단추 부분이 모두 같은 컬러로 된 밋밋한 더플코트에 레드 컬러를 가미해 포인트를 줬다. 또 후드집업 안에는 아이보리, 레드, 블랙으로 된 스트라이프 티셔츠를 입어 단조로운 코트와 화려한 느낌의 후드집업이 잘 어울릴 수 있도록 유도했다. 사진촬영: 홍대 '얼반빈티지' / 사진출처: tvN '응답하라 1994' 공식 페이스북 /lifestyle@fnnews.com 허진미 기자
2014-01-20 17:36:53배우 이민호처럼 모든 헤어스타일이 잘 어울리는 배우가 또 있을까? 지난 2009년 방송된 KBS2TV 드라마 '꽃보다 남자'의 주인공 구준표 역으로 일약 스타덤에 오른 이민호. 그는 그동안 출연한 작품들에서 캐릭터에 100% 빙의된 듯한 연기력과 함께 다양한 헤어스타일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꽃보다 남자' 구준표, 귀여움 종결 베이비펌 '꽃보다 남자'는 이민호라는 이름을 대중들에게 각인시킨 작품이다. 극중 F4의 리더이자 글로벌 규모의 재벌 신화그룹의 후계자 구준표 역을 맡았던 이민호가 선보였던 헤어스타일은 베이비펌이다. 일명 소라빵 머리, 아줌마펌이라고도 불리는 베이비펌은 많은 웨이브가 형성되는 것이 특징이며, 숏헤어와 미디움헤어인 사람들이 많이 애용하는 헤어스타일이다. 귀엽고 상큼한 매력을 발산하고픈 이들에게 적합하다. '개인의 취향' 전진호, 댄디.샤기컷+텍스처펌 이민호는 지난 2010년 방송된 MBC 드라마 '개인의 취향'으로 자신이 단순히 비주얼만 훌륭한 배우가 아님을 증명했다. 이민호는 정리정돈이 취미인 시크한 매력의 소유자 전진호 역을 맡아 캐릭터의 성격에 딱맞는 깔끔하면서도 젠틀한 분위기의 '댄디.샤기컷+텍스쳐펌'을 선보였다. 이민호는 댄디.샤기컷으로 두상의 장점을 살리면서, 레이어로 헤어에 층을 낸 뒤 텍스쳐펌을 이용했다. 전체적으로 입체감있는 헤어스타일을 완성하며 캐릭터의 매력을 극대화시켰다. '시티헌터' 이윤성, 자연스럽지만 세련된 댄디레이어드컷 일본의 동명만화를 원작으로 만들어진 SBS 드라마 '시티헌터'(2011년)로 액션마저 정복한 이민호. 그는 많은 비밀을 간직한 이윤성 역을 잘 소화하기 위해 다양한 이미지를 보여줄 수 있는 댄디레이어드컷을 선택했다. 자연스러우면서도 세련된 느낌을 주기에 적합한 댄디레이어드컷을 할 경우 앞머리를 비대칭으로 자르면 더욱 멋스러운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 또 윗머리에 볼륨감을 주고, 옆머리를 붙여주면 댄디함과 남성미가 동시에 발산된다. '상속자들' 김탄, 남성들의 워너비 스타일 댄디컷 '탄이앓이'라는 신조어를 만들어낸 이민호는 '상속자들'에서 주인공 김탄 역으로 분해 많은 여성 시청자들의 마음을 뒤흔들고 있다. 드라마의 인기와 더불어 그의 헤어스타일 역시 주목받고 있다. 이민호는 제국그룹 상속자 김탄이 되기 위해 댄디컷으로 변신했다. 댄디컷은 연예인은 물론 일반인들도 가장 선호하는 헤어스타일이다. 단정, 럭셔리, 세련미 등 다양한 매력을 발산할 수 있음과 동시에 수트, 캐주얼 등 어떤 스타일에도 잘 어울린다. 댄디컷은 전체적으로 길지 않고 적당한 길이로 산뜻하게 커트하는 것이 좋다. 사진출처: KBS2TV '꽃보다 남자', MBC '개인의 취향', SBS '시티헌터', '상속자들' 공식 홈페이지 /lifestyle@fnnews.com 박동제 기자
2013-11-15 17:24:31이종석 호주 (사진=제이콘텐트리) 이종석이 호주로 출국했다. 지난 27일 이종석은 김종현과 함께 QTV의 'Real Mate in 호주, 이종석&김종현' 촬영을 위해 호주의 케언즈로 떠났다. 이날 이종석은 지지펌 스타일에 선글라스와 시크한 블랙 레이어드 룩을 매치하는 공항패션을 선보였다. 특히 시크한 아우라를 뽐내며 우월한 긴 다리로 공항 안을 성큼성큼 걸어다녀 공항에 있던 사람들의 시선을 한 몸에 받았다고. 이어 이종석은 "평소 친한 형, 동생 사이로 지내는 종현이와 함께 여행을 떠나게 돼 너무 좋다. 이번 방송을 통해 배우가 아닌 인간 이종석의 모습을 보여 줄 수 있도록 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종석과 김종현의 호주 여행기와 두 사람의 진솔한 이야기는 3월 말 'Real Mate in 호주, 이종석&김종현'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ladydodo@starnnews.com도혜림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2013-02-28 23:12: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