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청년 건축가를 위한 건축 취업박람회가 부산서 열린다. 부산시는 오는 22~23일 이틀간 시청 1층 로비에서 '부산 청년 건축가를 위한 건축 취업박람회'를 전국 최초로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부산 건축을 이끌어 갈 청년 건축가들의 역외 유출을 방지하기 위해 기획됐다. 청년들에게 부산에서 창의성을 발휘할 기회와 여건을 마련해주고, 기업에는 우수한 지역 인재를 채용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행사는 부산시와 대한건축사협회 부산광역시건축사회가 주최하고, 부산건축사회·부산학생건축단체연합회가 주관한다. 이번 건축 취업박람회는 '다시 태어나도 살고 싶은 부산의 내:일(Job) 함께 만들어요'라는 주제로 건축·건설 관련 대기업, 지역 중견·중소기업 등 20여개 기업의 부스가 마련된다. 공공기관 취업 상담, 역량강화 상담, 기술인 경력 상담, 부산시 총괄디자이너 특강, 취업 아카데미, 부대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함께 운영된다. 첫 날인 22일에는 시 총괄 디자이너의 ‘내 인생을 건축하자’ 특강이 진행된다. 취업 아카데미에서는 공공기관 인사담당자의 채용 방법에 대한 설명과 건축 분야별 실무자들의 생생한 경험담을 들을 수 있다. 이어 23일에는 부산지역 대학교 건축학과 학생들이 설계 프로젝트에 대한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부산학생건축페스티벌 심포지엄’이 개최된다. 개막식은 22일 오전 10시에 열린다. 박형준 시장의 영상축사를 비롯해 건축 관련 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해 개회를 축하한다. 취업에 관심 있는 사람이면 현장에서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행사 세부 프로그램 등은 시 누리집 통합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궁금한 점은 대한건축사협회 부산광역시 건축사회 사무처로 문의하면 된다. 하성태 시 주택건축국장은 “이번 건축 취업박람회 성공적인 개최를 통해 우수한 부산 기업들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등 부산의 글로컬 건축 경쟁력을 증진시킬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4-11-20 08:28:57[파이낸셜뉴스] 지난 11일 진행된 부산시청앞 행복주택 1단지 청약에 무려 6200명이 넘게 몰리며 높은 관심 속에 마감됐다. 부산도시공사(BMC)는 이날 시청앞 행복주택 1단지 청약이 진행돼 총 692세대 모집에 6282건이 접수되며 평균 9.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행복주택은 도시공사가 시민의 주거복지를 위해 공급하는 공공 임대주택으로 주변 시세에 비해 60~80% 저렴한 임대료로 공급한다. 특히 전세사기 위험이 없다는 점에서 청년층의 많은 문의가 이어졌다. 시청앞 행복주택은 부산 중심가인 연산동에 위치해 교통, 행정 등 풍부한 생활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또 도보 3분 거리에 급행버스체계(BRT), 부산도시철도 1호선 시청역이 있는 역세권으로 교통이 편리하다. 이 밖에도 도보 5분 거리에는 부산시청, 경찰청, 연제구청 등 행정시설이 다수 분포해 있어 접근성이 좋다. 도보 10분 거리에는 이마트를 비롯한 대형마트와 재래시장, 골목상권도 다수 위치한다. 공사는 내달 중 서류제출 대상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는 순위, 배점, 추첨 등의 방법으로 계층·공급형별로 입주자를 3배수 내외 선정하게 된다. 서류 제출은 BMC 청약센터 사이트에서 온라인으로 접수받는 방법과 공사 방문 접수 2가지를 병행할 예정이다. 청약 선정 대상자는 BMC 청약센터에 발표하며 문자메시지로도 개별 안내된다. 김용학 공사 사장은 “이번 시청앞 행복주택 공급으로 시민, 특히 청년과 신혼부부를 비롯한 다양한 계층의 주거 안정을 지원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양질의 공공 임대주택을 지속 확대해 더 많은 분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2024-11-13 13:17:54[파이낸셜뉴스] 부산시는 신혼부부 럭키7하우스 지원사업의 하나로, 부산도시공사 시청앞 행복주택 1단지 총 60가구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럭키7하우스 지원사업은 시에 거주하는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임대보증금 대출이자와 월 임대료를 최대 7년간(기본 6년, 자녀 출생 시 1년 연장) 지원하는 사업이다. 2026년까지 총 300가구의 공공임대주택 공급이 목표다. 시는 2022년 8월 한국주택금융공사, 부산은행, 한국토지주택공사, 부산도시공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올해 4월 한국주택금융공사, 부산은행과 입주자 임차보증금 융자 및 대출이자 지원을 위한 세부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자격요건 등 모집공고를 참고해 오는 8일까지 부산도시공사 행복주택 접수처에서 현장 신청하거나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 신청을 하면 된다. 신청 이후 서류접수, 자격 검증 등을 거쳐 당첨자가 결정되며, 별도 안내에 따라 계약을 체결하게 된다. 자세한 사항은 부산도시공사 누리집 내 ‘시청앞 행복주택 1단지 입주자 모집 공고’를 참고하면 된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4-11-03 09:05:45가덕신공항 개항에 앞서 김해공항 국제선 이용객을 지속적으로 늘리기 위한 행사가 열린다. 부산시는 한국공항공사와 공동으로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이틀간 부산시청 대회의실 전면 홀에서 '2024 항공여행마켓 in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을 연다고 30일 밝혔다. 시민에게 할인된 항공권·여행상품 구매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지속적인 김해공항 활성화와 함께 코로나 이전의 국제선 여객수요 1000만명 회복을 도모하기 위한 행사다. 2020년을 시작으로 올해 5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그동안 참여업체의 매출 증대를 지원함과 동시에 시민들에게 항공여행 심리를 고취해 국제선 여객을 활성화하는 데 이바지해왔다. 행사장에서는 방문객을 대상으로 부산발 항공권과 여행상품 할인판매, 참여 업체별 홍보 이벤트 등이 진행된다. 지역항공사인 에어부산을 비롯해 이스타항공, 싱가포르항공, 베트남항공, 핀에어 등 김해공항 취항(예정) 5개 항공사와 하나투어, 모두투어, 노랑풍선 등 여행사, 김해공항 입점업체인 롯데면세점, 경복궁면세점 등 총 10개 업체가 참여한다. 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현재 코로나19 이전 90% 수준의 회복세를 보이는 김해공항 국제선 여객을 완전 회복해 내년에는 연간 항공여객 1000만명 재달성을 도모할 계획이다. 김해공항에서 운항되는 국제선 2019년12월 13개국 42개 도시 주 1236편에서 올해 10월 현재 12개국 40개 도시 주 1158편을 기록하고 있다. 권병석 기자
2024-10-30 18:43:46[파이낸셜뉴스] '제45회 부산시민의 날 기념식'이 4일 오전 10시 부산시청 대강당에서 열린다. 기념식에는 박형준 시장을 비롯해 주요 기관장, 시민단체, 부산대첩기념사업회 관계자, 부산시민 등 700여 명이 참석해, 부산포해전 승전 432주년을 경축하고 '글로벌 허브도시'로 도약하는 부산의 의지를 다질 예정이다. 기념식은 국민의례, 기념 영상 상영, 부산시민헌장 낭독, 자랑스러운 시민상 시상, 기념사, 내빈축사, 기념 공연, 부산찬가 제창 순으로 진행된다. 기념식에 앞서 박형준 시장, 시의회 의장 등 30여 명은 이날 오전 9시 충렬사를 찾아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순국선열에 참배할 예정이다. 올해 제40회를 맞는 '자랑스러운 시민상'은 지역사회 발전과 시민행복사회 조성에 크게 기여한 부산시민에게 드리는 영예로운 상으로, 총 7명의 수상자가 선정돼 이날 시상이 이뤄진다. 대상은 현승훈 화승 회장, 본상은 박수용(사)대한민국팔각회 총재(애향부문), 이문종 선우이용원 대표(봉사부문), 유세림 ㈜일렉파워 사원(희생부문)이 수상한다. 장려상은 송승 자원봉사자(봉사부문), 윤경숙 마당집 대표(봉사부문), 손동환 주택관리공단 주임(희생부문)이 선정됐다. 특히, 올해 기념식에는 '부산포 해전'을 소재로 한 부산시립합창단의 기념 공연과 세계로 뻗어나가는 부산 청년 댄스팀 '에이치(H)'의 퍼포먼스가 펼쳐진다. 부산시는 선열들의 숭고한 저항정신을 이어받아, 오늘에 되살릴 수 있도록 충무공 이순신 장군이 부산포 해전에서 대승을 거두었던 1592년 9월 1일을 양력으로 환산한 10월 5일을 '부산시민의 날'로 제정해(1980년 제정) 기념하고 있다. paksunbi@fnnews.com 박재관 기자
2024-10-03 07:17:33지역 환경단체가 지난 7월 말 진행한 부산시·부산시의회 일회용컵 이용률을 조사한 결과 35%로 전국 평균보다 높았던 가운데 최근 다시 진행한 모니터링에서 한달 새 이용률이 더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환경운동연합은 지난달 26일부터 30일까지 5일간 진행한 부산시청과 시의회 직원 일회용컵 이용률 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이같이 밝혔다. 환경운동연합은 이 기간 매일 시청과 시의회 출입구에서 낮 12시부터 1시간가량 직원들의 일회용컵 이용 현황을 직접 관찰하는 방식으로 모니터링을 진행했다. 그 결과 5일간 총 9475명이 청사로 입장하며 3668개의 일회용컵을 들고 들어가며 이용률 38.7%를 기록했다. 또 음용자 98.2%가 일회용컵을 사용하고 있으며 텀블러 사용 등은 거의 이뤄지지 않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앞서 환경운동연합이 지난 7월 22~24일 진행한 같은 조사에서 부산은 출입구 입장 인원의 일회용컵 사용률은 35%로, 전국 31개 지자체 평균치인 24.6%보다 높게 나타났다. 이에 부산환경운동연합이 모니터링 후 변화를 확인하기 위해 재차 모니터링을 진행한 것이다. 공공기관 일회용품 등 사용 줄이기 실천지침에 따르면 공공기관에 근무하는 사람은 다회용컵·장바구니·음수대·우산빗물 제거기 등 일회용품이 아닌 제품을 사용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명시돼 있다. 환경운동연합 관계자는 "시는 '2024 세계 환경의 날' 행사 개최를 준비하고 있는 와중에 보여주기식조차도 못하고 있다. 이를 반성하고 이제라도 국제사회에 부끄럽지 않게 일회용품 근절에 앞서는 도시로 변해야 한다"며 "우리 단체는 환경규제 강화 활동의 일환으로 청사 일회용품 사용실태 모니터링을 앞으로도 계속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2024-09-05 18:46:48[파이낸셜뉴스] 부산시는 오는 10일 시청 로비, 대회실, 대강당 등에서 '2024 부산 장애인 진로·취업 박람회'를 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부산지역 장애인일자리 수행기관 간의 협업을 통해 일하려는 장애인과 기업체 간 채용을 촉진하고, 장애학생에게는 적성에 맞는 직업 탐색과 진로 설계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온·오프라인을 병행해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사전 취업상담, 채용관, 직업체험관, 진로설계관, 취업특강, 부대행사관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운영된다. 부산은행, 쿠팡, 아난티코브, 호텔롯데 시그니엘부산, 삼진식품, 해운대 나눔과행복병원 등 참여기업 67개사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총 245명의 구직장애인을 채용할 예정이다. 박람회와 함께 KB국민은행, 아난티코브, 코레일유통 부산경남본부, 부산은행의 후원으로 ‘부산광역시장애인채용박람회’와 ‘장애학생 진로설계아카데미’가 동시에 진행될 예정이다. 구직을 희망하는 장애인은 '부산장애인채용박람회.kr'로 접속하면 박람회 안내, 기업채용관, 진로설계관, 부대행사관, 정보관 등을 통해 박람회 참가 방법, 상담 문의, 체험 및 이벤트 참여 등 관련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4-09-04 09:53:01[파이낸셜뉴스] 부산시는 오는 27일 오후 시청 국제회의장에서 '부산 공유기업 기업설명회(IR) 데모데이'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부산 공유기업의 성장 가능성을 입증하고, 투자유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투자자와 기업 간 교류망을 활성화하는 소통의 장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서 부산 공유기업들은 관광 연계 이동수단(모빌리티), 재난 대응, 일자리공유 앱, 유휴공간 숙박 활용 등 다양한 분야의 창의적인 사업모델을 투자자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참여기업으로 선정된 부산 공유기업은 투어스태프, 디에이치오션, 링크업, 불타는고구마, 보라공사, 캠퍼스스테이, 케이에스, 나누기월드, 어기야팩토리, 이엔아이그룹 등 총 10개사다. 투자심사역은 씨엔티테크, BNK벤처투자, IBK벤처투자, 쿨리지코너인베스트먼트, 시리즈벤처스, 페어디벤처스 등 수도권과 부산의 투자사 6곳이 맡을 예정이다. 공유기업 IR 발표가 끝나면, 투자사와 기업 간, 기업과 기업 간 사업 교류도 있을 예정이다. 투자자, 액셀러레이터, 부산 공유기업 관계자, 대학생 등 이번 행사에 관심 있는 사람은 별도 등록 절차 없이 무료로 당일 참가할 수 있다. 큐알(QR)코드을 통해 유튜브 생중계 참가도 가능하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4-08-15 09:00:57[파이낸셜뉴스] 부산시는 오는 24일 시청 대회의실 등에서 '2024년 부산지역 학교 밖 청소년 진로·진학 박람회'를 한다고 12일 밝혔다. 시 위탁기관인 부산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박람회는 2025학년도 대학교 수시·정시를 준비하는 부산지역 학교 밖 청소년과 학부모에게 대학 입시에 대한 구체적인 진학 목표 설정과 진로 설계를 지원해 학교 밖 청소년의 올바른 학업 및 사회진입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박람회는 학교 밖 청소년의 맞춤형 입시설명회와 일대일 입시⋅면접 상담으로 진행된다. 입시설명회에선 대입전형 체계, 모집 시기에 따른 전형 안내, 학교 밖 청소년 지원 가능 대학, 대입 전형별 일정, 2024년 대입전형 입시 결과, 전형성적 산출 방법 등을 안내한다. 일대일 입시⋅면접 상담에선 부산지역 대학교 중 부산외대, 신라대, 경남정보대, 고신대, 동서대, 동명대, 부산카톨릭대 등 7개교가 참여한다. 학교별 부스 운영을 통해 대학 소개, 학과상담, 대학 정보 등 입학 관련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박람회에 참가하고 싶은 청소년과 학부모는 꿈드림센터 소속일 경우 해당 학교 밖 청소년 센터에서, 꿈드림센터 소속이 아닐 경우 큐알(QR) 코드 또는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한편, 부산에선 총 17개의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센터가 설치·운영되고 있다. 각 센터마다 특색 있는 다양한 학업 복귀 및 자립 지원, 자기 계발 프로그램 등을 진행하고 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4-08-12 09:15:36[파이낸셜뉴스] 전화 민원 상담 중 부산 시청을 폭파시키겠다고 협박한 남성이 검거됐다. 부산 동래경찰서는 민원이 해결되지 않자 부산시청을 폭파하겠다고 협박한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검거했다고 23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8시 5분께 '부산민원 120'에 전화해 민원을 제기하다가 뜻대로 되지 않자 시청을 폭파시키겠다고 협박했다. 공무원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은 20여분 지난 8시 23분께 A씨를 주거지에서 검거했다. 경찰은 A씨가 폭파 발언에 실제 의도가 없었던 점 등을 고려해 즉결심판에 회부할 예정이다. 425_sama@fnnews.com 최승한 기자
2024-05-23 11:0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