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KB캐피탈이 한국GM과 11월 코리아 세일 페스타를 맞이해 쉐보레 차량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저금리, 콤보 할부 프로그램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고 13일 밝혔다. KB캐피탈은 이달 한국GM에서 저금리 할부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트랙스 크로스오버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3.9%의 낮은 이율로 최대 36개월의 저금리 할부, 또는 4.9%의 이율로 최대 72개월의 장기 할부 혜택을 제공한다. 저금리 할부 프로그램 외에도 트래버스 및 타호 차량을 구매 시 선수금 없이 최대 60개월의 무이자 할부 혜택을 제공하며, 고객이 콤보 할부 프로그램(현금 지원과 할부 혜택이 결합된 방식)을 선택할 경우 차량가격의 최대 15% 현금 지원과 더불어 5.9%의 이율로 최대 36개월, 6.5%의 이율로 최대 72개월까지 가능한 할부 프로그램을 제공받을 수 있다. 트래버스 구매 고객이 블랙체리, 스털링 그레이 등 특정 색상을 구매할 시 50만원을, 하이컨트리, 프리미어와 같은 특정 트림 선택 시 100만원을 추가로 지원한다. 이 외에도 이번 한 달간 올 뉴 콜로라도를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6.0%의 이율로 최대 72개월까지 가능한 할부 혜택을 제공하며, GMC 시에라를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5.5%의 이율로 최대 36개월 또는 6.0%의 이율로 최대 72개월까지 이용 가능한 할부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GMC시에라는 아발론 화이트 색상 구매 시 150만원, 인디고 블루 색상 구매 시 50만원을 추가로 지원받을 수 있다. 기존 KB캐피탈의 할부 프로그램을 통하여 한국GM을 비롯한 국산 차량을 구매한 고객 중 올해 내 계약 종료 또는 종료 예정인 고객이 이번 한 달 동안 트레일블레이저, 트랙스 크로스오버를 KB캐피탈 할부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구매할 경우 추가 2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KB캐피탈 관계자는 “11월 코리아 세일 페스타를 맞이하여 한국GM과 함께 고객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드릴 수 있는 프로모션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입장에서 금융 부담을 낮추고, 혜택을 더 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모션을 운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2024-11-13 11:44:54[파이낸셜뉴스] 마운틴 아웃도어 브랜드 시에라디자인이 브랜드의 마스터피스 '마운틴 가이드 타프(사진)'를 오는 22일 출시한다. 21일 시에라디자이을 전개하는 하이라이트브랜즈에 따르면 한동안 단종됐던 '마운틴 가이드 타프' 재출시라는 점 외에도 오직 한국에서만 한정수량 판매한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시에라디자인을 대표하는 시그니처 텐트 '마운틴 가이드 타프'는 일명 '마가타' 줄임말로 불리며 팬덤층을 형성해왔다. 마운틴 가이드 타프는 원폴 형태의 4인용 경량 쉘터 텐트다. 설치가 용이하면서도 눈, 비, 강풍 등 극한의 자연환경에 최적화된 내구성을 지녔다. 초보자라도 다루기 쉽고, 원거리 아웃도어부터 캠핑, 피크닉 등 근거리 야외활동에까지 활용도가 높아 브랜드 입문자들이 쉽게 찾는 엔트리 아이템이다. 브랜드 고유컬러인 옐로우와 블루로 시에라디자인의 아카이브를 그대로 간직한 '마운틴 가이드 타프'는 59년 역사를 지닌 시에라디자인의 헤리티지를 계승했다. 소재는 68D 폴리에스터 립스탑 원단이고, 골조는 가벼운 DAC 경량 알루미늄 폴로 이루어져 눈, 비, 강풍 등 극한의 환경에서도 안전하다. 가로 3.86m, 세로 3.86m의 10㎡ 공간과 최고 높이 2.27m의 천고를 제공해 최대 4인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고, 안팎을 오고 갈 때 허리를 많이 숙일 필요 없다. 전체 무게는 단 2.73kg에 불과하다. 쉘터 상단을 일체형 스티프너 형태로 설계해 루프를 개방 상태로 유지할 수 있어 안과 밖 온도 차이로 인한 결로현상 방지를 위한 환기 역할과 내부에서도 대자연의 빛과 바람을 온전히 느낄 수 있다. 마운틴 가이드 타프는 브랜드 공식 온라인 몰 및 롯데백화점 잠실, 스타필드 수원 등 전국 백화점에서 22일부터 한정 수량 판매한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4-08-21 09:11:50[파이낸셜뉴스] 미국 IT 매체가 최근 유출된 아이폰16 색상에 대해 혹평을 쏟아냈다. 디지털트렌즈는 지난 18일(현지시간) “이건 내가 본 아이폰 색상 중 최악’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최근 보도에 따르면 아이폰16 프로에 새로운 색상이 추가될 것으로 보인다”며 “이번에 공개된 더미(모형)를 보면 필자가 지금껏 본 아이폰 색상 중 가장 못생긴 색상을 보게 될 것 같다”고 비판했다. 이런 가운데 최근 테크 전문 블로거 소니 딕슨은 지난 16일 자신의 엑스(X)에 네 가지 색상의 아이폰16 프로 더미를 옆으로 포개며 나란히 늘어놓은 사진을 공개했다. 색상은 기존 아이폰에 꾸준히 적용된 흰색, 검은색, 회색에 갈색 혹은 청동색이 새롭게 추가됐다. 디지털트렌즈가 ‘역대 최악’이라고 지목한 색상이다. 디지털트렌즈는 “일반적으로 더미로 본 디자인은 최종 제품과 매우 유사한 경우가 많다”며 “언젠가 애플이 라인업에 청동색을 추가할 것이라는 소문이 잠깐 있었지만, 이렇게 나쁠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해당 매체는 “사진을 보면 이 색상은 갈색에 더 가까워 보이고 가죽과 비슷한 느낌일 수도 있다”며 “만약 이 색상이 실제로 가죽으로 만들어진 폰에 적용됐다면 그렇게 나쁘지 않을지도 모르겠지만 유리 뒷면에는 전혀 좋지 않다”고 비판했다. 앞서 애플은 매년 프로 모델에 새로운 색상을 출시해 왔다. 아이폰11 프로에는 미드나잇 그린, 12 프로에는 퍼시픽 블루, 13 프로에는 시에라 블루와 알파인 그린, 14 프로에는 딥 퍼블, 15 프로에는 내추럴 티타늄과 블루 티타늄을 선보였다. 디지털트렌즈는 “애플이 (아이폰16에) 로즈나 골드 색상을 다시 출시할 것이라는 소문이 있었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을 것 같다”고 전망했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2024-08-20 17:34:11[파이낸셜뉴스] 한국GM은 대형 픽업트럭 GMC 시에라의 2024년형 연식변경 모델을 8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2024년형 시에라는 연식변경을 통해 새로운 기능과 옵션이 적용된다. 우선 전 트림에 '액티브 가변 배기 시스템'이 새롭게 탑재되는데, 운전자는 드라이브 모드에 따라 차별화된 배기음을 경험할 수 있다. 아울러 기존 GMC 시에라의 스마트폰 무선충전 시스템은 선택 사양이었지만, 2024년형 시에라는 기본사양으로 변경돼 별도의 추가 비용 없이도 탑승자가 스마트폰 무선충전 시스템을 사용할 수 있도록 상품성을 개선했다. 이와 함께 인디고 블루 색상도 새롭게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시에라는 픽업트럭의 본 고장인 미국에서 전량 수입해 판매하며 전장 5890㎜, 전폭 2065㎜, 전고 1950㎜의 큰 차체가 특징이다. 최대 3945㎏까지 견인할 수 있고, 6.2리터 V8 직분사 휘발유 엔진이 탑재돼 최고출력 426마력, 최대토크 63.6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가격은 9380만~9550만원이다. 한국GM 커뮤니케이션 총괄 겸 최고 마케팅책임자 윤명옥 전무는 "2024년형 시에라는 정통 아메리칸 픽업트럭 다운 최고의 성능과 프리미엄 아웃도어 라이프스타일에 최적화된 구성으로, 올해도 국내 고객들에 전폭적인 지지를 받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
2024-02-08 10:00:26SK㈜가 2025년까지 계획한 23조원의 친환경 투자에서 핵심은 '에너지전환'이 꼽히고 있다. 석유에너지 중심의 SK 사업구조에서 친환경 에너지 사업으로 바꾸는 에너지전환은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가장 큰 관심을 가지고 있는 분야로 알려졌다. 특히 SK㈜는 수소 및 원자력을 중심으로 에너지전환에만 2025년까지 총 12조40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수소·원자력 투자로 에너지전환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SK㈜는 수소와 원자력을 중심으로 에너지전환 투자를 지속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SK㈜는 에너지 자회사 SK E&S와 지난 2021년 미국 수소에너지 솔루션 기업 플러그파워에 1조8000억원을 공동 투자했다. SK㈜는 2025년까지 수소 생산·유통·공급에 이르는 '수소 밸류체인' 전 과정을 통합 운영하겠다는 목표다. 그 첫 단계로 현재 약 5000억원을 들여 짓고 있는 SK E&S 인천 액화수소 생산공장을 올해 말 준공, 3만t의 액화수소를 수도권에 공급할 계획이다. SK㈜에 따르면 액화수소 3만t은 수소승용차인 넥쏘 7만5000대가 동시에 지구 한바퀴(약 4만6520㎞)를 도는 데 필요한 양이다. 나무 1200만그루를 심는 것과 같은 탄소저감 효과를 준다. SK㈜ 관계자는 "액화플랜트를 통해 수소가 기체 형태로 운송·충전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비효율을 개선하고, 안정성을 대폭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8월에는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 빌 게이츠가 설립한 미국 테라파워에 SK이노베이션과 2억5000만달러(약 3200억원)를 투자하며 소형모듈원자로(SMR) 시장에 진출했다. SK㈜는 지난 7월 산업통상자원부 주도로 출범한 '민관합동 SMR 얼라이언스' 회장사를 맡아 향후 SMR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입장이다. 산업전환에는 바이오에너지를 중심으로 투자한다. SK㈜는 2021~2022년 생활폐기물을 가스화해 합성원유로 만드는 기술을 보유한 미국 펄크럼에 SK이노베이션과 총 8000만달러(약 1027억원)를 공동 투자했다. 펄크럼은 지난해 12월 폐기물 가스화를 바탕으로 한 합성원유 생산시설 시에라공장을 세계 최초로 상업가동하는 데 성공했다. 시에라공장은 1년 동안 생활계폐기물 50만t을 처리해 합성원유 26만배럴을 생산한다. ■기업 인수로 친환경 사업 본격 진출SK㈜는 지난해와 올해 3월 탄소 포집·저장·활용(CCUS) 기술을 보유한 미국 8리버스 경영권을 4억달러(약 5100억원)에 인수하며 이산화탄소 처리 사업에도 본격 진출했다. 8리버스는 99% 이상의 이산화탄소가 포집된 클린전기와 블루수소를 생산하는 특허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전기차 소재 및 인프라는 실리콘카바이드(SiC) 전력반도체 기업 인수 및 공장 건설 등을 통해 투자를 한다. SK㈜는 2021년과 2022년 1500억원을 투입해 SiC 전력반도체 설계 및 양산 기업 예스파워테크닉스를 인수하고 SK파워텍으로 사명을 변경했다. SK파워텍의 부산 신규 공장은 올해 상반기부터 본격 양산을 시작했다. 태양광과 전기차 영역 고객사들이 대부분이며 절반 이상을 미국, 일본, 중국, 대만 등 해외로 수출한다. 친환경 디지털 제품 및 서비스는 사업부문인 SK㈜ C&C가 담당한다. SK㈜ C&C는 지난해 거래플랫폼,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관리플랫폼 등을 개발했으며 친환경 서비스 사업을 지속하고 있다. SK㈜ 관계자는 "미래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핵심 전략으로 5대 친환경 영역을 선정, 청정기술에 대한 선제적 투자 확대 및 사업 기회 확보를 추진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2030년 '넷제로' 달성을 가속화하겠다"고 말했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2023-08-01 18:17:01#OBJECT0#[파이낸셜뉴스] SK㈜가 2025년까지 계획한 23조원의 친환경 투자에서 핵심은 '에너지전환'이 꼽히고 있다. 석유에너지 중심의 SK 사업구조에서 친환경 에너지 사업으로 바꾸는 에너지전환은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가장 큰 관심을 가지고 있는 분야로 알려졌다. 특히, SK㈜는 수소 및 원자력을 중심으로 에너지전환에만 2025년까지 총 12조4000억원을 투자하겠다는 계획이다 . 수소·원자력 투자로 에너지전환 가속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SK㈜는 수소와 원자력을 중심으로 에너지전환 투자를 지속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SK㈜는 에너지 자회사 SK E&S와 지난 2021년 미국 수소에너지 솔루션 기업 '플러그파워'에 1조8000억원을 공동 투자했다. SK㈜는 2025년까지 수소 생산·유통·공급에 이르는 '수소 밸류체인' 전 과정을 통합 운영하겠다는 목표다. 그 첫 단계로 현재 약 5000억원을 들여 짓고 있는 SK E&S 인천 액화수소 생산 공장을 올해 말 준공, 3만t의 액화수소를 수도권에 공급할 계획이다. SK㈜에 따르면 액화수소 3만t은 수소 승용차인 넥쏘 7만5000대가 동시에 지구 한바퀴(약 4만6520㎞)를 도는 데 필요한 양이다. 나무 1200만 그루를 심는 것과 같은 탄소저감 효과를 준다. SK㈜ 관계자는 "액화플랜트를 통해 수소가 기체 형태로 운송·충전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비효율을 개선하고, 안정성을 대폭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8월에는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 빌게이츠가 설립한 미국 테라파워에 SK이노베이션과 2억5000만달러(약 3200억원)를 투자하며 소형 모듈 원자로(SMR) 시장에 진출했다. SK㈜는 지난 7월 산업통상자원부 주도로 출범한 '민관합동 SMR 얼라이언스'의 회장사를 맡아 향후 SMR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입장이다. 산업전환에는 바이오 에너지를 중심으로 투자한다. SK㈜는 2021~2022년 생활폐기물을 가스화해 합성원유로 만드는 기술을 보유한 미국 펄크럼에 SK이노베이션과 총 8000만달러(약 1027억원)를 공동 투자했다. 펄크럼은 지난해 12월 폐기물 가스화를 바탕으로 한 합성원유 생산시설 시에라공장을 세계 최초로 상업가동하는 데 성공했다. 시에라공장은 1년 동안 생활계폐기물 50만t을 처리해 합성원유 26만 배럴을 생산한다. 기업 인수로 친환경 사업 본격 진출SK㈜는 지난해와 올해 3월 탄소 포집·저장·활용(CCUS) 기술을 보유한 미국 8리버스 경영권을 4억 달러(약 5100억원)에 인수하며 이산화탄소 처리 사업에도 본격 진출했다. 8리버스는 99% 이상의 이산화탄소가 포집된 클린 전기와 블루 수소를 생산하는 특허 기술 보유하고 있다. 전기차 소재 및 인프라는 실리콘 카바이드(SiC) 전력반도체 기업 인수 및 공장 건설 등을 통해 투자를 진행한다. SK㈜는 2021년과 2022년 1500억원을 투입해 SiC 전력반도체 설계 및 양산 기업 예스파워테크닉스를 인수하고 SK파워텍으로 사명 변경했다. SK파워텍의 부산 신규 공장은 올해 상반기부터 본격 양산을 시작했다. 태양광과 전기차 영역 고객사들이 대부분이며 절반 이상을 미국, 일본, 중국, 대만 등 해외로 수출한다. 친환경 디지털 제품 및 서비스는 사업부문인 SK㈜ C&C가 담당한다. SK㈜ C&C는 지난해 거래플랫폼,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관리플랫폼 등을 개발했으며 친환경 서비스 사업을 지속하고 있다. SK㈜ 관계자는 "미래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핵심 전략으로 5대 친환경 영역을 선정, 청정기술에 대한 선제적 투자 확대 및 사업 기회 확보 추진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2030년 '넷제로' 달성을 가속화하겠다"고 말했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2023-08-01 15:52:59[파이낸셜뉴스] 애플이 올 하반기 출시 예정인 '아이폰14'에 망고오렌지 컬러가 등장할 것이란 관측이 나왔다. 퍼플(보라)색상에 이어 망고오렌지 컬러까지 추가될 경우 하반기 스마트폰의 컬러 경쟁은 한층 치열해질 전망이다. 18일 IT전문 디지털크리에이터 콘스탄틴 밀레닌에 최근 자신의 트위터에 에 망고 오렌지 색상의 아이폰14 예상 이미지를 올렸다. 공개된 이미지 속 아이폰14는 골드빛이 살짝 섞인 망고오렌지색을 띠고 있다. 한편, 아이폰14는 6.1인치 아이폰14 프로와 6.7인치 아이폰14 프로 맥스가 출시될 예정이다. 다만 올해 나올 프로모델에 노치가 사라지고, 펀치홀 디스플레이가 적용될 것이란 관측이다. 아이폰14 기본 라인업은 △블랙 △화이트 △블루 △레드 △퍼플 등이 전작에서도 사용한 색상을 적극 활용할 것으로 보인다. 아이폰14프로 라인업은 △그래파이트 △골드 △실버 등 색상은 유지되며, △시에라 블루 △알파인 그린 대신 '다크 퍼플'을 채택할 것이란 전망이다. 모든 모델에 공통적으로 적용된 퍼플 색상의 경우 조명에 따라 톤이 바뀌는 독특한 마감이 적용될 것으로 관측된다. 앞서 출시된 퍼플 색상의 기기들도 빛이 비추는 정도에 따라 보라색과 은색을 오가는 독특한 특징을 보여줬다. 퍼플 색상은 애플 제품에 있어서 가장 인기를 끄는 컬러 중 하나다. 지난해 출시된 아이폰13 시리즈에는 퍼플 색상이 포함되지 않았으나 아이폰12, 아이맥, 아이패드 미니 6, 아이패드 에어 5 등에는 퍼플 색상이 적용돼 호평을 받은 바 있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
2022-05-18 10:07:58[파이낸셜뉴스] 올 하반기 출시 예정인 아이폰14가 전작과는 다른 컬러 라인업으로 변화를 줄 전망이다. 아이폰13 시리즈에는 없었던 보라색을 추가해 독특함을 더할 것이란 관측이다. 23일 맥루머스 등 외신 IT 매체 및 팁스터(정보유출가)에 따르면, 아이폰14 라인업 색상은 일부 재편될 예정이며, 새로운 색상 '퍼플'이 추가될 가능성이 높다. 아이폰14 퍼플 추축 포스트는 중국 SNS 웨이보에 처음 올라왔다가 현재 없어진 상태다. 아이폰14 기본 라인업은 △블랙 △화이트 △블루 △레드 △퍼플 등 전작에서도 있었던 색상을 적극 활용할 것으로 보인다. 아이폰13 기본 라인업 색상은 △핑크 △블루 △검은색 계열의 미드나이트 △흰색 계열의 스타라이트 △(프로덕트)레드에 '그린' 색상이 추가됐다. 아이폰14프로 라인업은 전작과 비슷하다. △그래파이트 △골드 △실버 등 색상은 유지되며, △시에라 블루 △알파인 그린 대신 '다크 퍼플'을 채택할 것이란 전망이다. 퍼플 색상은 기본 및 프로 라인업 모두에 채택하면서 아이폰14 주요 색상으로 홍보할 것으로 점쳐진다. 특히 이번 퍼플 색상은 조명에 따라 톤이 바뀌는 특별한 방식을 채택할 것으로 보인다. 맥루머스는 "지난해 4월 아이폰12·12미니 라인업에 퍼플 색상을 추가하면서 소비자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며 "△24인치 아이맥 △6세대 아이패드 미니 △5세대 아이패드 에어 등에도 퍼플 색상을 적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아이폰14 퍼플 마케팅도 이 같은 사례와 연관이 있다는 설명이다. 삼성전자도 지난해부터 보라색 계열 색상을 플래그십(최상위기종)·폴더블폰·보급형 라인업에 추가하고 있다. 플래그십은 △갤럭시S21 팬텀 바이올렛 △갤럭시S22+ 바이올렛(단독 컬러) 등이, 폴더블폰은 △갤럭시Z플립3 라벤더, 보급형 라인업은 △갤럭시A32, 어썸 바이올렛 등이 있으며, 여성 소비자들을 겨냥한 '컬러 마케팅'으로 풀이된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2022-04-23 09:21:11스마트폰 경쟁에서 제품 색상이 중요한 요소로 부상하고 있다. 소비자 니즈가 다양화·세분화되는 추세에 맞춰 소비자들에게 한발 더 다가가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삼성전자와 애플은 서로 경쟁사 제품 색상과 비슷한 라인업을 소개하는 한편, 비스포크와 같은 색상 고도화 마케팅도 스마트폰 시장 한축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삼성·애플, 좋은색은 벤치마크 22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오는 25일 아이폰13 시리즈의 새로운 색상인 그린 라인업을 오는 25일 국내 공식 출시한다. 이에 애플은 새로운 라인업 발표일부터 '녹색'과 연관이 깊은 정글 테마를 앞세운 광고를 진행 중이다. 애플은 이번 광고에서 제품의 성능과 사양을 내세우기보다 색감을 표현하는 데 치중했다. 지난해 하반기 출시된 아이폰13에 대한 인지도는 충분하다고 판단, 짙은 색상을 추가해 더 다양한 소비자 수요를 공략하기 위한 것으로 분석된다. 경쟁사와 비슷한 색상을 출시해 타 스마트폰 이용자를 끌어들이는 '컬러 견제' 전략도 담고 있다. 실제 그린은 삼성전자가 지난해 사반기 갤럭시Z폴드3·플립3부터 기본색으로 채택하고 있는 색상이다. 신규 플래그십(최상위기종) 갤럭시S22 시리즈에도 기본 색상으로 적용됐다. 삼성전자도 경쟁사 제품과 비슷한 색상을 출시하면서 소비자 취향을 저격하는 데 가세하고 있다. 갤럭시S22 시리즈와 갤럭시A53에 아이폰13프로의 대표 색상인 시에라블루와 비슷한 스카이블루·어썸블루 색상을 접목했다. ■'나노 취향'까지 공략 이 같은 '컬러 마케팅' 전략은 이전보다 성별·연령별로 더욱 개인화된 소비자 니즈와 연관이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판단이다. 제품 성능과 사양은 물론 외관까지 개인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출 수 있기를 희망하는 수요가 시장 주류로 급부상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삼성전자가 갤럭시Z플립3에 스마트폰 중에서는 처음으로 전·후면 커버 색상을 따로 고를 수 있는 비스포크(bespoke·맞춤형)를 접목한 것도 이 같은 이유에서다. 삼성전자 MX사업부 마케팅팀장 최승은 전무는 갤럭시Z플립3 비스포크 에디션 출시 당시 "고객들은 다양한 취향을 가지고 있으며, 이러한 다양한 고객의 요구를 만족시킬 제품이 필요하다"면서 "고객이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기술을 통해 자신을 표현할 수 있는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전문가들은 사소한 취향까지 맞춰주길 원하는 소비자 수요와 이를 뒷받침하는 정보기술(IT)·공급 인프라가 결합된 현상이라고 분석했다. 이은희 인하대 소비자학과 교수는 "MBTI를 통해 자기한테 맞는 색깔을 찾거나 원래 갖고 있던 물건과 색깔을 통일하고 싶어하는 등 소비자 니즈가 다양화·세분화되고 있다"면서 "이러한 소비자 희망에 적절한 비용을 통해 대응할 수 있는 공급 시스템이 잘 갖춰져 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라고 설명했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2022-03-22 18:19:12[파이낸셜뉴스]스마트폰 경쟁에서 제품 색상이 중요한 요소로 부상하고 있다. 소비자 니즈가 다양화·세분화되는 추세에 맞춰 소비자들에게 한발 더 다가가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삼성전자와 애플은 서로 경쟁사 제품 색상과 비슷한 라인업을 소개하는 한편, 비스포크와 같은 색상 고도화 마케팅도 스마트폰 시장 한축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삼성·애플, 좋은색은 서로 '벤치마크' 22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오는 25일 아이폰13 시리즈의 새로운 색상인 그린 라인업을 오는 25일 국내 공식 출시한다. 이에 애플은 새로운 라인업 발표일부터 '녹색'과 연관이 깊은 정글 테마를 앞세운 광고를 진행 중이다. 애플은 이번 광고에서 제품의 성능과 사양을 내세우기보다 색감을 표현하는 데 치중했다. 지난해 하반기 출시된 아이폰13에 대한 인지도는 충분하다고 판단, 짙은 색상을 추가해 더 다양한 소비자 수요를 공략하기 위한 것으로 분석된다. 경쟁사와 비슷한 색상을 출시해 타 스마트폰 이용자를 끌어들이는 '컬러 견제' 전략도 담고 있다. 실제 그린은 삼성전자가 지난해 사반기 갤럭시Z폴드3·플립3부터 기본색으로 채택하고 있는 색상이다. 신규 플래그십(최상위기종) 갤럭시S22 시리즈에도 기본 색상으로 적용됐다. 삼성전자도 경쟁사 제품과 비슷한 색상을 출시하면서 소비자 취향을 저격하는 데 가세하고 있다. 갤럭시S22 시리즈와 갤럭시A53에 아이폰13프로의 대표 색상인 시에라블루와 비슷한 스카이블루·어썸블루 색상을 접목했다. ■'개인맞춤형 시대'…'나노 취향'까지 공략해야 이 같은 '컬러 마케팅' 전략은 이전보다 성별·연령별로 더욱 개인화된 소비자 니즈와 연관이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판단이다. 제품 성능과 사양은 물론 외관까지 개인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출 수 있기를 희망하는 수요가 시장 주류로 급부상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삼성전자가 갤럭시Z플립3에 스마트폰 중에서는 처음으로 전·후면 커버 색상을 따로 고를 수 있는 비스포크(bespoke·맞춤형)를 접목한 것도 이 같은 이유에서다. 삼성전자 MX사업부 마케팅팀장 최승은 전무는 갤럭시Z플립3 비스포크 에디션 출시 당시 "고객들은 다양한 취향을 가지고 있으며, 이러한 다양한 고객의 요구를 만족시킬 제품이 필요하다"면서 "고객이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기술을 통해 자신을 표현할 수 있는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전문가들은 사소한 취향까지 맞춰주길 원하는 소비자 수요와 이를 뒷받침하는 정보기술(IT)·공급 인프라가 결합된 현상이라고 분석했다. 이은희 인하대 소비자학과 교수는 "MBTI를 통해 자기한테 맞는 색깔을 찾거나 원래 갖고 있던 물건과 색깔을 통일하고 싶어하는 등 소비자 니즈가 다양화·세분화되고 있다"면서 "이러한 소비자 희망에 적절한 비용을 통해 대응할 수 있는 공급 시스템이 잘 갖춰져 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라고 설명했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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