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국가유산청 덕수궁관리소는 금호문화재단과 오는 25일 오후 7시 서울 덕수궁 석조전에서 사회적 배려대상자 70여명을 초청해 '함께하는 동행'을 주제로 '석조전 음악회'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석조전 음악회'는 덕수궁관리소가 매년 상·하반기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진행해오던 행사다. 매년 6월과 11월 마지막 수요일에 두 차례 진행된다. 올해 음악회는 한국 대표 음악가들로 구성된 '금호솔로이스츠'의 바이올리니스트 김재영, 비올리스트 이한나, 첼리스트 김민지와 장우리가 합주를 들려준다. 모차르트의 ‘바이올린과 비올라를 위한 이중주 1번, K.423', 아렌스키의 '현악 사중주 2번, Op.35'가 연주된다. 관리소 관계자는 "올해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특별히 다문화가정, 장애인 등 사회적 배려대상자 70여 명을 초청해 개최한다"며 "고통과 애수를 그려내는 듯한 노래로 민족의 희생을 기리고 아름다운 음악으로 서로의 마음을 보듬고 평화와 회복의 메시지를 전하는 연주로 광복 80주년 의미도 함께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공연은 사회적 배려대상자 초청 특별 공연이라 일반 관람객 참여 예약은 진행되지 않는다. 11월 공연은 일반인 대상으로 진행된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2025-06-24 11:12:47[파이낸셜뉴스]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 덕수궁관리소는 금호문화재단과 함께 오는 27일 오후 7시 서울 덕수궁 석조전에서 '2024년 하반기 석조전 음악회'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덕수궁 석조전은 대한제국의 고종 황제가 덕수궁 안에 지은 서양식 석조건축물이다. 1910년에 완공된 후 피아니스트 김영환의 연주로 클래식 음악회를 개최했던 기록이 남아있는 곳이기도 하다. 이러한 역사적 기록에 따라 덕수궁관리소는 2015년부터 석조전 음악회를 기획해 진행 중이다. 이번 공연은 '서로 그리워해 잊지 못함'을 뜻하는 '상사불망(相思不忘)'을 주제로, '금호솔로이스츠' 단원들이 아름다운 실내악 작품을 연주할 예정이다. 공연은 무료다. 덕수궁관리소는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우리 궁궐에서 고품격의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하는 행정을 하겠다"고 전했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2024-11-15 09:37:07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덕수궁관리소(소장 오성환)는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과 함께 덕수궁 석조전에서 클래식 음악을 감상하는 상반기 ‘석조전 음악회’를 오는 27일부터 6월까지 매달 ‘문화가 있는 날’(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에 개최한다. ‘석조전 음악회’는 대한제국의 대표적인 근대 건축물인 덕수궁 석조전에서 피아노 연주자 김영환이 고종 황제 앞에서 연주했다는 기록을 바탕으로 2015년 첫선을 보였으며, 해마다 관람객의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는 덕수궁의 대표적인 문화행사다. 이번 음악회는 작년 3월 덕수궁과 업무협약을 맺은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이 기획하고, ‘금호아시아나솔로이스츠’와 초청 음악가들이 함께 출연하여 궁궐과 어우러지는 품격 높은 음악을 제공한다. ‘금호아시아나솔로이스츠’는 장래가 촉망되는 젊은 음악가들을 중심으로 구성된 한국 대표 앙상블(ensemble)로서, 소속 단원들은 주요 국제 대회를 석권하고 세계의 훌륭한 무대에서 활약하며 그 재능을 인정받고 있다. 이들은 그동안 쌓아온 실내악에 대한 탁월한 해석력과 예술성을 바탕으로 ‘석조전 음악회’에서 수준 높은 연주 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먼저, △ 3월 27일에는 ‘시인의 사랑-독일, 오스트리아’라는 제목으로 시를 사랑한 슈베르트와 슈만의 음악이 낭만 가득한 향연을 펼친다. △ 4월 24일은 장애인을 특별 초청해 ‘봄의 속삭임-독일, 오스트리아’라는 주제로 다채로운 봄의 정취를 함께 즐기는 시간을 갖는다. △ 5월 29일은 ‘빛의 회화-프랑스’로 프랑스 음악의 영롱한 색채감과 몽환적인 선율을 듣는다. △ 6월 26일에는 ‘보헤미안의 발자취-체코’라는 주제로 독특한 리듬과 특유의 정서로 보헤미안의 애환을 담아 우리에게 진한 감동을 남기는 체코 음악을 소개한다. 음악회 참가는 덕수궁관리소 누리집(예약신청)에서 공연 일주일 전 수요일(3.20./5.22./6.19.) 오전 10시부터 선착순 90명씩 신청 받는다. 65세 이상 어르신과 외국인은 10석에 한해 현장에서 신청할 수 있다. 단, 4월 24일 공연은 장애인 특별 초청 음악회로, 일반 신청은 받지 않는다. 이번 행사는 무료로 진행되며, 공연 당일인 문화가 있는 날에는 덕수궁에도 무료로 입장할 수 있어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19-03-14 09:48:19문화재청 덕수궁관리소는 대한제국기의 대표적 근대 건축물인 덕수궁 석조전에서 다채로운 클래식 음악을 감상하는 '석조전 음악회'의 2017년 하반기 프로그램을 7월부터 11월까지 매달 마지막 수요일에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석조전 음악회는 1910년대 석조전에서 당대 피아니스트 김영환이 고종 황제의 생신 연회에서 피아노 연주를 한 기록을 바탕으로 지난 2015년에 첫선을 보였으며 연간 1200여 명의 관람객이 참여하는 덕수궁의 대표적인 문화행사다. 올해 하반기 음악회에는 지난해 석조전 음악회에서 많은 호응을 얻었던 연주자들을 중심으로 다채로운 클래식 곡들이 연주될 예정이다. 먼저 오는 26일에는 첼로 연주자 김해은과 클래식 기타 연주자 장대건이 호흡을 맞춰 부에노스 아이레스 모음곡, 리베르 탱고 등 라틴 선율을 들려준다. 8월 30일에는 바이올리니스트 송원진과 피아니스트 송세진 자매가 가고파, 비목 등 한국 가곡을 새롭게 편곡한 곡으로 연주한다. 9월 27일에는 대한제국 선포 120주년 기념 공연으로 바리톤 오세민 등 4명의 성악가들이 대한제국 시기의 음악과 관련된 이야기를 곁들여 대한제국 애국가 등의 노래를 부른다. 10월 25일에는 바리톤 정지철 등 김자경 오페라단 소속의 성악가들이 오페라 아리아와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캣츠'의 대표곡 등 대중에게 익숙한 명곡을 부르며 관객을 맞이한다. 11월 29일에는 팬플룻 연주자 김창균과 클래식 하모니카 연주자 이병란이 7월 행사의 연주자인 김해은과 장대건과 함께 이색적인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음악회 신청은 덕수궁관리소 홈페이지에서 매달 음악회 1주일 전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선착순으로 90명을 접수한다. 65세 이상 어르신과 외국인들은 10석에 한해 현장에서 접수 받는다. 석조전 음악회는 무료로 진행되며 공연 당일인 문화가 있는 날에는 덕수궁 입장도 무료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2017-07-24 09:41:11문화재청 덕수궁관리소는 대한제국기의 대표적 근대 건축물인 덕수궁 석조전에서 다채로운 클래식 음악을 감상하는 '석조전 음악회'를 오는 25일을 시작으로 6월까지 매달 마지막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에 개최한다. '석조전 음악회'는 1910년대 석조전에서 피아니스트 김영환이 고종 황제 앞에서 연주했다는 기록을 바탕으로 2015년 처음으로 선보인 이래, '문화가 있는 날'의 대표적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다. 올해 상반기(1~6월) 음악회에는 특별히 지휘자 금난새가 음악 감독과 해설로 참여하여 다양한 실내악 연주를 들려준다. 금난새 지휘자는 전 세계적인 명성을 쌓아온 지휘자로서, 클래식 음악을 대중에게 친숙하게 전달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이번 '석조전 음악회'를 통해 대중과 소통하며 쌓아온 다년간의 비결을 바탕으로 수준 높은 클래식 연주들을 들려줄 예정이다. 또한, 그동안 금난새 지휘자와 함께 연주해 온 다양한 분야의 연주자들이 함께 호흡을 맞춘다. 먼저 △1월 25일에는 박진희, 이지행, 김기경, 션 무어(Shawn Moore) 등 젊은 연주자들이 피아노와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의 협연으로 2017년 음악회의 문을 힘차게 연다. △2월 22일에는 현악 앙상블 팀 '카메라타 S'의 화려한 현악기 연주가 이어지며, △ 3월 29일에는 김기경, 최영민의 연주로 두 대의 피아노가 독특한 하모니를 만들어 낼 예정이다. △4월 26일에는 트리오를 결성해 활동하고 있는 박지윤과 이정란, 이효주의 바이올린, 비올라, 피아노 3중주가 펼쳐지며, △5월 31일에는 한경필하모닉오케스트라에서 활동하고 있는 안영지, 김연화, 백양지, 임은진, 안중연의 목관 악기 연주가 예정되어 있다. △6월 28일에는 최현우, 이광혁, 윤종률 등 재즈 음악가들이 상반기 프로그램의 마지막을 장식한다. 음악회 신청은 덕수궁관리소 누리집서 매달 음악회 1주일 전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선착순 90명을 접수한다. 65세 이상 어르신과 외국인들은 10석에 한해 현장에서 접수할 수 있다. 올해 첫 공연인 1월 음악회 신청접수는 오는 18일 오전 10시부터 시작된다. '석조전 음악회'는 무료로 진행되며, 공연 당일인 문화가 있는 날에는 덕수궁에 무료로 입장할 수 있어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17-01-17 09:06:52[파이낸셜뉴스] 120년 전 봄이 나리던 어느 날, 덕수궁 돌담길에서 마주친 배재학당, 이화학당 학생들의 청춘과 로망은 어떠했을까? 서울 중구는 오는 24~25일 덕수궁과 정동 일대에서 ‘정동야행(貞洞夜行)’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로맨틱 정동, 봄으로 피어나다’를 주제로 봄밤의 낭만을 상춘객과 나눈다. 정동야행은 정동 곳곳에 자리한 근대 문화시설이 동시에 문을 열고 근대 문화의 멋과 낭만, 역사를 시민과 나누는 중구의 대표적인 역사문화축제다. 24일 오후 6시부터 행사 시작24일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25일 오후 2시부터 10시까지 덕수궁과 정동 곳곳에서 정동야행 행사를 진행한다. 7개의 테마로 구성한 이번 행사는 △역사문화시설 야간개방 및 문화공연인 야화(夜花) △정동길 체험프로그램인 야사(夜史) △거리 공연인 야설(夜設) △역사해설투어인 야로(夜路) △야간경관인 야경(夜景 △먹거리인 야식(夜食) △예술장터 및 공방인 야시(夜市)로 꾸몄다. 특히 올해 행사엔 중구민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대폭 늘렸다. ‘미리 정동야행’을 개최, 중구민들에게 정동야행 코스를 미리 체험해보는 기회를 제공했다. 지난 7일엔 중구민 18명을 초대해 ‘미리 정동야행 주한영국대사관 사전 투어’를 진행했다. 콜린 크룩스 주한영국대사가 투어의 처음부터 끝까지 함께하며 대사관 내부를 직접 설명했다. 13일에는 ‘아이와 함께, 가족들과 미리 정동야행’을 진행했다. 홈즈리더와 입주민, 아이들 등 15명이 문화해설사와 함께 봄날 정동길의 낭만을 만끽했다. 17일에는 덕수궁 석조전에 주민자치위원회 위원장 협의회를 초대해 ‘덕수궁 석조전 특별 해설 투어’를 진행했다. 36개 시설 야간개방...다채로운 공연도이번 정동야행에는 공공기관, 문화재, 박물관, 전시관, 대사관, 미술관, 종교시설, 공연장 등 36개 시설이 참여해 야간 개방과 공연, 전시, 특강 등을 선보인다. 지난해보다 3개 시설이 더 참여했다. 추가로 합류한 곳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아트조선스페이스, 스페이스 소포라다. 축제의 막은 고궁 음악회가 올린다. 24일 오후 7시 덕수궁 중화전 앞 무대에 국립창극단 단원 김준수, 클래식 연주자들로 구성된 클럽M이 올라 전통음악과 클래식의 조화로운 선율을 선보인다. 청소년 가족 대상 역사 강연도 마련했다. 25일 오후 6시부터 7시30분까지 심용환 역사N교육연구소 소장이 ‘정동이 품은 우리역사’를 주제로 서울시립미술관 지하1층 세마홀에서 강의한다. 국토발전전시관에서도 24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25일 오후 3시부터 오후 9시 사이 매시 정각, 매시 30분마다 해설이 이뤄진다. 현장에서 접수 후 참여하면 된다. 25일 오후 4히 30분 정동제일교회와 성공회 서울주교좌성당에서 열리는 파이프오르간 연주는 정동야행의 스테디 셀러로 특히 외국인 관광객에게 인기가 높다. 미국과 영국에서 만든 각각 다른 소리의 파이프오르간 선율을 비교해 볼 수 있다. 성공회 서울주교좌성당에서는 24일 오후 7시30분과 8시30분, 25일 오후 4시와 5시에 오르간 연주회가 열린다. 연주가 끝나면 로마네스크 양식과 한국의 전통 건축 양식이 어우러진 성당 내부를 관람하는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중명전 앞마당에서는 25일 오후 4시 배우 이광기의 진행으로 서도소리를, 오후 7시에는 가야금 공연단 ‘누룽지’가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광화문연가'의 '눈 덮인 교회당' 그곳정동길은 덕수궁 돌담길에서 시작해 서울시립미술관, 정동제일교회, 국립정동극장, 이화여고, 경향신문사 빌딩에 이르는 길이다.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근대의 정취를 물씬 느낄 수 있는 이색적인 곳이자 나라 잃은 아픔이 생생하게 남아 있는 역사의 현장이다. 이국적인 정취로 인해 연인들이 데이트를 나누는 낭만적인 공간이기도 하다. 가수 이문세의 노래 ‘광화문연가‘의 가사 중 ‘눈 덮인 교회당‘이 바로 정동제일교회다. 근대사의 굴곡이 고스란히 남아 있는 곳 역시 정동이다. 고종이 일제의 눈을 피해 덕수궁에서 나와 러시아공사관으로 피신 갔던 ‘고종의 길’이 복원돼 비운의 역사를 곱씹게 한다. 고종은 러시아공사관에서 1년간 머물다가 대한제국을 선포하고 자주독립의 의지를 천명했다. 이후 서구열강의 공사관이 정동에 모여들었다. 미국, 영국, 러시아공사관이 차례로 들어오고 다른 나라들도 정동 일대에 외교공관을 잇달아 설치해 정동 일대는 ‘공사관 거리‘로 불렸다. 지금도 정동에 미국과 영국, 캐나다 대사관 등이 남아 있는 이유다. 정동제일교회 벧엘예배당의 파이프 오르간 뒤에는 송풍실로 불리는 작은 공간이 있다. 이곳에서 3·1운동 당시 유관순 열사와 학우들이 일본 경찰들의 눈을 피해 태극기와 독립선언서를 등사했다고 한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
2024-05-21 15:21:06[파이낸셜뉴스] 재단법인 범민문화재단과 한국음악협회 여수지부는 여수에코국제음악제 예술감독으로 첼리스트 김민지(서울대 교수)를 최종 선임했다고 22일 밝혔다. 김민지 교수는 초대 예술감독인 바이올리니스트 김소진에 이어 2대 예술감독을 맡아 여수에코국제음악제를 이끈다. 김민지 예술감독은 HAMS 국제 콩쿠르 1위 우승자 특전으로 음반을 발매, 어빙 클라인 국제 현악 콩쿠르 1위 입상과 위촉작품 특별상을 거머쥐었다. 지휘자 로린 마젤이 이끄는 스페인 레이나 소피아 오케스트라의 부수석(아시아 최초)으로 활동하고 현재는 덕수궁 석조전 음악회 음악감독, 첼리스타 첼로 앙상블 수석과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기악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제8회 2023 여수에코국제음악제는 6월 15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6월 18일까지 GS칼텍스 예울마루에서 총 4회 공연이 열릴 예정이다. 김민지 예술감독은 “아름다운 여수의 무한한 예술적 잠재력을 품고 있는 GS칼텍스 예울마루에서 펼쳐질 여수에코국제음악제로, 관객과 세계 무대에서 실력을 인정받고 있는 뛰어난 연주자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페스티벌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23-03-22 15:54:22[파이낸셜뉴스] 첼리스트 김민지 교수가 여수에코국제음악제 신임 예술감독으로 선임됐다. 22일 재단법인 범민문화재단과 한국음악협회 여수지부에 따르면 여수에코국제음악제 예술감독으로 첼리스트 김민지 서울대 교수를 최종 선임했다. 김 교수는 초대 예술감독인 바이올리니스트 김소진에 이어 2대 예술감독을 맡아 여수에코국제음악제를 이끈다. 제8회 2023 여수에코국제음악제는 6월 15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6월 18일까지 GS칼텍스 예울마루에서 총 4회 공연이 열릴 예정이다. 김 예술감독은 HAMS 국제 콩쿠르 1위 우승자 특전으로 음반을 발매, 어빙 클라인 국제 현악 콩쿠르 1위 입상과 위촉작품 특별상을 거머쥐었다. 지휘자 로린 마젤이 이끄는 스페인 레이나 소피아 오케스트라의 부수석(아시아 최초) 등에서 활동하고 현재는 덕수궁 석조전 음악회 음악감독, 첼리스타 첼로 앙상블 수석과 서울대 음악대학 기악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김 예술감독은 “아름다운 여수의 무한한 예술적 잠재력을 품고 있는 GS칼텍스 예울마루에서 펼쳐질 여수에코국제음악제로, 관객과 세계 무대에서 실력을 인정받고 있는 뛰어난 연주자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페스티벌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23-03-22 15:19:06코로나 팬데믹 영향으로 집에서 보내게 될 이번 추석 연휴. 가족들과 함께 이색적이고 풍성한 한가위를 보낼 가장 좋은 아이디어로 비대면 전시 관람과 공연 관람을 추천한다. ■안방에서 즐기는 궁궐 음악회 한가위 하면 빼놓을 수 없는 게 전통문화 체험이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와 한국문화재재단은 추석 연휴기간 네이버TV 한국문화의 집 홈페이지와 문화유산채널 유튜브를 통해 궁궐 특별공연을 개최한다. 먼저 10월 1일과 2일 저녁 7시30분에는 '집콕하며 즐기는 가을밤 달빛공연'이라는 주제로 온라인 고궁음악회가 열린다. 이날 상영되는 공연 동영상은 가을밤 경복궁, 창덕궁의 정취를 잘 전달하고 완성도를 높이고자 사전녹화 형식으로 제작됐다. 1일 공개되는 영상에는 민요 악단 '놈놈' '허송세월'이 함께 대중음악과 민요의 경계를 허문 '이희문의 오방신' 공연이 펼쳐진다. 2일에는 국악기와 전통 음악인의 만남으로 역동적이고 신명나는 무대를 선보이는 '악단광칠, 앰비규어스 댄스컴퍼니'가 출연해 한국 전통음악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특별 이색 국악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10월 3일과 4일 저녁 7시에는 '덕수궁 풍류' 특별무대가 실시간 온라인으로 펼쳐진다. 대한제국의 대표적 건축물인 석조전 앞에서 펼쳐지는 이번 공연의 제목은 '소리 판타지아-붉은 꽃'으로 동서양의 목소리를 대표하는 성악가 바리톤 양준모와 정가 하윤주, 소리꾼 정윤형이 출연해 신선한 조화를 보여줄 예정이다. ■국립현대미술관 전시 보고 댓글 남기면 치킨이 집으로 국립현대미술관은 추석 연휴 동안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국립현대미술관 학예사 전시투어 영상 댓글 참여행사인 '추석엔 집콕 예술콕! 유튜브 전시 관람'을 10월 4일까지 진행한다. 이 행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올 추석 연휴에 국립현대미술관의 미술 전시를 가족들과 집에서 온라인으로 안전하게 관람하고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만들고자 마련됐다. 참여방법은 국립현대미술관의 유튜브 채널에 접속하고 'MMCA TV' 재생 목록 내 학예사 전시투어 영상을 시청한 후 하단에 감상평을 게시하면 된다. 재치 있고 진솔한 감상평을 선보인 우수 참여자 총 45명에게는 치킨세트 등 소정의 모바일 선물을 제공한다. 선정자는 10월 12일 국립현대미술관 유튜브 커뮤니티를 통해 발표된다. ■랜선으로 즐기는 대한민국 전통연희축제 추석 당일인 10월 1일부터 4일까지 열리는 '2020 대한민국 전통연희축제'도 집에서 즐길 수 있다. 전통연희 대중화를 위해 시작된 이 축제는 매년 현장 축제로 진행됐지만 올해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비대면 녹화본 송출방식으로 전환됐다. 올해의 주제는 '뛸판, 놀판, 살판'. 연희자들의 '뛸판'과 관객들과 함께 즐길 '놀판', 모두가 살맛 나는 '살판' 등을 주제로 모두 16개 단체의 공연이 랜선을 타고 안방으로 찾아간다. 이들 공연은 네이버TV와 유튜브 채널을 통해 관람할 수 있으며, 자세한 정보는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2020-09-29 15:54:21코로나 팬데믹의 영향으로 집에서 보내게 될 이번 추석 연휴. 가족들과 함께 이색적이고 풍성한 한가위를 보낼 가장 좋은 아이디어로 비대면 전시 관람과 공연 관람을 추천한다. ■안방에서 즐기는 궁궐 음악회 한가위 하면 빼놓을 수 없는 게 전통 문화 체험이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와 한국문화재재단은 추석 연휴기간 네이버TV 한국문화의 집 홈페이지와 문화유산채널 유튜브를 통해 궁궐 특별공연을 개최한다. 먼저 10월 1일과 2일 저녁 7시30분에는 '집콕하며 즐기는 가을밤 달빛공연' 이라는 주제로 온라인 고궁음악회가 열린다. 이날 상영되는 공연 동영상은 가을밤 경복궁, 창덕궁의 정취를 잘 전달하고 완성도를 높이고자 사전 녹화 형식으로 제작됐다. 1일 공개되는 영상에는 민요 악단 '놈놈', '허송세월'이 함께 대중음악과 민요의 경계를 허문 '이희문의 오방신' 공연이 펼쳐진다. 2일에는 국악기와 전통 음악인의 만남으로 역동적이고 신명나는 무대를 선보이는 '악단광칠, 앰비규어스 댄스컴퍼니'가 출연해 한국 전통음악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특별 이색 국악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10월 3일과 4일 저녁 7시에는 '덕수궁 풍류' 특별 무대가 실시간 온라인으로 펼쳐진다. 대한제국의 대표적인 건축물인 석조전 앞에서 펼쳐지는 이번 공연의 제목은 '소리 판타지아-붉은 꽃'으로 동·서양의 목소리를 대표하는 성악가 바리톤 양준모와 정가 하윤주, 소리꾼 정윤형이 출연해 신선한 조화를 보여줄 예정이다. ■국립현대미술관 전시 보고 댓글 남기면 치킨이 집으로 국립현대미술관은 추석 연휴 동안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국립현대미술관 학예사 전시투어 영상 댓글 참여 행사인 '추석엔 집콕 예술콕! 유튜브 전시 관람'을 오는 10월 4일까지 진행한다. 이 행사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침체되어 있는 올 추석 연휴에 국립현대미술관의 미술 전시를 가족들과 집에서 온라인으로 안전하게 관람하고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만들고자 마련됐다. 참여방법은 국립현대미술관의 유튜브 채널에 접속하고 'MMCA TV' 재생 목록 내 학예사 전시투어 영상을 시청한 후 하단에 감상평을 게시하면 된다. 재치 있고 진솔한 감상평을 선보인 우수 참여자 총 45명에게는 치킨 세트 등 소정의 모바일 선물을 제공한다. 선정자는 10월 12일 국립현대미술관 유튜브 커뮤니티를 통해 발표된다. ■랜선으로 즐기는 대한민국 전통연희축제 추석 당일인 10월 1일부터 4일까지 열리는 '2020 대한민국 전통연희축제'도 집에서 즐길 수 있다. 전통연희의 대중화를 위해 시작된 이 축제는 매년 현장 축제로 진행됐지만, 올해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비대면 녹화본 송출 방식으로 전환됐다. 올해의 주제는 '뛸판, 놀판, 살판'. 연희자들의 '뛸판'과 관객들과 함께 즐길 '놀판', 모두가 살맛 나는 '살판' 등을 주제로, 모두 16개 단체의 공연이 랜선을 타고 안방으로 찾아간다. 이들 공연은 네이버TV와 유튜브 채널을 통해 관람할 수 있으며, 자세한 정보는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2020-09-29 00:39: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