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데이터랩㈜(대표이사 권건우)이 투자전문 액셀러레이터 씨엔티테크와 DB그룹 신기술사업금융회사인 DB캐피탈이 결성한 씨엔티테크-디비드림빅 투자조합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위데이터랩은 AI 기반 IT 시스템 통합 모니터링 솔루션 기업으로, ‘EZIS’를 개발하고 서비스하고 있다. AI 기반 IT 시스템 통합 모니터링 솔루션 EZIS는 DBMS, WAS, Application, E2E 등 IT 시스템 전 구간의 통합 모니터링이 가능하다. 또한 Oracle을 비롯한 대다수의 DBMS, MariaDB, mongoDB, MySQL, PostgreSQL, Apache Tomcat 등 WAS를 모니터링할 수 있고, 위데이터랩은 온프레미스 환경의 IT 시스템뿐만 아니라 클라우드 환경에서도 체계적인 모니터링을 제공한다. 현재 위데이터랩은 금융, 정보통신, 제약, 제조, 교육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회사들을 고객으로 확보하고 있다. 특히 비전 검사 고도화를 위한 전처리 알고리즘, 드론을 활용한 교각 크랙 예측 알고리즘, 딥러닝 3차원 이미지 처리 기술, GNN을 활용한 자금세탁 방지 기술, DB 관련 대화형 지식관리시스템인 chatDBA 등 다양한 인공지능 프로젝트 경험과 기술력을 보유하며 관련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씨엔티테크 전화성 대표이사는 “클라우드 시장의 빠른 성장을 고려하여 위데이터랩이 온프레미스 환경뿐만 아니라 클라우드 환경에서도 탁월한 IT 시스템 모니터링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어 빠른 성장이 기대된다”고 투자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위데이터랩 권건우 대표이사는 “이번 투자를 계기로 온프레미스 환경의 대기업 고객 확보는 물론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클라우드 시장에서도 서비스를 확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더불어 마케팅을 강화하여 국내뿐만 아니라 중국, 베트남, 태국, 인도네시아 등 해외 시장으로도 서비스 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위데이터랩㈜은 서울경제진흥원(SBA)의 스타트업 지원 사업인 ‘2023 팀빌딩 지원사업’의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2023-06-20 09:25:59【파이낸셜뉴스 춘천=김기섭 기자】 봄의 시작을 알린 3월 강원도를 찾은 관광객은 1215만여명이었으며 바다와 산의 트레킹 관광지에 방문객들이 큰 관심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강원도관광재단에 따르면 3월 방문객은 전년 동월 대비 19%의 증가율을 보였으며 전월 대비는 9%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과 전월 대비 증가 요인 3월 평균 기온이 3.6도 가량 높아짐에 따라 이른 봄나들이객의 증가가 주요 원인으로 추정됐다. 시군별 방문객 데이터에서는 전년대비 17개 시군의 방문객이 증가했으며 정선군이 50%로 가장 높았다. 정선군의 경우 호텔, 리조트와 카지노 이용객의 증가가 주요 원인으로 추정되며 이에 강원랜드 카지노(108%), 하이원리조트(93%), 파크로쉬 리조트(81%), 하이캐슬리조트(75%) 등이 전년대비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강원도 관광소비 규모는 지난 3월 1594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29%(367억원) 증가했으며 전년대비 관광소비 증가세는 교통(42%), 레저(36%), 움식(31%), 숙박(16%) 순으로 높았다. 통신 데이터 및 SNS 연관 검색어에 기반한 주요 관광지별 분석에 따르면 삼척 초곡해수욕장이 전년대비 100% 증가했다. 해파랑길 30코스’와 ‘초곡용굴 촛대바위길’이 관광매력 요소로 작용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들 모두 강원도 3대 미항인 초곡항의 풍광을 즐기기 위함이 주요 방문 목적으로 분석됐다. 동해 ‘무릉계곡’은 전년대비 98% 증가했으며 두타산부터 청옥산, 무릉계곡까지 이어지는 베틀바위 비경 트레킹 코스가 관광매력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0대 젊은층의 방문객이 급증했으며 비교적 낮은 경사의 코스 특성상 소위 등린이라 불리는 초보 등산객들에게 각광받은 것으로 분석됐다. 강릉 ‘심곡항’은 전년대비 199% 증가했다. 주요 방문 요인으로는 ‘정동심곡 바다 부채길’, ‘해파랑길 35코스’ 그리고 최근 ‘더글로리’ 시즌 2의 극중 배경이 된 ‘헌화로’ 드라이브 코스를 즐기기 위한 것으로 분석됐다. 심곡항의 내비게이션 검색 건수는 전년 대비 132% 급증했다. 원문규 강원도관광재단 관광마케팅실장은 “잘 조성된 산과 바다의 관광 인프라를 활용, 강원 트레킹의 매력을 더욱 알리겠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3-04-27 16:29:18탈중앙화 인공지능(AI) 프로젝트 가이아랩스가 2000만달러(약 276억원) 규모의 시드 및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24일 밝혔다. 가이아 측은 탈중앙화 AI 서비스를 위한 인프라를 확장하고 모바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는 데 투자금을 사용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가이아 측에 따르면, 이번 투자 라운드는 웹3 인프라 빌더·벤처 스튜디오인 바이트 트레이드 랩과 글로벌 벤처펀드인 미라나 벤쳐스 등이 주도했으며 EVM 캐피탈과 타이수 벤처스, 프레스토, 문페이, 비트고, 팩트블록, 컨센시스 메쉬 등이 참여했다. 가이아는 이번 자금을 △모바일 AI △인프라 확장 △오픈 AI 툴킷 △웹3 통합 등의 사업에 사용할 예정이다. 가이아는 중앙 서버 없이 전 세계에 흩어져 있는 개인이나 기관들이 운영하는 노드들이 서로 연결된 네트워크 위에서 작동하는 탈중앙화 AI를 서비스하고 있다. 현재 100만개 이상의 월렛, 70만개 이상의 노드가 참여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17조건 이상의 AI 추론 작업을 수행해 왔다. 다카시 하야시다 타이수 벤처스 매니징 파트너는 "사용자 소유의 지능이 어떤 모습일 수 있는지를 재정의하고 있는 가이아를 지원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가이아는 탈중앙화되고, 검열에 강한 AI를 위한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으며 단순히 개방되고 검증 가능한 AI를 넘어 사용자들이 소유하고 통제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비전으로 한다. 가이아랩스는 이번 투자를 바탕으로 탈중앙화 AI가 기본 탑재된 '가이아 AI폰'을 올해 말 출시할 예정이다. 중앙집중식 클라우드 인프라에 의존하지 않고 기기 내에서 AI모델을 실행한다. 이를 통해 사용자 데이터의 자율적 소유를 보장하며 인터넷 없이도 작동하는 AI 비서를 제공한다. hippo@fnnews.com 김찬미 기자
2025-07-24 17:59:35[파이낸셜뉴스] 탈중앙화 인공지능(AI) 프로젝트 가이아랩스가 2000만달러(약 276억원) 규모의 시드 및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24일 밝혔다. 가이아 측은 탈중앙화 AI 서비스를 위한 인프라를 확장하고 모바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는 데 투자금을 사용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가이아 측에 따르면, 이번 투자 라운드는 웹3 인프라 빌더·벤처 스튜디오인 바이트 트레이드 랩과 글로벌 벤처펀드인 미라나 벤쳐스 등이 주도했으며 EVM 캐피탈과 타이수 벤처스, 프레스토, 문페이, 비트고, 팩트블록, 컨센시스 메쉬 등이 참여했다. 가이아는 이번 자금을 △모바일 AI △인프라 확장 △오픈 AI 툴킷 △웹3 통합 등의 사업에 사용할 예정이다. 가이아는 중앙 서버 없이 전 세계에 흩어져 있는 개인이나 기관들이 운영하는 노드들이 서로 연결된 네트워크 위에서 작동하는 탈중앙화 AI를 서비스하고 있다. 현재 100만개 이상의 월렛, 70만개 이상의 노드가 참여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17조건 이상의 AI 추론 작업을 수행해 왔다. 다카시 하야시다 타이수 벤처스 매니징 파트너는 “사용자 소유의 지능이 어떤 모습일 수 있는지를 재정의하고 있는 가이아를 지원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가이아는 탈중앙화되고, 검열에 강한 AI를 위한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으며 단순히 개방되고 검증 가능한 AI를 넘어 사용자들이 소유하고 통제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비전으로 한다. 가이아랩스는 이번 투자를 바탕으로 탈중앙화 AI가 기본 탑재된 ‘가이아 AI폰’을 올해 말 출시할 예정이다. 중앙집중식 클라우드 인프라에 의존하지 않고 기기 내에서 AI모델을 실행한다. 이를 통해 사용자 데이터의 자율적 소유를 보장하며 인터넷 없이도 작동하는 AI 비서를 제공한다. hippo@fnnews.com 김찬미 기자
2025-07-24 11:16:37교보증권이 변화와 혁신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실적 성장세를 구축해 대형 증권사로 도약하고 있다. 올해 1·4분기에도 두 자릿수 성장률을 달성한데 이어 디지털 전환과 신사업, 지속가능경영 등을 강화하며 성장 기반을 공고히 하고 있다. ■실적 고공행진으로 대형증권사 도약 잰걸음 2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올해 1·4분기 교보증권의 영업이익은 672억원, 순이익은 51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7%, 61% 증가했다. 지난해에는 영업이익 1139억원, 순이익 1177억원으로 자기자본 3조원 미만 증권사 중 연간 실적 1위를 기록해 업계 '톱10'에 입성했다. 교보증권 관계자는 "금리 변동성 확대에 대응한 트레이딩 전략과 선제적 리스크 관리, 우량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딜 확보가 실적을 끌어올렸다"고 설명했다. 자본건전성을 나타내는 순자본비율(NCR)도 869.2%로 전년 동기 대비 64.1%p 높아지며 재무 안정성까지 강화됐다. 이 같은 성과의 배경에는 세일즈앤트레이딩(S&T)·투자은행(IB)·자산관리(WM) 등 핵심 부문 강화와 함께 포트폴리오를 유연하게 다각화해온 전략이 자리 잡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디지털·신사업·ESG로 미래 성장동력 강화 S&T 부문은 올해 초 FIS(채권·고정수익 솔루션) 본부를 신설해 자산운용과 상품 세일즈 역량을 크게 끌어올렸다. 시장조성자(MM)·유동성공급자(LP) 영업과 주가연계파생결합사채(ELB) 점유율 확대도 꾸준히 이어가며 수익성을 높이고 있다. IB는 지자체 및 공공부문 등 우량 신용 프로젝트 발굴과 구조화금융, DCM 부문에서 성과를 냈고, 주택저당증권(MBS) 대표주관에서도 2년 연속 상위권에 오르며 입지를 더욱 공고히 했다. WM 부문에서는 고액자산가 특화점포와 디지털PB센터를 운영하는 등 고객 맞춤형 자산관리영업을 진행하고 있다. 비상장주식, 자문형 랩, DMA(Direct Market Access) 등 상품을 다변화해 고객층을 넓히는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고객별 맞춤형 서비스와 디지털 채널 강화를 병행해 차별화를 꾀하는 모습이다. 디지털 전환도 주목된다. 교보증권은 로보어드바이저(RA),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로봇프로세스자동화(RPA) 등 디지털 기술을 전사적으로 도입해 정량 분석 역량을 고도화했다. 올해 초 퇴직연금 로보어드바이저는 금융위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돼 일임형 AI 퇴직연금 서비스 출시를 앞두고 있고, 서울대와 협력해 '채권 크레딧 스프레드 예측모델'도 개발해 신뢰도를 높였다. 디지털 기술을 통해 업무 효율성과 고객 만족도를 동시에 높이겠다는 목표다. 토큰증권(STO), 탄소배출권 시장, NPL 투자, CFD 헤지 확대 등 신사업도 적극 발굴해 미래 수익원을 넓히고 있다. 다양한 신규 사업의 발굴과 실행이 빠르게 진행되며 중장기적인 성장 기대감이 한층 커지고 있다. 주주친화 정책은 꾸준히 확대 중이다. 지난 2020년부터 차등배당을 도입했고, 최근 3년 연속 최대주주에게는 배당을 지급하지 않았다. 지난해 배당성향은 48%로, 2021년보다 두 배 이상 높아졌다. 교보증권 관계자는 "최대주주 배당금은 미래 재원으로 활용해 기업가치를 향상시킬 계획"이라며 "배당 안정성과 지속성에 기반한 주주환원정책을 적극 추진하고 주주들과 소통도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SG 경영과 내부통제도 강화하고 있다. ESG 채권과 친환경 펀드, 탄소배출권 ETN을 확대하고 있고, 소비자중심경영(CCM), ISO37001(부패방지), ISO45001(안전보건) 인증을 획득했다. 또 내부통제위원회 신설하는 등 비재무적 신뢰도와 책임경영 기반을 더욱 단단히 했다. koreanbae@fnnews.com 배한글 기자
2025-07-23 17:54:05#OBJECT0# [파이낸셜뉴스] 교보증권이 변화와 혁신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실적 성장세를 구축해 대형 증권사로 도약하고 있다. 올해 1·4분기에도 두 자릿수 성장률을 달성한데 이어 디지털 전환과 신사업, 지속가능경영 등을 강화하며 성장 기반을 공고히 하고 있다. ■실적 고공행진으로 대형증권사 도약 잰걸음 2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올해 1·4분기 교보증권의 영업이익은 672억원, 순이익은 51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7%, 61% 증가했다. 지난해에는 영업이익 1139억원, 순이익 1177억원으로 자기자본 3조원 미만 증권사 중 연간 실적 1위를 기록해 업계 ‘톱10’에 입성했다. 교보증권 관계자는 "금리 변동성 확대에 대응한 트레이딩 전략과 선제적 리스크 관리, 우량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딜 확보가 실적을 끌어올렸다"고 설명했다. 자본건전성을 나타내는 순자본비율(NCR)도 869.2%로 전년 동기 대비 64.1%p 높아지며 재무 안정성까지 강화됐다. 이 같은 성과의 배경에는 세일즈앤트레이딩(S&T)·투자은행(IB)·자산관리(WM) 등 핵심 부문 강화와 함께 포트폴리오를 유연하게 다각화해온 전략이 자리 잡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디지털·신사업·ESG로 미래 성장동력 강화 S&T 부문은 올해 초 FIS(채권·고정수익 솔루션) 본부를 신설해 자산운용과 상품 세일즈 역량을 크게 끌어올렸다. 시장조성자(MM)·유동성공급자(LP) 영업과 주가연계파생결합사채(ELB) 점유율 확대도 꾸준히 이어가며 수익성을 높이고 있다. IB는 지자체 및 공공부문 등 우량 신용 프로젝트 발굴과 구조화금융, DCM 부문에서 성과를 냈고, 주택저당증권(MBS) 대표주관에서도 2년 연속 상위권에 오르며 입지를 더욱 공고히 했다. WM 부문에서는 고액자산가 특화점포와 디지털PB센터를 운영하는 등 고객 맞춤형 자산관리영업을 진행하고 있다. 비상장주식, 자문형 랩, DMA(Direct Market Access) 등 상품을 다변화해 고객층을 넓히는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고객별 맞춤형 서비스와 디지털 채널 강화를 병행해 차별화를 꾀하는 모습이다. 디지털 전환도 주목된다. 교보증권은 로보어드바이저(RA),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로봇프로세스자동화(RPA) 등 디지털 기술을 전사적으로 도입해 정량 분석 역량을 고도화했다. 올해 초 퇴직연금 로보어드바이저는 금융위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돼 일임형 AI 퇴직연금 서비스 출시를 앞두고 있고, 서울대와 협력해 ‘채권 크레딧 스프레드 예측모델’도 개발해 신뢰도를 높였다. 디지털 기술을 통해 업무 효율성과 고객 만족도를 동시에 높이겠다는 목표다. 토큰증권(STO), 탄소배출권 시장, NPL 투자, CFD 헤지 확대 등 신사업도 적극 발굴해 미래 수익원을 넓히고 있다. 다양한 신규 사업의 발굴과 실행이 빠르게 진행되며 중장기적인 성장 기대감이 한층 커지고 있다. 주주친화 정책은 꾸준히 확대 중이다. 지난 2020년부터 차등배당을 도입했고, 최근 3년 연속 최대주주에게는 배당을 지급하지 않았다. 지난해 배당성향은 48%로, 2021년보다 두 배 이상 높아졌다. 교보증권 관계자는 “최대주주 배당금은 미래 재원으로 활용해 기업가치를 향상시킬 계획"이라며 "배당 안정성과 지속성에 기반한 주주환원정책을 적극 추진하고 주주들과 소통도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SG 경영과 내부통제도 강화하고 있다. ESG 채권과 친환경 펀드, 탄소배출권 ETN을 확대하고 있고, 소비자중심경영(CCM), ISO37001(부패방지), ISO45001(안전보건) 인증을 획득했다. 또 내부통제위원회 신설하는 등 비재무적 신뢰도와 책임경영 기반을 더욱 단단히 했다. koreanbae@fnnews.com 배한글 기자
2025-07-22 14:22:15【파이낸셜뉴스 제주=조은효기자】 "삼성 창업주인 고(故) 이병철 한국경제인협회 초대 회장이 강조했던 '기업가 정신'을 되살리고, 국가 경제 발전에 앞장서 기여하겠다."(김창범 한경협 상근부회장)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기업가정신, 도전과 혁신'을 주제로 한 한국경제인연합회 경영자(CEO) 제주 하계포럼이 3박4일의 일정을 마치고 19일 폐막했다. 올해로 38회를 맞은 한경협 제주포럼에서는 국내 기업인 500여명이 참석해 인공지능(AI)시대로의 전환, 미국발 관세 충격, 중국 산업계 부상 등 복합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기업가 정신' 회복에 대해 머리를 맞댔다. 류진 한경협 회장은 "기업가 정신은 국가경제의 엔진이자, 한강의 기적과 10대 경제강국을 만든 원동력이었다"며 "어려운 시기일수록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이 문제를 풀 열쇠"라고 강조했다. ■"누구보다도 가장 먼저 위기 징후 포착했다" 이번 포럼에선 기업가정신을 통해 위기를 기회로 바꾼 혁신 사례들이 대거 소개됐다. 이재상 하이브 대표이사는 하이브의 선제적 K-팝 위기 대응에 대해 발표했다. 이 대표는 "K-팝이 대호황을 누렸던 2023년 모든 사람들이 축배를 들었지만, 방시혁 의장은 가장 먼저 K-팝의 위기 징후를 포착하고 멀티 홈·멀티 장르, 멀티 레이블, 슈퍼 팬덤 플랫폼 등 3대 전략을 추진했다"며 "방 의장이 던졌던 '위기론'이 오늘날 하이브가 국내 1위, 세계 4위 초대형 엔터테인먼트사로 발돋움하는 토양이 됐다"고 말했다. 이은미 토스뱅크 대표는 '디지털 뱅킹의 미래와 토스뱅크의 성공방정식' 주제 강연에서 토스뱅크가 설립 3년 만에 흑자전환을 이루고 제1금융권 은행으로 올라설 수 있었던 배경으로 '혁신에 대한 집요함'을 꼽았다. 이 대표는 "'지금 이자받기', '전월세 대출 시 등기부등본 변동사항 실시간 알림' 등 차별화된 고객 서비스는 물론이고, 버튼 위치, 클릭 수처럼 작은 차이까지도 집요하게 파고들었다"고 말했다. 현동진 현대자동차 로보틱스랩장(상무)은 올 연말 첨단 로보틱스 기술을 적용한 소형 다목적 모빌리티 플랫폼 '모베드'(MobED)의 두 번째 양산 제품을 출시하겠다고 발표했다. 지속 가능한 로보틱스 기술의 핵심에 대해선 "비싸지만 좋은 기술이 아니라, 쓸만하고 살 수 있는 기술이어야 한다"며 '가격 경쟁력'을 강조했다. ■"위기는 미래를 위한 준비 시간이었다" 최재원 SAMG엔터테인먼트 캐릭터 IP(지식재산권)의 타깃을 어린이에서 어른으로 바꾼 '역발상'으로 잭폿을 터뜨린 성공기를 풀어냈다. 송미선 하나투어 대표는 코로나19 감염 확산 사태로 인한 비상상황을 딛고, 업계 1위 자리를 수성할 수 있었던 이유로, "시장이 다시 열릴 것을 확신하고, 위기 기간을 회사 비전과 서비스를 재정비하는 기간으로 삼았다"고 말했다. "'할 일이 없다고 손놓지 않고, 미래를 위해 준비하는 시간으로 썼다"는 것이다. 소프트웨어·AI 설루션 업체인 센드버드의 김동신 대표는 "AI 에이전트 기반의 초연결 디지털 경제인 'A2A 경제'(에이전트 투 에이전트 이코노미)가 도래할 것"이라며 AI 기술의 도입은 경영자(C레벨)의 결단과 명확한 목표 설정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김광석 한국경제산업연구원 경제연구실장은 이재명 정부의 'AI 고속도로' 정책을 키워드로 한국 경제의 현주소와 현 정부의 성장 중심 정책을 풀어냈다. 김 실장은 "이재명 정부는 진보 정권이지만 성장을 우선시하고 있다"며 "이재명 정부가 데이터센터 인프라를 구축하는 AI 고속도로 정책으로 반등 모멘텀을 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창범 부회장은 폐회사에서 "1961년 창립한 한경협이 이미 환갑을 훌쩍 넘겼다"며 "'시장경제와 자유경쟁이 작동하는 선진 자본주의국가 건설'을 목표로 한경협(옛 전국경제인연합회) 초대 회장을 맡은 삼성 창업주 이병철 회장이 강조했던 기업가 정신을 되살리고 국가 경제 발전에 더욱 앞장서서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포럼 기간에는 미스터트롯3 '진' 가수 김용빈, 피아노 치는 트롯맨 크리스영, 데뷔 20주년을 맞은 가수 정동하가 여름밤 스페셜 콘서트를 열었다. ehcho@fnnews.com 조은효 기자
2025-07-19 14:52:25스캐터랩이 자체 인공지능(AI) 엔터테인먼트 플랫폼 ‘제타(zeta)’의 가파른 성장세에 힘입어 지난해 4·4분기부터 올해 2·4분기까지 3분기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고 14일 밝혔다. 최근 분기 기준 매출은 약 52억원, 영업이익률은 17%에 달한다. 스캐터랩은 작년 4월 ‘제타’ 오픈 베타 출시 이후 7개월 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제타 출시 이후 월 평균 매출 성장률은 약 20%, 흑자 전환 이후 월 평균 영업이익 성장률은 약 42%를 기록하며 고속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제타’는 이용자가 원하는 AI 캐릭터를 만들고 몰입감 높은 초개인화 스토리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AI 엔터테인먼트 플랫폼이다. AI 캐릭터와의 상호작용을 통해 마치 웹소설을 체험하듯 실감나는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어 출시 1년 만에 이용자 200만명을 기록했으며, 한 달 유저 대화량 23억건(글로벌 기준)을 돌파했다. 올해 6월 기준 제타의 이용자 수는 300만명,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는 110만명을 넘어서며 한국과 일본 양국에서 AI 엔터테인먼트 플랫폼 1위 자리를 공고히 하고 있다. 제타는 국내에서 가입자 수, 이용자 수 등에서 엔터테인먼트형 AI 채팅앱 중 1위(모바일인덱스 기준), 일본에서는 일간 활성 이용자수(DAU) 1위(App Ape 기준)를 기록했다. 스캐터랩은 외부 대형 언어모델 API에 의존하지 않고 독자적으로 개발한 생성형 AI 언어모델 ‘스팟라이트-1(Spotwrite-1)’을 기반으로 데이터 구축, 모델 학습, 서빙 최적화, 앱 디자인까지 전 과정을 수직계열화했다. 이러한 기술 내재화는 운영비용 절감과 기능 업그레이드 속도를 높이며 수익성과 기술 완성도를 동시에 제고하는 핵심 경쟁력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또한 스캐터랩은 ‘제타’ 이용자 경험을 고도화하기 위한 기능 업데이트도 지속하고 있다. 최근에는 대화 중 버튼 클릭만으로 현재 상황을 묘사하는 이미지를 생성하는 ‘스냅샷’ 기능, AI 캐릭터의 대사를 실제 목소리로 들을 수 있는 ‘보이스’ 기능 등 인터랙티브 요소를 추가했다. 스캐터랩은 올 하반기에도 긍정적인 실적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 진출한 일본 시장을 포함해 영어권 해외 시장 공략에도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김종윤 스캐터랩 대표는 “지난 10여년간 다양한 AI 플랫폼을 개발해온 기술력과 노하우, 인간과 AI의 상호작용이 어떤 가치를 만들어내는지 끊임없이 고민한 경험이 제타 성공의 기반이 됐다”며 “남은 하반기에는 신기술을 바탕으로 ‘AI 엔터테인먼트’로서 ‘제타’의 본질적인 재미를 더욱 강화함과 동시에 장기적으로는 글로벌 1억 유저 플랫폼을 목표로 나아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5-07-14 10:00:37[파이낸셜뉴스] 지난해 대(對)일 여행수지가 40억달러 가까이 적자를 기록하면서 역대 최저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역대급 엔저(엔화가치 약세)에 방한 일본 관광객 대비 일본으로 향하는 국내 관광객 수가 급증한 결과다. 올해 들어서도 일본을 찾는 국내 관광객 수가 지난해보다 더 늘고, 신규 방일 노선 확대 등으로 접근성도 개선되고 있어 대일 여행수지 적자폭이 앞으로 더 확대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OBJECT0#13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대일 여행수지는 37억9340만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지난 2022년(-2080억달러)부터 이어진 3년 연속 적자로 지난 1998년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역대 최대폭 적자다. 이는 일본 여행객이 우리나라에 방문해 소비하는 여행수입보다 우리나라 여행객이 일본에 방문해 사용하는 여행지급이 크게 늘었기 때문이다. 지난해 여행수입은 20억1950억달러로 전년(17억1750억달러)보다 3억가량 늘었으나, 여행지급은 같은 기간 52억1220억달러에서 58억1290억달러로 6억 넘게 상승했다. 특히 여행지급액은 3년 전인 2021년(6억2300달러)보다 9배 넘게 급증하며 통계 편제 이후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한국인의 일본 여행이 급증한 배경에는 역대 최저 수준으로 떨어진 원·엔 환율이 있다. 원·엔 환율은 지난 2020년 1105.3원에서 지난해 900.8원까지 4년 연속 급감했다. 원·엔 환율이 연간 기준으로 900원보다 낮았던 건 지난 2006년(821.3원)과 2007년(790원)뿐이다. 송재창 한은 금융통계부장은 “엔저 효과로 미국, 유럽 등보다 일본으로의 여행 수요가 많았다”며 “이에 부응해 저가항공사 등에서 항공편을 제주노선으로 일본노선으로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실제 관광객 수 차이는 지난해 크게 두드러졌다. 관광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를 방문한 일본인 관광객 숫자는 882만명으로 집계돼 전년 대비 26.7% 증가했다. 지난해 일본을 방문한 전체 외국인 관광객은 총 3690만명으로, 이 중 한국인의 비중(23.9%)이 가장 컸다. 반면 지난해 방한 일본 관광객은 322만명으로 코로나 이전인 2019년의 327만명을 하회했다. 문제는 일본 여행수지 적자가 올해에도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 일본정부관광국(JNTO)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일본을 방문한 누적 한국인 수는 405만명에 달했다. 특히 어린이날 연휴 등으로 휴일이 많았던 5월의 경우 일본에 입국한 해외 여행객 369만3300명 중 한국인이 82만5800명으로 1위를 기록했다. 오는 10월에 추석, 개천절, 한글날 등을 포함한 황금연휴가 있다는 점을 고려할 때, 올해 방일 한국인 관광객은 역대 최대 수준인 지난해를 뛰어넘을 가능성이 크다. 일본인의 방한여행의 행태는 대조적이다. 한국관광 데이터랩에 따르면 지난해 방한 일본 관광객의 재방문율은 72.5%로 지난 2018년(70.2%) 이후 6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평균 체재 기간의 경우도 3.7일로 관련 통계가 작성된 2015년 이후 가장 낮았다. 급등하는 여행지급에 비해 여행수입액이 지지부진한 이유다. 만약 여행수지 적자가 이어질 경우 올해 국내 경상수지도 하방 압력을 받을 수밖에 없다. 여행수지 적자가 서비스수지 적자 확대를 통해 경상수지 흑자폭을 줄이기 때문이다. 실제 2024년 서비스수지 적자(-237억달러)의 절반 이상이 여행수지(125억달러)에서 발생했다. 아울러 국내에서 소비되어야 할 돈이 일본에서 지출될 경우 내수 활성화 속도는 더뎌지게 된다. 송 부장은 “원·엔 환율이 900원대를 지속하는 등 엔저가 장기화되고 있고, 최근에 인천-나리타, 인천-도야마 등 신규 방일 노선이 확대된 것도 관련 여행 상품이 출시되는 등 일본 여행 인프라가 확대되고 있다”며 “근거리 여행 선호 경향이 구조적으로 자리 잡고 있는 상황 등을 고려하면 대일 여행수지 적자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eastcold@fnnews.com 김동찬 기자
2025-07-12 09:05:03[파이낸셜뉴스] 전통적인 폭염 무더위 속 비만 성수기를 맞아 관련 비만 테마주가 K증시의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 이중 관련 비만테마주들의 흡수율에도 관심이 집중된다. 통상 흡수율이 높을수록 일라이 릴리, 노보노 디스크 등 이른바 글로벌 빅파마의 선택을 받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투자자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8일 바이오업계 등에 따르면 국내 상장사 가운데 신약바이오업체 킵스파마가 비글대상 흡수율 38%, 세계최고 흡수율을 전일 발표했다. 회사에 따르면 킵스바이오메드의 경구 플랫폼 기술인 오랄로이드가 적용된 ‘먹는 인슐린’ 캡슐로 외부 임상시험수탁기관 (CRO)에서 비글견 대상 2차 본 실험을 진행한 결과 피하주사(SC) 대비 ‘상대 생체이용률(Relative Bioavailability)’은 평균 37.7%(최저 31.7~47.3%)를 기록했다. 킵스파마 관계자는 “외부 CRO에서 사전에 진행한 비글견 대상 1차 예비 실험(총 21마리)에서도 피하주사 대비 생체이용률이 2차 본 실험 결과와 매우 유사하게 측정됐다”며 “개체 별 데이터 편차가 크지 않고 재현성도 높아 오랄로이드 기술이 경구 플랫폼으로서 임상적 유용성이 매우 높은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소동물에 이어 대동물 실험에서도 경쟁사 대비 압도적으로 높은 흡수율을 잇따라 확인하면서 오랄로이드 기술의 임상 진입 및 상용화 가능성에도 청신호가 켜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앞서 설치류 대상 비임상에서 인슐린 탑재 오랄로이드의 상대 생체이용률은 35%였다. 회사 관계자는 “경구용 인슐린 동물 실험에서 30~40%대 흡수율은 세계 최고 수준”이라며 “펩타이드 약물을 전달하는 경구 플랫폼 기술로서의 가치가 입증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국내외 대표 비만테마주들의 비글대상 흡수율 발표 결과 비교 및 시가총액(7일 종가기준)을 살펴보면 △노보노 디스크 리벨서스(0.5%) △디앤디파마텍 5.8%(1조 2,552억원) △인벤티지랩 24.3%(3408억원) △킵스파마 37.7%(3835억원) 등이다. 오랄로이드 기술은 미네랄 성분으로 약물을 입자화 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를 통해 펩타이드 약물의 경구화를 어렵게 하는 위산 및 소화효소에 의한 분해를 막고 소장에서의 흡수율을 높인다. 이 같은 플랫폼 기술로 최근 각광받는 펩타이드 성분의 주사제 비만치료제인 위고비(노보 노디스크), 마운자로(일라이 릴리) 등을 ‘먹는 약’으로 바꿀 수 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현재 글로벌 비만치료제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GLP-1(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 ) 성분의 의약품 중 유일하게 경구용 제품으로 승인을 받은 노보 노디스크 ‘리벨서스’의 경우 ‘SNAC’이라는 플랫폼 기술이 적용됐지만 생체이용률은 1% 미만에 불과하다. 킵스바이오메드는 현재 글로벌 CRO와 계약을 맺고 오랄로이드 기술을 적용한 경구용 인슐린과 경구용 GLP-1의 생체이용률을 확인하는 영장류 대상 비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경구용 인슐린의 경우 향후 임상 진입을 염두에 두고 상대 생체이용률이 아닌 ‘절대 생체이용률(Absolute Bioavailability)’을 측정하는 실험을 진행 중이다. 예비 약동학(PK) 평가에서 이미 약물 흡수를 확인한 바 있는 경구용 GLP-1 역시 최적의 투여량을 찾기 위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고, 데이터 분석이 완료되는 대로 시장에 공개한다는 계획이다. 이용규 킵스바이오메드 대표는 “향후 영장류 대상 생체이용률 분석 등을 거쳐 자체 임상 계획 및 글로벌 빅파마와의 협업 등을 포함한 구체적 개발 로드맵을 제시할 것”이라며 “특히 시장의 관심이 높은 비만치료제에 최적화된 경구용 플랫폼으로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기술 고도화 작업에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 회사는 국내 유일 비만약 영장류 시험 결과 발표를 앞두고 최근 사상 최고치를 찍은 주가 수준에도 기관 대상 대규모 자금 유치에 성공한 바 있다. 킵스파마는 지난 6월 16일 230억원 규모의 7회차 무기명식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 발행을 결정했다. 표면이자율과 만기이자율은 모두 0%, 전환가액은 1만5911원이다. 참여기관은 한국투자 핵심역량 레버리지 II 펀드, 삼성증권 등 6곳이다. 발행 CB 자금은 타법인증권 취득자금 150억원, 운영자금 80억원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킵스파마는 이번 투자금으로 의약품 유통사를 추가 인수할 계획이다. 회사는 한국글로벌제약과 합병으로 연 매출액이 약 350~400억원 증가할 전망이다. 여기에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의약품 유통사의 M&A(인수합병)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5-07-08 08:27: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