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23일 신구대학교 식물원에서 환경부, 신구대학교와 지속 가능한 멸종 위기 야생생물 대체서식지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개발사업 중 불가피하게 훼손되는 멸종 위기 야생생물의 서식지를 대체할 새로운 공간을 조성하고, 이에 대한 효과적 관리 기법을 도출해 멸종 위기종 보전대책의 실효성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세 기관은 멸종 위기 야생생물 보전을 위해 △지속 가능한 대체서식지 표준모델 구축 △대체서식지 조성 전 과정에 대한 효율성 강화·실행력 증대 △대체서식지 평가·모니터링 기법 개선 등에 대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식에는 박동선 LH 국토도시본부장, 김태오 환경부 자연보전국장, 이동원 신구대학교 산학협력처장이 참석했다. LH는 연내 신구대학교 식물원 내 성남서현지구의 멸종 위기 야생생물 2급인 맹꽁이 대체서식지를 시범 조성하고, 맹꽁이 이주를 추진한다. 아울러 △계획 수립 △조성 △포획·방사 △모니터링 등 전 과정에 생태 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 사업 실행력과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박 본부장은 "민·관·공 협업해 멸종 위기종 보호를 위한 새로운 대체서식지 표준모델을 마련할 것"이라며 "살기 좋은 도시 조성과 멸종 위기 야생생물 보전 두 가지 과업에 대한 공존의 해법을 찾을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act@fnnews.com 최아영 기자
2025-06-24 11:02:36[파이낸셜뉴스] 화장품 ODM(연구·개발·생산) 기업 코스맥스가 멸종위기 식물자원 보전을 위한 공원을 조성한다. 코스맥스는 화성특례시와 환경재단, 국립세종수목원, 사회적기업 브라더스키퍼와 멸종위기식물 보전을 위한 다자간 협약을 체결하고 화성시 공장 인근에 '생물다양성 공원'을 조성한다고 23일 밝혔다. 코스맥스는 협약을 통해 생태형 공원에 멸종위기 야생식물 2급 보호종인 진노랑상사화와 21종의 자생식물 2000주를 식재하고 멸종위기종의 개체 증식 방안을 연구한다. 국립세종수목원은 기린초와 큰뱀무 등 자생식물 6종 300주를 분양해 자생식물의 보전과 증식을 추진하고 환경재단은 멸종위기 및 자생식물 보전에 나선다. 공원 조성을 맡은 브라더스키퍼는 식물 인테리어와 조경 서비스 등의 협업에 참여한다. 코스맥스는 '환경경영'의 일환으로 멸종위기 및 자생식물 등 식물 자원의 유용성을 알려왔다. 자생식물이 무분별한 외래식물로 인한 생태계 교란을 막는 생태복원의 핵심 자원이라는 점에 주목해 자생식물 종의 증식 및 재배 기술을 연구해왔다. 제품에 적용할 수 있는 새로운 효능을 발굴하는 데도 힘썼다. 국내에서는 충남 공주시에 있는 농업법인 향약원에 자생식물 114종, 약 3만주를 심었고 인도네시아에서는 국립 보고르농과대학교와 공동연구를 수행하며 '스마트 그린 팜'을 운영 중이다. 화성공장과 평택공장 인근 발안천에 대한 생물다양성 보전 캠페인도 전개하고 있다. 코스맥스 관계자는 "미래세대를 위해 환경과 사회에 책임을 다하는 기업이 될 것"이라며 "관련 연구를 확대하고 차별화된 효능과 소재를 개발해 새로운 가치를 지속해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5-06-23 16:15:19【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세계자연보전연맹 적색자료목록에서 멸종위기종인 ‘위급(CR)’으로 분류되는 ‘검은머리촉새’가 울산에서 탐조활동 중이던 고등학생의 카메라에 포착한 것으로 뒤늦게 전해졌다. 울산시는 울주군 온양읍 남창들 하천 내 갈대숲에서 탐조하던 고등학교 1학년 이승현군이 지난 5월 11일 ‘검은머리촉새’를 발견하고 수컷 1마리를 촬영했다고 18일 밝혔다. 앞서 4월에 육안으로 관찰한 바 있지만 카메라로 촬영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멧새과인 ‘검은머리촉새’는 여름에 북유럽 핀란드에서 러시아 극동 지방까지 아한대 지역에서 광범위하게 번식하고 겨울에는 인도 북부에서 인도차이나반도, 중국 남부, 동남아시아에 이르는 지역에서 월동했다. 그사이 5월과 10월 봄가을에 한반도를 통과하면서 드물게 관찰되어 왔다. 현재는 사할린, 쿠릴열도, 중국 북동부에서 번식하고 인도 북동부, 중국 남부, 동남아시아에서 월동한다. 농경지 하천가 잡목림에서 풀씨 등 식물성을 주로 먹는다. 수컷의 여름 깃은 몸 윗면이 진한 밤색이고 이마, 얼굴 멱 윗부분이 검은색이다. 월동지인 아시아권에서는 인기 높은 식용 조류로, 1990년대부터 개체수가 급격하게 줄어들자 여러 나라들이 보호를 위해 포획을 금지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검은머리촉새를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으로 지정해 보호하고 있다. 한때 번식지였던 유럽의 핀란드, 벨라루스, 우크라이나, 러시아 일대에서는 더 이상 발견되지 않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은 검은머리촉새를 야생에서 극단적으로 높은 절멸 위기에 놓인 종인 ‘위급(CR, Critically Endangered)’으로 분류한 상태다. 가까운 미래에 멸종할 확률이 높다는 의미다. 세계자연보전연맹은 종의 개체수, 분포지역, 개체군 감소율에 따라 9가지 범주로 멸종위험도를 분류한다. 세부적으로는 △절멸 △야생절멸 △위급 △위기 △취약 △준위협 △최소관심 △정보부족 △미평가로 나뉜다. 위급, 위기, 취약 세 범주에 속하는 종들을 멸종우려종이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25-06-18 08:47:13[파이낸셜뉴스] 러쉬코리아가 국제 생물다양성의 날을 맞아 멸종위기 핵심종 보호 메시지를 담은 '후탄(Hutan)' 배쓰밤을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후탄 배쓰밤은 러쉬의 새로운 후원 활동인 '러쉬 기빙'의 첫번째 '키스톤(Keystone)' 제품이다. 키스톤은 생태계 생물다양성 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핵심종에서 영감을 받은 것으로, 첫 주자인 후탄은 인도네시아 시메울루에 섬의 긴꼬리원숭이 보호와 열대우림 복원 프로젝트를 후원한다. 앞으로 출시될 '키스톤' 제품들은 보전이 시급한 서식지와 핵심종을 위해 설계될 예정이다. 제품 판매금의 75%는 인도네시아 수마트라 기반의 비영리 재단 '에코시스템임팩트(EcosystemImpact)'에 기부돠 긴꼬리원숭이를 포함한 멸종위기 핵심종 보호와 열대우림 복원 프로젝트에 사용된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5-05-22 09:52:20【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시는 멸종위기 야생생물Ⅱ급이자 천연기념물인 '흑비둘기'가 울산 동구 해안가 곰솔가지에서 관찰됐다고 23일 밝혔다. 울산 제일고등학교 1학년 이승현 학생이 지난 10일 해안가를 탐조하다가 흑비둘기 1마리를 최초 발견했으며, 이어 새 관찰모임 '짹짹휴게소' 홍승민 대표가 12일 사진으로 촬영했다. 흑비둘기가 울산에 왔다는 기록은 매년 있었으나 카메라에 담긴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울산야생동물구조센터가 2012년 10월 울주군 서생 해안가에서 1마리, 2014년 5월 북구 해안에서 1마리를 구조한 이력은 있다. 흑비둘기는 국내 서식하는 비둘기 중 체구가 가장 크다. 납막(부리의 코 부분에 부풀어 있는 부분)이 매우 작아 부리와 머리 전체가 늘씬해 보인다. 또 전체적으로 검은색으로 보이나 보라색과 녹색 광택이 난다. 다른 비둘기들이 흰색 알을 2개 낳는 것에 비해 흰색 알 1개를 낳는 것이 특징이다. 흑비둘기는 한국과 일본 도서지역과 해안 동백나무, 후박나무숲에서 주로 생활한다. 1936년에 울릉도에서 암컷 1마리 표본이 학계에 소개돼 처음 알려졌으며, 1968년에는 울릉도 남면 사동의 흑비둘기 번식지가 천연기념물로 지정되기도 했다. 지난 2012년 환경부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으로 지정 보호받고 있는 흑비둘기는 세계자연보전연맹(IUCN) 적색목록 준위협종(NT)으로 분류된다. 홍승민 대표는 "번식기 일본으로 이동하면서 관찰됐을 가능성이 크며 울산에서 월동이나 번식 사례는 없다"라며 "울산 북구 신명~동구 주전~울주군 서생 해안까지 매년 10여 마리 이상은 통과하는 것으로 파악된다”라고 말했다. 울산시는 해안의 상록수 숲으로 많은 새들이 잠시 머물거나 번식을 위해 들어오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며, 서식지 보호 및 서식 현황을 알려 시민들과 함께 관찰하고 보호하는 일들을 추진하겠다는 입장이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25-04-23 08:24:04효성은 지난 21일 국립생태원, 곤충 전문기업 숲속의작은친구들과 '멸종위기곤충 복원 및 생물다양성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는 효성티앤씨, 효성중공업, 효성화학 등 주요 계열사도 함께 참여했다. 황윤언 효성 대표는 "해양생태계 보전을 위한 잘피 숲 조성, 멸종위기 조류 보호를 위한 철새 먹이 지원 등 다양한 생물종 보전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고 말했다. moving@fnnews.com 이동혁 기자
2025-04-22 18:11:13[파이낸셜뉴스] 효성은 지난 21일 국립생태원, 곤충 전문기업 숲속의작은친구들과 '멸종위기곤충 복원 및 생물다양성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는 효성티앤씨, 효성중공업, 효성화학 등 주요 계열사도 함께 참여했다. 황윤언 효성 대표는 "해양생태계 보전을 위한 잘피 숲 조성, 멸종위기 조류 보호를 위한 철새 먹이 지원 등 다양한 생물종 보전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며 "이번 곤충 복원 협약을 계기로 육지, 바다, 하늘을 아우르는 생태 보전 활동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moving@fnnews.com 이동혁 기자
2025-04-22 09:39:29[파이낸셜뉴스] 정부가 멸종위기 야생생물 Ⅰ급이자 천연기념물인 산양의 겨울철 폐사 저감을 위해 추진했던 산양 보호대책이 지난 겨울 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환경부와 국가유산청은 지난해 산양의 주요 서식지를 3개 권역으로 구분해 다양한 보호 대책을 추진한 결과, 지난 겨울 산양 폐사신고 개체수가 평년 수준을 회복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겨울철 먹이 부족으로 인한 산양의 탈진 등을 예방하기 위해 총 80곳에 먹이 급이대와 폭설 시 쉬어갈 수 있는 쉼터 22곳을 운영해 뽕잎, 무기물(미네랄 블록) 등 약 2만 2000톤을 공급하는 등 산양의 자생력 향상을 도모했다. 환경부와 국가유산청은 먹이 급이대를 설치할 때 관찰카메라를 달아 산양의 이용 현황을 파악했다. 관찰 결과,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3월까지 인제·고성·속초권역의 먹이 급이대 15곳의 이용 횟수는 약 520회, 울진·삼척권역의 먹이 급이대 30곳에서는 약 1200회로 나타났다. 이용 시간대는 낮보다 야간 시간대(19시 이후)에 주로 이용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구조가 필요한 산양을 조기에 발견하기 위해 순찰도 대폭 강화됐다. 설악산국립공원이 위치한 인제·고성·속초권역에서는 특별순찰대가편성돼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3월까지 한 달 평균 160회를 순찰했으며, 다른 권역에서도 한 달에 평균 70회 정도 순찰을 실시했다. 또 산양의 찻길 사고 예방이나 탈진 개체 발견 신고 독려 등을 위한 현수막을 132곳에 설치하고 주요 도로에 문자 전광판으로 안내해 지역 주민의 산양 보호를 위한 이해와 협조를 이끌었다. 그 결과 지난 겨울 약 5개월간 산양 폐사 신고 개체수는 31마리로 이례적 폭설 등으로 발생한 전년도 같은 기간 785마리보다 약 96% 줄어들었으며 평년 동절기 산양 폐사 개체수 수준을 기록했다. 김태오 환경부 자연보전국장은 "민관 협력 덕분에 지난 겨울 산양 보호에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었다"면서도 "폭설 등 기후변화로 인한 산양보호대책과 병행해 아프리카돼지열병 차단 울타리 개방의 효과성을 분석해 야생동물보호와 방역 정책이 상호공존할 수 있도록 합리적인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2025-04-10 10:49:08[파이낸셜뉴스] 미국 필라델피아 동물원에서 ‘역사적인 탄생’의 순간이 펼쳐졌다. 멸종 위기에 처한 갈라파고스 거북이 한 쌍이 100살 가까운 나이에 처음으로 부모가 된 것이다. 6일 BBC 등 복수의 외신은 필라델피아 동물원에서 100살가량의 갈라파고스 거북이들이 처음으로 부모가 됐다는 소식을 전했다. 이들은 서부 산타크루즈 갈라파고스 거북이 암컷 '마미'와 수컷 '아브라조'로, 150년의 필라델피아 동물원 역사상 최초로 태어난 4마리 새끼 거북의 부모로 기록됐다. ‘마미’는 1932년 동물원에 들어와 올해 92살이 됐으며, 서부 산타크루즈 갈라파고스 거북 중 가장 나이가 많은 어미 거북이다. ‘아브라조’는 2020년 필라델피아 동물원으로 옮겨진 신입 거북이다. 이들 사이에서 태어난 새끼 거북들의 몸무게는 70~80g으로 달걀 무게 정도이며, 첫 알은 2월 27일 부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동물원 측은 앞으로 몇 주 안에 다른 알들이 부화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모니터링을 계속하는 중이며, 부화한 새끼 거북들은 현재 파충류 및 양서류 하우스 안에서 잘 자라고 있다고 밝혔다. 갈라파고스 땅거북은 육지거북 가운데 가장 크기가 큰 거북으로 꼽힌다. 국제 멸종위기종으로 알려져 있으며, 현재 미국 각지 동물원에 약 50마리 미만이 사육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조엘 모거만 CEO는 "필라델피아 동물원 역사에서 중요한 이정표”라며 "필라델피아 동물원의 비전은 이 새끼 거북들이 100년 후 건강한 지구에서 번성하는 갈라파고스 거북 개체군의 일부가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동물원은 오는 23일 대중 앞에 새끼 거북 4마리를 공개하고 이름 짓기 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BBC는 “4월 23일은 ‘마미’가 필라델피아 동물원에 온지 93주년이 되는 날”이라고 덧붙였다. bng@fnnews.com 김희선 기자
2025-04-10 09:59:02【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팔공산국립공원에 세계적 멸종위기종 '붉은박쥐'가 산다. 국립공원공단 동부지역본부는 팔공산국립공원 서부사무소와 지난 12일 합동으로 시행한 현장조사에서 멸종위기종 붉은박쥐 서식을 확인했다고 20일 밝혔다. 붉은박쥐는 '황금박쥐'로 불리는 멸종위기Ⅰ급 야생생물로서, 천연기념물이자 세계자연보전연맹 레드리스트(IUCN Red List)에서 멸종위기 관심대상으로 분류된 희귀종이다. 특히 이번 발견은 2021년 팔공산도립공원 당시 시행된 조사에서 발견된 후 4년 만이며, 팔공산이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이후 최초로 경북 칠곡군에서 확인된 사례다. 팔공산국립공원서부사무소 이정우 소장은 "앞으로도 멸종위기종 모니터링과 보호활동을 통해서 다양한 야생생물의 보금자리인 국립공원의 자연생태계가 더욱 안정적으로 보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팔공산은 2023년 12월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후 공원관리 전문기관인 팔공산국립공원사무소의 생물서식지 보호사업, 야생생물 질병 예방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자연·문화·역사자원이 체계적으로 관리되고 있다. 생물서식지 보호사업의 일환으로 붉은박쥐 서식지 또한 지속적으로 관리되고 있으나, 실제 생물종이 발견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국립공원공단 동부지역본부는 이번 붉은박쥐 서식 확인을 계기로 팔공산의 붉은박쥐 서식지를 비롯해 지리산 칠선계곡 등 동부권 주요 국립공원을 대상으로 자연자원 모니터링 사업을 시행한다. 이 사업은 국립공원의 우수한 생태계건강성을 보전하기 위한 첫 걸음으로서, 야생생물 서식환경 변화상, 생물개체수 증감 등 기초자료를 확보하고, 이를 바탕으로 보다 효과적인 보전·관리 정책을 수립하는 데 활용할 예정이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5-03-20 15:16: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