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살기 위한 일들이 죽음을 불러오고 있다면 여러분은 어떻게 하겠습니까. 산업혁명 이전에는 기아와 영양부족, 추위와 더위 등 환경적인 문제를 피하기 어려워 사망자가 많았습니다. 산업혁명은 인류에 물질적인 풍요를 가져다 줬죠. 하지만 이 행복은 다른 불행을 불러오고 있습니다. 의식주에 필요한 대부분의 활동에서 온실가스가 나오고 이로 인해서 지구 전체의 기후변화를 일으키고 있습니다. 점점 폭염과 한파가 잦아지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 에어컨이나 난방장치를 더 많이 사용하죠. 그럴수록 온실가스 배출이 늘어나 기후에 영향을 미치면서 악순환이 반복됩니다. 또 당장 생계를 위한 인간들의 활동이 자연 생태계 파괴를 불러오지만 이를 무턱대고 막는 것도 쉽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육지에서 일어난 일이 바다까지 영향 미국 캘리포니아대학 국립 생태분석 융합센터(NCEAS) 연구진을 중심으로 스페인과 호주, 독일의 과학자들은 19일(한국시간) 과학분야 국제학술지 '플로스 원(PLOS ONE)'에 발표한 논문을 통해 이러한 상황을 경고했습니다. 이 논문에 따르면, 육지와 바다에서의 인간 활동이 기후 변화와 결합해 해안 생태계를 훼손하고, 전세계 2만1000여종 이상의 해양동물의 멸종 위험을 증가시키며, 인간이 의존하는 중요한 생태계를 위협하고 있습니다. 특히 인간의 손길이 미치지 않는 곳까지도 멸종 위험이 높은 종들이 서식할 수 있으며, 종의 다양성이 높은 많은 해안 지역이 이전에 생각했던 것보다 더 큰 위험에 처해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산호·오징어·성게·새우 등 멸종 위험 높아 연구진은 이같은 상황을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인간이 불러오는 스트레스 요인이 해양 생태계 어디에서, 어느 정도로 영향을 미치는지를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봤습니다. 그래서 인간활동이 해양동물에 주는 영향을 예상하고, 어업, 해운, 육지 기반의 위협을 포함한 모든 스트레스 요인에 대한 노출과 취약성을 고려했습니다. 연구진은 이를 토대로 기후 변화로 인한 영향을 다른 인간이 만들어낸 스트레스 요인과 중첩된 지역을 구분하고, 전 세계 해양에 걸친 영향을 지도화했습니다. 그결과, 기후 변화로 인한 영향, 즉 해수면 온도 상승과 해양 산성화가 인간이 직접적으로 주는 다른 스트레스 요인보다 더 큰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이중 산호는 가장 큰 위험에 처한 해양 생물군으로 밝혀졌으며, 오징어와 문어를 포함한 연체동물, 불가사리와 성게 같은 극피동물, 새우, 게, 바닷가재 같은 갑각류도 높은 위험에 처한 것으로 평가됐습니다. NCEAS 케이시 오하라 박사는 "독점적인 해양 보호구역과 같은 광범위한 보호 조치는 해양 생물 다양성 보존에 효과적이지만, 지역 주민들에게 경제적 어려움을 초래하거나 정치적 반대를 일으킬 수 있다"며, "이번 연구가 정치적으로 실현 가능하고 비용 효과적인 목표 지향적 개입의 기회를 밝혀내, 생물 다양성에 미치는 영향을 줄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예를 들어, 어업 장비 규제, 농업 개선을 통한 영양분 유출 감소, 해상 운송 속도 감축에 대한 인센티브 제공 등이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2024-09-18 14:51:33【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대공원에서 멸종 위기 동물 2급인 담비가 나타나 관심을 모으고 있다. 1일 울산시설공단에 따르면 담비가 울산대공원 관리 직원에게 목격된 것은 지난 8월 30일이다. 해당 직원은 나무 위에서 몸을 숨긴 담비가 사냥감을 찾기 위해 주변을 두리번거리다가 가까운 곳에 고라니가 나타나자 재빨리 몸을 움직이며 사라졌다고 목격담을 전했다. 이 담비는 스마트폰 카메라로 촬영됐고 사진은 울산시를 통해 언론에 공개됐다. 울산시설공단에 따르면 담비는 호랑이가 없어진 후 최상위 포식자였지만 서식지 파괴 및 모피를 얻기 위한 무분별한 사냥으로 인해 개체 수가 많이 줄어들었다. 나무를 잘 타고 땅 위를 잘 달리기 때문에 천적을 잘 피하며, 주로 작은 초식동물이나, 설치류, 나무 열매 등을 먹는다. 공단 관계자는 “담비의 출몰은 울산의 생태계가 좋아졌다는 증거이다”라며 “다양한 동식물의 보호를 위해 울산대공원 산책 시 지정된 산책로 이용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24-09-01 00:41:24[파이낸셜뉴스] 산림청은 제주도 서귀포시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에서 멸종위기 고산 침엽수종을 보전하기 위한 현장토론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토론회에는 제주도, 서울대학교, 경남산림환경연구소, 국립산림과학원,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소속 수목전문가들이 참여, 멸종위기에 처한 고산 침엽수종을 복원하기 위한 실행계획을 논의했다. 산림청은 지난 2016년부터 ‘멸종위기 고산 침엽수종 보전·복원 대책’을 수립하고 눈에 띄게 고사가 진행 중인 △구상나무 △분비나무 △가문비나무 △주목 △눈잣나무 △눈측백나무 △눈향나무 등 7개 수종을 중점 보전 대상으로 선정해 관리해 오고 있다. 특히, 구상나무와 분비나무는 체계적인 종자수집과 유전자 이격관리를 통해 총 3만3500 그루의 묘목 증식에 성공했으며 현재 경북 봉화군과 제주도에 보존원을 조성하고 후계림을 육성하고 있다. 김용관 산림청 산림보호국장은 "고산지역의 산림생물다양성 연구는 기상여건과 토양, 유전적 특성 등 다양한 요인으로 원인 규명에 오랜시간이 필요하다"며 "단기부터 중·장기계획까지 체계적이고 표준화된 조사를 통해 고산지역 침엽수를 비롯한 산림생태계의 건강성을 회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4-08-29 15:47:50【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멸종위기 야생생물로 지정된 큰바다사자 한 마리가 부산 기장군 앞바다에서 발견됐다. 울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12일 오후 1시 26분께 부산 기장군 동백항 인근 해상을 지나던 한 어선 선장이 "물범 같은 동물이 부표 위에 갇혀 있다"라며 해경에 신고했다. 해경은 민간구조대원들과 함께 등부표 주변으로 접근해 등부표 구조물 사이에 해양 동물이 올라 있는 것을 확인했다. 해경은 막대기 등을 이용해 부표를 치거나 동물을 밀어 바다로 돌아갈 수 있도록 조치했다. 해경은 국립수산과학원 고래연구센터에 문의한 결과 해당 동물이 큰바다사자라는 사실을 확인했다. 큰바다사자는 환경부 멸종위기 야생생물Ⅱ급으로 지정돼 있으며, 동해에서도 드물게 관찰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큰바다사자가 부표 위에 올라간 것은 먹이 사냥을 나섰다가 실패하고 지쳐서 잠시 쉬기 위한 행동으로 추정되고 있다. 울산 해경 관계자는 "물속 수온이 올라가면서 해파리가 기승하고 물고기가 없어 낚시꾼들도 울상이다"라며 울산과 부산지역 바다 사정을 설명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24-08-12 17:42:33[파이낸셜뉴스] GS건설은 자이 아파트 공식 SNS 계정인 유튜브 '자이TV'와 인스타그램 '자이_오피셜'을 통해 멸종위기 동물 보호를 위한 후원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 캠페인을 통해 모음 기부금 1000만원은 세계자연보전연맹( IUCN) 한국위원회에 전달했다. 캠페인은 멸종 위기 동물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보호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멸종 위기에 처한 동물들이 자이 아파트 단지를 거니는 영상을 제작, 게시해 조회수 총 154만뷰를 기록하며 약 1만7000여개의 '좋아요' 공감을 받았다. GS건설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적 이슈 해결에 동참하며 사회적 가치 창출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24-08-01 09:28:28[파이낸셜뉴스] HS효성그룹의 효성첨단소재는 7월 30일 울산시 울주군, 국립생태원과 함께 울산기후위기대응교육센터에 멸종위기 밀원생태학습정원을 조성했다고 7월 31일 밝혔다. 밀원생태학습정원은 최근 급격한 기후 변화, 무분별한 농약 사용 등으로 인해 멸종 위기에 처한 꿀벌을 살리기 위한 밀원식물로 꾸며졌다. 밀원식물은 꿀벌의 먹이가 되는 꽃꿀과 꽃가루를 제공하는 식물이다. 이번 사업으로 멸종위기종 식물을 활용한 정원 조성을 통해 꿀벌의 먹이를 늘림으로써 생태계 균형 유지 및 멸종위기종 보존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조성된 정원을 활용하여 영속농업의 지속가능한 정원 조성 기법을 학습하고, 야외 체험학습으로 활용 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 개발 및 생태교육 강사를 양성할 예정이다. yon@fnnews.com 홍요은 기자
2024-07-31 09:17:40【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멸종위기야생생물Ⅰ급 ‘청다리도요사촌’이 울산 울주군 서생면 해안가에서 관찰됐다. 울산에서 이 새가 카메라에 담긴 것은 처음이다. 울주군 서생면 해안은 최근 노랑부리백로가 발견되는 등 희귀종이자 멸종 위기종으로 지정된 10여 종의 새들이 잇따라 발견된 곳이다. 울산시는 지난 7월 26일 오전 7시경 문수중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인 이승현 학생으로부터 서생면 해안가에서 ‘청다리도요사촌’ 1개체를 관찰했다는 제보를 받고 주말 현장 확인을 통해 도래 사실을 확인했다고 31일 밝혔다. ‘청다리도요사촌’은 이승현 군이 촬영하기 전까지는 울산 해안으로 왔다는 기록이 없고 “누가 봤다더라”라는 소문만 있던 종이다. 이 군은 울산 새 관찰모임 '짹짹휴게소'에서 활동 중으로 학기 중에도 탐조 활동 후에 등교할 정도로 열정적인 조류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촬영 당일에도 새벽 버스를 타고 서생면 해안을 탐조하던 중이었다. 울산시는 이 군의 제보에 따라 26일과 27일 양일간 시민생물학자인 윤기득 사진작가와 조현표 새 통신원 등과 함께 주말 현장 확인에 나섰다. 현장 확인 결과 갯바위에서 노랑발도요, 좀도요, 꼬까도요, 뒷부리도요 등과 함께 먹이 활동하는 청다리도요사촌 1개체를 확인하고 사진과 영상으로 기록했다. 청다리도요사촌은 전 세계적으로 500~1300마리 정도 살아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세계자연보전연맹(IUCN) 적색자료목록 위기종(EN)인 국제 보호조이며 환경부에서도 멸종위기야생생물Ⅰ급으로 지정 보호하고 있다. 국내로는 매우 드물게 오는 나그네새다. '사촌'이라고 불릴 만큼 청다리도요와 혼동이 쉬운 종으로 청다리도요보다 부리는 굵고 약간 위로 향하며 기부에 노란색 기운이 있다. 다리는 황록색으로 부척 위 깃털이 없는 경부는 청다리도요보다 뚜렷이 짧은 것이 특징이다. 모래톱이나 갯벌의 물웅덩이에서 게, 작은 어류, 연체동물 등을 잡아먹는다. 잡은 먹이를 물고 안전한 곳으로 빠르게 이동해 먹는 행동을 보인다. 국립공주대학교 조삼래 명예교수(조류 전문가)는 “청다리도요와 혼동을 가져올 수 있는 종이지만 약간 변환깃의 특징을 갖고 있으나 청다리도요사촌의 특징을 보인다”라며 분석했다. 또 국립산림과학원 박찬열 생활권도시숲연구센터장은 “청다리도요사촌이 동해안 지역에서 관찰된 것은 매우 드문 사례다”라며 “ 이는 울산시의 태화강국가정원 등 생활권 도시숲을 비롯한 그린 인프라 조성과 관리 정책으로 해안의 다양한 물새 서식지를 제공하고 있기에 가능한 일이다”라고 이번 발견을 평가했다. 새 관찰 모임인 '짹짹휴게소' 홍승민 대표는 “지난 7월 확인된 멸종위기야생생물 Ⅰ급이자 천연기념물인 노랑부리백로 함께 울산 해안으로 또 한 종의 귀한 새가 찾아왔다”라며 “서생면 해안 갯바위 주변으로 새들이 온전하게 쉬었다 갈 수 있도록 서식환경이 계속 보존되도록 하는 일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시 관계자는 “새를 찾고 기록하는 중학생의 남다른 열정으로 울산 새 도래 역사를 새롭게 기록하는 성과를 냈다”라며 “이처럼 새를 기록하고 관찰하는 것이 전문가뿐만 아니라 관심이 있는 사람들에 의해서 기록되도록 참여의 폭을 넓혀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24-07-31 07:27:28[파이낸셜뉴스] 에쓰오일은 국가유산청과 함께 3일 한국수달보호협회, 한국민물고기보존협회 등 환경 단체에 멸종위기 천연기념물 지킴이 후원금 2억85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에쓰오일의 후원금은 관심과 후원이 필요한 수달·두루미·어름치·장수하늘소·남생이 등 멸종위기 천연기념물 5종의 보호 활동에 쓰인다. 에쓰오일은 환경 분야에 관심을 갖고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2008년부터 17년간 천연기념물 지킴이 보호활동을 지속적으로 후원하고 있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생태계 보호와 연구활동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계신 관계자 여러분들 덕분에 멸종위기종들이 개체 수를 회복하고 건강한 생태계를 이루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환경 분야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지원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에쓰오일 천연기념물 지킴이 활동은 △보호종 단체 연구활동 △임직원·고객 가족 천연기념물지킴이 봉사활동 △대학생 천연기념물 지킴이단 △저소득가정 어린이 천연기념물 교실 등으로 이뤄져 있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2024-07-03 15:13:40국가유산청은 2일 세종특별자치시 미호강 일대와 충남 부여·청양 지천에 천연기념물 미호종개 3000마리를 방류한다고 밝혔다. 미호종개는 금강 유역에서만 서식하는 한국 고유종이다. 몸길이는 7∼8㎝로, 대체로 둥글고 긴 편이다. 하천 중하류에 유속이 완만하고 수심이 얕으며 모래가 잘 발달한 바닥의 모래 속에 몸을 파묻고 산다고 알려져 있다. 1984년 충북 청주 팔결교 부근 미호강 본류에서 처음 발견돼 '미호종개'라는 이름이 붙었다. 현재 천연기념물이자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으로 지정돼 있다. 이번 방류하는 미호종개는 증식을 통해 인공 부화시킨 어린 물고기다. 미호강 일대와 부여·청양 지천에 1500마리를 각각 방류할 예정이다. 국가유산청 측은 "생물 다양성을 증진하고 수생태계의 건강성을 회복하기 위한 조치"라며 "자연유산의 보호와 홍보, 생태계 보전을 위해 관련 기관과 협력하겠다"고 전했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2024-07-02 13:39:29[파이낸셜뉴스]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인 경기도 포천 광릉숲에서 멸종위기 산양을 처음으로 확인했다고 2일 밝혔다. 산양은 천연기념물 제217호이자 멸종위기 야생생물 Ⅰ급으로 지정된 법적 보호종. 주로 강원도의 설악산이나 오대산, 비무장지대 인근, 삼척, 울진 등의 산림 지역에 집중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최근 포천, 가평, 서울 등 수도권 일부 지역에서도 드물게 출현이 보고되고 있다. 수도권 유일의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지역인 광릉숲은 지난 560년간 엄격한 보호 관리로 장수하늘소, 광릉요강꽃, 수달 등 18종류의 천연기념물과 21종류의 멸종위기 야생생물이 서식하는 우리나라 최고의 생물다양성 보고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산양은 지금까지 광릉숲에서는 한 번도 관찰되거나 기록되지 않았었다. 이번 산양의 출현은 담비의 행동권 관찰을 수행 중인 KBS환경스페셜 촬영팀 카메라에 지난 5월 29일 포착되면서 처음으로 확인됐다. 촬영 및 조사를 맡은 이상규 한국야생동물생태연구소 소장은 "이번에 출현한 산양은 어린 암컷 개체로, 포천·화천 등지에 서식하던 개체군의 분산 활동 중 일부 개체가 광릉숲에 유입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국립수목원 광릉숲보전센터 이봉우 센터장은 "광릉숲에서의 첫 산양 기록이 단순한 출현에 그치지 않도록, 향후 관련 전문가와 함께 광릉숲에서의 산양 추가 출현 여부 모니터링, 활동 범위 분석 및 서식처 개선 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4-07-02 09:16: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