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AI 임베디드 솔루션 전문기업 MDS테크의 핵심 계열사 MDS인텔리전스는 '제14회 오토모티브 소프트웨어 컨퍼런스'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는 급변하는 SDV(Software Defined Vehicle) 시대의 패러다임 속에서 자동차 소프트웨어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개발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현대자동차, 현대오토에버, 폭스바겐, HL만도, 한국자동차진흥연구원, LX세미콘 등 자동차 소프트웨어 관련 주요 기업들의 업무 담당자 500명 이상이 참가했다. 이는 14회를 맞는 컨퍼런스의 변함없는 위상과 영향력을 다시 한번 확인한 것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자동차 소프트웨어 개발 방안’을 주제로 △Track 1 : Safety&Security △Track 2 : Process 등 2개 트랙으로 구성돼 12번의 발표와 전시가 동시에 진행됐다. 기조 연설 세션에서 코드시큐어(CodeSecure)는 ‘ShiftLeft Security to support Future Mobility’를 주제로 데브섹옵스(DevSecOps) CI 환경 통합을 통한 미래 모빌리티 개발 프로세스의 효율성과 코드 품질 및 보안 혁신 방안에 대한 심층적인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이어 PTC 담당자는 ‘어떻게 디지털 제품 개발 체계를 혁신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자동차 소프트웨어 산업에서 아날로그 제품에서 디지털 제품으로의 전환을 가속화하고 제품 개발의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전략과 솔루션을 제시했다. 기조연설 이후 트랙을 분리해 Track 1에서는 △미래 모빌리티 보안을 위한 접근제어와 SecOC △자율주행 자동차 사이버 시큐리티 보안 요건 대응을 위한 키 관리 전략 △Virtual Validation 기술 △국내 OEM의 최신 정적 분석 요구사항과 MISRA C:2025 △ADAS 플랫폼 동적 검증 사례 등을 발표했다. Track 2에서는 △디지털스레드 기반 PLM 전략 △SE 기술 융합 Modernization 전략 △안전공학 솔루션을 활용한 제어기 개발 체계 △이상적인 테스트 자동화 워크플로우 △ASPICE 4.0과 ISO 26262의 통합 프로세스 구축 등을 발표했다. 행사를 주최한 MDS인텔리전스 엔지니어링사업부장 성명준 이사는 “SDV 시대에는 자동차의 기능과 성능이 소프트웨어에 의해 결정되는 만큼 안전성과 신뢰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자동차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이 직면한 과제를 공유하고 혁신적인 개발 솔루션들을 논의할 수 있는 자리였고 앞으로도 업계의 협력을 강화하는 중요한 플랫폼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5-05-29 10:14:02【파이낸셜뉴스 안동=김장욱 기자】 경북도와 대구대가 '소프트웨어(SW) 중심대학'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 4차 산업혁명시대를 견인할 창의적 SW융합인재 양성과 지역사회 SW가치 확산에 박차를 가한다. 경북도와 대구대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이 주관하는 '2025년도 소프트웨어 중심대학'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8년간 국비 150억원을 확보했다고 28일 밝혔다. 소프트웨어 중심대학은 산업현장의 요구를 반영해 SW중심으로 대학 교육체계를 혁신하고 AI 등 신기술 수요에 부합하는 SW전문·융합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 과기정통부는 2015년부터 매년 일반과 특화 분야로 나눠 SW중심대학을 선정해 왔다. 올해는 대구대를 포함해 전국의 10개 대학이 선정됐다. 최혁준 메타AI과학국장은 "인재양성의 요람인 대학에서 산업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기업체가 직접 전공과 교과목을 설계토록 하는 것은 산·학 협력체계의 이상적인 모델이다"면서 "이번 기회로 학생들이 산업에 대해 체계적으로 학습하고, 지역 산업에 이바지할 수 있는 SW역량을 확보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강조했다. 도와 대구대는 '기업이 설계하고 학생이 완성하는 AI융합 교육 중심 New Eco-system'을 비전으로 삼았다. 기업이 대학 교육을 디자인하고 학생이 미래를 완성해 대학이 현장으로 확산하는 것을 목표로 이번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대구대가 SW중심대학에 선정되면서 도는 경운대, 한동대, 영남대를 포함해 총 4개의 SW중심대학을 운영하게 됐다. 특히 도는 각 대학 전문 역량을 바탕으로 지역사회 전반에 양질의 소프트웨어 교육을 확산시켜 도민의 디지털 문해력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가치확산에도 중점을 두고 사업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앞으로는 대학별 SW교육 노하우를 공유하고 협력할 수 있는 소통 창구도 마련할 예정이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5-05-28 14:27:34【파이낸셜뉴스 춘천=김기섭 기자】강원특별자치도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2025 소프트웨어(SW) 중심대학 공모사업에 강원대학교가 재선정돼 향후 6년간 국비 110억원을 추가 확보했다고 27일 밝혔다. 강원대는 2018년 선정된데 이어 올해 재선정에 성공하며 소프트웨어(SW) 중심대학으로서 지속적인 역량과 성과를 인정받았다. 소프트웨어 중심대학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이 2015년부터 추진해 온 국가 소프트웨어 인재 양성 핵심사업으로 신기술 수요에 부합하는 창의적 융합형 소프트웨어 인재를 양성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번 선정으로 지자체와 대학 간 협력을 기반으로 한 지역 맞춤형 실무 교육을 통해 지역의 산업 현장과 연계된 인공지능·소프트웨어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 내 취업 연계와 안정적인 정착을 추진,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광용 강원도 산업국장은 “이번 추가 대학 선정을 계기로 지자체와 강원대, 한림대, 한라대 간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도내 첨단산업 분야 수요에 맞춘 실무형 소프트웨어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5-05-27 11:58:44현대자동차·기아와 서울대학교가 제조 기술 혁신을 위해 손을 잡는다. 현대차·기아 제조솔루션본부 E-FOREST센터는 서울대학교 정밀기계설계 공동연구소와 지난 13일 소프트웨어 중심 공장(SDF) 구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E-FOREST는 제조시스템의 혁신을 추구하는 현대차·기아의 스마트공장 브랜드다. 이번 협약에 따라 현대차·기아와 서울대학교는 SDF 구현을 위한 핵심 기술의 공동 연구개발에 협력한다. 구체적인 협력 분야는 △제조 인공지능(Manufacturing AI) △제조특화 대규모 언어모델(LLM) △예지보전(PHM) △디지털 트윈 △시뮬레이션 기반 생산 최적화 등이다. 이재민 현대차·기아 E-FOREST 센터장(상무)은 "스마트 팩토리 구현을 위한 핵심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제조 혁신을 가속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성훈 서울대 정밀기계설계공동연구소 소장은 "서울대의 혁신적인 로보틱스, AI에 기반한 자율제조 기술을 현대차의 글로벌 모빌리티 제조 환경에 접목해 차세대 스마트 제조 생태계 구축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one1@fnnews.com 정원일 기자
2025-05-16 09:02:38[파이낸셜뉴스] 삼성전자가 글로벌 빅테크 기업 메타에서 운영체제(OS) 개발 실무를 총괄했던 기술 전문가를 자체 운영체제(OS)인 타이젠 담당 임원으로 영입한 것으로 확인됐다. 스마트TV 등 가전에 들어가는 타이젠 OS를 전면 재정비하겠다는 신호로 풀이된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최근 메타 리얼리티랩에서 ‘호라이즌 OS’ 개발을 이끌던 김주영 전 리드를 타이젠 OS 비즈니스 상무로 영입했다. 삼성전자의 타이젠 OS는 리눅스 기반의 독자 플랫폼이다. 삼성 스마트TV 대부분에 탑재돼 있고, 냉장고 등 가전에도 접목돼 있다. 자체 개발한 OS와 디바이스를 통해 스마트홈 생태계를 확장한다는 목표다. 김 신임 상무는 올해 초까지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플랫폼의 핵심인 호라이즌 OS의 웹 플랫폼 전략을 맡아 개발자 생태계 확대에 집중했다. 이에 앞서 LG전자에서도 웹OS 플랫폼 개발과 전략 총괄을 10년 넘게 담당한 OS 전문가로 꼽힌다. LG 북미 법인과 한국 본사에서 스마트TV 및 자동차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개발을 두루 이끈 뒤,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합작사 '알루토'에서 최고전략책임자(CSO)를 지냈다. 업계에서는 이번 새 인사 영입을 통해 타이젠의 개발 편의성, 사용자 인터페이스(UI), 콘텐츠 확장성 등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타이젠을 중심으로 한 ‘삼성 커넥티드 생태계’ 전반이 재정비되는 신호탄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업계 관계자는 “타이젠은 수년간 자체 생태계 구축을 시도했지만 글로벌 개발자 시장과의 괴리가 컸다”며 “메타·LG전자 등 여러 회사에서 OS 개발 및 적용에 대한 실전 경험이 있는 전문가를 통해 ‘소프트웨어 체질개선’이 전면에 설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외부 인재 영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앞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올해 임원을 대상으로 한 교육에서 "'사즉생(死卽生·죽기를 각오하면 산다)'의 각오로 과감히 행동할 때"라며 "경영진보다 더 훌륭한 특급인재를 국적과 성별을 불문하고 양성하고 모셔오라"고 초격차 전략 가동을 위한 인재 확보를 강조한 바 있다. 실제로 삼성전자는 최근 북미 유통 전략 전문가인 소피아 황-주디에쉬를 글로벌 리테일 담당 임원으로 영입하는 등 외부 전문가 수혈을 강화하고 있고, 김 신임 상무의 영입도 이같은 맥락에서 진행된 것으로 파악된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2025-05-12 09:15:59[파이낸셜뉴스] AI의료기기 전문기업 메디팜소프트가 자사의 심방세동 예측 시스템(PAPS)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로부터 국내 최초로 소프트웨어 의료기기 허가를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허가는 심방세동 조기 진단 예측 시스템으로 1년내 발생 가능한 심방세동을 예측하고, 위험도 평가 및 의료진 가이드를 제공하는 기능을 갖추었기 때문에 의료기기 산업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심방세동은 심장에 불규칙한 전기 신호가 발생하는 질환으로, 뇌졸중, 심장마비 등 심각한 합병증을 초래할 수 있다. 이러한 질환들은 조기 발견이 매우 중요하며, 기간이 길어질수록 예측이 어려운 특성을 지닌다. 메디팜소프트의 PAPS 시스템은 AI 기반 예측 모델을 통해 심방세동 발생 가능성을 조기에 예측하고, 이를 바탕으로 환자 맞춤형 치료를 지원한다. PAPS 시스템은 80만명의 환자와 210만장의 심전도 데이터가 활용되었으며 이를 통해 1개월 내 심방세동 발생 예측에서 AUC(Area Under Curve) 0.963이라는 뛰어난 정확도를 보였다.1년 내 예측 정확도도 AUC 0.887로, 이는 전 세계적으로도 손꼽히는 성능으로 평가된다. 이 시스템은 과거 데이터와 최신 심전도 데이터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심방세동 발생 위험도를 점수로 제공하고, 의료진은 점수에 따라 처방 및 치료설계를 하며 임상적 유효성 검증을 위하여 다기관(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삼성서울병원) 임상시험을 수행했다. PAPS 시스템은 XAI(설명 가능한 인공지능, Explainable AI) 기술을 적용, 예측의 판독 근거를 명확히 제시한다. 12-Lead 심전도 데이터를 분석하여 미세한 변화와 상관관계 638개 기여변수 중 상위 10개 변수를 추출하여, 각 변수들이 환자 상태에 미친 영향을 명확히 설명한다. 이 기능은 의료진이 예측 결과를 신뢰하고, 의사결정에 활용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메디팜소프트는 PAPS 시스템을 활용해 뇌졸중 환자들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85%의 뇌졸중 환자가 심방세동을 앓고 있다는 중요한 사실을 글로벌 SCI 논문을 통해 규명했다. 심방세동은 뇌졸중의 주요 원인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를 조기에 진단하고 예방하는 것이 뇌졸중 예방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음을 입증했다. 이러한 연구 결과는 PAPS 시스템의 예방적 가치와 중요성을 한층 강조한다. 이번 식약처 소프트웨어 의료기기 허가 PAPS 시스템은 심방세동 예측을 가능하게 한 최초의 사례로, 의료기기 산업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 이정표가 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기존의 의료기기들은 대개 1개월 내 단기간 발생예측이지만, PAPS는 1년 내 심방세동을 예측하고 위험도를 평가하는 혁신적인 기술을 선보였다. 메디팜소프트는 이번 허가를 바탕으로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AI 기반 예측과 XAI 기술을 통한 정확한 진단은 심방세동의 조기 예측과 예방을 돕는 혁신적인 기술로, 글로벌 의료기기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사측 관계자는 "메디팜소프트의 PAPS 시스템은 심방세동의 조기 예측을 넘어 심혈관 질환 관리와 뇌졸중 예방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의료 혁신을 이끌어 갈 가능성이 크다"라며 "당 사는 향후 글로벌 인증을 추진하고, AI 기반 의료 기술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전 세계 환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혁신적인 기술을 개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PAPS 시스템은 범부처 전주기 의료기기 연구개발 사업단 지원을 받았으며 삼성서울병원과 웰리시스의 협력으로 개발됐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5-04-21 17:16:54[파이낸셜뉴스] 챗GPT, 코파일럿(Copilot), 팔란티어 등으로 대표되는 AI 소프트웨어 기업에 집중 투자할 수 있는 새로운 ETF가 출시된다. 21일 삼성자산운용은 AI 소프트웨어 산업의 핵심 기업에 집중 투자하는 'KODEX 미국AI소프트웨어 TOP10 ETF'를 오는 22일에 신규 상장한다고 밝혔다. 최근 AI의 진화는 하드웨어를 넘어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빠르게 전환되는 추세다. 챗GPT, 코파일럿 등 AI 소프트웨어는 일상과 업무 전반에 빠르게 확산되고 있으며 딥시크 등장 이후 저비용, 고효율 AI소프트웨어 사용이 본격화되고 있다. 스태티스타(Statista Market Insights)에 따르면 미국 생성형 AI 시장 규모는 2025년 약 620억 달러가 예상되며, 2031년에는 약 3560억 달러로 전망된다. 이 ETF는 AI 소프트웨어 산업의 최상위 10개 종목에 투자한다. 특히 본격적인 상용화 흐름에 주목, 실적과 매출로 성장성을 입증한 상용화 선도 기업에 70% 이상 집중 투자한다. AI소프트웨어 대표 주자인 팔란티어에 약 20%를 투자하며, 이를 중심으로 마이크로소프트, 세일즈포스, 앱러빈, 스노우플레이크 등이 해당된다. 또한 산업의 밸류체인 상 최전선에 있는 잠재력 높은 종목인 몽고DB, 컨플루언트, 팔로알토네트웍스 등을 포트폴리오에 포함해 시장 성장 시 수혜가 기대되는 구조를 완성했다. AI 애플리케이션이 보편화되며 기반 기술에 대한 수요가 동반 상승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최근 미국 관세 이슈로 인해 미국 테크기업의 주가 또한 일시적 조정을 받고 있는 상황이나, 소프트웨어 산업은 상대적으로 관세 영향에서 자유롭다는 점에 주목할 만하다. 특히 골드만삭스가 '2025년은 소프트웨어 성장의 해'로 전망한 만큼 향후 글로벌 성장세를 기대하는 투자자라면 이 ETF에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 이 ETF는 iSelect 미국AI소프트웨어TOP10 지수를 기초지수로 추종하며, 퇴직연금(DC/IRP) 계좌에서 70%까지, 개인연금 계좌에서 100% 투자가 가능하다. 총 보수는 연 0.45%다. 김천흥 삼성자산운용 매니저는 “KODEX 미국AI소프트웨어Top10 ETF는 팔란티어를 포함해 수익창출을 선도하는 AI소프트웨어 상용화 기업에 약 70% 집중 투자할 뿐 아니라 잠재력 높은 기업들까지 업계 최상위 10개 기업에 투자할 수 있는 상품”이라며 “이 ETF는 AI소프트웨어 산업의 성장을 가장 잘 반영할 수 있는 상품으로 향후 AI소프트웨어 산업의 구조적 성장을 선도적으로 담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5-04-21 08:50:53[파이낸셜뉴스] 중소벤처기업부가 해외 우수 소프트웨어 개발자 채용연계 사업에 참여할 벤처기업을 모집한다. 2일 중기부에 따르면 해외 우수 소프트웨어 개발자 채용연계 사업은 소프트웨어 전문인력 채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벤처 업계를 지원하기 위해 인도공과대학(IIT) 출신을 비롯한 우수한 소프트웨어 개발자를 채용연계하는 프로그램으로, 지난해 처음 도입됐다. 지난 2023년 중기부와 문화체육관광부가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중소기업의 75.4%가 소프트웨어 전문인력 채용·유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선호 인력 국가는 인도(36.4%), 베트남(31%), 중국(11.8%) 순이었다. 이에 정부는 개발자 채용 연계를 지원받고자 하는 벤처기업을 오는 3일부터 모집한다. 오는 5월 1일부터는 인도 소프트웨어 개발자를 인도 현지에서 모집해 연말까지 지속적으로 인재 매칭을 추진한다. 특히 올해는 인도 내 다양한 구직자 풀 채널을 확보하기 위해 인도 현지 데스크를 기존 2곳에서 총 4곳으로 확대 추진한다. 이를 통해 인도 소프트웨어 인력풀을 1만5000명에서 3만명까지 100% 확대해 양질의 인력 채용을 연계하겠다는 계획이다. 오는 22일에는 서울 팁스타운에서 사업에 참여할 벤처기업의 이해를 돕기 위해 인도 SW 현지인력 채용시 법적인 문제, 고용관계, 채용 시 고려할 사항 등 채용 전반에 대한 사업설명회를 진행한다. 한편 지난해 사업에는 국내 벤처기업 358개사가 신청했으며, 최종 41개사에서 206명의 인도 소프트웨어 개발자를 채용했다. 김봉덕 중기부 벤처정책관은 "지난해 경험을 살려 올해는 인력풀을 100% 확대하는 등 중소·벤처기업들의 소프트웨어 인력 구인난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채용기업 및 사업에 참여하는 인도 소프트웨어 개발자들과 소통하면서 사업을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 하겠다"고 말했다. stand@fnnews.com 서지윤 기자
2025-04-02 10:47:04[파이낸셜뉴스] 실내 자율주행로봇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클로봇이 장중 강세다. 글로벌 업체용 소프트웨어 탑재 테스트를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증권업계는 목표가 3만원을 제시했다. 2일 오전 10시 31분 현재 클로봇은 전 거래일 대비 3.08% 오른 2만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독립 리서치 법인 리서치알음은 클로봇이 올해 예정돼 있는 글로벌 로봇 기업인 보스턴다이내믹스의 기업공개(IPO) 수혜를 받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적정주가는 3만원으로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리서치알음 이승환 연구원은 “클로봇은 현대차와 네이버 등으로부터 투자 유치에 성공했고 보스턴다이내믹스와 같은 글로벌 기업과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이어 “클로봇의 서비스와 솔루션은 안내, 배송, 순찰, 물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으며 로봇의 활용 범위가 확장돼 특정 로봇 하드웨어에 국한되지 않고 여러 도메인에 적용 가능한 솔루션으로 확장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연구원은 특히 “최근 로봇 산업의 중심이 하드웨어에서 소프트웨어로 옮겨가고 있다”며 “글로벌 로봇 소프트웨어 시장 규모는 2023년 약 165억달러에서 2032년에는 988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아울러 그는 “클로봇은 자회사를 통해 로봇 하드웨어 사업으로도 영역을 확장 중”이라며 “자회사 로아스는 지난해 10월 보스턴다이내믹스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4족 보행 로봇 ‘스팟’의 국내 총판을 맡고 있다”고 말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5-04-02 10:34:35◆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 ◇본부장급 보임 △인재개발본부장 최석윤 ◇팀장급 보임 △대외협력팀장 신환창 △글로벌사업본부 글로벌진출팀장 이원희
2025-03-31 11:3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