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민간투자 방식으로 추진 중이던 '용인물류터미널 조성사업'을 둘러싼 법적 다툼에서 법원이 사업자의 손을 일부 들어줬다. 22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방법원 제4행정부(재판장 임수연 부장판사)는 사업자인 용인물류터미널이 용인시장을 상대로 낸 '사업기간 연장신청 거부처분 취소 및 부관무효 확인청구' 소송에서 "사업기간 연장 거부처분은 위법하므로 취소하라"고 판결했다. 다만 재판부는 사업자가 함께 주장한 실시협약 체결 조건(부관)의 무효 확인 청구는 받아들이지 않았다. 용인물류터미널은 1990년대 중반부터 민간자본을 유치해 추진된 대규모 물류기반시설 건설 사업이다. 사업은 여러 차례 부지 소유자가 바뀌다가 2016년 특수목적법인(SPC) 형태로 설립된 용인물류터미널로 사업자가 변경됐다. 핵심 쟁점은 용인시가 2022년 승인 조건으로 부과한 '2023년 12월 31일까지 실시협약을 체결하지 않으면 사업기간을 더 이상 연장하지 않겠다'는 내용이다. 실제 사업자는 같은 해까지 협약 체결에 실패했고, 시는 연장 신청을 거부했다. 사업자는 이에 대해 "실시협약 체결 자체가 법적으로 강제되는 조항이 없고, BOO(Build-Own-Operate) 방식 특성상 필요도 없다"며 조건 자체의 무효와 거부 처분의 위법성을 주장하는 소송을 냈다. 재판부는 실시협약 체결 조건의 경우 "옛 민자유치촉진법과 그 후속 법령인 옛 민간투자법에 따라 적용될 수 있는 근거가 있으며, 사업 특성상 실시협약 체결의 필요성도 인정된다"며 사업자의 무효 주장에 대해 받아들이지 않았다. 그러나 연장 신청 거부처분에 대해서는 달리 봤다. 재판부는 "실시협약 협상 과정에서 용인시 측이 '초과수익 환수' 조항(부의 재정지원)을 추가로 요구했고, 이는 사업방식이나 기존 협의 내용에 비추어 부당한 내용"이라며 "실시협약이 체결되지 못한 데 용인시가 주된 원인을 제공했다고 보인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승인조건을 충족하지 못했다는 사정만으로 사업기간 연장 신청을 불허한다면 이는 재량권을 일탈·남용한 위법이 있다고 봐야 한다”고 판단했다. theknight@fnnews.com 정경수 기자
2025-06-22 14:23:50【파이낸셜뉴스 용인=장충식 기자】 경기도 용인시는 3조2148억원 규모의 민선 8기 첫 본예산안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2022년 본예산안인 2조9871억원보다 약 2277억원(7.6%) 늘어난 규모로, 용인시 최초 본예산 3조원을 돌파했다. 시는 내년도 예산안을 민생경제 회복과 글로벌 반도체 중심도시 조성을 위한 효율적 재정운용, 시민생활 개선을 위한 인프라 확충과 교통망 구축, 지역균형발전, 저출산·고령화 대응과 취약계층 지원 등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 인플레이션 압력, 글로벌 경기둔화 등 국내외 경제 상황 불확실성에 대응하기 위해 재정의 적극적 역할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가 2조8058억원으로, 지난해보다 2082억원이 증가했으며, 특별회계는 4090억원 규모로 지난해보다 195억원 늘어났다. 일반회계 주요세입은 용인 소재 상장 기업의 영업실적 증가에 따른 지방소득세 증가로 1조1895억원, 세외수입 1549억원, 지방교부세와 조정교부금은 2562억원, 국도비보조금은 9002억원, 보전수입 및 내부거래 3050억원 등이다. 세출계획을 분야별로 살펴보면, 복지예산이 전년 대비 797억원이 증가한 1조794억원(38.5%)으로 본예산 기준 최초로 1조원을 돌파했다. 다음으로 교통 및 물류분야가 전년 대비 487억원이 증가한 4252억원(15.2%)이 편성됐다. 이어 일반공공행정분야 2183억원(7.8%), 환경분야 2177억원(7.8%) 순이다. 중점사업별로는 ‘역동적 혁신성장’ 분야에 △용인도시공사 자본금 출자 300억원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용인와이페이 발행지원 200억원 △취약계층 공공일자리사업 86억원 △지역기업 성장을 돕기 위한 산업진흥원 운영지원 64억원 △특례보증 및 이차보전을 비롯한 소상공인 종합지원 45억원 △중기기업 경영·마케팅, 수출기업 통상 지원 등 45억원 △외국인투자기업 유치지원 15억원 △소규모 기업환경개선 11억원 등을 편성했다. ‘지역균형발전과 친환경 인프라 구축’ 분야에서는 △장기미집행 실효도로 등 도로 개설과 확포장에 1499억원 △친환경자동차 보급과 운행차 저공해화 554억원 △고기근린공원 조성 312억원 △친환경 인프라 시설 에코타운 조성 227억원 △체류형 관광시설 Farm&Forest타운 조성 210억원 △저상버스 도입 149억원 △생활회수센터 확충 93억원 △용인버스터미널 재건축 71억원 △기흥저수지 순환산책로 횡단교 연결 및 보행환경 개선 37억원 △오산천 및 경안천 산책로 조성 30억원 등을 편성했다. ‘구석구석 따뜻한 복지’ 분야에서는 △기초연금 2722억원 △영유아보육료 지원 1088억원 △아동수당 735억원 △누리과정 및 차액보육료 지원 595억원 ▲부모급여(영아수당) 지원 526억원 ▲생계급여 405억원 ▲장애인활동지원 급여지원 403억원 △주거급여 286억원 △노인장기요양 시설급여 188억원 △성인 및 어린이 예방접종 162억원 △노인일자리 지원 142억원 △보훈·참전명예수당 등 142억원 △첫만남이용권, 출산지원금, 출산용품 지원, 다자녀 출생 축하 교통비 지원 등 137억원 △장애인연금 급여 지급 131억원 △코로나19 예방접종 및 인력 지원 80억원 △보훈회관 신축 40억원 등을 편성했다. 특히 용인의 균형발전과 직결되는 교통 인프라 개선에 중점을 뒀다. 용인 면적의 약 79%를 차지하는 처인구의 도로 개설과 확장 사업(75곳), 유지보수에 1189억원이 편성됐다. 기흥구 도로 개설사업(12곳)과 유지보수에 467억원, 수지구 도로 개설(11곳)과 유지보수 사업에 222억원이 투입된다. 내년도 예산안은 21일부터 개회하는 용인특례시 의회 제268회 제2차 정례회에서 심의를 거쳐 12월 16일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이상일 시장은 “민선 8기 들어 처음 편성하는 내년도 본 예산안은 민생경제를 안정시키고, 용인의 균형발전을 이루며, 글로벌 반도체 중심도시로 비상하기 위한 토대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2-11-21 11:31:52【파이낸셜뉴스 용인=장충식 기자】 경기도 용인시는 반도체 산업을 집중 육성·지원하기 위한 전담기구로 신성장전략국을 신설하고, 처인구 행정서비스 강화를 위한 구청장 보좌인력으로 대민협력관을 설치한다고 3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이같은 조직개편안을 담은 ‘용인시 행정기구 및 정원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을 오는 21일 열리는 제268회 용인시의회 제2차 정례회에 상정할 예정다. 이번 개편안은 민선8기 핵심 공약 실현을 목표로 미래 먹거리 확보를 위한 새로운 전략사업을 발굴하고 혁신 정책의 실행력을 높일 행정기능을 정비해 조직의 기반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뒀다. 구체적으로는 ‘인구 100만 이상 대도시로서의 조직특례 기구 신설’, ‘정책조정 및 실효성 있는 행정 기능 강화’, ‘특례사무 이양에 따른 물류시설 관리 일원화’ 등이다. 1국 5과 13팀이 신설되고 1과 3팀이 폐지돼 2실 7국 1단 57과 231팀으로 조정됐다. 먼저 인구 100만 이상 대도시로서의 조직특례 기구로 1국 추가 설치와 3·4급 구청장 보좌인력으로 1개 담당관 신설이 가능해짐에 따라 제2부시장 산하 신성장전략국을 신설한다. 신성장전략과를 비롯해 반도체 1·2과, 4차산업융합과를 배치해 반도체 기업유치와 산업 인프라 구성, 인재 양성을 위한 반도체 고등학교 설립과 민선8기 핵심 공약인 반도체 고속도로 건설까지 관련 생태계 육성에 집중한다. 4차산업융합과는 스마트도시 조성을 위한 기반 마련은 물론 AI와 메타버스, 빅데이터 등 4차산업혁명 핵심기술을 통해 도시 문제를 해결하는 융복합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대규모 개발사업으로 주민 갈등 요소가 많은 처인구의 행정서비스 강화를 위해 대민협력관을 설치하며, 협력관은 집단민원 해결을 위한 의견 수렴과 갈등관리 조정 역할을 수행한다. 경기도의 특례사무 이양에 따라 교통건설국 내 물류화물과도 신설한다. 물류정책팀, 물류단지팀, 화물운수팀으로 구성돼 물류단지, 물류창고, 물류터미널 등 관련 업무를 일원화하고 난립한 물류창고 등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부서를 개편해 대내·외적 행정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정책 기능을 강화할 방침이다. 자치행정실은 기존 5과에 제1부시장 직속 정책기획관, 청년담당관, 법무담당관을 포함, 행정력을 강화한 기획조정실로 재편했다. 교육문화국은 교육문화체육관광국으로 명칭을 변경해 시의 슬로건인 ‘함께 만드는 미래 용인르네상스’ 실현을 위한 생활문화 인프라를 강화해나갈 방침이다. 이 밖에도 민생 안정 정책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위해 지역경제과를 민생경제과로 개편하고 기후에너지과는 기후대기과로, 도시청결과는 자원순환과로 명칭을 변경한다. 조직개편과 함께 총 정원은 3236명에서 3301명으로 65명 증원되며, 읍·면·동에 배치한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전담인력 46명과 의원 정수 증원에 따른 의회 전문위원 1명 등이다. 이상일 시장은 “민선8기 공약 실현을 위해 전체 조직을 새롭게 정비했다”며 “개편안에는 국가 전략사업인 반도체를 중심으로 시의 미래를 선도할 첨단기술의 기반을 마련하고 이를 유기적으로 연결할 고속도로 등 교통망을 확충해 시의 발전을 이끄는 비전을 담았다”고 강조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2-11-03 11:29:37[파이낸셜뉴스] 태영건설은 2일 '용인 드마크 데시앙'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 분양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용인시 처인구 김량장동 309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용인 드마크 데시앙은 지하 3층~지상 최고 37층, 8개동, 총 1308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이 중 1069가구가 일반분양된다. 단지는 최근 실수요자들 사이에서 선호도 높은 전용면적 51~84㎡의 중소형 평형으로 구성된다. 용인 드마크 데시앙은 태영건설의 경험과 노하우를 통해 최고의 주거 상품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태영건설은 2020년 시공능력평가 순위 13위의 건설사로 광명 역세권개발을 비롯해 전주 에코시티, 창원 유니시티 등 대규모 주거복합단지를 공급했으며, 특히 데시앙 브랜드로 건설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 단지는 용인 원도심의 중심 입지인 용인8구역에 들어서 풍부한 생활 인프라를 자랑한다. 단지 바로 앞에 용인중앙공원이 위치하고 돌봉산, 봉두산, 마평동산 등도 인근에 있어 자연과 함께 하는 쾌적한 생활이 가능하다. 우수한 교통망도 갖췄다. 용인경전철 에버라인 운동장?송담대역과 용인공용버스터미널이 가깝고, 영동고속도로(용인IC) 등을 통해 사통팔달 광역 교통망을 누릴 수 있다. 특히 신설되는 GTX-A노선(예정)과 서울-세종고속도로(예정)가 개통되면 서울 및 수도권 접근성이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데시앙 브랜드에 걸맞은 다양한 특화 설계도 선보인다. 단지 내에는 스마트 폰으로 제어가 가능한 스마트 환기 시스템이 제공되며, H13등급 헤파필터 전열교환 환기시스템도 적용된다. 처인구 원삼면 일대 SK하이닉스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가 2024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고, 국내 두 번째 규모의 물류단지인 용인국제물류단지 4.0 사업도 계획 등 대규모 개발 사업도 호재로 떠오르고 있다. 한편, '용인 드마크 데시앙'의 견본주택은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유방동 515-1번지에 위치해 있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1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3일 1순위 청약이 진행된다. 당첨자 발푠느 21일이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1-04-02 09:03:53최근 용인반도체클러스터의 적정성 검토를 위한 주요 행정절차가 마무리되며 사업 시행이 본궤도에 오르자, 산업단지가 조성되는 지역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용인반도체클러스터는 경기도가 SK하이닉스로부터 기반시설 1조7,000억원, 산업설비 120조원 등 약 122조원 규모의 반도체 생산 및 연구시설 투자를 이끌어낸 사업으로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일원에 약 415㎡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산업단지에는 SK하이닉스 뿐만 아니라 국내외 내로라하는 반도체 장비·소재·부품 업체들의 입주도 계획돼 있어 일대 부동산을 뜨겁게 달궜다. 더불어 지난 1월에는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로 지정돼 공동연구개발(R&D), 수도·전기 등 기반시설 확충, 임대료 감면을 비롯해 단지별 협의회 구성을 통한 맞춤형 지원 전략 수립, 규제 하이패스, 전문인력 파견과 같은 정부 지원을 받게 돼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K-반도체 벨트의 중심 도시로 발돋움할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도 용인국제물류4.0유통단지(계획), 제2용인테크노밸리 산업단지(계획)도 추진 중이라 미래가치는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각종 산업 호재가 겹치면서 처인구 일대 집값은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국토부 실거래가에따르면 처인구 김량장동에 위치한 ‘김량장동 금호어울림’의 전용 85㎡는 지난달 3억8,700만원에 거래되며 1년사이 1억1,700만원의 웃돈이 붙었다. 처인구 역북동에 위치한 ‘역북신원아침도시’도 마찬가지로 전용 59㎡가 지난 해 1월 2억7,750만원에 거래된 반면에 올해 1월에는 3억7,000만원에 실거래되며 1억원 가까이 올랐다. 이처럼 산업단지와 가까운 아파트는 높은 인기를 바탕으로 분양 성적도 좋다. 헌대엔지니어링이 삼성전자 평택캠퍼스를 품은 고덕 국제신도시에서 분양한 ‘힐스테이트 고덕 센트럴’은 총 376가구 모집에 3만2,588명이 접수해 86.67대 1의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며 성공적으로 청약을 마감했다. 단지 인근으로 삼성전자 나노시티 화성캠퍼스가 위치한 ‘신동탄 롯데캐슬 나노시티’도 평균 12.3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업계 관계자는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사업이 본격화 되면서 처인구 일대 부동산을 향한 직장인 수요의 문의가 끊이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라며 “SK하이닉스를 비롯해 50여개 협력업체들도 함께 들어서는데다 용인국제물류4.0유통단지, 제2용인테크노밸리 등 추가적인 호재도 예정돼 투자 가치도 뛰어나다”고 말했다. 이러한 가운데, 태영건설이 용인8구역을 재개발하는 ‘용인 드마크 데시앙’을 분양할 계획이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단지는 용인반도체클러스터가 들어서는 용인시 처인구에 위치한 직주근접 단지로 직장인 수요자들 사이에서 높은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용인 드마크 데시앙은 용인시 처인구 김량장동 일원에 지하 3층~지상 최고 37층, 8개동, 총 1,308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전 가구가 전용면적 51~84㎡ 중소형으로 구성돼 실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 이 단지는 공원을 품은 공세권 단지로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 단지 바로 앞에 자리한 용인중앙공원은 축구장 7개 크기와 맞먹는 32만여 ㎡ 규모의 대형 근린공원으로 등산로와 산책로는 물론 족구장과 농구장, 어린이놀이터를 비롯해 각종 휴식시설 등이 마련돼 있다. 또한 단지 옆 공원도 내 집 앞마당처럼 이용할 수 있으며, 단지 동측으로 경안천이 흘러 수변조망까지 누릴 수 있다. 이외에도 돌봉산, 봉두산, 마평동산 등도 인근에 위치해 있어 자연과 함께 하는 쾌적한 생활이 가능하다. 우수한 교통환경도 강점이다. 용인경전철 에버라인 운동장∙송담대역과 용인공용버스터미널이 가까워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다. 에버라인과 버스를 이용해 수도권 및 서울 광화문, 강남, 잠실 등으로 이동이 수월하다. 또한 단지 남쪽으로는 42번 국도가, 동쪽으로는 45번 국도가 인접해 있고, 영동고속도로(용인IC)도 3km 이내로 접근이 가능해 사통팔달 광역교통망을 누릴 수 있다. 특히 신설되는 GTX-A노선(예정)과 서울-세종고속도로(예정)가 개통되면 서울 및 수도권 접근성이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용인 드마크 데시앙은 지역 핵심 로데오거리 상권과 함께 고림지구, 역북지구가 인접해 이들 지역의 생활인프라를 모두 누릴 수 있다. 이마트, CGV용인, 용인시종합운동장, 용인중앙시장, 용인 에버랜드 등 쇼핑∙문화∙체육시설을 비롯해 처인구청, 우체국, 주민센터, 병원, 은행 등 각종 생활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다. 이 밖에도 단지는 반경 1km 안에 교육시설(용인초등학교, 용인중학교, 태성중학교, 태성고등학교 등)을 갖춘 학세권에 속한데다 명지대, 용인대, 용인송담대 등 다수의 대학도 위치해 있어 우수한 교육환경을 자랑한다. 한편, ‘용인 드마크 데시앙’의 견본주택은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유방동에 들어서며, 오는 3월 오픈 예정이다.
2021-03-08 13:42:58삼성 디지털시티, 삼성전자 기흥·화성캠퍼스 등 삼성 벨트에 자리한 지리적 장점 수원 영통에서 10년 만에 분양하는 제조형 지식산업센터…높은 희소성까지 갖춰 수원시 영통구 인근에서 삼성디지털시티의 배후수요를 누리는 지식산업센터 ‘테크트리 영통 지식산업센터’가 성황리에 분양 중이다. 테크트리 영통 지식산업센터는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신동 478-6번지 일원에 위치한다. 연면적 84,466.79㎡ 규모에 총 지하 3층~지상 15층으로 지식산업센터, 기숙사, 근린상가로 구성된다. 사업지 바로 앞으로는 삼성전자 본사와 삼성디지털시티를 비롯해 삼성전자 기흥·화성 캠퍼스 등이 자리한 삼성 프리미엄 비즈니스 벨트를 누릴 수 있어 입지적인 메리트가 높게 평가된다. 또한 수원 일반산업단지 등도 가까운 만큼 인근 협력 업체 들의 시너지 효과는 물론 풍부한 배후수요도 기대해 볼 수 있다. 테크트리 영통 지식산업센터는 대규모로 들어서는 만큼 제조형 공장부터 첨단 NT, IT기업까지 다양한 업종의 수용이 가능하다. 특히 최첨단 인텔리전트급 시설을 갖춘 기숙사와 상업시설이 함께 들어서 입주민의 업무 효율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지식산업센터에는 제조업에 최적화된 최첨단 설계가 적용돼 눈길을 끈다. 특히 지상1층~지상 6층까지 드라이브 인 시스템이 적용된다. 드라이브 인 시스템은 사업장 입구에서 논스톱으로 편리하게 상·하차할 수 있어 원자재나 물류량이 많은 업체의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시설이다. 기숙사 시설도 테크트리 영통 지식산업센터의 장점으로 꼽힌다. 지상 15층 규모 총 378실의 기숙사가 갖춰지며 단층형, 복층형 등 두가지 타입의 최첨단 시스템 기숙사가 들어선다. 휴게시설, 회의실 등 지원시설도 적용되는 만큼 쾌적한 업무 환경이 조성될 전망이다. 편리한 광역 교통망도 장점이다. 분당선 매탄권선역과 망포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입지이며 SRT 동탄역, 수원버스터미널 등 편리한 대중교통망을 갖췄다. 도로 교통망 역시 수원신갈IC, 기흥동탄IC를 통한 경부고속도로 이용이 편리하며 영동고속도로 동수원 IC, 용인서울고속도로 흥덕 IC, 청명 IC 등 광역교통망 이용의 초스피드환경을 누릴 수 있다. 지식산업센터는 취득세 및 재산세 등 다양한 금융혜택이 제공돼 실수요는 물론 투자자들에게 주목을 받고 있다. 테크트리 영통 지식산업센터의 경우 초기 부담금을 줄인 10% 계약금과 중도금 무이자 대출은 물론 분양가의 최대 80%의 정책자금지원(※ 2019년 중소기업 정책자금 운용계획 기준이며, 개인 및 기업신용도에 따라 대출 비율 및 금리는 달라질 수 있음)은 물론 취득세 50% 감면, 재산세 37.5% 감면 등 다양한 세제 및 금융혜택을 제공 받을 수 있다. (2019년 12월 31일까지, 중소기업에 한함, 지원시설제외) 한편, 테크트리 영통 지식산업센터는 상업시설 분양도 함께 진행된다. 상업시설은 지식산업센터 내 지하 1층~지상2층에, 기숙사 1층, 별동의 상가동에 들어선다. 테크트리 영통 지식산업센터 시공사로는 롯데건설이 참여하며, 최근 분양 홍보관을 열고 성황리에 분양 중이다. 주소는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원천동 298-2번지에 위치한다.
2019-08-09 10:46:25[용인=장충식 기자] 정찬민 자유한국당 용인시장 후보는 29일 “포곡 군헬기장과 동천동 물류센터에 첨단산업단지를 조성하고, 임기 4년내 일자리 8만개를 창출하겠다”며 경제자족도시 건설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이는 정 후보의 다섯 번째 시민체감형 공약으로, 동·서균형발전을 통한 경제자족도시 건설을 통해 일자리 창줄과 더불어 지역경제 활성화를 추진하겠다는 전략이다. 정 후보는 "지난 4년간 산업단지 27곳을 추진한 실적을 토대로 체계적이고 계획적인 개발을 통해 대규모 기업유치와 풍부한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며 동부권역은 포곡 군헬기장과 공용터미널·공설운동장 일대를, 서부권역은 보정·마북 경제신도시와 동천동 물류센터를 각각 균형발전 대상지로 정했다. 이를 위해 정 후보는 우선 동부권역의 경우 포곡 군헬기장을 이전하고 그 자리에 관광·유통·첨단산업단지를 건설할 계획으로, 헬기장 이전은 국방부와 행정절차가 상당 부분 마무리 됐다는 입장이다. 또 시설이 노후한 공용터미널은 공설운동장 지하로 이전하고, 지상에는 호텔과 백화점·컨벤션센터·다목적 체육시설 등이 들어서는 멀티플렉스 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지하로는 전통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운동장·송담대역(중앙시장역)을 거쳐 중앙시장까지 연결해 원스톱(ONE-STOP)으로 쇼핑과 관광·문화를 즐길 수 있게 한다는 구상도 제시했다. 이와 더불어 서부권역은 기존에 발표한 보정·마북 경제신도시를 계획대로 차질없이 추진하고, 동천동 물류센터를 첨단산업단지로 건설할 예정이다. 특히 2021년까지 GTX 구성역이 들어설 보정·마북 경제신도시는 판교의 5배 크기로 수도권 남부 핵심거점도시로 조성할 계획이다. 청년들의 창업과 일자리 창출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서는 ‘스타트업 센터’를 신설하고, 무료 창업카페를 조성하며 청년 드림잡 공공인턴사업을 대폭 확대할 방침이다. 또 청년이나 어르신, 장애인이 운영하는 소상공업소에 대해서는 카드수수료를 면제해 주고, 소상공인 특례보증 및 이자차액 보전을 강화하며, 경력단절 여성을 위한 코딩강사 교육을 확대하고, 시간제 일자리도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정 후보는 "경제자족도시 공약은 시민들의 주머니가 두둑해지고 일자리가 넘치는 부자도시를 만드는 것”이라며 “우리 용인시를 서울 강남보다 잘 사는 도시로 조성하는게 목표”라고 밝혔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18-05-29 10:08:17【 용인=장충식 기자】 경기도 용인시는 각종 분쟁과 소송 등으로 23년 동안 사업이 중단됐던 처인구 백암면의 대규모 물류터미널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이날 '용인물류터미널 조성사업 투자유치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서 ㈜용인창고는 1150억여원을 투자해 오는 5월부터 백암면 백봉리 일대 16만86㎡(4만8000여평)에 본격적으로 물류터미널 건설에 착수, 2017년 12월까지 준공키로 했다. 시에서는 물류터미널 사업이 원활히 추진되도록 신속한 행정지원을 하고, ㈜용인창고측은 관내 지역주민을 우선적으로 채용하기로 했다.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연간 400여억원의 세수증대와 1500여명의 일자리 창출 효과가 기대된다. 이 물류터미널 사업은 지난 1993년에 화물터미널 면허를 받아 사업이 진행됐으나 사업시행자 등이 각종 소송에 얽혀 지금까지 중단된 상태로 방치돼 있었다. 정찬민 용인시장은 "오랫동안 진행되지 못했던 백암면 물류터미널 사업이 이제 본격적으로 추진될 수 있게 돼 지역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용인의 지역경제 활성화와 신규 일자리 창출을 위해 서로 협력해 나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2016-01-12 13:11:58정부는 현재 서울에서 수도권으로 뻗어나가는 방사형 교통망 체계를 수도권 외곽순환 전철망과 외곽순환고속도로망으로 둘러치는 ‘환상형 간선교통체계’로 전환해 수도권 외곽에서도 대중교통수단으로 서울로의 출퇴근이 쉽도록 바꾸기로 했다. ■광역철도망 대폭 확충 정부는 현재의 도로의존형 교통체계를 저비용·고효율의 철도수송체계로 개선하기 위해 전철망을 대폭 확충해 지난 2002년 현재 23.6%인 전철 수송분담률을 2020년까지 40%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또 철도망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향후 건설되는 광역전철은 일반열차와 급행열차의 병행운행이 가능하도록 설계하는 한편 기존 전철에 대해서도 급행열차의 운행을 확대할 방침이다. 정부는 이에 따라 현재 복선전철화 및 복선전철 신설공사를 진행중인 분당선 연장 등 11개 노선과 계획이 확정된 신 안산선 등 8개노선의 건설사업을 차질없이 진행해 오는 2010년까지 단계적으로 완공키로 했다. 이와 함께 ▲수도권 남부순환선 광명역∼분당(20.5㎞) ▲수도권외부순환선 삼릉∼경서역 및 주안∼소래(28㎞) ▲서울 외부 순환선 녹번∼목동∼광명∼하남(55.3㎞) ▲수도권 내부 순환선 능곡∼의정부(28㎞) ▲경의선 2복선 서울역∼수색역(8.2㎞) ▲경원 2복선 용산∼청량리(12.6㎞) ▲제2공항철도 신공항∼인천∼남서울(49.3㎞) ▲수도권 외부 순환선 의정부∼도농(20.6㎞)▲수도권 외부 순환선 도농∼광주(23.6㎞), 별내선 도농∼광주(14.2㎞) 등 12개 노선 290.8㎞를 2020년까지 신설키로 했다. ■간선(고속)도로망 연장 2배로 늘려 정부는 교통밀집지역의 교통난을 완화화고 수도권 다핵연계형 공간구조를 촉진하기 위해 장기적으로 ‘남북 7축, 동서 4축, 3개순환망’의 간선도로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한계용량에 도달한 서울외곽순환도로의 교통량을 분산시키고 도시간 연계를 강화하기 위해 제2외곽순환도로 건설을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남북 7축의 경우 ▲1축(서평택∼시흥∼서안산) ▲2축(평택∼화성∼서울) ▲3축(평택∼수원∼서울∼문산) ▲4축(평택∼오산∼용인∼서울) ▲5축(용인∼하남∼서울∼연천) ▲6축(안성∼이천∼광주∼하남) ▲7축(여주∼양평∼화도∼포천) 등이다. 또 동서 4축은 ▲1축(인천공항∼김포∼서울외곽순환선∼구리∼화도) ▲2축(인천∼안양∼성남∼이천∼여주) ▲3축(인천∼의왕∼수원∼용인∼여주) ▲4축(평택∼안성)이다. 3개 순환망은 ▲내부순환(서울 도심주변 순환) ▲제1순환(판교∼안산∼부천∼일산∼의정부∼퇴계원∼하남∼송파∼성남) ▲제2순환(봉담∼인천∼일산∼파주∼동두천∼양평∼곤지암∼오산)이다. 이를 통해 지난 2002년 860㎞인 수도권 간선도로(고속도로 및 고속화도로)를 2020년까지 1811㎞로 늘린다. 이와 함께 서울과 인천 및 경기도를 급행으로 연결하는 22개 간선급행버스(BRT) 노선(540㎞)를 구축, 대중교통 이용률을 높이기로 했다. ■공항?항만 단계적 확충 정부는 인천국제공항이 동북아 중심공항으로 기능할 수 있도록 공항시설을 단계적으로 확충할 방침이다. 2008년까지 화물터미널 부지를 14만8000㎡에서 25만1000㎡로 확장하고 활주로를 증설해 연간 4400만명의 여객과 450만t의 화물을 처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 인천공항 구역내 125만평을 자유무역 지역으로 지정하고 공항 구역내에 호텔과 업무용 빌딩 등이 입주하는 95만평 규모의 국제업무지역을 조성하는 방안도 추진중이다. 인천항은 연안화물과 수출입화물 등을 종합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복합화물 수송체계를 정비하고 항구별 기능특화를 통해 효율성을 제고하기로 했다. 경기 평택·충남 당진항은 아산국가산업단지를 지원하고 수도권 및 중부권의 수출입화물을 분담 처리하는 물류 거점 항만으로 육성한다. /정훈식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05-12-01 13:55: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