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오는 26~27일 이틀간 경북 김천 대덕면 국립김천숲속야영장에서 반려견과 함께하는 요리 교실인 '숲속 멍스토랑'을 연다고 18일 밝혔다. 숲속 멍스토랑은 반려동물 양육인구 1500만 시대에 발맞춰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가 지난해부터 추진해 온 반려견 동반 체험프로그램으로, 올해 특허청에 고유상표 등록을 마쳤다. 국립김천숲속야영장은 국립 최초 반려견 동반 전용 산림휴양시설로 조성됐으며, 오토캠핑장(11면), 백패킹장(4면), 반려견 운동장(2면) 등 반려견 친화시설을 갖추고 올해 6월 개장해 운영 중이다. 숲속 멍스토랑에서는 임산물을 활용해 반려견과 견주를 위한 음식 만들기, 반려동물 진드기 퇴치제 만들기 등의 체험이 진행될 예정이다. 오는 23일까지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공식 블로그 및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선착순으로 참가 신청을 받는다. 올해 숲속 멍스토랑은 지난 4월 사립 피노키오자연휴양림(강원 원주시)에서 열린 첫 회를 시작으로 국립산음자연휴양림, 국립김천숲속야영장 등에서 진행되고 있다. 다음 달에는 국·공·사립자연휴양림과의 상생과 협력을 위해 공립 산삼자연휴양림(경남 함양)에서도 개최할 예정이다. 김명종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장은 "반려견 가족들이 숲속 멍스토랑에 참여해 추억을 쌓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반려견과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산림 휴양서비스 제공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4-10-18 11:11:52[파이낸셜뉴스] 하나투어는 30대들이 선호하는 이색 여행지와 일정, 동행으로 구성된 ’30대 전용’ 패키지여행 상품을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30대 전용’ 패키지여행 상품은 버킷리스트, 자아실현 등 재미와 경험을 중시하는 30대 고객을 패키지로 적극 유입하기 위해 마련됐다. 여러 연령대가 섞이는 기존 패키지 상품과 달리 30대 한정 예약 상품으로, 연령대와 관심사, 취향이 같은 또래끼리 편안한 여행을 즐길 수 있다는 점이 강점이다. 대표 상품인 ’30대 버킷리스트-케냐/탄자니아’는 전문 사진작가가 전 일정 동행하며, 인생 사진 촬영과 100장 이상의 보정 사진을 제공한다. 세렝게티 국립공원 사파리 투어, 마사이 부족 마을 체험, 잔지바르 해변 휴양 등 이색적인 경험도 가능하다. 이외에도 ’30대 전용’ 상품을 콘셉트에 따라 다양하게 만나볼 수 있다. 현지 액티비티 체험형으로 △하노이/사파-야간 열차 숙박, 판시판 탐험 △괌-저녁 출발, 해양 액티비티 △호주 시드니-백패킹 숙박, 서핑 레슨 △대만-대만 배경 영화 및 드라마 성지 순례 등이 있다. 일상에서 벗어나 럭셔리 플렉스를 꿈꾸는 30대를 위한 상품도 있다. △방콕-5성 호텔 숙박, 애프터눈 티타임 △아부다비-사막리조트 숙박, 페라리월드와 워너브라더스 테마파크 관람, 금 카푸치노 시음 등이 마련됐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연령대 전용 상품은 일행 간 공감대 형성을 통해 여행의 편안함과 즐거움을 극대화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며 "고객 트렌드를 분석해 다양한 연령대별 테마 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3-11-06 13:57:01■ 15~17일 친환경 전기차 차박 ‘디지코 캠핑 인 제주’ 진행 [제주=좌승훈 기자] 코로나19 장기화로 제주여행의 키워드가 차박(차 안에서 잠을 자는 캠핑)과 백패킹(배낭 도보여행)·오토캠핑(차량 이용 캠핑)으로 대표되는 야외활동 중심으로 바뀌고 있는 가운데, KT가 제주관광공사와 함께 ‘탄소 없는 섬, 제주여행’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식은 지난 15일 제주웰컴센터에서 제주관광공사 고은숙 사장과 KT 미래가치추진실 기업이미지 제고 P-TF장 신훈주 상무가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탄소 없는 섬, 제주여행’은 전 세계적으로 활발히 논의되고 있는 '탄소 중립'(Net Zero) 실천을 통해 자연을 보존할 수 있도록 여행하는 방식이다. KT는 이 같은 취지에 맞춰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제주시 김녕해수욕장 야영장에서 친환경 전기자동차와 연계된 차박 '디지코(DIGICO) 캠핑 인 제주' 행사를 가졌다. 디지코 캠핑은 구현모 KT 대표가 디지털 플랫폼 기업으로의 전환을 선언한 후 'ABC'(인공지능·빅데이터·클라우드) 기술을 쉽게 전달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시도하는 커뮤니케이션 방식이다.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캠핑장 입장부터 퇴장까지 모든 과정은 비대면으로 진행됐으며 캠핑에 필요한 편의용품·식재료·음료 등은 AI(인공지능) 서빙로봇이 직접 자율주행으로 전달해 참가자들 간의 접촉도 최소화했다. 참가자들은 장작 화로 대신 전기차 배터리 전력을 이용한 저탄소 요리를 체험했다. 또 공항에서 캠핑장과 관광명소를 오가는 동안 전기차를 직접 운행하면서 ‘KT원내비’를 통해 제주도에 구축된 ‘스마트도로(C-ITS)’를 체험했다. 아울러 KT의 동영상서비스 ‘시즌’의 AI 큐레이션을 활용해 영화와 드라마 등을 추천받고, 저녁시간에는 ‘KT 비즈미트’ 서울에서 진행된 ‘랜선 쿠킹’ 클래스에 제주도에서 접속해 요리를 하며 캠핑을 즐겼다. 공사와 KT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디지털 플랫폼 기술력과 통합 관광 마케팅의 융·복합 롤 모델을 창출하고 ‘탄소 없는 섬. 제주’를 함께 만들어 나가기로 했다. KT의 AI로봇·스마트도로 등 디지털 플랫폼 기술을 활용해 ‘저탄소 관광 트렌드’가 확산되도록 힘쓴다는 목표다. 고은숙 공사 사장은 “비대면 여행 트렌드에 맞춰 야외여행 수요는 더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며 “이번 협약을 토대로 위드코로나 시대에 친환경 관광을 선도하는 새로운 여행모델 개발이 보다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2021-10-17 11:55:42아웃도어 브랜드 마무트코리아가 이달 원주점에 이어 인천 계양점 매장(사진)을 신규 오픈 했다고 27일 밝혔다. 마무트는 이번 신규 매장 오픈으로 현재 전국 35개 매장을 보유하게 됐다. 마무트 매장은 아웃도어 의류를 비롯해 신발·배낭·액세서리·장비 등 마무트의 다양한 제품이 구비된 토털 아웃도어 브랜드숍이다. 산악 활동 시 필요한 모든 장비를 갖추고 있는 스위스 대표 아웃도어 브랜드답게 매장 내 등산, 하이킹, 백패킹, 트레일 러닝, 클라이밍 등 카테고리를 세분화 해 소비자들이 원하는 제품을 효율적으로 찾을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달 8일 오픈한 마무트 원주점은 원주터미널에서 도보로 5분 거리인 원주시청 바로 앞에 위치해 있어 치악산이나 강원도로 등산을 가는 소비자들의 접근이 용이하다. 지난 14일 오픈한 마무트 계양점은 인천 계양산 인근 교통의 요지인 계산 삼거리에 위치하고 있어 대중교통을 통해 방문하기 편리하다. 또 매장부터 계양산 등산로까지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해 계양산을 방문한 등산객들의 접근성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서해관 마무트코리아 사장은 "그 동안 마무트는 소비자와 접점을 늘리고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해왔다"며 "앞으로도 마무트 브랜드를 보다 가까이 만날 수 있도록 유통라인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마무트는 지난 1862년 설립된 스위스 1위 산악 아웃도어 전문기업으로 유럽과 북미, 한국, 일본 등 40여개국에 진출해 있으며, 한국에는 2013년 본격적으로 진출해 지속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gloriakim@fnnews.com 김문희 기자
2015-05-27 16:41:27\r \r \r \r \r \r \r \r \r \r \r \r \r \r \r \r ■ 농심 굵은 라면 면발과 불고기 피자, 한식의 만남농심이 한국의 대표음식 불고기와 이태리 대표 피자를 각각 라면과 접목시킨 '불고기비빔면'과 '피자비빔면'을 출시했다. 각국의 전통음식인 동시에 전세계적으로도 인기가 높은 음식을 용기면으로 개발, 국내외 소비자를 동시에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불고기비빔면은 굵은 면발이 특징이다. 피자비빔면은 젊은 세대가 좋아하는 피자 맛을 라면에 접목시킨 것으로 토마토의 깔끔한 맛과 치즈의 진한 맛이 특징이다. 피자비빔면은 토마토와 올리브, 피자소스와 어울리는 얇은 면발이지만, 반죽에 강황을 넣어 면발에 노란색을 입혔다. \r \r \r \r \r \r \r \r \r \r \r \r \r \r ■ 오븐 없이 케이크가 '뚝딱' CJ제일제당 백설 케익믹스CJ제일제당이 전자레인지로 쉽고 간편하게 케이크를 만들 수 있는 '백설 케익믹스'를 출시했다.국내 최초로 오븐 조리 없이 전자레인지만으로 만들 수 있는 제품으로 '초코케익믹스'와 '바닐라케익믹스' 총 2종이다. 백설 케익믹스는 CJ제일제당이 약 2년 동안 밀가루와 설탕, 유지 등 케이크를 만드는 원재료 배합비를 연구한 결과, 전자레인지 조리에 적합한 최적의 배합비를 개발해 적용했다. 백설 케익믹스는 별도로 오븐을 예열하거나 온도를 맞출 필요 없이 전자레인지에서 4분만 조리(700W기준)하면 된다. \r \r \r \r \r \r \r \r \r \r \r \r \r \r ■ 영 메이크업브랜드 'VDL' 카카오프렌즈와 협업컬렉션LG생활건강의 영 프레스티지 메이크업 브랜드 VDL이 깜찍하고 재기 발랄한 '카카오프렌즈(KAKAO FRIENDS)'와 함께 협업한 여름 컬렉션 'VDL 카카오프렌즈 컬렉션'(사진) 10종을 한정판으로 출시했다. LG생활건강은 친숙하고 유쾌한 캐릭터들로 소비자들의 일상 속에 깊이 파고 든 '카카오프렌즈'와 콜라보레이션해 이번 'VDL 카카오프렌즈 컬렉션'을 선보였으며, 토끼 옷을 입은 단무지 캐릭터인 '무지'와 악동 복숭아 '어피치', 새침한 고양이 '네오' 등을 제품 디자인에 그대로 입혔다. 이번 컬렉션은 글리터 아이섀도 등 10종을 선보였다. \r \r \r \r \r \r \r \r \r \r \r \r \r \r ■ 전문가형 백패킹 텐트 K2 '비-글라이더듀오'K2가 유선형 구조로 바람 저항을 최소화한 전문가형 백패킹 텐트 '비-글라이더듀오'(사진)를 출시했다.2인용 텐트 K2 '비-글라이더듀오(B-GLIDER DUO)'는 유선형 설계로 바람의 저항이 적어 비바람이 몰아치는 아웃도어 환경에서도 조용하고,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돕는다. 가볍고 강도가 높은 두날루민 폴대를 사용하고, 실리콘 가공 처리한 40데니아 경량 소재를 적용해 전체 무게를 최소화했으며, 방수는 물론 뜨거운 햇빛에도 늘어짐 없이 원래의 형태를 유지하도록 했다. \r \r \r \r \r \r \r \r \r \r \r \r \r \r ■ 국산 꿀·발효버터로 만든 '건강한 발효버터 허니'파스퇴르는 국산 천연 벌꿀을 넣은 '건강한 발효버터 허니'(사진)를 출시했다. 파스퇴르 건강한 발효버터 허니는 숙성한 발효버터와 천연 벌꿀이 어우러진 건강한 버터로 국산 아카시아 천연 벌꿀이 20%나 함유됐다. 벌꿀향, 합성색소, 합성보존료 등 인공첨가물을 전혀 첨가하지 않은 순수 자연 원료 100 % 제품이다. 부드러운 타입으로 빵이나 크래커에 바르기만 하면 천연벌꿀의 달콤함과 발효버터의 깊고 고소한 풍미를 느낄 수 있다. 발효버터의 풍미를 더 깊게 느끼기 위해서는 데우지 않은 빵에 발라 그대로 먹는 것이 좋다. \r \r \r \r \r \r \r \r \r \r \r \r \r \r ■ 까스텔바쟉 여성골퍼 전용 바람개비 패턴 시리즈 선봬패션그룹형지의 골프웨어 브랜드 까스텔바쟉은 여름 여성 골퍼를 위해 디자이너 '장 샤를르 드 까스텔바쟉'의 아트 모티프를 적용한 '바람개비 패턴 시리즈'(사진)를 21일 출시했다. 까스텔바쟉이 출시한 '바람개비 패턴 시리즈'는 디자이너 '장 샤를르 드 까스텔바쟉'의 작품이 가진 특유의 경쾌한 감성이 느껴지는 시리즈로 선명한 색상의 바람개비 패턴을 적용해 발랄하고 세련된 느낌으로 착용이 가능하다. '바람개비 패턴 시리즈'는 민소매 형태의 티셔츠와 큐롯팬츠 두 가지로 구성됐으며, 한 여름 라운딩에도 편안하게 입을 수 있도록 디자인 됐다. gloriakim@fnnews.com 김문희, 홍석근 기자 \r \r \r
2015-05-21 17:36:54계속되는 캠핑에 대한 관심으로 올해 새롭게 캠핑에 도전하고자 하는 이들도 많을 것이다. 특히, 캠핑을 처음으로 시작하는 캠퍼일 경우 텐트구입이 필수다. 대개 초보 캠퍼들은 텐트의 모양이나 가격 등만 고려하여 구입하지만 소재도 따져봐야할 요소다. 21일 관련업계는 텐트도 소재에 따라서 기능이나 장·단점이 상이하기 때문에 각자의 캠핑 스타일에 맞게 텐트 소재도 고려하여 구입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밝혔다. ■여름에도 시원한 캠핑이 가능한 면 텐트 몇 해전부터 면으로 만든 티피텐트(인디언 텐트)가 캠핑장은 물론 인테리어 소품 등으로 각광을 받으면서 면 소재의 텐트에 대한 관심도 생기기 시작했다. 흔히, 캠핑장에서 사용하는 텐트들의 소재는 합성섬유로 이루어진 반면에 면 텐트의 경우 천연섬유로 안정감을 주는 것이 특징이다. 뿐만 아니라, 면 텐트는 합성섬유로 만들어진 텐트와는 달리 통기성이 우수하여 한 여름에도 시원한 캠핑을 즐길 수 있게 해주며, 겨울에는 온도차이로 인하여 생기는 결로현상을 화학 섬유보다 최소한으로 막아줘 쾌적함을 유지가 가능한 장점이 있다. 단, 합성섬유보다 다소 약할 수 있는 방수성은 물에 노출 시킨 후 건조를 시키는 과정을 반복하면 더욱 견고해져 사용과 관리에서의 색다른 묘미도 제공한다. 최근, 콜맨에서는 면소재의 텐트 '2015 오아시스 텐트'를 새롭게 출시했다. '2015 오아시스 텐트'는 세련된 아쿠아 블루 컬러를 중심으로 현 시대에 맞춰 감각적이고 스타일리쉬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3폴 구조로 구성되어 설치가 쉽고, 6인이 이용해도 편안할 정도로 넉넉한 공간을 제공한다. ■간편한 백패킹을 즐기는 캠퍼라면 큐벤 텐트 야영 장비를 등짐에 메고 다니며 자유롭게 홀로 캠핑을 즐기는 백패킹은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인기가 지속될 전망이다. 백패킹은 모든 용품을 배낭에 넣어 이동 해야하기 때문에 무엇보다 가볍고 효율적인 제품이 필수다. 간편한 백패킹을 즐기는 캠퍼라면 큐벤(Cuben) 소재의 텐트를 고려해보는 것이 좋다. 현존하는 최고의 초경량 소재인 큐벤은 물에 뜰 정도로 가벼운 것이 특징이다. 또한, 방탄복보다 4배에 달하는 탁월한 내구성을 가지고 있어 오랜 기간 사용이 가능하다. ■사계절 내내 캠핑을 즐기는 캠퍼라면 립스탑 방식의 텐트 여름철 레저로만 여겨지던 캠핑은 이제 사계절 내내 즐길 수 있는 레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변화무쌍한 한국의 날씨에도 불구하고 캠핑을 즐기는 캠퍼에게는 립스탑(Ripstop) 방식이 적용된 소재의 텐트가 알맞다. 립스탑 방식은 바둑판 형태로 강한 실을 사이사이에 넣어 소재를 더욱 튼튼하게 만들어주는 효과가 있다. 이러한 립스탑 방식이 적용된 소재는 탁월한 방수기능으로 텐트 내부의 쾌적성을 자랑하며, 찬바람을 효과적으로 막아줘 겨울날에도 아웃도어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해준다. 또한, 파열에 강하고 찢어지더라고 확대되지 않아 나뭇가지 등 외부 충격이 많은 아웃도어 활동에 적합하다. tinap@fnnews.com 박나원 기자
2015-02-21 08:27:54내나라 여행박람회 포스터 올해로 12회를 맞이하는 '2015 내 나라 여행박람회'가 12일부터 15일까지 나흘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는 '내 나라 여행박람회'는 지난 1월 28일에 발표한 2015년 관광정책 중점 방향에 발맞춰 다양한 국내여행 관광 콘텐츠를 선보이는 자리로서, 한국관광협회중앙회가 주관한다. 10일 문체부에 따르면 '구석구석 행복여행'이라는 슬로건으로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만화, 회화, 종이예술, 사진전 등 예술적인 요소를 가미해 연령대별 맞춤 여행지를 소개하는 '내 나라 여행갤러리' △각 지자체의 여행지, 여행상품 및 축제를 알리는 '내 나라 홍보마을' △여행상품을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는 '내 나라 여행상품관' △설 연휴 이전에 지역의 명품 특산물을 구매할 있는 '특산물관' △캠핑용품, 배낭, 등산용품 등 다양한 상품을 구입할 수 있는 '여행용품관' 등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이번 박람회의 기획관에서는 예술작가와의 협업으로 '1020 탐험관', '3040 사랑관', '5060 추억관', '실버건강관'을 구성해 인생의 순간마다 함께하는 국내 여행지를 관람할 수 있다. 또한, 인기 웹툰 '놓지마 정신줄'의 나승훈 작가가 그린 행복여행 이야기, 모래예술 퍼포먼스, 종이예술과 함께, 찰스장 작가의 '해피하트'를 자전거, 텐트, 여행가방 등 여행용품에 응용한 전시가 진행된다. 그 외에도 오감으로 숲길을 체험하는 '실버건강관'에서는 여행의 의미에 관한 유명인의 어록도 접할 수 있다. 문체부는 이번 박람회에서 해양수산부와 공동으로 '행복을 만나는 바다와 마을'이라는 주제로 해양여행관을 조성해 지역별 대표적인 섬과 함께 어촌체험마을, 해양레저관광지를 소개하고, 안전한 물놀이 교육과 체험을 진행한다. 이는 해양관광 활성화를 위한 문체부-해수부 간 첫 협력 사업으로서, 이를 통해 침체된 섬 여행을 활성화하고 해양관광 자원을 재발견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나갈 것이다. 아울러 여행작가협회에서 주관하는 강연회를 통해 '특별한 기차 여행법', '스마트폰으로 여행사진 잘 찍는 법' 등, 실속 있는 여행 정보는 물론, 여행작가만의 생생한 여행 노하우를 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12일 이승태 여행작가의 '이제는 백패킹을 떠나보자'라는 주제의 강연을 시작으로, 우리나라 최초의 트랙터 여행가인 강기태 씨가 국내여행을 주제로 초청강연을 하는 등, 박람회 기간 동안 하루 4회씩 총 16개 주제의 강연이 실시된다. 이번 박람회는 참신한 아이디어로 관광업계를 이끌어나가고 있는 창조관광 인재들을 한자리에서 만나고, 창조관광 공모전에서 선발된 톡톡 튀는 관광을 체험하며, 창업 노하우를 얻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아울러 2015년의 창조관광기업육성펀드 출범과 함께 성장단계별로 구성된 '창조관광공모전'에 대한 정보도 얻을 수 있다. 김종덕 문체부 장관은 "2015년에 내 나라 여행으로 행복한 삶을 만들기 위해 국민이 관광하기 좋은 여건을 조성하고, 한국 관광의 매력을 재발견할 수 있도록 특색 있는 관광 콘텐츠를 집중적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많은 국민 여러분이 올해 국내여행 계획을 이곳에서 세우시기를 기대하며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밝혔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15-02-10 09:47: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