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3월은 1년 중 눈 건강용품에 가장 관심이 높은 계절이다. 따뜻한 날씨와 함께 몰려오는 미세먼지와 황사로 눈 건강에 비상등이 켜지기 때문이다. 눈의 건조함, 이물감에 불편을 느끼는 사람이 많아지며 눈 건강용품에 대한 관심도 증가하고 있다. 눈 건강용품 검색량 3월에 최다 9일 네이버 데이터랩 쇼핑인사이트에 따르면 최근 1년간(2023년 3월~2024년 2월) 눈 건강용품 클릭량은 3월에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외부 자극에 피로해진 눈을 위해 안대를 찾는 사람들이 증가하며, 인기 검색어 1위, 3위, 4위에 각각 '수면안대, 온열안대, 안대'가 올랐다. 안대는 눈에 들어오는 빛과 이물질을 차단하고 숙면을 유도하여 눈 건강이 회복될 수 있도록 도와준다. 템퍼 수면 안대는 템퍼 매트리스와 동일한 소재로 만들어진 안대로 가정에서뿐 아니라 여행 시 휴대하고 다니며 수면을 취하기에 유용한 제품이다. 얼굴과 눈 주위를 부드럽게 감싸주며 빛을 완벽하게 차단해, 편안한 휴식과 숙면할 수 있도록 해준다. 인공눈물, 기능성 점안액 관심 높아 눈 건강용품 인기 검색어 5위는 '인공눈물'이다. 봄철에는 건조한 대기로 눈이 건조해지고 무의식적으로 눈을 비비게 된다. 이때, 점안액을 넣어 눈의 이물질을 제거하고 건조함을 해소해 주는 것이 좋다. 특히 콘택트렌즈 착용 시 눈의 건조함이 더욱 증가하는 만큼, 콘택트렌즈 착용 중에도 사용할 수 있는 인공눈물과 기능성 점안액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라이온코리아의 '아이미루 40EX 골드콘택트'는 국내 최초 비타민A가 함유된 기능성 점안액으로, 눈의 피로와 침침함을 개선하고 콘택트렌즈 착용으로 상처 난 각막의 수복을 촉진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또한, '5단계'의 높은 청량감으로 피로한 눈에 시원함을 선사한다. 인공눈물인 '아이미루 콘택트퓨어'는 타우린과, 아스파르트산이 함유되어 눈 피로 개선에 도움을 주고, 콘드로이틴 성분이 눈의 수분감을 유지시켜 준다. 유한양행에서 위탁 판매 중이며 약국에서 구매할 수 있다. 안경이나 콘택트렌즈를 착용하는 사람이라면 눈 보호를 위해 위생관리에도 더욱 신경 써야 한다. 2위, 9위, 12위는 오염된 안경과 렌즈를 세척할 수 있는 '초음파 세척기, 안경 세척기, 렌즈 세척기'가 차지했다. 가정용 초음파 세척기를 사용하면 안경점에 가서 세척을 받지 않아도 손이 닿지 않는 곳까지 꼼꼼하게 세척할 수 있어 매일 깨끗한 안경을 사용할 수 있다. 눈에 보이는 오염물질뿐 아니라 UV 살균 기능 등을 통해 눈에 보이지 않는 세균 증식을 막아 더욱 청결하게 착용할 수 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4-03-08 14:24:42[파이낸셜뉴스 대전=김원준 기자] 특허청이 주최하고 한국여성발명협회가 주관하는 ‘2023 생활발명코리아 시상식’이 13일 오후 서울 강남 과학기술컨벤션센터 국제회의실에서 개최됐다. 행사에는 이인실 특허청장과 김한정 국회의원, 김순선 한국여성발명협회장을 비롯한 지식재산 유관기관장, 수상자, 관람객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최고 영예인 대통령상 수상자는 김유나씨로, 평소 태블릿PC를 사용할 때 느낀 불편함을 계기로 ‘양방향 필기각 태블릿 케이스’를 발명했다. 이 제품은 태블릿PC로 필기를 할 때 주로 가로방향 받침만 제공하는 기존 케이스의 불편함을 개선, 가로·세로 어느 방향이든 최적의 받침각을 제공한다. 국회의장상을 수상한 황은영씨는 주기적으로 먹는 약을 꺼낸 뒤 뚜껑을 닫고 버튼을 누르면 복용 여부를 표시해 주는 ‘약 보관함’을 발명했다.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안소윤씨의 출품작은 ‘캠핑용 도넛 주전자’로, 냄비 밖으로 손실되는 열을 도넛 형태의 주전자에 전달해 에너지를 절약하는 원리를 적용했다. 이밖에 △자동식 물 공급으로 손쉽게 화분을 관리하는 ‘싱글화분’ △콘택트렌즈 착용 가능 기간을 확인할 수 있는 ‘렌즈 세척기’ △원룸 등 좁은 공간에 거주하는 1인 가구를 위한 ‘수직수평 접이식 다리미판’ 등 최신 소비 트렌드에 맞는 발명 아이디어가 좋은 평가를 받았다. 10회째를 맞은 생활발명코리아는 여성의 생활밀착형 제품 아이디어를 공모·선정하고 각종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 여성의 창업을 돕고 일자리를 창출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접수된 아이디어는 모두 1967건으로 5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선정된 아이디어 39건에 대해 여성발명협회는 지난 7월부터 4개월여간 전문가 멘토링과 시제품 제작을 지원하고, 지식재산 출원, 사업화 컨설팅 등 맞춤형 혜택을 제공했다. 이 가운데 최종 심사 대상작 30건은 국민 참여 심사와 전문가 심사를 거쳐 최종 순위를 확정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10주년 기념 ‘팝업스토어’를 마련, 그간 지원을 통해 사업화에 성공 또는 출시된 제품 30여 점을 모아 전시했다. 또 온라인을 통해 참가 신청을 한 누리꾼 60명을 초대해 발명 제품을 홍보하고 10주년을 함께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인실 특허청장은 "여성 발명가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느낀 불편을 개선하기 위해 기울여 주신 노력에 감사드린다"며 "꿈과 열정을 가진 여성들이 지식재산을 기반으로 성장해 대한민국 경제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3-12-13 09:39:22【광주=황태종기자】한국광산업진흥회(회장 이재형)는 26~28일 일산 킨텍스에서 2018국제광융합엑스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국광산업진흥회·산업통상자원부 주최, 엑스포앤유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광융합산업을 통해 우리 삶을 더욱 풍요롭고 스마트하게 변화시킬 수 있는 획기적인 기술 모색을 위해 마련됐다. 먼저 전시회 사전행사로 제23차 IOA(국제광산업 대표자협의회) 연례회의가 열린다. 네델란드(PhotonDelta), 대만(PIDA), 스위스(Swisslaser-Net), 일본(OITDA)의 광산업 대표단체와 한국광산업진흥회가 참가해 각 국가별 기술 및 시장정보를 공유하고 광융합산업 발전을 위한 토론을 진행한다. 개막 행사에는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장병완 의원을 비롯해 IOA대표단과 광산업 육성지원기관, 해외 유력 바이어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부대 행사로 신기술 우수제품 개발업체 정부시상과 유공자 표창이 진행된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광통신 기업인 포스텍이 렌즈를 이용한 비접촉 방식의 광커넥터 기술을, LED기업인 DB라이텍(주)이 3차원 입체 냉각방식의 독자적 방열시스템을, 코리아반도체조명은 자유로운 조명각의 변환으로 사용자의 편리성을 강조한 횡단보도용 조명등을 각각 선보인다. 이밖에 음성인식 조명, 감시카메라 일체형 보안등 등 IOT접목한 제품과 세라믹 초미세 레이저가공 기기, 롤투롤을 이용한 플렉시블 OLED제조 시스템 등 다양한 제품이 전시돼 국내외 바이어의 이목집중이 예상된다. 한국광산업진흥회는 이번 행사에서 해외 수출 판로 확보를 위해 실질 구매력을 갖춘 북남미, 유럽, 아시아, 중동 등 22개국 200여명의 해외 바이어를 초청했다. 이들은 광통신 케이블, 광센서, 옥외용 디스플레이, 고출력 LED투광등/고천장등, 태양광세척기, OLED조명, 레이저기기 등에 대한 관심이 높아 수출계약 체결 등 성과가 기대되고 있다. 한국광기술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광주테크노파크 홍보관과 OLED, 시스템조명 2.0 등 사업 홍보관에서는 광융합산업 신기술 및 제품 트렌드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최신정보를 제공한다. 부대행사로 국제광융합산업 발전포럼, LED조명 보급 활성화 방안 설명회, LED산업포럼 등이 열린다. 한국광산업진흥회 이재형 회장은 "이번 행사는 그동안 육성한 성과를 국내외에 홍보하고 시장판로를 확대하며 광융복합을 육성하는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했다"며 "국내 광융합 산업체의 실익을 창출할 수 있는 실질적인 마케팅 장소로 활용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18-06-25 12:58:25'일반적으로 부대용품은 무료라는 인식이 소비자, 안경원 사이에서 강하게 박혀있다. 특히 안경원에서는 안경 케이스와 안경 닦이, 콘택트렌즈 케이스 등의 부대용품에 대한 비용이 많이 발생하고 있다. 그러나 지금까지의 관례상 소비자에게 돈을 받을 수 없는 현실 때문에 어려움이 많다. 이에 일부 분회에서는 조제와 검안 등의 서비스 비용뿐만이 아니라 안경 케이스, 안경 닦이, 콘택트렌즈 케이스 등의 부대용품 역시 유료화해 안경사들의 정당한 이익을 추구하자는 운동까지 전개되고 있다. 안경원에서 직접 소비자에게 판매가능한 실용적인 아이디어 제품들을 소개해본다. 한국미오티카(주)(대표이사 김동석)는 월트디즈니사와 모든 캐릭터에 대한 포괄 사용 라이선스 계약을 맺고 다양하면서 새로운 콘택트렌즈 케이스와 세척기를 출시해 소비자의 관심을 끌고 있다. 최근 출시한 월트디즈니 상품은 다양하다. 미키, 미니, 도널드덕, 데이지 등을 3D로 표현한 3D 렌즈 케이스, 미오티카에서 개발한 세척기 iPool을 적용한 3D 캐릭터 케이스 '디즈니 풀', 원형, 철제 콤팩트 케이스 등 총 40여 종에 달한다. 이 중 철제 케이스의 경우 껌통과 같은 슬라이딩 방식을 채택했으나 많은 소비자가 거울만 본다는 점에서 착안, 거울에서 슬라이딩이 멈추는 섬세한 부분까지 놓치지 않았다. 또한 3D 캐릭터 케이스와 호환이 되는 세척기 디즈니풀의 경우 최근 을지대학교에서 소프트렌즈뿐만이 아닌 RGP렌즈까지 단백질 세척 능력을 인정받기도 했다. 나도코리아(대표 이병원)는 최근 빈티지 열풍과 금속테의 사용이 많아짐에 착안해 금속 알레르기 방지 코팅제인 'Anti Allergy(안티 알러지)'를 출시했다. 안티 알러지는 자연광물질을 이용하여 금속과 피부사이에 방어막인 층을 형성해 금속 알레르기를 방지하는 제품. 스프레이 방식을 채택해 소비자가 필요한 곳에 직접 도포할 수 있는 직관적인 편의성을 갖추었다. 또한 안경만이 아닌 알레르기가 일어나는 귀걸이, 목걸이, 반지, 버클 등 피부에 직접 닿는 다양한 금속에 사용이 가능하다. 패션미에르(대표 기현권)은 자체 브랜드 OPTO를 통해 접착식 보조코패드인 'Slidestop air(슬라이드 스탑 에어)'를 출시했다. 실리콘으로 제작된 슬라이드 스탑 에어는 기존 뿔테용 보조코패드에 비해 내부에 공기층을 만들어 보다 탁월한 착용감과 적은 피로감을 제공한다. 또한 3㎜의 높은 보정 높이와 코가 닿는 면에만 부착되는 적정 사이즈 구현으로 소아용안경테부터 성인용까지 모두 사용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한 안경원 관계자는 "지금까지 안경원에서 제공되는 콘택트렌즈 케이스, 안경 닦이, 안경 케이스 등의 부대용품은 단순히 무료라는 인식이 강해 그 가치가 낮게 평가되고 있다"며 "하지만 최근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다양한 제품들이 출시되어 안경원 매출 증진에 도움을 주고 있다"고 밝혔다. paperstory@fneyefocus.com fn아이포커스 문성인기자
2013-01-29 14:42:53최근 출시한 디즈니 캐릭터를 활용한 렌즈 세척기. 무도색, 무접착 방식을 사용함으로 한국미오티카 제품의 품질을 보여주면서 소비자의 안구 건강까지 챙기고 있다.中·日서 러브콜… 생산이 수요 못따라가 3분만에 단백질 99%제거, 품질 인정 2000년대 초반부터 10~20대 초반의 콘택트렌즈의 사용자가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또한 이와함께 미용렌즈 시장 역시 매우 빠른 속도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콘택트렌즈를 구입하면 반드시 필요한 제품이 몇 가지가 있다. 콘택트렌즈를 보관할 수 있는 렌즈 케이스, 세정제 등과 같은 렌즈 용액이다. 하지만 이러한 콘택트렌즈 관리용품 중 케이스는 단순히 콘택트렌즈를 구매했을 때 함께 받을 수 있는 증정품이라는 인식이 강했다. 현재 완벽한 유료화가 정착됐다고 말하기에는 이른 시점이지만 이러한 부대용품이 안경원의 새로운 수익 창출모델로 급부상하고 있다. 이러한 부대용품의 유료화에 앞장 선 기업이 있다. 콘택트렌즈 케이스를 정식 판매품으로 판매한 한국미오티카(주)가 바로 그 곳이다. 한국미오티카는 최근 월트디즈니사와 모든 캐릭터에 대한 포괄 사용 라이선스 계약을 맺고 다양하면서 새로운 콘택트렌즈 케이스와 세척기를 출시해 제 2의 도약을 꾀하고 있다. 이번에 출시한 월트디즈니 상품은 다양하다. 미키, 미니, 도널드덕, 데이지 등을 3D로 표현하고, 미오티카에서 개발한 세척기 iPool을 적용한 3D 캐릭터 케이스 '디즈니 풀', 원형, 철제 콤팩트 케이스 등 총 40여 종에 달한다. 특히 을지대학교 안경광학과에서 직접 세척력을 의뢰해 3분 만에 침착된 단백질의 99%를 제거하는 제품으로 품질을 인정받았던 iPool은 발전을 거듭해 진동과 소음이 줄어들었으며, 사용시 세척용액이 내부로 들어감을 방지하는 격벽 구조와 배수 기능을 탑재해 모터와 접지 부위 등 주요 부속의 부식을 방지했다. 이뿐만이 아니다. 다양한 콘택트렌즈 케이스의 캐릭터화를 통해 축적된 노하우와 섬세함은 이번 제품에서 잘 보여주고 있다. 페인트로 도색되어 만들어진 일부 저가 콘택트렌즈 케이스의 경우 관리용액에 포함된 염화나트륨(NaCl)이 렌즈 세척시 손에 남아 렌즈케이스의 페인트가 손에 묻게 되고, 이러한 이물질이 안구에 흡착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감안해 무도색, 무접착 부품으로 제작되었다. 일례로 월트디즈니 구피 케이스 경우 하나하나의 금형을 만들어 제작된 12개의 부품을 결합해 출시했다. 또한 철제 케이스의 경우 껌통과 같은 슬라이딩 방식을 채택했으나 많은 소비자가 거울만 본다는 점을 간과하지 않았다. 거울을 보여주고 잠시 슬라이딩이 멈추는 섬세한 부분까지 놓치지 않았다. 한국미오티카가 북경광학전시회를 시작으로 신제품을 선보인지 불과 2달, 이미 중국과 일본에서 수많은 러브콜을 받았다. 또한 일본에서는 디즈니랜드와 디즈니숍 등에 입점까지 계획된 상태이다. 하지만 현재 제품의 생산이 수요을 못 따라가는 행복한 비명을 지르고 있다. 이와함께 3D 애니메이션 픽사의 '몬스터유니버시티', '니모를 찾아서 3D' 등의 캐릭터를 활용해 개봉 전에 상품화를 마치고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준비도 착실히 하고 있다. 미오티카 관계자는 "지속적인 제품의 디자인과 품질에 대한 R&D,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톡 등과 같은 SNS를 활용한 소비자 커뮤니케이션, 캐릭터를 활용한 콘텐츠 개발 등 다양한 마케팅으로 안경원에게 수익 창출을 하고, 보다 발전해 나갈 수 있는 한국미오티카가 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paperstory@fneyefocus.com fn아이포커스 문성인기자
2012-11-13 17:21:42안경 부대용품, 감수성 디자인-불편함 해소로 '대박' 불경기다 뭐다해서 안경원이 경영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그러나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고, 소비자의 지갑을 열기 위한 노력이 곳곳에서 이뤄지고 있다. 작은 아이디어 하나가 시장을 변화시킨다면 주목해 봐야 할 것이다. 특히 안경원은 안경사의 안경광학적 전문지식은 물론, 안경에 필요한 작은 부대용품 하나로도 매출상승 효과를 톡톡히 볼 수 있다. 작지만 톡톡 튀는 아이디어 상품들은 안경원의 또 다른 고부가가치 품목으로 떠오르고 있다. 몇 년전만 하더라도 안경케이스나 안경닦이 등은 서비스 품목으로 분류되어 '공짜로 받아간다'는 인식들이 지배적이었다. 그러나 이제는 소비자의 인식을 바꿔놓을 시점이다. 안경케이스나 안경닦이, 렌즈세척기 및 기타 부대용품들도 하나정도는 '소장하고 싶은 제품'으로 자리잡을 시점인 것이다. 한국미오티카에서 출시한 진동 렌즈세척기 아이풀. 세척력테스트 실험까지 마친 성능을 입증받은 제품이다. (주)한국미오티카(대표이사 김동석)에서는 캐릭터 제품인 렌즈케이스 미오프렌즈 시리즈와 호환되는 진동세척기 아이풀을 출시해 짧은 시간에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다. 아이풀은 을지대학교 안경광학과에 의뢰해 세척력 테스트 실험까지 마쳐 그 성능을 입증받기도 했다. 실험결과는 렌즈 표면에 고착된 기름성분과 오염물질을 분리시키고, 단백질 제거를 통한 청결상태 유지로 편안한 착용감을 제공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이풀은 일본 식품분석센터의 '무독성 재질 시험성적서', 한국화학시험연구원의 '은나노함유시험성적서'와 '항균기능 시험성적서' 등 품질인증서를 받았다. 이러한 은나노 기술을 적용한 항균작용으로 결막염과 각막염 같은 질병은 물론 안구건조증까지 예방하기도 한다. 인어루트에서 선보인 안경닦이, 한폭의 그림을 보는 듯한 아름다움이 묻어나는 제품이다. in a ROOT(대표 이창근)는 안경닦이 전문 제조업체로서 최근 기발한 아이디어를 활용한 안경닦이를 출시해 기존의 제품들과의 차별화를 강조하고 있다. 안경닦이가 단순한 안경을 닦는 수준에서 벗어나 한 폭의 그림을 보는 듯하다. 상품구성도 어린이들이 좋아할 캐릭터, 남성용, 여성용, 선글라스용, 그리고 빅 사아즈 안경닦이까지 다양한 제품들로 선보이고 있다. 기존의 단순한 디자인에 상호만 넣은 안경닦이가 아니라 멋진 그림들로 디자인되어 소비자들의 감수성까지 자극하고 있다. 안경닦이도 진화하는 과정을 겪고 있어 안경원의 매출 상승에도 상당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도뉴텍(대표 박도찬)에서는 안경 착용자가 코받침으로 인한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서 착용감과 안전성이 좋은 안경코받침 조은패드를 출시해 판매하고 있다. 접합기술이 불가능했던 금속소재분야 신소재인 티타늄, 메모리와 이중금속 니켈, 은 등을 컴퓨터 초미세용접기로 직접 접합할 수 있는 용접기를 개발하면서 안경테 분야의 신기원을 이뤘다. 조은패드는 땀, 비, 물, 습기 등이 있어도 오랫동안 사용가능하고 탈부착이 간편하다. 또 매우 부드러운 소재이므로 장시간 사용해도 통증이 없고 자국이 남지 않으며, 뛰어난 쿠션력으로 흘러내림이 없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kkeehyuk@fneyefocus.com fn아이포커스 권기혁기자
2012-05-23 10:22:36한국미오티카(주)(대표이사 김동석)가 지난달 일본 오사까 드럭스토어 박람회 출품을 시작으로 세계 바이어들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미오티카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일본의 드럭스토어 채널 유통 폐쇄 박람회에 출품하기 시작하였고, 일본내 유통시장에서 괄목할만한 주목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그 결과 일본 최대 트럭스토아 체인 마츠모토키요시, 츠루하 등에 지속적인 납품 실적을 내고 있다. 또 2012년 2월22일부터 24일 3일간 중국 상하이 국제 안경 박람회에 한국미오티카주식회사는 5번째 출품을 하였다. 이번 박람회는 한국미오티카(주)와 중국미오티카(주) 중국 총판 ORM과 합동으로 출품해 지난해 중국 베이징 안경박람회의 3일간의 실적을 하루 만에 갱신하는 등 좋은 성과를 보였다. 특히 이번 상하이 박람회에서는 '미오프렌즈' 신상품인 램램, 끼토와 새로운 라이브러리인 자연을 생각한 그린디자인 '미오가든' 시리즈를 선보여 주목을 끌었다. 한국미오티카의 관계자는 "안경업계의 무료증정 상품을 판매용 상품으로 탈바꿈 시켜 소비자가 먼저 선택하고 찾는 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것"이라며 "한국에서는 4월 18일부터 열리는 제11회 대구국제안경전과 2012년도 안경사 보수교육장에서도 출품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국미오티카의 캐릭터 콘택트렌즈 케이스와 세척기는 '나우리'와 한국미오티카(주) 커뮤니케이션팀(070-4346-6115~7)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paperstory@fneyefocus.com fn아이포커스 문성인기자
2012-03-19 11:08:06“하이옵틱은 30년 안경케이스 제조 노하우를 가지고 대한민국 대표 안경케이스를 만들기 위해 쉼없는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특히 꾸준한 제품 개발과 제품의 품질 향상으로 고객에 더 가까이 다가가고 있습니다.” 이병헌 하이옵틱 대표는 ‘최고의 품질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안경케이스 시장에서 꾸준한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하이옵틱은 안경케이스, 클리너, 세척기와 안경용품 전문 쇼핑몰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 대표는 1986부터 안경시장에 뛰어들어 가격의 선입금제와 인터넷 주문 활성화 등 안경케이스 업계에서 선두 주자 역할을 하고 있다. 이 대표는 수출 시장에도 적극적으로 뛰어들어 미국-일본 등 시장을 개척하고 있으며 유럽 등 바이어들과도 활발한 수출 상담을 벌이고 있다. 하이옵틱은 고품질의 제품의 일환으로 무독성 원통형 안경케이스 등 다양한 안경테를 수납 할 수 있는 케이스를 만드는 등 제품 개발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기도 하다. 또 새로운 개념의 특허 신제품인 ‘콤팩트 케이스’ 등도 시장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콤팩트 케이스’는 소프트렌즈, 하드렌즈에 관계없이 렌즈를 넣은 후 흔들기만 하면 세정이 되는 신개념 콘택트렌즈 케이스이다. 하이옵틱은 꾸준한 제품 개발과 제품의 품질 향상으로 고객에 더 가까이 다가가고 있다. 하이옵틱의 또 하나의 제품인 '미니 콤팩트'는 기존에 있던 휴대용 콘텍트렌즈 케이스의 사이즈를 더욱 작게 만들었으나 핀셋과 렌즈케이스가 넉넉히 들어가는 수납공간을 가지고 있다. 특히 귀여운 캐릭터로 외부를 꾸며 아이들이 좋아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하이옵틱은 안경원과 직거래를 원칙으로 하고 있으며 홈페이지 등에서 365일 이메일 등으로 친절한 상담 등을 하고 있고 선입금제 등을 통해 가격의 경쟁을 높이고 있다. “안경케이스 시장도 경쟁이 치열해져 제살깎아 먹기식의 납품이 심해지고 있습니다. 10년 전만해도 제조업체와 판매업체가 구분이 되어 생산에만 집중하면 되었는데 지금은 제조와 판매를 동시에 하기 때문에 어려움도 많아졌습니다.” 이 대표는 “치열한 경쟁시장에서 살아남으려면 결국 제품의 품질이 성패를 좌우한다”며 “서두르지 않고 천천히 최고의 품질을 만드는 양심있는 기업으로 간다면 결국 고객이 인정해줄것”이라고 답변했다. 문의: 053-355-3131 /fn아이포커스 조성학기자
2011-08-22 11:03:02‘언제나 앞서가는 기업, 최선을 다하는 기업’을 모토로 1995년 설립된 성광옵틱(대표 김응철)은 안경케이스, 크리너, 돋보기, 초음파세척기, 콘택트렌즈 부대용품, 고글 선글라스 등 안경부자재를 다양한 디자인과 우수한 제품으로 국내뿐 아니라 해외로도 수출하고 있다. 성광옵틱은 안경부대용품은 물론 돋보기, 고글선글라스 등을 갖춰 토탈 브랜드의 기업으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서울부터 제주까지 전국적인 영업망도 구축하여 전국 4000여곳의 안경원에 상시 납품 체제도 갖추고 있다. 전국적인 영업망은 안경사등이 필요로 하는 곳, 가장 가까운 곳에 성광옵틱이 있다는 것을 의미하고 있다. 특히 성광옵틱은 안경케이스 등을 다양한 소재를 사용하여 높은 품격과 아름다운 디자인으로 개발하고 있다. 또 성광옵틱의 자랑인 초음파세척기는 웰빙시대에 부응하여 더욱 청결한 안경과 콘텍트렌즈 착용을 도와주고 있다. 국내 안경부대용품의 선두주자를 달리고 있는 성광옵틱은 미국-일본 등에도 수출을 활발히 하고 있으며 점차 규모도 늘리고 있다. 또 자체 브랜드인 ‘그레타’의 선글라스을 공급하여 주5일제 등 고객의 레저활동에도 큰 도움을 주고 있다. 특히 성광옵틱의 고글선글라스는 한국인의 체형에 맞춘 선글라스로 착용시 편안함 등을 주어 안경원에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다. 또 ‘BOIDA'의 돋보기 안경테 등도 절찬리에 판매되고 있다. 성광옵틱은 ’돋보기가 들어있는 편광 선글라스‘도 판매하여 40대∼50대의 노안문제를 편안하게 해결해 주고 있기도 하다. “안경부대용품 시장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특히 케이스나 크리너 등이 고객에게 무상으로 제공되고 있는 현실에서는 안경 제조업이 발전하기가 어렵습니다.” 김 대표는 안경부대용품 업계의 고충과 상생의 필요성을 밝히며 부대용품도 선진국처럼 유료화 돼야 안경산업이 발전할 수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성광옵틱의 케이스 제작 현장. 직원들이 전국 거래처에 보낼 케이스 제작이 한창이다. 김 대표는 또 “성광옵틱의 전 직원은 안경원의 매출증대와 고객만족을 위해 작업공정을 철저히 전문화하여 제품 생산부터 서비스까지 안경원의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fn아이포커스 조성학기자
2011-08-22 10:58:24세계적인 경기불황과 국내 경제의 어려움이 지속되면서 안경산업에까지 그 영향이 미치고 있어 안경업계가 침체에 빠져들고 있다. 아울러 안경원의 매출감소는 해를 거듭할수록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매출올리기’ 전략이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다. 안경원에서는 안경테, 선글라스, 콘택트렌즈가 주수입원이다. 그러나 안경과 관련된 각종 액세서리를 비롯한 부대용품들이 부가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새로운 아이템으로 떠오르면서 ‘매출올리기’전략의 핵심으로 떠오르고 있다. 기존에는 안경 부대용품은 고객들을 끌어들이기 위해 서비스 품목이었다. 그러나 품목이 다양해지고, 제품질적 향상이 이뤄지면서 새로운 수입원으로 자리잡은 것이다. 아직도 일부에서는 서비스 개념으로 취급되고 있긴 하지만 어려운 불경기 속에서 수익을 창출해야 된다는 목소리가 커지면서 제품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는 것이다. 수익을 창출하기 위해서는 기존의 제품 수준으로는 서비스 품목에서 벗어나지 못한다는 인식이 커지면서 일부 업체에서는 캐릭터, 팬시용품화해 편의점이나 할인매장, 그리고 관광상품으로까지 사업영역을 넓히면서 자연스럽게 안경원에서도 수익창출이라는 새로운 수익모델로 떠오른 것이다. 이와 같이 부대용품이 수익모델로 자리잡기까지는 업체들의 피나는 노력이 이어지면서 얻어진 결과이다. 안경렌즈의 번거로운 관리를 한번에 해결할 수 있는 ‘안경전용 1회용 티슈’, 렌즈케이스를 그대로 세척전동판에 장착할 수 있도록 해 사용자의 편의를 도모한 콘택트렌즈 세척기, 목걸이로 사용하면서 필요시 돋보기로 활용이 가능한 목걸이형 루페, 에어를 넣은 코받침, 그리고 시력검사에 필요한 전문기기들까지 등장하면서 패션 아이템 혹은 전문기기로의 활용이 가능한 제품들로 변화되어가는 모습이다. 특히 패션 아이템제품들은 감수성이 예민한 10대에게 노출되면서 더 넓은 마니아층을 형성하고 이에 더하여 노령층까지 흡수하는 효과도 보고 있다. 이런 제품들은 다양해진 고객들의 욕구를 충족할 뿐 아니라 안경원 수익의 한 부분으로 자리 잡고 있다. 또 주변 안경원과의 차별성을 강조하기 위해서 경쟁적인 제품 선정을 바탕으로 단골 고객들을 늘려가고 있는 것이다. 안경 부대용품이 캐릭터, 팬시용품으로 발전하면서 안경원이 아닌 할인점, 팬시점, 문구점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한 유통이 자연스럽게 이뤄지고, 고객들 또한 안경의 부대용품이 고품질화되면서 안경원에서 무료서비스 제품이 아니라는 인식으로 바뀌고 있다. /kkeehyuk@fneyefocus.com fn아이포커스 권기혁기자
2011-08-22 10:57: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