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춘천=김기섭 기자】강원개발공사는 26일 공사 대회의실에서 제1회 세무자문위원회를 열고 세무관리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위원회는 공사 설립 이후 처음 마련된 조세 관련 자문기구로, 전문성과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신설됐으며 공사는 위원회를 통해 공정하고 합리적인 세무관리와 관련 리스크에 대한 실질적인 해법을 모색할 계획이다. 위원회는 세무 분야의 전문가와 내부 실무 책임자 등 총 5명으로 구성됐다. 오승재 강원개발공사 사장은 “전문가 조언을 바탕으로 리스크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위원회를 반기별로 정례화하고 논의된 사항들을 신속히 이행하겠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5-06-26 15:28:47삼정KPMG가 25일 경영위원회를 열고 '2025년 정기 파트너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파트너 인사에서 김동훈, 김학주, 박철성, 원정준, 이동근, 전용기, 정윤호 전무가 부대표로 승진했다. 김동훈 부대표는 글로벌 세무 자문 전문가로, KPMG 뉴욕 오피스 근무 경험을 바탕으로 국제 감각을 겸비하고 있다. 김학주 부대표는 세무진단, 조세불복 등 다양한 세무 자문 업무를 수행해온 전문가로, 환경 및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세무 실사에도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다. 박철성 부대표는 금융 감사 분야에서 전문성을 쌓았으며, 주요 금융기관의 국제회계기준(IFRS) 및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회계감사를 지원했다. 원정준 부대표는 재무자문부문 5본부장을 맡고 있으며, 개인 오너 및 사모펀드의 포트폴리오 매각 자문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이동근 부대표는 국내 대기업, 사모펀드(PE) 및 중견기업 대상 M&A 및 파이낸싱 자문 전문가로, 환경, 에너지, 이차전지 등 산업군에서 포트폴리오 인수·매각 및 자금조달을 수행해 왔다. 전용기 부대표는 감사부문에서 금융기관 회계감사 및 내부통제 자문을 통해 전문성을 쌓아왔다. 정윤호 부대표는 컨설팅부문 내 MC본부를 이끌고 있으며, 공공·통신·플랫폼 산업 및 기업공개(IPO)를 준비하는 신성장 기업의 프로세스 혁신(PI)과 ERP구축을 수행하고 있다. 이 밖에 23명이 전무로 승진했다. 이번 인사는 7월 1일부로 정식 발령된다. 김현정 기자
2025-06-25 18:17:06[파이낸셜뉴스] 삼정KPMG가 25일 경영위원회를 열고 ‘2025년 정기 파트너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파트너 인사에서 김동훈, 김학주, 박철성, 원정준, 이동근, 전용기, 정윤호 전무가 부대표로 승진했다. 김동훈 부대표는 글로벌 세무 자문 전문가로, KPMG 뉴욕 오피스 근무 경험을 바탕으로 국제 감각을 겸비하고 있다. 김학주 부대표는 세무진단, 조세불복 등 다양한 세무 자문 업무를 수행해온 전문가로, 환경 및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세무 실사에도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다. 박철성 부대표는 금융 감사 분야에서 전문성을 쌓았으며, 주요 금융기관의 국제회계기준(IFRS) 및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회계감사를 지원했다. 원정준 부대표는 재무자문부문 5본부장을 맡고 있으며, 개인 오너 및 사모펀드의 포트폴리오 매각 자문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이동근 부대표는 국내 대기업, 사모펀드(PE) 및 중견기업 대상 M&A 및 파이낸싱 자문 전문가로, 환경, 에너지, 이차전지 등 산업군에서 포트폴리오 인수∙매각 및 자금조달을 수행해 왔다. 전용기 부대표는 감사부문에서 금융기관 회계감사 및 내부통제 자문을 통해 전문성을 쌓아왔다. 정윤호 부대표는 컨설팅부문 내 MC본부를 이끌고 있으며, 공공∙통신∙플랫폼 산업 및 기업공개(IPO)를 준비하는 신성장 기업의 프로세스 혁신(PI)과 ERP구축을 수행하고 있다. 이 밖에 23명이 전무로 승진했다. 이번 인사는 7월 1일부로 정식 발령된다.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
2025-06-25 11:17:12삼정KPMG가 25일 경영위원회를 열고 ‘2025년 정기 파트너 인사’를 발표했다. 이번 파트너 인사에서 김동훈, 김학주, 박철성, 원정준, 이동근, 전용기, 정윤호 전무가 부대표로 승진했다. 김동훈 부대표는 글로벌 세무 자문 전문가로, KPMG 뉴욕 오피스 근무 경험을 바탕으로 국제 감각을 겸비하고 있다. 국내외 복잡한 조세 이슈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국내 기업 및 다국적 기업 대상 자문을 수행해 왔다. 김학주 부대표는 세무진단, 조세불복 등 다양한 세무 자문 업무를 수행해온 전문가로, 환경 및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세무 실사에도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다. 기업의 세무 리스크를 사전에 진단하고 최적의 대응 전략을 수립하는 데 강점을 지니고 있다. 박철성 부대표는 금융 감사 분야에서 전문성을 쌓았으며, 주요 금융기관의 국제회계기준(IFRS) 및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회계감사를 지원했다. 특히 내부회계관리제도와 PF 충당금 산정, 지배구조법 개정 대응 등 금융권 주요 과제 해결에 기여해 왔다. 원정준 부대표는 재무자문부문 5본부장을 맡고 있으며, 개인 오너 및 사모펀드의 포트폴리오 매각 자문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티맥스소프트, 전주페이퍼, 제이제이툴스, 스킨천사, 야놀자 등 주요 매각 자문을 수행했고, 현재 애경산업 매각 자문을 담당하고 있다. 이동근 부대표는 국내 대기업, 사모펀드(PE) 및 중견기업 대상 M&A(인수∙합병) 및 파이낸싱(Financing) 자문 전문가로, 환경, 에너지, 이차전지 등 산업군에서 포트폴리오 인수∙매각 및 자금조달을 수행해 왔다. 전용기 부대표는 감사부문에서 금융기관 회계감사 및 내부통제 자문을 통해 전문성을 쌓아왔다. 특히 금융기관의 IFRS 구축 및 전환(Conversion)에 탁월한 전문성을 발휘하고 있으며, 디지털 감사환경에 대응한 회계 시스템 진단 및 고도화 자문도 주도하고 있다. 정윤호 부대표는 컨설팅부문 내 MC(Management Consulting)본부를 이끌고 있으며, 공공∙통신∙플랫폼 산업 및 IPO를 준비하는 신성장 기업의 프로세스 혁신(PI)과 ERP구축을 수행하고 있다. 차별화된 자문 역량을 바탕으로 AI(인공지능) 및 디지털 업무 혁신을 선도하고 있다. 이 밖에 김세호, 김익찬, 김종석, 김진현, 김현일, 김형천, 도정욱, 박원일, 백승욱, 서유진, 서윤석, 서정혁, 설인수, 송형우, 이근우, 이주영, 이채능, 장지훈, 전현호, 차정환, 천재준, 홍민성, 황구철 등 23명은 전무로 승진했다. 이번 인사는 7월 1일부로 정식 발령된다. 김교태 삼정KPMG 회장은 “고객이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로서, 탁월한 역량을 갖춘 전문가들이 이번 승진 인사를 통해 발탁됐다”며, “고객의 관점에서 문제를 바라보고,최적의 해답을 제시함으로써 고객의 지속적인 성공을 위해 더욱 정진하는 전문가 조직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
2025-06-25 11:10:14【파이낸셜뉴스 광명=장충식 기자】경기도 광명시는 신안산선 공사현장 붕괴 사고로 피해를 입은 주민과 상인들을 지원하기 위해 '찾아가는 무료 법률상담 창구'를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법률상담 창구는 신안산선 공사현장 붕괴 사고로 인해 경제·정신적 피해를 입은 사고현장 인근 주민들과 상인들에게 법률 자문을 제공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시민 가까이서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상담 창구는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 주 2회, 오후 2시부터 오후 4시까지 광명종합버스터미널 2층 광명시광역교통대책위원회 회의실에 마련됐다. 상담 대상은 신안산선 공사현장 붕괴사고로 피해를 입은 주민과 상인이며, 휴업손해 등 영업보상과 관련된 피해보상 자문을 받을 수 있다. 광명시청 민원토지과로 전화 예약 후 이용할 수 있다. 박승원 시장은 "신안산선 공사현장 붕괴 사고로 일상생활과 생업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과 상인들이 적절한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며 "앞으로도 피해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피해 회복을 지원할 수 있는 법적, 행정적 지원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는 행정, 법무(변호사, 법무사), 부동산 건축, 세무 등 다양한 분야의 상담을 무료로 받을 수 있는 종합민원상담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5-04-29 15:14:13"고객들에게 투자 상담을 할 때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는 키워드는 'R.U.N'이다. 실현가능하고(Realizable), 이해하기 쉽고(Understandable), 지속가능한(Newable)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동민 NH농협은행 AII100자문센터 센터장(사진)은 20일 "현실성 있고 손에 잡히는 자산관리(WM) 솔루션을 제공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올해로 6년차를 맞이한 AII100자문센터는 농협은행의 전문 자산관리 조직이다. 금융, 세무, 부동산, 은퇴, 시장분석 등 총 27명의 전문위원들로 구성돼 있다. 전국 각지의 영업점과 연결돼 고객들에게 맞춤형 WM컨설팅을 제공한다. 김 센터장은 올해 1월부터 센터를 이끌고 있다. 농협은행이 WM사업 재건에 나서며 중요한 축을 담당하게 됐다. 농협은행은 지난달 금융위원회에서 금융·부동산 투자자문업 등록을 허가받았다. 국내 시중은행 가운데 금융과 부동산 투자자문업 인가를 모두 받은 건 KB국민은행에 이어 두 번째다. 주식·채권·펀드 등 금융 상품과 토지·건물 등 부동산 상품에 대한 맞춤 서비스를 통해 자문수수료 수익을 올릴 수 있게 됐다. 김 센터장은 WM을 단순한 수익 창출 수단이라기보다 평생 고객을 확보하는 미래 사업으로 본다. 고객과의 관계가 일회성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지속가능할 수 있도록 손에 잡히는 솔루션을 제안하는 이유다. 김 센터장은 "전문성에 더해 기본적으로 사람에 대한 존경과 예의가 중요하다"며 "특히 고액자산가들의 경우 큰 자산을 만들기까지 많은 노력이 있었을 것이다. 소중한 자산을 믿고 맡긴 만큼 고객들에 대한 존경과 예의가 수반돼야 한다"고 짚었다. 시중은행 간의 고액자산가 고객 유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는 가운데 농협은행은 접근성과 현장성을 무기로 내세우고 있다. 현재 센터의 대다수 위원들은 과거 영업점에서 뛰어난 역량을 보였던 직원들이다. 단순히 이론과 전망만을 고려해 상담하는 대신 현장에서 경험했던 요인들을 접목해 현실성 있는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김 센터장은 "금융상담의 경우 대부분의 위원들이 실제 영업점에서 일할 때 마케팅에서 두각을 보였었다"며 "농협은행 특성상 농어촌 지역까지 점포를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타 은행에서는 받을 수 없는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영업점뿐만 아니라 자문센터도 직접 지역에 다가가고 있다. 대표적으로 지난해 9월 부산에서도 자문센터를 열었다. 경남, 경북, 부산, 울산 등 경상도 지역을 아울러 전국적인 WM 네트워크를 확장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향후 전라권이나 충청권 등 주요 권역에도 출범해 지역 기반 WM을 강화할 방침이다. 지역 기반 WM 특화 점포도 올해 100개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김 센터장은 "현재 연간 약 1000회 컨설팅을 진행하면서 한층 더 밀착된 WM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올해 금융·부동산 투자자문업에 새로 진출한 만큼 다양한 니즈를 충족하는 솔루션을 제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zoom@fnnews.com 이주미 기자
2025-04-20 18:21:24[파이낸셜뉴스] 국내 빅 4회계법인들이 트럼프 2기 행정부 통상 대응 전략에 맞춰 조직 개편 및 인재 영입, 세미나 등 보폭 확보에 나서고 있다. 지난 달 20일 출범한 트럼프 2기 행정부는 예상대로 중국, 멕시코, 캐나다 등을 상대로 관세 부과 정책을 속속 발표하고 있다. 한국을 비롯한 유럽연합(EU), 베트남 등도 관세 부과 사정권에 들어오면서 한국 기업의 적시 대응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이다. 17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현재 삼일PwC, 삼정KPMG, 딜로이트안진, EY한영 등이 트럼프 통상대응과 관련해 분주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우선 삼일PwC는 지난해 12월 관련 조직을 제일 먼저 구축하고, 산자부 출신 전문가를 영입했다. 실제 오는 27일 오후 2시 서울 용산구 본사 2층 아모레홀에서 ‘트럼프 취임 한 달, 통상규제 대응전략’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삼일PwC 글로벌통상솔루션센터(Global Trade Solution Center)의 리더인 강명수 센터장이 맡을 예정이다. 강 센터장은 트럼프 1기 당시 산업부 통상협력국장을 역임했으며 산업부 대변인, 무역위원회 상임위원 등을 거치며 산업 및 무역 통상 정책에 역량을 발휘해 왔다. 강명수 삼일PwC 글로벌통상솔루션센터 센터장은 “트럼프 행정부의 취임 한 달을 맞아 통상규제 정책의 방향성과 기업 비즈니스 전략에 대해 재점검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이번 세미나가 미국 통상규제 정책의 변화 방향을 이해하고 기업 전략을 수립하는 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삼정KPMG는 그간 트럼프 1기 행정부 이전부터 FTA(USMCA 포함) 원산지 판정 시스템 구축, 수입규제 조사 대응, 이전가격 통합 자문, IRA 대응 시스템 구축 등을 통해 국내 기업들의 해외 진출 및 현지 법인 운영을 지원해 왔다. 특히 삼정KPMG는 글로벌 기업을 대상으로 무역 및 관세(Trade & Customs, T&C) 관련 자문을 제공하며, 해외 생산법인 설립, SCM의 물류·창고·통관 흐름 최적화 등의 과정에서 원산지 및 직접운송 규정을 반영한 프로세스 재설계를 지원한다. 또한 해외 관세조사로 인한 추징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구매, 수출, 전산, 법무 등 다양한 업무의 프로세스를 진단·개선해 본사와 해외 법인의 무역 및 관세 규제 대응을 효율화하고 각국 조사당국의 추징 위험을 줄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삼정KPMG 무역관세팀은 국내 최대 관세 전문 컨설팅 조직으로, 지난 2020년부터 TP(Transfer Pricing)팀과 통합본부로 운영 중이다. 앞서 지난 5일에는 ‘트럼프 2.0 시대 국세∙관세∙통상 전략 세미나'를 개최하며, 트럼프 2.0 시대 보호무역주의 강화와 새로운 통상 정책을 넘어 한국 기업들이 국제 무역 환경에서 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는 전략을 제시했다. 지난 10일 EY한영도 글로벌통상자문팀(Global Trade Advisory Team)의 공식 출범을 발표했다.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영향으로 급변하는 국제 통상 환경에서 한국 기업들이 관세 부담은 최소화하고, 효율적인 공급망을 구축할 수 있도록 미국 현지 전문가들과 협업해 보다 현지화된 통상 자문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EY한영 글로벌통상자문팀은 고경태 세무부문 대표가 총괄하며, 미국 입지선정 및 인센티브 협상, 미국세법 전문가인 정일영 파트너가 실무 팀장을 맡는다. 이전가격 전문가인 정인식 본부장, 국제조세 전문가인 장남운 파트너, 관세 전문가인 박동오 파트너 등 분야별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여기에 딜로이트안진도 지난 11일 ‘통상&디지털 통합서비스 그룹’ 조직을 신설했다. 리더로는 배두용 전 LG전자 최고재무책임자(CFO)이자 대표이사를 영입했다. 한국 딜로이트 그룹은 관계자는 “트럼프 2기 정부 출범 후 미국발 관세 전쟁이 빠르게 현실화됨에 따라 국내 수출 기업의 글로벌 통상 이슈 및 공급망 재편 대응이 중요한 경영 현안으로 부상했다”며 “다년간 LG전자에서 재무, 통상 등 업무를 총괄한 배 리더를 영입해 수출기업에 차별화된 통합 자문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배 리더는 4대 그룹 핵심 계열사 CFO 및 대표이사를 역임한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5-02-17 14:37:29[파이낸셜뉴스] 강민수 국세청장이 "늘어나고 있는 국제적 이중과세 분쟁해결을 위해 과세당국 간 조세협약에 근거한 상호합의 절차 활성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강 청장은 29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제53차 아시아·태평양 국세청장회의(스가타·Study Group on Asia-Pacific Tax Administration and Research)' 개막사에서 "국제교역이 지속적으로 확대되는 상황에서 한 국가의 과세당국의 노력만으로 공정하고 투명한 조세 행정을 실현하기 힘들다"며 이같이 말했다. 스가타는 지난 1970년 만들어진 조세행정 회의체다. 일본, 중국, 호주, 베트남 등 18개국 과세당국이 회원이다. 한국은 지난 1981년 참여했다. 한국 주최 회의 개최는 지난 2013년 이후 11년만이다. 강 청장은 과세당국간 상호협의 절차로 MAP(국제거래세무조사 시 과세당국간 합의)와 APA(이중과세 예방을 위해 국제거래에 적용할 이전가격을 과세당국 간 사전에 합의)를 제시했다. 이와함께 조세분쟁 예방을 위해 국세청이 시행하고 있는 사전적인 권리구제 제도도 소개했다. 납세자보호담당관 제도, 과세사실판단자문위원회, 과세전적부심사 등의 사례들을 설명했다. 강 청장은 스가타를 계기로 주요국 국세청장과 회의, 면담을 진행한다. 30일 오쿠 타츠오 일본 국세청장과 국제 조세범죄 대응, 체납자 해외재산에 대한 조세채권 확보 등을 주제로 회의를 한다. 마이 쑤언 타잉 베트남 국세청장과 회의도 예정돼 있다. OECD 조세행정회의체인 FTA 대표와는 디지털 혁신사례를 공유방안을 주제로 양자면담을 할 예정이다. 오는 31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회의에서는 인공지능(AI)·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한 조세행정 혁신사례, 역외탈세 대응을 위한 자동정보교환 품질 제고 방안, 탈세 및 조세범죄 대응방안 등에 대한 전문가들의 토론도 있다. mirror@fnnews.com 김규성 기자
2024-10-29 10:33:43[파이낸셜뉴스] 회계학 발전과 기업지배구조 연구에 힘쓴 학자로 김이배 덕성여대 회계학과 교수와 박성종 한경국립대 법경영학부 교수, 김경원 서울시립대 경영대학 교수, 김예원 세종대 경영학부 교수가 선정됐다. 삼정KPMG는 23일 강남구 역삼동 강남파이낸스센터 본사에서 한국회계학회가 주관하고 삼정KPMG가 후원하는 ‘2024 삼정KPMG 프로페서(Professor)’ 위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회계제도 및 회계투명성 분야에서 탁월한 연구 및 활동으로 원칙중심 회계의 정착과 회계 위상 강화에 공헌한 교수에 수여하는 ‘디스팅귀시드 프로페서(Distinguished Professor)’에는 김이배 덕성여대 회계학전공 교수가 위촉됐다. 김 교수는 지난 2008년부터 덕성여대 회계학전공 교수로 재직하며 덕성여대 기획처장, 글로벌융합대학 학장을 역임하였다. 또한 금융위원회 금융발전심의회 위원, 자본시장분과위원장, 회계제도심의위원회 위원, 자체평가위원, 한국회계기준원 회계기준자문위원회 위원, KSSB(한국지속가능성기준위원회) 자문위원회 위원, 국민연금공단(NPS) ESG 경영위원회 위원, 지배구조개선 자문위원회 위원 등을 통해 국내 회계제도 및 투명성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기업지배구조 개선, 감사위원회의 역할 강화와 관련한 연구업적이 우수하고 향후 해당분야 발전에 공헌할 것으로 기대되는 교수에 수여하는 ‘ACI 프로페서(Audit Committee Institute Professor)’에는 박성종 한경국립대 법경영학부 교수가 선정됐다. 박 교수는 지난 2022년부터 한경국립대 법경영학부 교수로 재직하며 회계기준원 IFRS 질의회신연석회의 위원, 금융감독원 회계감독국 회계자문교수를 역임했고, 현재 한국회계학회 보험회계위원장 및 엘앤씨바이오 사외이사와 SK디스커버리 KSSB(ESG) 공시체계 자문위원을 맡고 있다. 회계학 관련 우수한 논문을 발표한 신진학자에 주는 ‘스칼라십 프로페서(Scholarship Professor)’에는 김경원 서울시립대 경영대학 교수와 김예원 세종대 경영학부 교수가 올랐다. 김경원 교수는 스페인 IE University 조교수를 거쳐 올해 서울시립대 경영대학 조교수로 임용, 한국연구재단 글로벌박사 펠로우십에 선정되며 연구 역량을 인정받았다. 김예원 교수는 삼정KPMG 감사본부에 근무하며 실무 경험을 쌓았으며, 한국공인회계사회 회계∙세무와 감사연구 최우수논문상 및 한국회계학회 아시아회계학회연합회 국제학술대회 우수논문상을 수상한 바 있다. 김 교수는 ‘회계제도 및 회계투명성과 기업투자 의사결정에 대한 연구’ 등을 주제로 연구활동을 활발하게 수행하고 있다. 김교태 삼정KPMG 회장은 “학자들의 전문성 있는 연구는 원칙중심 회계의 정착과 회계투명성 제고에 큰 힘이 된다”며, “앞으로도 ‘삼정KPMG 프로페서’를 통해 자본시장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학자들의 통찰력 있는 연구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2024 삼정KPMG 프로페서(Professor)’는 한국회계학회가 자체 규정에 따라 선정하며, 삼정KPMG는 위촉된 교수들에게 향후 1년간 소정의 연구비를 지원한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08-23 13:34:40[파이낸셜뉴스] 삼정KPMG가 27일 역삼동 삼정KPMG 본사에서‘제10기 감사위원회 지원센터(ACI) 자문교수단’ 위촉식을 개최했다. 이번 자문교수단에는 성재호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와 신진영 연세대 경영대학 교수, 박소정 서울대 경영대학 교수가 새롭게 위촉됐다. 이만우 고려대 경영대학 명예교수는 연임됐다. 이만우 교수는 제26대 한국회계학회장을 역임하고 기획재정부 세제발전심의위원회 위원과 산업통상자원부 사업재편계획심의위원 등을 거친 회계∙세무 분야 손꼽히는 전문가로, 에스원 사외이사에 재임 중이다. 국제법 석학으로 알려진 성재호 교수는 세계국제법학회(ILA) 한국지부 회장과 금융위원회 공적자금관리위원회 위원을 거쳐 현재는 성균관대 미래정책연구원장과 나이스평가정보 사외이사(감사위원)를 맡고 있다. 신진영 교수는 금융위원회 금융발전심의위원회 위원 및 공무원연금 리스크관리위원회 위원장, 한국증권학회 회장, 한국기업지배구조원장 등을 지낸 기업지배구조 전문가다. 현재는 자본시장연구원 원장을 수행하고 있다. 박소정 교수는 금융위원회 금융발전심의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했고AIA생명 감사위원장을 역임했다. 특히 박 교수는 보험, 재무금융 뿐만 핀테크 전문가로도 활발히 활동 중이다. 자문교수단은 내년 6월까지 임기 1년 간 삼정KPMG ACI 활동 전반에 대해 자문을 맡게 된다. ‘감사위원회 저널’ 등 ACI 간행물 기고 작성 및 감수를 비롯한 전문분야와 관련된 감사위원회 활동을 자문한다. 그 외 정기 회의를 통해 감사위원회의 효과적인 운영 방향에 대해 모색한다. 이만우 삼정KPMG ACI 자문교수는 “ESG 정보공시와 AI(인공지능) 발전에 따른 거버넌스 중요성 등 새로운 기술과 환경 변화에 따른 감사위원회의 역할과 책임이 요구되고 있다”며, “삼정KPMG ACI자문교수단으로서 우리 기업의 올바른 기업지배구조와 회계투명성 확보를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삼정KPMG는 회계투명성 강화와 기업지배구조 개선 지원을 위해 2015년 업계 최초로 감사위원회 지원센터(Audit Committee Institute, ACI)를 설립했다. 같은 해 감사위원회의 실무적인 역할 수행을 돕는 ‘감사위원회 핸드북’ 을 국내 최초로 출간했으며, 2023년 6월에 개정된 외부감사법 및 동 시행령과 ESG 모범규준 등을 반영한 핸드북 3차 개정판을 발간하는 등 국내 감사위원회 및 감사의 위상 제고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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