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전북특별자치도의회는 문승우 의장이 미국 텍사스 국제리더십재단과 상호 학생 교류 협력에 나섰다고 10일 밝혔다. 문 의장은 이날 전북도의회를 방문한 에디 컨거 미국 텍사스 국제리더십재단 이사장과 간담회를 갖고 서로의 미래를 함께 모색하는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들은 양국 학생들이 글로벌 미래 인재로 성장하도록 교류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문 의장은 지난 제11대 도의회 행정자치위원장 시절부터 에디 컨거 이사장과의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간담회 후 에디 컨거 이사장을 비롯한 재단 관계자들은 의회 본회의장 등을 둘러보기도 했다. 문 의장은 “오늘의 만남이 전북과 텍사스를 잇는 가교가 되어, 미래 세대가 자유롭고 창의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졌으면 한다”면서 “우정과 협력이 지속해서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미국 텍사스 국제리더십재단은 댈러스, 포트워스, 휴스턴 등 텍사스주 동남부 지역에서 초·중·고교 통합 교육 과정을 운영하는 비영리 교육재단으로 총 33개 캠퍼스에서 약 2만 명 이상의 학생이 재학 중이다. 미국 내 상위 1% 우수학교로 선정됐으며, 학업성취도와 글로벌 리더십 교육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2025-06-10 14:37:16【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문승우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의장(군산4)이 국회와 지방의회 간 협력을 도모하고 지자체 관련 주요 정책 심의를 위한 ‘국회 지방의회 협력 회의법(가칭)’ 제정을 요구했다. 27일 전북도의회에 따르면 문 의장은 전날부터 이틀간 서울에서 열린 제7차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에서 이 같은 건의안을 발표했다. 국민의 대의기관이자 입법기관인 국회, 지방자치단체 주요 사안을 심의하고 입법 기능을 수행하는 지방의회가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협력 관계 구축 필요성을 역설한 것이다. 중앙-지방정부는 지난 2021년 제정된 중앙지방협력회의법에 따라 현재까지 8차례에 걸쳐 대통령 주재로 지역 간 균형발전, 지방자치 발전 등에 관한 회의를 가졌다. 여기에 시도의회의장협의회 회장과 시군자치구의회 의장협의회 회장이 참석하지만 지방의회 의견을 정부에 전달하는 수준에 그치고 있다. 문 의장은 이런 점을 지적하며 지방의회와 국회 간 협력에 관한 사항과 입법 기능 강화 등을 위한 과제를 안건으로 제시하고 논의할 수 있는 제도가 법으로 규정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문승우 의장은 “자치분권ㆍ지방자치를 강화하고 발전시키려는 노력, 지역균형발전 등 지자체의 주요 정책을 심의하는데 입법기관과 지방 의결기관인 국회와 지방의회의 역할이 필수적이라는 것은 누구나 공감하는 점”이라며 ”행정부 ‘중앙지방협력회의법’ 수준 ‘국회지방의회협력희외법’을 제정할 것을 지속적으로 건의하겠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2024-11-27 15:19:18【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전북특별자치도의회 후반기 의장에 문승우 의원(군산4·더불어민주당)이 선출됐다. 이어 부의장에 이명연 의원(전주10·더불어민주당)과 김희수 의원(전주6·더불어민주당)이 뽑혔다. 이들의 임기는 오는 7월1일부터 2년이다. 문 당선인은 26일 도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411회 임시회 의장단 선거에서 40표 중 36표를 얻어 압도적으로 의장에 당선됐다. 제1 부의장에는 이명연 의원이 37표, 제2 부의장에 김희수 의원이 30표를 각각 득표했다. 문 당선인은 행정자치위원장과 윤리특별위원장을 지냈고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했다. 그는 “중요한 시기에 막중한 자리에 앉은 만큼 전북발전과 도민 행복을 위해 의회에 주어진 책임과 사명을 성실하게 수행하겠다”라며 “특히 전북특별자치도와 특별자치도의회가 성공적인 지방자치 모델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도민과 의원들의 역량을 결집해 내는데 앞장서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전북도의회는 오는 27일 후반기 상임위원장단을 선출하며, 28일 운영위원장을 선출할 예정이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2024-06-26 13:30:11【파이낸셜뉴스 군산=강인 기자】 전북도의회 강태창 의원(군산1)과 문승우 의원(군산4)이 한국직장인·다문화축구협회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28일 전북도의회에 따르면 최근 군산대학교를 방문한 한국직장인·다문화축구협회는 두 의원에게 지역 스포츠 발전 강화에 기여를 한 공로를 인정해 감사패를 전했다. 협회 군산 방문은 전북과 서울, 충남, 전남 4개 지역을 돌며 친선 축구대회 개최를 축하하기 위해서다. 강태창 의원은 “다문화 가족들이 함께 우리나라 일원으로 하나 될 수 있도록 스포츠 문화를 강화해나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한국직장인·다문화축구협회는 2020년 만들어진 비영리법인으로 축구대회를 통해 직장인들과 다문화 가족의 건강하고 안정적인 생활을 목적으로 한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2022-11-28 15:22:49【파이낸셜뉴스 군산=강인 기자】 전북도의회 문승우 의원은 28일 군산 오랜 숙원 사업인 금란도 개발이 본궤도에 올랐다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군산시 해망동 앞바다에 있는 금란도는 지난 1970년대부터 군산 내항 항로에서 퍼낸 흙으로 조성된 인공섬이다. 지난 2000년부터 개발이 추진됐으나 번번이 무산됐고 이로 인해 이웃한 서천군과의 갈등만 깊어진 상황이다. 이후 2014년부터 군산시와 서천군 간 상호방문과 교류가 재개되면서 개발 논의가 활성화됐고, 2020년 12월 군산·서천 지역상생협력 기본협약을 체결하고 제3차 항만재개발 기본계획에 금란도 재개발 사업이 반영되면서 사업이 본격화 됐다. 문 의원은 “20년간 표류했던 금란도 개발이 본궤도에 오른 것을 환영하며, 군산시와 서천군의 지역발전 및 경제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2022-04-28 15:31:22【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전북특별자치도와 전북특별자치도의회가 14일 도청에서 '청렴 전북 구현 협약식'을 가졌다. 두 기관은 이날 협약식을 행정과 의정이 청렴이라는 가치를 중심으로 의기투합하는 출발점으로 삼기로 했다. 협약 내용은 지역 청렴 문화 조성, 투명한 행정 구현, 갑질 행위 방지와 근절을 위한 공동 노력 등이다. 김관영 전북도지사는 "청렴은 공직자가 갖춰야 할 가장 중요한 기본 가치"라며 "공직사회의 잘못된 관행으로 인해 도민의 권익이 침해되는 일이 없도록 청렴하고 투명한 행정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문승우 전북도의장도 "(도의회가) 견제와 감시라는 본연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는 동시에 청렴하고 신뢰받는 의정 활동을 이어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북도는 오는 18일 국민권익위원회 부패방지국장을 초청해 간부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청렴 교육을, 도의회는 오는 16일 도의원 및 도의회 사무처 직원을 대상으로 청렴 교육과 의원 청렴 서약식을 열 예정이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2025-07-14 14:25:10【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대도시권 광역교통 관리에 관한 특별법(대광법) 개정안이 공포된 22일 전북지역에서는 국가 균형발전을 앞당기는 시작점이라 평가하며 환영하는 목소리가 쏟아졌다. 김관영 전북도지사는 이날 도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전북의 도약은 지금부터 시작"이라고 환영했다. 기자회견에는 더불어민주당 이춘석(익산갑)·박희승(남원·장수·임실·순창)·이성윤(전주을) 국회의원, 문승우 전북도의회 의장, 우범기 전주시장, 정헌율 익산시장 등이 함께했다. 대광법 개정안은 대도시권의 기준이 되는 지자체 범위에 '인구 50만명 이상의 대도시 중 도청 소재지인 도시 및 그 도시와 같은 교통생활권에 있는 지역'을 추가했다. 지난 3월 기준 인구가 63만2000명인 전주가 정부의 대도시권 광역교통 기본계획 및 시행 계획 범위에 포함된다. 지역 정치권은 개정 전 대광법을 '전북 소외법'으로 규정하고 개정안 발의와 통과 등에 힘써왔다. 김관영 지사는 "전북은 광역교통정책의 명실상부한 주체로서 법적, 제도적 지위를 갖추게 됐다"라며 "전주, 완주, 익산, 김제를 아우르는 전주권 전역이 '대도시권'으로 명문화돼 광역도로, 철도, 간선급행버스(BRT), 공영차고지 등 핵심 인프라 사업에 대한 국비 지원을 받을 수 있는 길이 열렸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부의 광역교통계획 변경을 통해 전북의 변화된 위상과 교통 수요가 온전히 반영될 수 있도록 전주권 광역교통 시행계획을 조속히 마련할 것"이라며 "전북 180만 도민의 일상은 하나의 경제생활권으로 연결되고 전북의 장래는 훨씬 더 밝아질 것"이라고 반겼다. 이춘석 의원은 "대광법 개정안이 통과됐다 하더라도 정부의 광역교통계획에 (전주의 광역교통망 사업이) 포함돼야 한다"며 "지자체가 건설비, 운영비를 부담해야 하는 문제가 있으니 여기 모인 지자체장들이 어떤 계획을 세울 것인지가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대광법이 제정된 1997년 이후 지금까지 전북은 대규모 국비 지원에서 소외됐으나 법 개정으로 마침내 교통 격차 해소라는 꿈을 꿀 수 있게 됐다"라며 "장기적으로 지역경제 구조를 전환하는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2025-04-22 15:49:28농협중앙회는 2일 전북 김제시 벽골제공원에서 한 해 농사의 시작을 알리는 2025년 '범농협 영농지원 전국 동시 발대식'을 했다고 밝혔다. 발대식에는 강호동 농협중앙회장과 김관영 전북도지사, 이원택 국회의원, 문승우 전북도의회 의장, 정성주 김제시장, 서백현 김제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농가를 찾아 하우스감자 수확, 땅콩 심기 등 영농작업에 직접 참여하며 농촌 일손돕기 활동을 전개했다. 농협은 올해 농촌 인력중개를 통해 250만명의 영농인력을 농가에 공급할 계획이다. 도시 농협을 통한 농작업 참여자 모집으로 농촌 인력중개센터의 영농 인력풀을 확대하고, 법무부 보라미 봉사단의 영농인력 활용사업 추진, '영농 인력 지원 데이터 분석 시스템' 운영 등을 통해 인력 수급에 효율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또 농협 중심의 농촌 일손돕기 추진체계 강화와 외국인 공공형 계절근로자 확대 공급 등 농촌의 구조적인 인력 부족 해소를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강 회장은 "농협은 인건비·영농 자재비 상승 및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 지원을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
2025-04-02 18:30:25[파이낸셜뉴스] 농협중앙회는 2일 전북 김제시 벽골제공원에서 한 해 농사의 시작을 알리는 2025년 ‘범농협 영농지원 전국 동시 발대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발대식에는 강호동 농협중앙회장과 김관영 전북도지사, 이원택 국회의원, 문승우 전북도의회 의장, 정성주 김제시장, 서백현 김제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농가를 찾아 하우스 감자 수확, 땅콩 심기 등 영농작업에 직접 참여하며 농촌 일손 돕기 활동을 전개했다. 농협은 올해 농촌 인력 중개를 통해 250만 명의 영농 인력을 농가에 공급할 계획이다. 도시 농협을 통한 농작업 참여자 모집으로 농촌 인력중개센터의 영농 인력풀을 확대하고, 법무부 보라미 봉사단의 영농 인력 활용 사업 추진, ‘영농 인력 지원 데이터 분석 시스템’ 운영 등을 통해 인력 수급에 효율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또 농협 중심의 농촌 일손 돕기 추진 체계 강화와 외국인 공공형 계절근로자 확대 공급 등 농촌의 구조적인 인력 부족 해소를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강 회장은 “농협은 인건비·영농 자재비 상승 및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 지원을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농협중앙회는 이날 김제 지역 농업인을 위해 5000만원 상당의 비료 살포기 등 영농 물품을 전달했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
2025-04-02 14:27:46【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전북특별자치도의회는 오는 24일부터 11일간 제417회 임시회를 연다고 21일 알렸다. 개회날 국립현대미술관 호남권 분관 전북 설치 촉구 건의안과 농협중앙회 본사 전북 이전 촉구 건의안 등을 처리할 예정이다. 이어 25∼26일 국주영은(전주12)·김만기(고창2) 등 10명의 도의원이 김관영 전북도지사와 서거석 전북교육감을 상대로 도정 및 교육·학예 행정에 관한 현안을 묻는다. 이후 각 상임위원회는 조례안 36건 등을 심사하고 현지 의정활동을 통해 도민과 소통하며 현장의 애로사항을 파악할 예정이다. 심사한 안건은 오는 4월3일 본회의에서 의결한다. 문승우 전북도의회 의장은 "단체장들을 상대로 한 도정 및 교육·학예 행정에 관한 질문은 미흡한 제도와 잘못된 정책을 바로잡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도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의회를 구현하겠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2025-03-21 14:36: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