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애플의 분실방지(사물위치 추적) 태그 '에어태그'가 올해도 2세대 출시를 미룰 전망이다. 3년 전 발매했던 에어태그 1세대의 재고가 아직까지도 넘쳐나고 있는 탓인데, 올해 에어태그의 판매량에 따라 내년 출시될 수 있을지 결정될 예정이다. 7일(현지시간) IT 전문 매체 나인투파이브맥(9to5mac)은 애플 전문가 '마크 거먼'을 인용해 애플이 올해도 에어태그 2세대를 출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에어태그 1세대의 경우 지난 2021년 4월 처음 공개된 분실방지 태그다. U1 칩을 탑재한 아이폰과 연동해 에어태그의 방향과 거리를 정밀하게 추적할 수 있다. 이 때문에 해당 제품은 여전히 좋은 컨디션으로 작동하고 있으며, 이용자들로부터 원하는 기능 대부분을 탑재하고 있다고 판단되는 제품이다. 다만, 에어태그가 올해 2세대를 출시하지 않는 이유로는 '과잉생산'이 원인으로 꼽힌다. 수요 비율을 너무 크게 잡아, 과도하게 제품이 생산됐는 것이다. 거먼이 작성한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등 애플의 소매점과 애플 기기창고에는 에어태그가 가득 찬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매체는 "애플이 에어태그를 과잉생산한 탓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에어태그 미출시 소식과 관련해 TF증권 애널리스트 궈밍치 역시 유사한 의견을 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올해 에어태그의 재고가 어느 정도 해소가 된다면 내년 에어태그 2세대 출시를 기대해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helpfire@fnnews.com 임우섭 기자
2024-01-08 13:14:50[파이낸셜뉴스] 애플의 분실물 추적 장치 '에어태그(AirTag)'가 근 1년 만에 펌웨어 업데이트를 진행한다.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애플은 에어태그에 대한 최신 펌웨어 업데이트를 공개했다. 빌드 번호는 2A61이다 애플은 전작에 이어 이번 업데이트에서도 구체적인 내용을 담지 않았다. 업계는 기존에 보고된 이슈들이 개선됐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직전 업데이트(빌드 번호 2.0.36)의 경우 가속도계가 활성화되지 않는 문제가 발생해 이를 개선했다. 또, 정밀 검색 기능을 출시하면서 기술을 향상시켰다. 이번 업데이트는 향후 4주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영국 IT 전문매체 '맥월드(MACWORLD)'에 따르면 애플은 31일 1%의 이용자를 시작으로 △7일 10% △14일 25% △28일 전체 이용자 순으로 진행할 전망이다. 에어태그의 경우 수동으로 업데이트할 수 있는 방법은 없다. 소유주의 경우 업데이트 알림이 뜰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 한편 차세대 기종인 에어태그 2세대는 2025년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TF증권 애널리스트 궈밍치(Ming-Chi Kuo)는 에어태그의 2세대 대량 생산이 2024년 4분기 말에 시작될 가능성이 크다고 보도했다. 그는 특히 에어태그 2세대가 애플이 새로운 영역으로 구성하려고 하고 있는 공간 컴퓨팅 '비전 프로'와 조화를 이룰 것이라고 분석했다. helpfire@fnnews.com 임우섭 기자
2023-11-02 10:41:25[파이낸셜뉴스] 애플의 분실 방지용(사물위치 추적) 기기 '에어태그'가 내년 하반기 차세대 모델로 돌아올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3일 애플에 정통한 TF증권 애널리스트 궈밍치에 따르면 애플은 2024년 4분기 중 에어태그의 차기 모델을 대규모 생산할 계획이다. 그는 2세대 모델에 대한 세부 정보를 밝히지 않았으나, 최근 공개된 공간 컴퓨팅 시스템 '비전 프로'와 시너지 효과를 줄 것이라고 내다봤다. 애플이 새로운 생태계를 구축하는 만큼 에어태그 2세대 등 다른 기타 기기도 이에 합세할 것이라는 관측이다. 또 새로운 차세대 모델은 기존의 디자인보다 조금 더 변형된 모습으로 출시될 수 있다는 의견도 존재한다. 다만, 일각에서는 에어태그가 스토킹 등 보안 및 개인정보 문제 부분이 아직도 꼬리표로 붙어 있어 실제로 구현될지는 미지수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에어태그는 2021년 출시된 제품으로, 초광대역 UWB 기반의 보조 칩셋 'U1'이 탑재된 분실 방지용 기기다. 배터리 수명은 1년 이상으로 알려져 있으며, 스피커도 탑재되어 있어 사운드 재생도 가능하다. helpfire@fnnews.com 임우섭 기자
2023-08-03 13:12:47애플이 아이폰을 이용해 잃어버린 물건을 찾을 수 있도록 하는 위치추적 액세서리인 '에어태그'(Airtag)를 공개했다. 애플은 20일(현지시간) 온라인 신제품 발표 행사에서 3~5㎝ 크기에 동그란 모양의 '에어태그'를 선보였다. 에어태그는 핸드백, 가방, 열쇠 등 다양한 물건에 달아둘 수 있는 위치 추적 액세서리다. 부착된 물건이 사라졌을 때 에어태그가 보내는 블루투스 신호를 통해 아이폰으로 위치를 추적할 수 있다. 아이폰 이용자가 물건을 찾아 움직일 경우, 아이폰의 가속도계와 자이로스코프 등을 이용해 분실물까지의 거리와 방향을 실시간으로 파악해 화면에 표시한다. 전송되는 데이터는 모두 익명처리돼 사생활 침해 우려는 없다고 애플 측은 설명했다. 에어태그는 원치 않는 추적을 방지하는 기능도 갖춲다. 일정 시간 이상 여러 장소를 이동하는 것이 감지되면 사용자에게 알려준다. 배터리 수명은 1년 이상이다. 폴리싱 가공을 거친 광택 스테인리스 스틸로 제작되며 IP67 등급의 생활 방수 및 방진 기능을 갖췄다. 애플은 에어태그를 오는 23일부터 사전판매하고 오는 30일 정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가격은 29달러(약 3만2000원)다. #아이태그 #애플 #위치추적액세서리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
2021-04-21 11:49:51[파이낸셜뉴스] 애플이 20일(이하 현지시간) 정기구독 팟캐스트 서비스와 아이패드·맥컴퓨터 신제품들을 공개했다. 올해 첫 공개행사인 이 자리에서 애플은 또 아이폰 사용자들이 리모컨 등을 찾을 때 활용할 수 있는 무선 꼬리표 '에어태그(AirTag)'도 선보였다. 월스트리트저널(WSJ), CNBC 등 외신에 따르면 애플은 이날 행사에서 우선 자체 설계한 반도체를 탑재한 아이맥 컴퓨터 등 자체 설계 반도체가 장착된 제품군을 확대하고 있음을 확실하게 보여줬다. 아이맥 컴퓨터는 새 반도체 탑재로 완전히 새로운 모습을 갖췄다. 애플은 고급 태블릿PC 기종인 아이패드 프로에도 신형 자체 설계 반도체를 탑재했다고 밝혔다. 신형 아이패드 프로는 화면이 더 밝아졌고, 5세대(5G) 이동통신 접속으로 속도도 빨라졌다고 애플은 설명했다. 앞서 애플은 지난해 가을 5G 접속이 가능한 신형 아이폰을 출시해 매출을 대폭 끌어올린 바 있다. 5G 접속이 가능한 신형 아이패드 출시로 아이패드 역시 큰 폭의 매출 확대 잠재력을 갖게 됐다. 아이패드는 이미 지난해 4·4분기에도 매출이 전년동기비 41% 폭증한 84억달러를 기록한 바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효과로 애플은 맥 컴퓨터, 애플워치, 무선 이어폰 아이팟 등에서도 상당한 매출 증가세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 사상처음으로 분기매출 1000억달러를 돌파하기도 했다. 이날 애플이 공개한 신형 아이패드 프로는 이달 30일부터 주문이 가능하다. 가격은 799달러부터 시작하고, 더 밝은 대형화면이 부착된 기종은 1099달러부터 시작한다. 벌써부터 아이패드 매출 확대 전망도 나오고 있다. 웨드부시 증권의 댄 아이브스 애널리스트는 고객들에게 보낸 분석노트에서 아이패드는 아직도 성장 여력이 있다면서 지난 1년간 아이패드 사용자 중 단 40%만이 업그레이드를 했다고 설명했다. 아이맥 테스트톱 컴퓨터는 다양한 색이 출시됐고, 1299달러부터 시작한다. 애플의 신형 M1 반도체 덕에 컴퓨터가 날씬해졌다고 애플은 강조했다. 애플은 하드웨어 뿐만 아니라 소프트웨어에서도 이날 또 한 번 새 영역에 도전했다. 기존 팟캐스트 서비스에 정기구독 기능을 추가한 것이다. 정기 유료 구독시스템을 통한 안정적인 수익원 창출에 나섰다. 앞서 전날 페이스북도 클럽하우스 같은 오디오룸과 팟캐스트 기능을 애플리케이션에 추가한다고 밝힌 바 있다. 팟캐스트 정기구독 서비스는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가 팬데믹 이전부터 추구하던 애플 생태계 확대 전략 가운데 하나로 볼 수 있다. 쿡 CEO는 혁신적인 하드웨어에 주력한 고 스티브 잡스와 달리 하드웨어는 개량에 주력하면서 애플 생태계 속에서 소비자들의 충성도를 끌어올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다양한 도구들을 도입하고 있다. 팟캐스트도 정기구독 역시 그 가운데 하나다. 애플의 팟캐스트 서비스는 역사가 깊다. 2005년 아이튠스를 통해 팟캐스트가 주류가 될 수 있도록 하는 발판을 만들어준 것도 애플이다. 그러나 애플은 이후 정기구독 서비스를 들고 나온 스포티파이 등에 고전해왔다. 이마케터에 따르면 유명 진행자를 내세운 스포티파이는 올해 미국내 팟캐스트 청취자 규모에서 애플을 따돌릴 전망이다. 올해 스포티파이의 월 청취자 수는 평균 2820만명, 애플 팟캐스트 청취자 수는 2800만명을 기록할 전망이다. 2019년 애플의 팟캐스트 시장 점유율은 34%였지만 올해에는 23.8%로 낮아질 것이라고 이마케터는 추산하고 있다. 그렇지만 애플 생태계를 통한 서비스 부문 강점으로 애플은 더 이상 하드웨어 업체로만 분류하기 어려워졌다. 지난해 4·4분기 서비스 부문 매출이 1년 전보다 25% 가까이 폭증한 160억달러를 기록한 바 있다. 한편 애플이 이날 공개한 에어태그는 23일부터 주문을 받는다. 제품 인도는 30일부터 시작된다. 개당 29달러, 4개 세트는 99달러다. dympna@fnnews.com 송경재 기자
2021-04-21 05:33:44애플이 1일부터 인공지능(AI) 시스템 '애플 인텔리전스'에서 한국어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애플 인텔리전스를 탑재할 수 있는 아이폰 16 시리즈를 공개한 지 반년 만이다. 아이폰 16 시리즈는 출시 당시부터 AI 기능을 내세워 관심을 받았지만, 실제 애플 인텔리전스 기능은 출시 한 달 뒤 영어 베타 버전을 출시하고 다른 언어 지원은 올해로 밀린 바 있다. 애플은 이날 아이폰 운영체제(iOS) 18.4, 아이패드 운영 체제(iPadOS) 18.4, 맥 운영체제(macOS) 세쿼이아(Sequoia) 15.4를 출시하면서 애플 인텔리전스에서 한국어를 비롯해 프랑스어, 독일어, 이탈리아어, 포르투갈어(브라질), 스페인어, 일본어, 중국어(간체)를 지원한다고 발표했다. 대표적인 기능은 글쓰기 도구를 사용한 글 재작성·교정·요약 기능, 최우선 알림 기능, 시각 지능이다. 글쓰기 도구는 메일, 메시지, 메모, 페이지, 서드파티(제3자) 앱 등 글 작성이 가능한 대부분의 환경에서 글을 재작성, 교정, 요약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사용자는 '전문적으로', '간결하게', '친근하게' 등 스타일 중에서 선호하는 버전을 선택할 수 있다. 교정 도구는 문법, 단어, 문장 구조를 점검하면서 편집 방향을 제안한다. 메일의 받은 편지함 최상단에서는 최우선 메시지를 통해 오늘 예정된 점심 식사 일정이나 탑승권 등 시급한 이메일을 확인할 수 있다. 시각 지능은 아이폰 16 시리즈의 카메라 컨트롤 버튼을 길게 누르거나 이 버튼이 없는 아이폰 15 프로, 아이폰 16e에서는 제어센터에서 사용자 설정, 잠금 화면 제어 등을 통해 활성화할 수 있다. 카메라로 정보를 얻고자 하는 대상을 비추면 텍스트를 요약하거나 번역하는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음성 비서 시리(Siri)도 애플 인텔리전스와 통합해 업그레이드했다. 음성을 사용할 수 없는 환경에서는 타이핑 입력으로 시리를 이용할 수 있으며 앞선 요청과 이어지는 맥락도 이해한다. 이 밖에 메모 앱과 전화 앱에서 오디오를 녹음, 전사, 요약하는 기능이 제공된다. 통화가 종료되면 애플 인텔리전스가 요약을 생성해 핵심 내용을 되짚어 볼 수 있도록 도와준다. 글쓰기 도구와 시리에는 챗GPT가 통합돼 챗GPT 계정 없어도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글쓰기 도구에서는 챗GPT에 작성 중인 내용에 대한 콘텐츠를 생성해 달라고 하거나 글에 어울리는 이미지를 추가할 수 있으며, 시리는 특정 요청에 대해 챗GPT를 이용할 것을 사용자에 제안하고 이 답변을 시리가 직접 전달한다. 챗GPT 활성화 여부는 사용자가 직접 선택할 수 있다. 애플 인텔리전스는 아이폰 16 시리즈와 아이폰 15 프로 맥스에서 이용할 수 있다. 아울러 애플은 이날부터 개인과 물품 위치를 지도상에서 확인하고 자신의 위치를 가족 및 친구와 공유할 수 있는 나의 찾기 기능을 한국에서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 기능을 통해 사용자는 나의 찾기 앱을 사용하거나 '메시지' 앱을 통해 친구와 가족에게 한 시간 동안, 하루 동안, 계속 등 원하는 기간 동안 자신의 위치를 직접 공유할 수 있다. 에어태그를 통한 물품 추적도 가능해졌다. 핸드백, 열쇠, 백팩 등 원하는 물품에 에어태그와 나의 찾기 네트워크 액세서리를 달아두면 나의 찾기 네트워크를 활용해 분실한 물품을 찾을 수 있다. 또 액세서리의 위치를 항공사 같이 신뢰할 수 있는 제3자와 공유할 수 있어 효과적으로 분실물을 찾을 수 있다. 위치가 공유되는 항공사는 에어 캐나다, 에어 뉴질랜드 등 전 세계 22개 항공사다. 나의 찾기 기능은 iOS 18.4 이후 버전이 설치된 아이폰, iPadOS 18.4 이후 버전이 설치된 아이패드와 에어팟, 애플 펜슬 프로 등 나의 찾기 네트워크 액세서리에서 사용할 수 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5-04-01 15:32:15한국공항공사는 김포공항 국내선에서 7개 국적항공사와 함께 항공권 발권 및 공용여객처리시스템 장애에 대비한 합동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항공사 발권 시스템이 오작동해 일부 항공사의 발권이 지연될 경우, 신속한 대응을 통해 여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에는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제주항공 △진에어 △에어부산 △티웨이항공 △에어서울이 참여했다. 이들은 항공권 발권 장애 및 공항 공용여객처리시스템 이상 상황을 가정한 실전 대응 훈련을 진행했다. 공사는 항공사 발권 시스템에 문제가 발생하면 국토교통부 등 관계기관에 상황을 즉각 전파하고, 간이 여객처리시스템(L-DCS)으로 전환해 △여객 정보 입력 △기내 좌석 배치 △항공권 발권 △수하물 태그 발급 등의 업무를 대체하도록 했다. 또, 체크인카운터를 통해 공동으로 사용하는 공용여객처리시스템 장애 발생에 대비해 백업시스템 전환훈련도 병행했다. 이를 통해 서버 없이 개별 컴퓨터(PC)에서 항공사 발권 시스템에 직접 접속해 발권 및 수속 처리를 가능하게 하는 대응 체계를 점검했다. 이동혁 기자
2025-03-11 18:20:18[파이낸셜뉴스]한국공항공사는 김포공항 국내선에서 7개 국적항공사와 함께 항공권 발권 및 공용여객처리시스템 장애에 대비한 합동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항공사 발권 시스템이 오작동해 일부 항공사의 발권이 지연될 경우, 신속한 대응을 통해 여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에는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제주항공 △진에어 △에어부산 △티웨이항공 △에어서울이 참여했다. 이들은 항공권 발권 장애 및 공항 공용여객처리시스템 이상 상황을 가정한 실전 대응 훈련을 진행했다. 공사는 항공사 발권 시스템에 문제가 발생하면 국토교통부 등 관계기관에 상황을 즉각 전파하고, 간이 여객처리시스템(L-DCS)으로 전환해 △여객 정보 입력 △기내 좌석 배치 △항공권 발권 △수하물 태그 발급 등의 업무를 대체하도록 했다. 또, 체크인카운터를 통해 공동으로 사용하는 공용여객처리시스템 장애 발생에 대비해 백업시스템 전환훈련도 병행했다. 이를 통해 서버 없이 개별 컴퓨터(PC)에서 항공사 발권 시스템에 직접 접속해 발권 및 수속 처리를 가능하게 하는 대응 체계를 점검했다. 이정기 한국공항공사 사장직무대행은 "이번 훈련을 통해 실제 상황에서도 신속한 복구와 원활한 탑승수속이 가능하도록 대비하겠다"며 "앞으로도 비상 대응 체계를 강화해 여객들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공항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moving@fnnews.com 이동혁 기자
2025-03-11 15:13:10[파이낸셜뉴스] BC카드가 지방세 납입 고객 대상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프로모션은 오는 17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마이태그에 응모하고 BC카드로 30만원 이상 지방세를 납입하는 모든 고객에게 최대 5만원까지 페이북머니를 제공한다. 또 지방세를 'BC 바로 에어플러스 아시아나' 카드로 납입할 경우 100만원당 300마일리지 적립 혜택을 무제한으로 받을 수 있다. 이 카드는 지방세는 물론 무이자 할부 등 대부분 카드에서 혜택 제외 대상으로 분류되는 건도 마일리지를 적립해 준다. 정철 BC카드 상무는 "지방세가 몰리는 시점 외 기간에 결제금액이 높은 지방세를 납입하는 고객들에게도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프로모션을 기획했다"고 말했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2025-02-14 10:03:57[파이낸셜뉴스] 글로벌 티 음료 전문 브랜드 공차코리아는 대만식 디저트 ‘또우화’를 활용한 이색 신메뉴 ‘흑당 두부’ 3종을 출시하고 이를 기념한 ‘세상보들 또우화’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또우화’는 대만의 인기 디저트 중 하나로 두부 푸딩에 여러 가지 토핑을 곁들여 먹는 음식이다. 부드러운 식감과 고소한 맛이 일품으로 남녀노소 즐기기 좋은 음식이다. 공차는 이번 신메뉴 개발을 위해 식품기업 풀무원과 협업해 ‘또우화’를 공차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한 흑당 두부 신메뉴를 선보인다. ‘흑당 두부 신메뉴’는 공차의 히트 아이템인 ‘흑당’과 미니펄’에 두부 푸딩 ‘또우화’를 더한 메뉴다. ‘흑당 두부 밀크+미니펄’, ‘흑심 품은 흑당 두부 밀크티+펄’, ‘흑당 두부 크러쉬+미니펄’ 총 3종으로 구성됐다. 풀무원 ‘두화’ 하나가 통째로 들어가 더욱 진한 고소함과 부드러움을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와 함께 공차는 시즌 한정 토핑으로 풀무원 ‘두화’를 사용한 ‘두부 푸딩’을 선보인다. 커스터드처럼 부드러운 식감으로 토핑 추가 시 음료의 맛을 더욱 풍부하게 즐길 수 있다. 공차는 ‘흑당 두부 신메뉴’ 출시를 기념해 ‘세상보들 또우화’ 캠페인을 실시한다. 누구나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는 중독성 있는 음원의 ‘또우화 송’과 ‘또우화 손 댄스 챌린지’를 제작하고, 이를 활용한 다양한 콘텐츠와 이벤트를 선보인다. ‘또우화 송 손댄스 챌린지’는 ‘또우화 송’에 맞춰 손댄스를 추는 영상을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하는 이벤트다. 다음달 9일까지 약 한 달간 진행된다.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하나투어 상품권(100만 원 상당), 에어팟 4세대, 공차 모바일 상품권 등 푸짐한 경품이 제공된다. 공차코리아 관계자는 “최근 두부를 활용한 다양한 요리가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공차는 독창적인 두부 밀크티를 통해 국내 음료 시장에 새로운 시각을 제시하고자 했다”고 전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25-02-04 14:27: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