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터파크트리플이 운영하는 인터파크가 겨울방학을 맞아 호주·태국 ‘에듀트립’ 패키지를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에듀트립은 교육과 여행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상품으로, 에듀테크 스타트업 비엘에프와 협업해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만 6세 이상 아동 대상으로 진행하며, 레저 액티비티와 문화체험 등 영어에 대한 흥미를 높일 수 있는 콘텐츠로 구성됐다. 먼저, 호주 골드코스트 패키지는 호주 정부가 공인한 교육과정을 바탕으로 문화·예술 등 일상 속 주제를 활용한 영어 수업을 진행한다. 기간에 따라 현지 학교 수업에 참여할 수 있고 테마파크, 무게라 호수 등 주요 명소도 방문한다. 내년 1월 26일 출발하며, 1주부터 4주 코스까지 선택할 수 있다. 태국 푸껫 패키지는 과학·기술·공학·인문·예술을 아우르는 영어 교육을 지원한다. 클래스당 최대 10명의 소그룹 수업을 진행하고, 매주 2회 방과 후 선택 수업을 제공한다. 출발일은 내년 2월 10일과 17일 중 선택 가능하며, 1주와 2주 코스로 운영된다. 한정협 인터파크 스페셜 인터레스트 트래블 팀장은 “교육과 체험이 공존하는 양질의 여행을 추구하는 고객들을 위해 겨울방학에 즐길 수 있는 에듀트립 패키지를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3-11-22 08:21:30벤처 투자한파 속에서도 몸집을 키우는 스타트업이 눈길을 끌고 있다. 경기 침체로 투자 한파에 맞닥뜨린 기업들이 구조조정을 단행하거나 사업 규모를 축소하며 몸집을 줄여가는 것과는 대조적이다. 30일 스타트업 민관 협력기관 스타트업얼라이언스의 '2023년 상반기 스타트업 투자 동향' 발표에 따르면 올 상반기 누적 투자 건수는 지난해 동기 대비 41.5%, 투자 금액은 68.3% 감소했다. 특히 위축된 분위기가 장기화될 것이라는 전망 또한 우세하다. 이런 가운데 리턴제로와 마이리얼트립, 스픽이지랩스 등이 사업 확장과 추가 투자 유치에 성공하며 기업 성장성을 키워나가고 있다. 우선 리턴제로는 B2C-'비토(VITO)'에 이어 B2B-'콜라보(CALLABO)' 출시로 사업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리턴제로는 2020년 국내 최초로 녹음된 통화 내용을 메신저처럼 텍스트로 보여주는 인공지능(AI) 통화 앱 '비토(VITO)' 서비스를 베타 버전으로 선보였다. 이후 2021년 B2C 서비스로 정식 출시된 비토는 리턴제로가 자체적으로 구축한 음성인식 엔진이 적용돼 높은 정확도와 편의성으로 일상 속 필수 앱으로 자리잡았다. 리턴제로는 비토를 운영하며 파악한 비즈니스 유저들의 수요와 그동안 확보한 방대한 양의 한국어 음성인식 데이터 및 파이프라인을 기반으로 기업 전용 AI회의 기록 서비스 '콜라보(CALLABO)'를 출시했다. 콜라보는 '구글 밋', '줌' 등 온라인 화상회의 플랫폼과의 간단한 연동을 통해 자동 녹화된 회의 영상을 텍스트로 변환된 내용과 함께 미팅 종료 직후 바로 확인할 수 있다. 마이리얼트립은 여행 컨설팅에서 맞춤형 플랜까지 제공하는 '여행 전문가 연결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여행 슈퍼앱을 운영 중인 마이리얼트립은 전국의 여행사 및 대리점들과 제휴를 맺어 여행 컨설팅부터 맞춤형 플랜까지 제공하는 '여행 전문가 연결 서비스'를 선보였다. 마이리얼트립은 올 2월 전국의 대리점들이나 소규모 여행사들과 협업 및 상생하는 B2B 사업의 사내독립기업(CIC, Company in Company)을 신설한 바 있다. 투자유치에 성공에 기업가치가 상승한 곳도 있다. 인공지능 영어 학습 솔루션을 운영하는 에듀테크 기업 스픽이지랩스는 시리즈B-2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투자 금액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지난해 11월 380억 규모의 시리즈 B 투자 이후 8개월 만의 추가 유치이며, 2배 이상 기업가치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스픽이지랩스가 운영하는 AI 기반의 영어 스피킹 앱 '스픽'은 출시 4년 만에 국내 누적 다운로드 400만을 돌파하며 한국인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영어 학습 서비스로 자리 잡았다. 특히 최근 출시한 AI튜터 기능을 출시한지 4개월 만에 100만 다운로드를 추가 달성해 전년 대비 가파른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 화물운송 플랫폼 스타트업 센디 역시 60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이번 투자는 KDB산업은행 주도 하에 BNK벤처투자 등이 신규 투자자로 참여했으며, 기존 투자자인 신한자산운용도 시리즈A 브릿지에 이어 후속 투자했다. 센디는 지난해 66.5억원 규모의 시리즈A 브릿지 투자를 포함해 총 175억원의 누적투자를 유치하게 되었다. 벤처캐피탈(VC) 업계 관계자는 "투자한파 속에서 성장성과 기술력을 인정받은 기업들은 시장점유율을 높일 수 있는 기회"라며 "이를 위해선 기술력과 킬러콘텐츠를 보유하는데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강재웅 기자
2023-07-30 18:16:51[파이낸셜뉴스] 벤처 투자한파 속에서도 몸집을 키우는 스타트업이 눈길을 끌고 있다. 경기 침체로 투자 한파에 맞닥뜨린 기업들이 구조조정을 단행하거나 사업 규모를 축소하며 몸집을 줄여가는 것과는 대조적이다. 30일 스타트업 민관 협력기관 스타트업얼라이언스의 ‘2023년 상반기 스타트업 투자 동향’ 발표에 따르면 올 상반기 누적 투자 건수는 지난해 동기 대비 41.5%, 투자 금액은 68.3% 감소했다. 특히 위축된 분위기가 장기화될 것이라는 전망 또한 우세하다. 이런 가운데 리턴제로와 마이리얼트립, 스픽이지랩스 등이 사업 확장과 추가 투자 유치에 성공하며 기업 성장성을 키워나가고 있다. 우선 리턴제로는 B2C-‘비토(VITO)’에 이어 B2B-‘콜라보(CALLABO)’ 출시로 사업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리턴제로는 2020년 국내 최초로 녹음된 통화 내용을 메신저처럼 텍스트로 보여주는 인공지능(AI) 통화 앱 ‘비토(VITO)’ 서비스를 베타 버전으로 선보였다. 이후 2021년 B2C 서비스로 정식 출시된 비토는 리턴제로가 자체적으로 구축한 음성인식 엔진이 적용돼 높은 정확도와 편의성으로 일상 속 필수 앱으로 자리잡았다. 리턴제로는 비토를 운영하며 파악한 비즈니스 유저들의 수요와 그동안 확보한 방대한 양의 한국어 음성인식 데이터 및 파이프라인을 기반으로 기업 전용 AI회의 기록 서비스 ‘콜라보(CALLABO)’를 출시했다. 콜라보는 ‘구글 밋’, ‘줌’ 등 온라인 화상회의 플랫폼과의 간단한 연동을 통해 자동 녹화된 회의 영상을 텍스트로 변환된 내용과 함께 미팅 종료 직후 바로 확인할 수 있다. 마이리얼트립은 여행 컨설팅에서 맞춤형 플랜까지 제공하는 '여행 전문가 연결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여행 슈퍼앱을 운영 중인 마이리얼트립은 전국의 여행사 및 대리점들과 제휴를 맺어 여행 컨설팅부터 맞춤형 플랜까지 제공하는 '여행 전문가 연결 서비스'를 선보였다. 마이리얼트립은 올 2월 전국의 대리점들이나 소규모 여행사들과 협업 및 상생하는 B2B 사업의 사내독립기업(CIC, Company in Company)을 신설한 바 있다. 이번에 마이리얼트립 CIC에서 선보인 여행 전문가 연결 서비스는 고객이 직접 오프라인 대리점에 찾아가야 했던 1대 1 패키지 여행 상담을 여행사 및 대리점과의 협업 하에 온라인에서 제공하고자 출시하게 됐다. 투자유치에 성공에 기업가치가 상승한 곳도 있다. 인공지능 영어 학습 솔루션을 운영하는 에듀테크 기업 스픽이지랩스는 시리즈B-2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투자 금액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지난해 11월 380억 규모의 시리즈 B 투자 이후 8개월 만의 추가 유치이며, 2배 이상 기업가치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스픽이지랩스가 운영하는 AI 기반의 영어 스피킹 앱 '스픽'은 출시 4년 만에 국내 누적 다운로드 400만을 돌파하며 한국인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영어 학습 서비스로 자리 잡았다. 특히 최근 출시한 AI튜터 기능을 출시한지 4개월 만에 100만 다운로드를 추가 달성해 전년 대비 가파른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 스픽은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콘텐츠 개발 및 해외 진출에 박차를 가한다. 서비스 강화로 이용자의 학습 효과 및 체류 시간 확대를 꾀하고, 개인별 수준과 상황에 따른 맞춤 수업을 제공하고 커뮤니티를 조성해 이용자 간 상호 작용을 강화할 예정이다. 화물운송 플랫폼 스타트업 센디 역시 60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이번 투자는 KDB산업은행 주도 하에 BNK벤처투자 등이 신규 투자자로 참여했으며, 기존 투자자인 신한자산운용도 시리즈A 브릿지에 이어 후속 투자했다. 센디는 지난해 66.5억원 규모의 시리즈A 브릿지 투자를 포함해 총 175억원의 누적투자를 유치하게 되었다. 센디는 AI기반 화물운송 관리 플랫폼 ‘센디’를 운영 중인 스타트업으로, 화물 운송이 필요한 개인이나 기업이 앱 또는 웹을 통해 차량 배정부터 운송, 정산까지 간편하고 빠르게 화물운송을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한다. 벤처캐피탈(VC) 업계 관계자는 "투자한파 속에서 성장성과 기술력을 인정받은 기업들은 시장점유율을 높일 수 있는 기회"라며 "이를 위해선 기술력과 킬러콘텐츠를 보유하는데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2023-07-27 14:43:37전 세계적으로 대화형 인공지능(AI) 챗GPT 열풍이 불고 있는 가운데 스타트업에서도 이를 도입하는 곳이 늘어나고 있다. AI를 이용해 업무의 효율성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2일 스타트업계에 따르면 세금 신고·환급 도움 서비스 '삼쩜삼'을 운영하는 자비스앤빌런즈는 최근 챗GPT 기반 세금 챗봇 '인공지능(AI) 점삼이' 베타 버전을 공개했다. 세무 플랫폼에서 챗GPT를 도입한 건 자비스앤빌런즈가 처음이다. AI 점삼이는 이용자들의 연말 정산과 관련된 질문에 즉시 맞춤형 답변을 제공하는 챗봇 서비스다. '연말정산 시 월세로 지출한 내역을 공제받는지' '의료비 금액이 있는데 왜 공제되지 않았는지' 등 복잡한 세금 질문에 이해하기 쉽게 답변한다. 정리된 답변엔 내용의 출처 콘텐츠도 제공한다. 에듀테크 스타트업 '팀스파르타'도 온라인 코딩 강의인 '스파르타코딩클럽' 즉문즉답 서비스에 챗GPT를 도입했다. 팀스파르타 관계자는 "수강생들이 학습 중 어떤 문제를 마주했을 때 빠르게 오류를 잡고, 다음 단계로 이어 나갈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만들기 위해 AI 기술을 적용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수강생들은 별도 프로그램을 설치하지 않고 홈페이지 내 커뮤니티 즉문즉답 공간에서 'AI코드체크'를 클릭하고 코딩 과정에서 오류가 난 코드를 붙여 넣으면, 챗GPT가 실시간으로 수강생의 코드를 분석해 오류 원인을 알려준다. 현재는 베타 서비스 기간으로 글자 수는 공백을 포함해 1만 글자까지 첨삭이 가능하다. 향후 교정 가능 분량과 AI 첨삭 횟수를 점진적으로 확대해 수강생 편의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챗GPT를 통해 단순한 질문 답변을 넘어 여행 계획까지 짜주는 서비스도 등장했다. 여행 플랫폼 스타트업 '마이리얼트립'은 최근 국내 여행 업계 최초로 챗GPT를 활용한 'AI 여행플래너'를 출시했다. 이 서비스는 맛집, 명소, 날씨, 여행지 추천 등 여행 관련 다양한 주제에 대해 실시간으로 대화가 가능할 뿐 아니라 여행 일정을 계획하는 것까지 도와준다. 예를 들어 '오사카 여행 3박 4일 일정 추천해줘'라고 입력하면 3박 4일에 걸친 오전·오후·저녁 일정 및 동선에 맞춘 여행 계획을 제시한다. 또 최저가 항공권 구매하는 법, 숨겨진 명소, 인기 여행자 상품 등 추가 정보도 질문하고 답변 받을 수 있다. AI 여행플래너로 계획한 일정은 마이리얼트립 상품페이지로 곧바로 연동된다. 이용자의 손쉬운 탐색과 구매를 지원해 더 강화된 사용자경험(UX)을 제공한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챗 GPT가 전 세계적으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만큼 이를 서비스에 접목하는 곳은 늘어날 전망이다. 스타트업계 관계자는 "챗GPT가 정보기술(IT) 업계에 트렌드가 된 만큼 이 서비스를 도입하는 스타트업은 늘어날 것"이라며 "다만 AI가 가지고 있는 정보의 정확성, 윤리성 등의 문제는 기업들이 해결해야 할 숙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welcome@fnnews.com 장유하 기자
2023-03-02 17:59:55[파이낸셜뉴스] 전 세계적으로 대화형 인공지능(AI) 챗GPT 열풍이 불고 있는 가운데 스타트업에서도 이를 도입하는 곳이 늘어나고 있다. AI를 이용해 업무의 효율성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2일 스타트업계에 따르면 세금 신고·환급 도움 서비스 '삼쩜삼'을 운영하는 자비스앤빌런즈는 최근 챗GPT 기반 세금 챗봇 ‘인공지능(AI) 점삼이’ 베타 버전을 공개했다. 세무 플랫폼에서 챗GPT를 도입한 건 자비스앤빌런즈가 처음이다. AI 점삼이는 이용자들의 연말 정산과 관련된 질문에 즉시 맞춤형 답변을 제공하는 챗봇 서비스다. ‘연말정산 시 월세로 지출한 내역을 공제받는지’ ‘의료비 금액이 있는데 왜 공제되지 않았는지’ 등 복잡한 세금 질문에 이해하기 쉽게 답변한다. 정리된 답변엔 내용의 출처 콘텐츠도 제공한다. 에듀테크 스타트업 ‘팀스파르타’도 온라인 코딩 강의인 ‘스파르타코딩클럽’ 즉문즉답 서비스에 챗GPT를 도입했다. 팀스파르타 관계자는 “수강생들이 학습 중 어떤 문제를 마주했을 때 빠르게 오류를 잡고, 다음 단계로 이어 나갈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만들기 위해 AI 기술을 적용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수강생들은 별도 프로그램을 설치하지 않고 홈페이지 내 커뮤니티 즉문즉답 공간에서 ‘AI코드체크’를 클릭하고 코딩 과정에서 오류가 난 코드를 붙여 넣으면, 챗GPT가 실시간으로 수강생의 코드를 분석해 오류 원인을 알려준다. 현재는 베타 서비스 기간으로 글자 수는 공백을 포함해 1만 글자까지 첨삭이 가능하다. 향후 교정 가능 분량과 AI 첨삭 횟수를 점진적으로 확대해 수강생 편의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챗GPT를 통해 단순한 질문 답변을 넘어 여행 계획까지 짜주는 서비스도 등장했다. 여행 플랫폼 스타트업 ‘마이리얼트립’은 최근 국내 여행 업계 최초로 챗GPT를 활용한 ‘AI 여행플래너’를 출시했다. 이 서비스는 맛집, 명소, 날씨, 여행지 추천 등 여행 관련 다양한 주제에 대해 실시간으로 대화가 가능할 뿐 아니라 여행 일정을 계획하는 것까지 도와준다. 예를 들어 ‘오사카 여행 3박 4일 일정 추천해줘’라고 입력하면 3박 4일에 걸친 오전·오후·저녁 일정 및 동선에 맞춘 여행 계획을 제시한다. 또 최저가 항공권 구매하는 법, 숨겨진 명소, 인기 여행자 상품 등 추가 정보도 질문하고 답변 받을 수 있다. AI 여행플래너로 계획한 일정은 마이리얼트립 상품페이지로 곧바로 연동된다. 이용자의 손쉬운 탐색과 구매를 지원해 더 강화된 사용자경험(UX)을 제공한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챗 GPT가 전 세계적으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만큼 이를 서비스에 접목하는 곳은 늘어날 전망이다. 스타트업계 관계자는 "챗GPT가 정보기술(IT) 업계에 트렌드가 된 만큼 이 서비스를 도입하는 스타트업은 늘어날 것"이라며 "다만 AI가 가지고 있는 정보의 정확성, 윤리성 등의 문제는 기업들이 해결해야 할 숙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welcome@fnnews.com 장유하 기자
2023-03-02 14:59:58[파이낸셜뉴스] 씨엔티테크가 올해 업계 최다 투자와 최초 200곳 투자를 기록을 남겼다. 액셀러레이터 투자 전문기업 씨엔티테크는 올 한해 총 91억3000만원, 74건의 초기기업 투자를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로써 씨엔티테크는 올해 최다 투자이자 가장 먼저 포트폴리오 200개를 돌파했다. 씨엔티테크는 올해에만 추가적으로 합산 200억규모의 7개 투자조합을 새롭게 결성했다. 씨엔티테크는 누적 202건의 투자를 진행했다. 2021년 투자한 씨엔티테크의 포트폴리오를 분석하면, 큐레이션 커머스 분야, 메디테크/헬스케어/바이오 분야, 스포츠 O2O 분야, 모빌리티 분야, 공간/관광/컨텐츠 O2O 분야, 사스(SaaS) 분야, O2O 서비스 커머스 분야, 에듀테크 분야, 푸드테크 분야, 라이브커머스 분야, 프롭테크 및 물류 분야, 딥테크 제조 및 소부장 분야, 게임 분야, 조각투자 플랫폼 분야, 핀테크 분야, 서비스 및 협동로봇분야, 메타버스 및 디지털트윈 분야, 해양수산분야 등 총 18개 분야로 나눠진다. 우선 큐레이션 커머스 분야는 단색, 쿠돈, 에이아이바 등 3곳이다. 메디테크/헬스케어/바이오 분야는 스마투스, 원스글로벌, 세븐포인트원, 바스플렉스, 소프엔티, 브레인기어, 인졀미 등 7곳 이다. 스포츠 O2O 분야는 반비, 나인투식스 2곳이다. 모빌리티 분야는 비엔씨테크, 더트라이브, 리버스랩, 딜러타이어, 씨티엔에스, 이브이몬스터, 다리소프트, 이씨지, 스칼라데이터 등 9곳이다. 공간/관광/컨텐츠 O2O 분야는 일학교, 해시퍼플, 트랜드메이커, 레미디, 라이프온코리아, 지냄, 스타트립, 마이워크스페이스 등 8곳이다. 사스(SaaS) 분야는 스튜디오디쓰리, 이미지블, 피큐레잇, 브랜뉴테크, 넥스트케이, 펜타게이트, 피처링 등 7곳이다. 푸드테크 분야는 엘로이랩 ,뉴잇, 장전, 트라이큐빅스, 도그원, 에스와이솔루션 등 총 6곳이다. 라이브커머스 분야는 보고플레이에 투자했다. 전화성 씨엔티테크 대표는 “매년 투자금액을 늘려 스타트업 생태계에 선한 영향력을 늘려가겠다“며 ”한국 무대를 넘어 아시아 시장까지 겨냥해 테크스타와 500와 같은 글로벌 액셀러레이터들과 경쟁해나가겠다”고 밝혔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2021-12-30 14:46:52[파이낸셜뉴스] (주)구름은 중소벤처기업부 '비대면 바우처 서비스 사업'에 2년 연속 공급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구름은 직무교육(에듀테크) 부문에 구름EDU와 재택근무(협업Tool) 부문에 구름IDE를 등록했다. 구름EDU는 프로그래밍 기초, 모바일, 웹, 블록, 알고리즘, 데브옵스, 인공지능, 보안, 데이터베이스 등 다양한 범주를 아우르는 인공지능(AI)·소프트웨어(SW) 개발 역량 교육을 위한 콘텐츠를 학습관리시스템(LMS)과 함께 제공한다. 구름IDE는 실시간 동시 편집 기능으로 원격 개발을 지원하는 통합개발환경(IDE) 서비스로 개발에 필요한 대부분의 소프트웨어 스택을 지원하고 있으며, 항상 켜두기 기능으로 개발한 서비스의 서버로도 이용할 수 있다. '비대면 바우처 서비스 사업'은 비대면 서비스 바우처 사업은 중소기업의 디지털 전환과 비대면 업무 환경 구축을 위해 비대면 서비스를 이용할 때 드는 비용을 지원한다. 이에 해당하는 서비스 분야는 재택근무, 에듀테크, 화상회의, 네트워크(보안솔루션), 돌봄서비스, 비대면 제도 도입 컨설팅 등으로 비대면 바우처 플랫폼 사업 활용계획에따라 공급 기업을 선정한다. 비대면 바우처 서비스 사업의 수요 기업은 최대 400만원 한도 내(1개 공급기업 당 200만원 이용 가능)에서 필요한 서비스를 선택해 이용 가능하다. 구름의 김현화 COO는 "중소·벤처기업의 디지털화 촉진 및 비대면 서비스 분야 육성이라는 목표로 시작된 비대면 서비스 바우처 사업에 2년 연속 참여하게 되어 기쁘다"며 "구름은 비대면 AI·SW 교육을 제공하는 구름EDU와 클라우드 AI·SW 개발 협업 기반을 제공하는 구름IDE로 구성한 비대면 서비스 바우처 상품이 중소·벤처기업의 경쟁력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맞춤형으로 지원할 예정인 만큼 많은 관심과 문의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구름이 제공하는 다양한 서비스는 2월 현재 LG전자, 카카오, 삼성전자, 삼성SDS, NHN 등 대기업은 물론 마이리얼트립, 오늘의집과 같이 빠르게 성장하는 스타트업에서도 AI·SW 경쟁력 강화를 위해 공격적으로 도입하고 있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2021-03-02 09:54:30장마가 한창인 7월말 8월초, 벤처시장에서 가장 핫한 이슈는 400억원 넘는 투자를 받은 마이리얼트립과 뤼이드였다. 400억원이 넘는 대형 딜(투자계약)이 성사됐지만, 성격은 정반대라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트래블테크 기업 '마이리얼트립'은 코로나19로 직격탄을 맞은 여행 플랫폼이다. 반대로 뤼이드는 인공지능(AI) 토익 튜터 서비스 '산타토익'을 개발한 에듀테크 스타트업으로, 코로나19로 각광받는 '홈 스터디' 분야 기업이다. 6일 벤처업계에 따르면, 트래블테크 기업 '마이리얼트립'이 최근 총 432억원 규모의 시리즈 D단계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는 알토스벤처스의 주도 하에 기존 투자사 IMM인베스트먼트,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와 신규 투자사인 산업은행, 액시엄캐피탈(싱가포르), 파텍파트너스(프랑스), 테크톤벤처스(미국) 등이 참여했다. 특히 기존 주주인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가 5번, 알토스벤처스와 IMM인베스트먼트가 4번 연속 투자에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국내 여행 플랫폼으로는 단일건과 누적 합산 모두 최대 금액의 투자 유치를 기록하게 됐다. 현재까지 누적 총 824억원의 자금을 조달했다. 마이리얼트립 투자사 관계자는 "코로나19가 종결되면 여행 시장이 회복될 것은 확실한 상황에서, 어려운 시기에도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미래를 준비해 온 점, 그리고 지금도 국내시장에서 빠르게 안착하고 성과를 올리는 것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코로나 사태 때문에 여행업계가 어떤 의미에서 정리되는 분위기인데다가, 코로나19로 여행의 패러다임도 자유여행으로 변화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뤼이드'는 비슷한 시기 KDB산업은행 등으로부터 약 5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프리 시리즈 D(Pre-Series-D) 라운드로 진행된 이번 투자에는 KDB산업은행, 엔베스터, 인터베스트가 신규 투자사로, 기존 투자사인 IMM인베스트먼트가 지난 시리즈 C 라운드에 이어 참여했다. 이번 투자로 뤼이드의 총 누적 투자금액은 약 840억원에 달한다. 뤼이드의 첫번째 상용화 제품인 산타토익을 통해 140만명 이상 누적 이용자의 문제 풀이 데이터를 축적해 AI 기술 고도화를 위한 연구를 지속하고 있다. AI를 통한 예측과 콘텐츠 추천, 동기부여 기능을 제공하고 이를 통한 점수 향상 효과를 데이터로 증명하는 방식이다. 또 현재 70개의 특허를 등록, 출원 중이다. 이번 투자에 참여한 VC 관계자는 "뤼이드가 교육 AI 영역에서 필요한 기술을 정의하고 연구를 주도하면서 실질적인 글로벌 표준을 정립하고 있다"며 "뤼이드의 기술 리더십과 '산타토익'으로 증명한 사업모델의 시장성, 글로벌 파트너십 등을 높게 평가해 이번 투자를 진행했다"고 강조했다. 뤼이드는 올해 미국 실리콘밸리에 설립한 '뤼이드랩스'를 중심으로 글로벌 교육 분야 AI 딥테크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고 기술 수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한편, 같은 기간 중형 딜은 헬스케어 스타트업이 따냈다. 파킨슨병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는 퍼스트바이오테라퓨틱스도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 네오플럭스 등으로부터 약 170억원 수준의 투자(시리즈 B)를 받았다. 병원 예약·접수 약국찾기 앱인 똑닥을 운영하고 있는 비브로스도 삼성벤처투자, 케이티인베스트먼트 등으로부터 170억원 수준의 시리즈 D 단계의 투자를 유치했다. 한영준 강재웅 기자
2020-08-06 18:08:08[파이낸셜뉴스] 장마가 한창인 7월말 8월초, 벤처시장에서 가장 핫한 이슈는 400억원 넘는 투자를 받은 마이리얼트립과 뤼이드였다. 400억원이 넘는 대형 딜(투자계약)을 성사했지만, 성격은 정반대라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트래블테크 기업 ‘마이리얼트립’은 코로나19로 직격탄을 맞은 여행 플랫폼이다. 반대로 뤼이드는 인공지능(AI) 토익 튜터 서비스 ‘산타토익’을 개발한 에듀테크 스타트업으로, 코로나19로 각광받는 '홈 스터디' 분야 기업이다. 6일 벤처업계에 따르면, 트래블테크 기업 ‘마이리얼트립’이 최근 총 432억원 규모의 시리즈 D단계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는 알토스벤처스의 주도 하에 기존 투자사 IMM인베스트먼트,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와 신규 투자사인 산업은행, 액시엄캐피탈(싱가포르), 파텍파트너스(프랑스), 테크톤벤처스(미국) 등이 참여했다. 특히 기존 주주인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가 5번, 알토스벤처스와 IMM인베스트먼트가 4번 연속 투자에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국내 여행 플랫폼으로는 단일건과 누적 합산 모두 최대 금액의 투자 유치를 기록하게 됐다. 현재까지 누적 총 824억원의 자금을 조달했다. 마이리얼트립 투자사 관계자는 "코로나19가 종결되면 여행 시장이 회복될 것은 확실한 상황에서, 어려운 시기에도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미래를 준비해 온 점, 그리고 지금도 국내시장에서 빠르게 안착하고 성과를 올리는 것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코로나 사태 때문에 여행업계가 어떤 의미에서 정리되는 분위기인데다가, 코로나19로 여행의 패러다임도 자유여행으로 변화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뤼이드'는 비슷한 시기 KDB산업은행 등으로부터 약 5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프리 시리즈 D(Pre-Series-D) 라운드로 진행된 이번 투자에는 KDB산업은행, 엔베스터, 인터베스트가 신규 투자사로, 기존 투자사인 IMM인베스트먼트가 지난 시리즈 C 라운드에 이어 참여했다. 이번 투자로 뤼이드의 총 누적 투자금액은 약 840억원에 달한다. 뤼이드의 첫번째 상용화 제품인 산타토익을 통해 140만명 이상 누적 이용자의 문제 풀이 데이터를 축적해 AI 기술 고도화를 위한 연구를 지속하고 있다. AI를 통한 예측과 콘텐츠 추천, 동기부여 기능을 제공하고 이를 통한 점수 향상 효과를 데이터로 증명하는 방식이다. 또 현재 70개의 특허를 등록, 출원 중이다. 이번 투자에 참여한 VC 관계자는 "뤼이드가 교육 AI 영역에서 필요한 기술을 정의하고 연구를 주도하면서 실질적인 글로벌 표준을 정립하고 있다"며 "뤼이드의 기술 리더십과 ‘산타토익’으로 증명한 사업모델의 시장성, 글로벌 파트너십 등을 높게 평가해 이번 투자를 진행했다”고 강조했다. 뤼이드는 올해 미국 실리콘밸리에 설립한 ‘뤼이드랩스’를 중심으로 글로벌 교육 분야 AI 딥테크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고 기술 수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한편, 같은 기간 중형 딜은 헬스케어 스타트업이 따냈다. 파킨슨병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는 퍼스트바이오테라퓨틱스도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 네오플럭스 등으로부터 약 170억원 수준의 투자(시리즈 B)를 받았다. 병원 예약·접수 약국찾기 앱인 똑닥을 운영하고 있는 비브로스도 삼성벤처투자, 케이티인베스트먼트 등으로부터 170억원 수준의 시리즈 D 단계의 투자를 유치했다. fair@fnnews.com 한영준 강재웅 기자
2020-08-06 14:54:00에스티유니타스의 공기업시험전문 '공기업단기'가 하반기부터 실시되는 공기업 블라인드 채용을 대비하기 위한 설명회를 오는 20일 오후 2시 서울 노량진 공단기 본관에서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설명회에서는 올해 년 하반기부터 전격 실시되는 공기업 블라인드 채용 전망을 제시하고 합격 전략을 공개한다. 또한 블라인드 채용 자문위원으로 활동중인 채용 전문가를 초빙해 블라인드 채용 프로세스를 심층적으로 분석한다. 특히 공무원 수험생도 공기업 채용에 큰 관심을 갖고 있는 만큼 공무원 시험과 공기업 채용 준비를 병행할 수 있는 전략도 공개할 예정이다. 또한 공기업단기는 설명회 참석자 전원에게 접이식 독서대, 공무원 기출 삼백제, 공기업 가이드북, 프리패스 30% 할인권 등 수험생 필수 5종 세트를 선물로 제공할 예정이다. 에스티유니타스 박형준 성인교육그룹장은 “스펙 쌓기에 주력하던 취업 준비생들이 자기소개서, NCS, 면접의 중요성이 높아진 블라인드 채용에 어떻게 대비해야 할지 혼란을 겪고 있어 설명회를 개최하게 됐다”며, “직무기초능력을 평가하는 필기전형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면접에서 직무에 필요한 핵심 역량을 증명하는 것이 중요해졌기 때문에 이에 대비할 수 있는 공기업단기만의 합격 전략을 공유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에스티유니타스는 글로벌 인재 육성을 목적으로, ‘인사이트 트립(Insight Trip)’과 ‘글로벌 익스체인지(Global Exchange)’ 등의 글로벌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에스티유니타스는 지금까지 교육에 정보통신기술을 더한 혁신적 콘텐츠를 생산해 왔다. 이제 국내를 넘어 전세계 최고의 에듀테크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선 글로벌 인재 육성이 필수가 된 만큼 실제 직원들을 위한 글로벌 프로그램을 적극 운영한다는 설명이다.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
2017-08-01 10:41: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