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프로배구 남자부 삼성화재가 임도헌(52) 전 남자 배구대표팀 감독을 신임 단장으로 선임했다고 10일 밝혔다. 삼성화재 측은 "임도헌 신임 단장은 선수와 지도자로서 풍부한 경험을 쌓은 배구인"이라며 "구단을 이끌어갈 적임자로 판단했다"고 선임 배경을 설명했다. 임도헌 단장은 2006년부터 삼성화재 코치로 활동했으며, 이후 감독으로 승격하여 두 시즌 동안 팀을 지휘한 바 있다. 또한 2019년부터 2023년까지는 남자 배구대표팀 감독을 역임하며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임 단장은 "삼성화재는 한국 배구의 대표적인 명문 구단"이라며 "경쟁력 있는 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장기적인 발전 전략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임 단장은 다음 달 1일 선수단 및 임직원들과의 상견례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할 예정이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2025-04-10 12:38:38▲ 사진=삼성화재 블루팡스 페이스북그로저 삼성화재 블루팡스 외국인선수 그로저가 무릎 부상을 당한 가운데 삼성화재 임도헌 감독의 인터뷰가 눈길을 끈다. 임도헌 감독은 오는 3일 열리는 대한항공전을 앞두고 한 매체에 “선수가 뛰겠다고 해야 뛸 수 있는 것이다. 못 뛰겠다는데 내보낼 생각은 없다”고 밝혔다. 임도헌 감독은 이어 “그로저가 경기 준비는 하겠다고 결정했다. 본인 판단에 맡길 것”이라며 “그로저가 빠질 경우 김명진을 선발로 넣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그로저는 지난 1일 열린 한국전력과의 경기에서 무릎 부상이 악화됐다. /news@fnnews.com 온라인편집부 김선정 기자
2016-02-03 19:18:42[파이낸셜뉴스] 이럴수가 있나. 아시아무대에서 12강 탈락은 최근 60여년간 유례가 없는 일이었다. 한국 남자배구 역대 최악의 대참사다. 아직 AG 개막식도 안했는데 2패로 탈락하는 최악의 경기력으로 실망을 안겼다. 무엇보다 프로 선수가 출전 한 이후 단 한번도 패하지 않았던 파키스탄에게 0-3으로 패해 더욱 큰 충격이었다. 인도에게 예선전에서 패한 것 또한 마찬기자였다. 이제 한국 배구가 아시아 무대에서 조차 최약체로 전락했다는 것을 체감할 수 있었던 한 판이었다. 임도헌 감독이 이끄는 국제배구연맹(FIVB) 세계랭킹 27위의 한국은 22일 중국 저장성 사오싱시 중국 경방성스포츠센터 체육관에서 열린 12강 토너먼트에서 까다로운 상대인 파키스탄(51위)에 세트 점수 0-3(19-25 22-25 21-25)으로 완패했다. 축구와 남자 배구 등 일부 종목이 23일 막을 올리는 항저우 아시안게임 개회식 전에 사전 경기로 열린 가운데 한국 남자배구 대표팀은 기대에 전혀 부응하지 못한 채 세 경기 만에 7∼12위 순위 결정전으로 떨어졌다. 2006년 도하 대회 이래 17년 만에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목에 걸겠다는 한국의 목표는 처참하게 깨졌다. 게다가 아시안게임에서 1962년 자카르타 대회 이래 61년 만의 '노메달'이라는 치욕마저 안았다. 한국 남자배구는 1966년 방콕 대회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이래 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까지 아시안게임 14회 연속 메달(금메달 3개·은메달 7개·동메달 4개)을 따냈다가 이번에 그 기록이 끊겼다. 한국은 이틀 전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인도(73위)에 11년 만에 패해 가시밭길을 자초했다. 캄보디아를 잡고 조 2위로 12강 토너먼트에 올랐지만, 큰 키에 안정적인 리시브를 앞세운 파키스탄에 힘 한번 못 쓰고 완패해 망신을 자초했다. 아시아의 라이벌인 일본(5위), 이란(11위), 카타르(17위), 중국(29위)이 비약적으로 발전하거나 제 실력을 유지하는 반면 '우물 안 개구리'로 성장을 멈춘 한국 배구는 인도, 파키스탄 등 급성장하는 남아시아 팀에도 이젠 승리를 장담할 수 없는 처지에 내몰렸다. 한국은 경기 내내 파키스탄에 내준 주도권을 한 번도 뺏지 못하고 끌려가다가 백기를 들었다. 1세트에서 파키스탄의 고공 블로킹에 5점을 헌납했고, 키 189㎝의 파야드 알리 우스만(9점), 205㎝의 무라드 칸(5점) 두 날개 공격수에게 14점, 205㎝의 미들 블로커 압둘 자히르(3점)에게 거푸 실점했다. 2세트에서도 파키스탄의 연속 범실을 틈타 14-14 동점을 만들었으나 한국은 좀처럼 반전 기회를 잡지 못한 채 20점 넘어 연속 실점하며 벼랑 끝에 몰렸다. 게다가 1∼2세트에서 파키스탄의 공격을 블로킹으로 한 번도 차단하지 못해 스스로 늪에 빠져들었다. 한국은 블로킹에서 5-9, 공격 득점에서 34-45로 크게 밀렸다. 허수봉(현대캐피탈)이 11점을 올리며 분전했고, 우스만(20점), 무라드(19점) 파키스탄 쌍포는 한국 코트를 잇달아 맹폭했고, 한국은 그대로 무릎을 꿇었다. 한국은 24일 오후 8시(한국시간) 항저우 린핑 스포츠센터 체육관에서 바레인(74위)과 순위 결정전을 치른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2023-09-22 23:02:00[파이낸셜뉴스] 일단 급한 불은 껐다. 대한민국은 세계랭킹이 집계되지 않은 캄보디아를 꺾고 12강에 올라서 예선탈락은 면했다. 하지만 아직 안심하기는 이르다. 두 번째 패배는 탈락을 의미한다. 12강전 6경기는 22일에 열린다. C조 2위와 12강에서 붙을 D조 1위는 파키스탄이다. 한국은 22일 오후 7시 30분 파키스탄과 12강 맞대결을 펼친다. 여기에서 이겨야 8강에 올라갈 수 있다. 파키스탄은 세계랭킹 51위로, 27위인 한국보다 낮다. 한국 남자배구는 프로 선수가 출전한 국제대회에서 파키스탄에 단 한 번도 패하지 않았다. 지난달 열린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도 한국이 파키스탄을 세트 스코어 3-1(26-28 25-20 32-30 25-22)로 누르기도 했다. 하지만, 아시아선수권에서도 한국은 파키스탄에 고전했다. 20일 인도와의 첫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2-3(27-25 27-29 22-25 25-20 15-17)으로 패한 아픈 기억을 떠올리면, 파키스탄을 향한 경계심을 풀 수도 없다. 한국 대표팀 맏형 한선수(37·대한항공)는 "파키스탄, 인도가 유럽 배구를 배웠고 성장했다"며 "우리도 더 성장해야 상대를 누를 수 있다"고 말했다. 일단 이번 아시안게임에서는 '참사'부터 피해야 한다. 한국 남자배구는 1966년 방콕 대회부터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대회까지 14개 대회에서 연속으로 시상대에 올랐다. 1978년 방콕, 2002년 부산, 2006년 도하 대회에서는 금메달을 수확했다. 2위는 7번, 3위는 4번 차지했다.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서는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하지만, 최근 한국 남자배구는 아시아 강호 자리에서 내려왔다. 일본과 중국이 불참한 2023 아시아 챌린지컵에서는 4강에서 바레인(74위)에 덜미를 잡혀 3위에 그쳤고, 2023 아시아배구선수권에서도 4강전에서 중국에 패하는 등 고전 끝에 5위에 머무르기도 했다. 임도헌 감독과 선수들은 "항저우 아시안게임 목표는 금메달"이라며 이번 대회를 한국 남자 배구의 변곡점을 만들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하지만, 첫 경기에서 인도에 충격패하면서 메달 획득도 장담할 수 없는 냉혹한 현실을 확인했다. 파키스탄과의 12강전 경계 대상 1호는 아포짓 스파이커 무라드 칸이다. 키 205㎝의 높이를 갖춘 칸은 20일 대만(43위)과 경기에서 20득점 했다. 블로킹 득점과 서브 에이스는 2개씩 성공했다. 미들 블로커 압둘 자히르(205㎝)의 벽도 뚫어야 참사를 피할 수 있다. 한국의 미들블로커는 현재 무주공산이다. 인도와의 대결에서도 취약점을 드러냈다. 블로킹에서 거의 2배 차이로 밀렸다. 과연 칸의 스파이크를 얼마나 봉쇄할 수 있느냐가 이번 맞대결의 성패를 좌우할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날개 공객수들은 지난 인도전에서도 좋은 활약을 펼쳤다. 허수봉, 정지석, 전광인, 나경복 등이 활발한 공격을 보여줬다. 만약, 아시아무대에서 조차 12강에 머무르게되면 이제 한국은 아시아에서도 약체라는 것을 인정해야하는 냉혹한 현실에 직면해야한다. 한국 배구의 자존심을 걸고 임도헌호가 수사불패의 정신으로 12강 무대에 오른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2023-09-22 08:34:17[파이낸셜뉴스] 한국 남자배구가 항저우 아시안게임 첫 경기에서 인도에 패했다. 인도에게는 한 번도 패한다는 생각을 안해서인지 더욱 충격적으로 다가온다. 프로 선수가 출전한 국제대회에서 한국이 인도에 패한 건, 2012년 베트남에서 벌인 제3회 아시아배구연맹(AVC)컵 이후 무려 11년 만이다. 임도헌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세계 랭킹 27위)은 20일 중국 항저우 린핑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C조 예선 첫 경기에서 인도(73위)에 세트 스코어 2-3(27-25 27-29 22-25 25-20 15-17)으로 졌다. 한국 남자배구는 2006년 도하 대회 이후 17년 만의 금메달을 목표로 내세웠지만, 항저우 아시안게임이 공식 개막(23일)하기도 전에 충격적인 패배를 당했다. 2012년 AVC컵 준결승에서 세트 스코어 2-3으로 패했던 한국은 11년 만에 또 풀세트 접전 끝에 인도에 덜미를 잡혔다. 아시안게임 남자 배구에는 19개 팀이 참가해 6개 조로 나눠 조별리그를 벌여, 각 조 1, 2위가 12강 토너먼트에 진출한다. C조에는 3개 팀만 출전해 한국은 21일 열리는 캄보디아전에서 승리하면 조 2위로 12강에 진출해 메달 도전을 이어갈 수 있다. 하지만, 자존심은 크게 꺾였다. 아시안게임 조별 예선에서도 승리를 장담할 수 없는 냉혹한 현실도 확인했다. 5세트에서 12-14로 끌려가던 한국은 전광인(현대캐피탈)의 오픈 공격과 전광인 서브에 이은 나경복(국방부)의 다이렉트 킬로 승부를 듀스로 끌고 갔다 랠리 끝에 나경복의 오픈 공격으로 15-14, 역전에도 성공했다. 하지만 인도는 만주나타 라크시미푸람의 속공으로 15-15 동점을 만들더니, 나경복과 허수봉(현대캐피탈)의 공격을 연거푸 블로킹 하며 경기를 끝냈다. 대회 전까지만 해도 '당연히 한국의 차지'라고 생각했던 C조 1위를 인도가 확정하는 순간이었다. 인도는 전날 캄보디아를 3-0으로 꺾었다. 대한항공의 3연패를 이끌었던 아웃사이드 히터 정지석(대한항공)이 경기에 출전하지 못한 점도 한국에는 악재였다. 또한, 중앙이 크게 약해진 것 또한 마찬가지다. 한국은 신영석, 최민호 이후 제대로 된 미들블로커를 발굴해내지 못하고 있다. 이날 한국은 블로킹 득점에서 인도에 6-12로 밀렸다. 승패를 가른 마지막 장면도 인도의 블로킹 득점이었다. 한국은 나경복(31점), 전광인, 허수봉(이상 22점)의 날개 공격은 통했지만, 중앙에서는 활로를 전혀 찾지 못했다. 이번 경기가 12강 진출을 결정짓는 경기는 아니다. 하지만 이제 한국배구가 아시아권에서도 철저하게 변방으로 밀려났음을 확인했다는 측면에서 씁쓸한 뒷맛을 남긴 경기였다. 전광인은 "죄송하다는 말을 하는 것도 죄송하다"고 고개 숙였다. 그러면서 "아시안게임을 시작하기 전 '모든 경기가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오늘 경기에서는 정말 우리가 부족했다"며 "우리 대표팀이 자꾸만 아쉬운 결과를 내서 팬들께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국은 과거 부산 아시안게임과 도하 아시안게임에서 2회 연속 금메달을 따낸바 있다. 신진식, 김세진, 박희상 등으로 대표되는 한국 남자배구의 중흥기 시절이었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2023-09-21 06:51:46▲ 사진=방송 캡처삼성화재 블루팡스 신진식 코치가 화려한 춤사위를 선보였다. 지난 24일 오후 방송한 KBS2 예능프로그램 '우리동네 예체능'에서는 배구 레전드 특집으로 꾸며져 과거 코트를 호령했던 전 국가대표 배구선수 신진식, 김상우, 임도헌, 후인정 등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상우는 같은 팀 동료였던 신진식의 화려했던 과거를 폭로했고 강호동은 클럽에서 누가 가장 신나게 놀았는지 물었다. 김상우는 이에 "신진식 코치가 클럽에서 가장 화려하게 신나게 놀았다"며 폭로했고, 신진식은 춤을 보여 달라는 강호동의 주문에 현란한 토끼춤을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함께 진행된 신진식 팀과 김세진 팀의 배구 경기는 신진식 팀이 2-0으로 승리했다. /leemh@fnnews.com 이민희 기자
2016-05-25 14:28:34<사진=한국배구연맹> [인천, 도원체육관] 삼성화재 주장 고희진(33)이 우승 소감을 밝혔다. 삼성화재는 28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2-2013 V-리그’ 대한항공과의 챔피언결정전 3차전 경기서 32득점을 기록한 레오의 맹활약에 힘입어 세트스코어 3-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삼성화재는 V-리그 6시즌 연속 우승과 함께 7번째 우승을 달성했다. 경기가 끝난 뒤 가진 인터뷰에서 고희진은 “레오가 잘 버텨줘서 고맙다”며 “웨이트 트레이너가 일대일로 붙는 웨이트 훈련은 보통 사람이면 견디기 힘든 운동 중 하나다. 그런데 그걸 레오가 잘 버텨줬다. 무엇보다 팀 동료들의 격려가 컸다”고 레오를 삼성화재 화(化)하기 위한 선수들의 노력이 있었음을 밝혔다. 이어 그는 “레오도 웨이트 트레이닝을 하고 난 뒤 몸이 좋아지니까 스스로 하더라”며 “팀에 적응이 되다 보니 후배들이나 (여)오현이 형과 장난도 치고, 농담도 한다”고 웃어보였다. 여오현과 장난이 심해 임도헌 코치가 권투 글러브를 사다줘야겠다는 말까지 했을 정도. 더불어 고희진은 너무나도 강한 삼성화재가 리그의 균형을 무너뜨리게 한다는 일각의 시선에 대해 섭섭한 마음을 드러냈다. 그는 “우리가 매번 우승을 하는 것에 대해 ‘또 삼성이 우승이냐’는 곱지 않은 시선이 마음아프다”며 “삼성화재의 우승이 평가절하 되지 않았으면 좋겠다. 삼성화재 선수단은 누구보다 절실하게 훈련했고, 절제된 생활을 했다. 또 경기장에 들어서면 절박한 마음으로 경기에 임했다”고 억울한 마음을 토로했다. 이어 그는 “우리 팀 선수들은 루즈한 플레이를 용납하지 않는다”며 “경기 중에 선수들끼리 서로 집중하라는 주문을 한다. 혹 집중하지 않는 선수에게는 호통을 친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고희진은 “우승이라는 결과 뒤에 흘리는 땀과 노력을 알아주셨으면 좋겠다”며 거듭 호소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syl015@starnnews.com이세영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2013-03-28 22:11:58V리그 올스타전에서 이벤트 경기인 ‘역할 바꾸기’로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8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1-2012 V리그 올스타전’에서 선수들과 코칭스태프가 역할을 바꾼 ‘역할 바꾸기’ 이벤트가 펼쳐졌다. 이날 역할 바꾸기 이벤트 경기에서는 주심 여오현(삼성화재), 부심 한유미(KGC인삼공사))가, 선심에는 가빈, 안젤코, 몬타뇨, 미아가 심판으로 변신했다. K-STAR팀은 고희진(삼성화재)선수가 감독으로, 황연주(현대건설)선수는 코치로 변신했고, 선수로는 신치용 감독, 임도헌 코치(이상 삼성화재), 이경석 감독, 박종익 코치(이상 LIG손해보험), 신춘삼 감독, 김철수 코치(이상 KEPCO), 황현주 감독, 이호 코치(이상 현대건설), 박삼용 감독, 김태종 코치(이상 KGC인삼공사), 이선구 감독, 차상현 코치(GS 칼텍스)가 나섰다. V-STAR팀 감독으로는 최태웅(현대캐피탈), 코치로는 김사니(흥국생명)이 코칭스태프로 나섰고, 선수로는 신영철 감독, 서남원 코치(이상 대한항공), 하종화 감독, 감성형 코치(이상 현대캐피탈), 박희상 감독, 권순찬 코치(이상 드림식스), 최삼환 감독(상무신협), 차해원 감독, 신동연 코치(흥국생명), 어창선 감독, 이영수 코치(이상 한국도로공사), 이정철 감독, 손채홍 코치(이상 IBK기업은행)이 팀을 이뤘다. 이날 경기는 9인제로 25점 1세트로 진행됐고, 현직 감독 및 코치들은 녹슬지 않은 실력을 선보였다. 특히 주심으로 나선 여오현과 부심으로 변신한 외국인 선수들은 애매한 판정과 제스처로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특히 경기 초반 K스타 팀이 연속 4점을 허용하자 1번 밖에 없는 작전 타임을 신청한 뒤 선수로 나선 감독과 코치들에게 다그치는 모습이 그대로 관중들에게 전달돼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V-STAR 김사니 코치가 심판판정에 항의하자 여오현 주심은 주저없이 퇴장을 명령, 재치있는 모습으로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날 이벤트 경기는 듀스까지 가는 팽팽한 접전 끝에 K-STAR 팀이 승리를 거뒀지만 팬들에게 큰 즐거움을 줬다는 점에서 승패와 상관없이 뜻깊은 행사였다. 한편 이날 올스타전에서는 명랑 운동회, 선수와 코칭스태프의 역할 바꾸기, 스파이크 콘테스트 등 다양한 이벤트로 경기장을 찾은 만원 관중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koreacl86@starnnews.com박명준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관련기사 ▶ '윤호영 19점' 동부, KCC 꺾고 3연승 행진 ▶ 이용대-하정은, 코리아오픈 결승진출 '첫 정상 도전' ▶ 과르디올라 감독, IFFHS 선정 '2011년 최고의 감독' ▶ '윌리엄스 31득점' 오리온스, 전자랜드 꺾고 시즌 첫 연승 ▶ '별 중의 별' 변연하, WKBL 올스타 최다 득표자로 선정
2012-01-08 14:39:58축제의 한마당 올스타전에서 깜짝 이벤트 경기로 선수와 코칭스태프의 ‘역할바꾸기’ 경기가 펼쳐진다. 2012년 1월8일(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NH농협 2011~2012 V-리그 올스타전’ 이벤트 경기에서 올스타 선수들이 감독, 코치, 심판으로 나서며 현 감독, 코치가 선수로 뛰는 역할 바꾸기 경기를 펼친다. K스타 남녀, V스타 남녀 코칭스태프가 각각 한 팀을 이뤄 선수로 출전하는 이벤트 경기는 9인제 경기로 펼쳐지며, 한 세트 25점, 단판 승부로 가린다. 이 경기의 포청천으로는 주심 삼성화재 여오현, 부심 KGC인삼공사 한유미 선수가 나서며, 외국인선수 4인방 가빈(삼성화재), 안젤코(KEPCO), 몬타뇨(KGC인삼공사), 미아(흥국생명)는 선심으로 코트에 나설 예정이다.. 각 팀을 이끄는 사령탑에는 K스타 감독 고희진(삼성화재), 코치 황연주(현대건설), V스타 감독 최태웅(현대캐피탈), 코치 김사니(흥국생명)가 선정됐다. 한편 K스타팀 선수로는 삼성화재 신치용, 임도헌, LIG손해보험 이경석, 박종익, KEPCO 신춘삼, 김철수, 현대건설 황현주, 이호, KGC인삼공사 박삼용, 김태종, GS칼텍스 이선구, 차상현 등 총 12명이 출전한다. V스타팀에는 대한항공 신영철, 서남원, 현대캐피탈 하종화, 강성형, 드림식스 박희상, 권순찬, 상무신협 최삼환, 흥국생명 차해원, 신동연, 한국도로공사 어창선, 이영수, IBK기업은행 이정철, 손재홍 등 총 13명의 코칭스태프가 선수로 출전한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koreacl86@starnnews.com박명준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관련기사 ▶ 박지성, 리그 2호골 '작렬'...맨유 1-0 위건 ▶ 세기의 터치다운, 서커스같은 공중제비 ‘새야 사람이야’ ▶ 홍명보호, 일본 전지훈련 및 ‘태국 킹스컵’ 참가명단 발표 ▶ 축구협회, 조광래 폭탄발언에 “공식적 의견 없다” ▶ 서효원 우승, 탁구 여자단식 첫 우승 ‘미모도 실력도 출중해’
2011-12-27 10:12:5822일 오전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XTM 라이벌 매치 2탄 ‘어게인 배구 슈퍼리그! 한양대 vs 성균관대’ OB 라이벌전 미디어데이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김호철, 신치용 감독과 왕년의 배구스타 신진식, 임도헌, 박종찬, 이인구, 최태웅, 고희진과 가수 김현정, 개그우먼 백보람이 참석했다. 한편 XTM 라이벌 매치 2탄 ‘어게인 배구 슈퍼리그! 한양대 vs 성균관대’ 경기는 오는 28일 오후 3시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며, XTM에서 생중계된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kowel@starnnews.com김한준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관련기사 ▶ [스타N포토] 김광수 감독대행 '오랜만에 보는구나' ▶ [스타N포토] 이용찬 '경기 전 연습투구는 필수' ▶ [스타N포토] 강지영 '여성미 물씬' ▶ [스타N포토] 엠블랙 'LED 이용한 이색 퍼포먼스' ▶ [스타N포토] 엠블랙 이준 '옷찢는 순간'
2011-08-22 14:38: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