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코오롱글로벌은 14일 과천 코오롱타워 사옥에서 고용노동부 중부지방고용노동청과 함께 ‘안전한 일터 조성 및 임금체불 근절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중부지방고용노동청 민길수 청장과 코오롱글로벌 김정일 대표이사 사장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코오롱글로벌과 중부지방고용노동청은 이번 협약을 통해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문화를 강화하고 건설현장 근로자 임금체불 근절 등 민관 합동 모범사례를 만들어 지역사회에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 양 기관은 중대재해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협력업체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지원방안을 강구하고, ‘세이프티 골든룰’ 등 안전 문화활동을 전개해나갈 예정이다. 또 공공 및 민간 발주 전체 현장에 노무비 구분 지급을 확대 운영하여 임금체불 예방에도 힘쓰기로 했다. 김정일 코오롱글로벌 대표이사 사장은 “고용노동부와 함께 건설근로자의 안전과 생계에 직결되는 사회적 문제 해결을 위해 다양한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민길수 중부지방고용노동청장은 “코오롱글로벌과의 이번 협약을 통해 최근 건설현장에서 문제가 되고 있는 임금체불과 안전사고 문제를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 다른 건설업체로도 확산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코오롱글로벌은 과천 본사에 ‘안전보건 통합관제센터’를 구축, 실시간으로 고위험작업을 모니터링하고 위험요소를 사전에 차단하고 있다. 아울러 근로자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스마트안전장비를 전 현장에 지원하고 있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2024-05-14 10:57:22한국관광공사는 14일 서울지방고용노동청·서울중구청·노사발전재단·서울특별시관광협회와 '서울지역 관광업 고용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엔데믹 이후 한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수가 회복 국면으로 접어든 반면, 여행사와 호텔 등 관광업계가 여전히 겪고 있는 구인난을 해소하고자 마련됐다. 관광공사는 협약 기관과 함께 △신규 채용 예정 관광기업 발굴 △기업 구인 수요에 맞는 맞춤형 인력 양성 △구인·구직 매칭 서비스 제공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만 45~64세 경력 보유 여성을 대상으로 관광 ICT 및 관광 콘텐츠 제작 교육을 강화할 계획이다. 김동일 관광공사 관광산업본부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 협력해 인재 육성뿐만 아니라 재직자 직무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마련하는 등 관광업계 인력난 해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4-03-14 16:38:13[파이낸셜뉴스]중부지방노동청과 HJ중공업은 지난 3일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확장공사 현장을 방문해 폭염예방 합동점검을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1일부터 고용노동부가 폭염에 따른 상황대응단계를 최고 수준으로 격상함에 따라 폭염에 취약한 건설현장을 방문해 ‘야외작업 근로자에 대한 온열질환 예방대책의 이행상황’ 여부를 직접 점검하기 위해 이뤄졌다. 민길수 청장은 이날 현장을 방문해 “열사병 등 온열질환이 우려되는 폭염상황에는 옥외작업을 최소화하고 기본 안전수칙을 준수해 근로자들의 안전과 건강에 각별히 신경써 줄 것”을 당부했다. 합동점검에 참여한 HJ중공업 홍문기 건설부문 대표도 “당사는 2022년까지 3년 연속 중대재해가 없는 사업장으로서 올해 4년 연속 중대재해 ZERO 달성을 위해 안전보건을 경영의 최우선 가치로 삼겠다”고 말했다. HJ중공업은 혹서기 폭염에 대비하여 온열질환예방 3대 기본수칙인 물, 그늘, 휴식을 준수하기 위해 지난 7월부터 ‘HJ 건강한 여름나기 혹서기 신호등 캠페인, 이것만은 지킵시다!’ 캠페인을 전사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또한 매월 CEO와 본사 전 임원이 각자의 책임 현장을 방문하는 건설현장 안전보건점검도 시행 중이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
2023-08-06 09:46:01【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중부지방고용노동청은 코로나19 영향 등으로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내 청년층을 대상으로 9~10일 2일간 ‘청년층 온라인(비대면) 취업프로젝트’를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기업의 채용방식(AI를 통한 서류전형 및 인적성검사, 화상 면접 등)이 변화함에 따라 맞춤식 취업특강, 취업멘토링, 화상 모의면접 등 청년층의 취업역량 강화를 위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이번 행사는 인하대·인천대 대학일자리센터와 공동으로 주최하며, 참가를 희망하는 대학생 및 청년구직자는 인천고용센터 또는 대학일자리센터에 사전 신청을 해야 한다. 약 4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참가멘토는 다양한 직무(기획, 영업지원, IT영업, IT, HR, 해외영업 등)의 전·현직 기업 멘토 12명으로 취업특강(글로벌 취업정보, AI시대의 취업분석과 모의면접), 취업 Q&A, 그룹 멘토링, 실전 화상 모의면접 등에 참여한다. 이헌수 청장은 “코로나19 영향으로 힘들고 긴 취업준비를 하고 있는 청년들이 실질적인 취업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0-09-08 09:04:38【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와 고용노동부 등이 북한이탈주민들의 맞춤형 취업 지원을 위해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인천시는 25일 인천시청에서 고용노동부 중부지방고용노동청, 인천하나센터와 ‘북한이탈주민 취업지원 협력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시와 협약 기관들은 북한이탈주민의 지역사회 정착을 위해서는 맞춤형 일자리 발굴 등 북한이탈주민 취업지원에 대한 체계적·전문적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점에 공감하고, 이를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됐다.이번 협약을 통해 각 기관들은 △북한이탈주민 맞춤형 일자리 발굴 및 취업 연계 △취업지원 현황 및 관련 정보 공유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사회적 인식개선 추진 등에 대한 협력과 연계를 강화하기로 했다.시는 또 이번 협약 후 첫 사업으로 코로나19로 대면접촉이 어려운 북한이탈주민(구직)-기업체(구인) 간 화상면접 및 채용기회 제공을 위해 9∼10월 2개월간 ‘북한이탈주민 취업지원을 위한 화상면접의 날’을 운영할 계획이다.인천고용복지+센터와 인천하나센터, 논현역 이음카페 등 3곳에 화상면접을 위한 장비(웹캠, 마이크 등)를 설치하고, 북한이탈주민 구직자와 구인업체 간 비대면 화상면접과 함께 구직자를 대상으로 AI(인공지능)를 활용한 면접교육도 진행될 예정이다.박인서 균형발전정무부시장은 협약식에서 “이번 협약을 통해 북한이탈주민이 가장 원하는 정책지원인 취업지원을 위한 기관간 협력체계를 확립하고 보다 효율적이고 전문적인 지원 서비스가 제공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헌수 중부지방고용노동청장은 “인천시·인천하나센터와 함께 북한이탈주민에게 종합적인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해 북한이탈주민이 원활하게 사회에 적응하고 정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백성현 인천하나센터 이사장은 “북한이탈주민들의 취업지원을 위해 인천하나센터에서도 적극적으로 돕고 지원할 것”이라고 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0-08-25 10:41:43포스코건설은 20일 중부지방고용노동청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중부지방고용노동청은 포스코건설이 청년층 직업 진로지도와 고용서비스 제공 등에 앞장선 공로를 높이 평가해 해 이날 포스코건설과 직원 재능기부 멘토링 봉사단장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포스코건설은 지난 4월 중부지방고용노동청과 청년·청소년 미래설계 및 진로지도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양 기관의 전문성과 인프라를 살려 청년 실업문제 해결과 미래세대 육성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 왔다.포스코건설 임직원이 참여하는 재능기부 봉사단은 수도권 대학생 300명에게 건설직무에 관한 생생한 멘토링 활동을 펼쳤고, 채용설명회를 열어 취업을 위한 상담을 하기도 했다.수상자인 포스코건설 김봉남 봉사단장은 "미래 주역이 될 청년들에게 경험과 노하우를 전달해 줄 수 있어서 뿌듯하다"며 "청년들이 진로를 결정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ck7024@fnnews.com 홍창기 기자
2019-11-20 17:18:41[파이낸셜뉴스] 포스코건설은 20일 중부지방고용노동청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중부지방고용노동청은 포스코건설이 청년층 직업 진로지도와 고용서비스 제공 등에 앞장선 공로를 높이 평가해 해 이날 포스코건설과 직원 재능기부 멘토링 봉사단장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포스코건설은 지난 4월 중부지방고용노동청과 청년·청소년 미래설계 및 진로지도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양 기관의 전문성과 인프라를 살려 청년 실업문제 해결과 미래세대 육성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 왔다. 포스코건설 임직원이 참여하는 재능기부 봉사단은 수도권 대학생 300명에게 건설직무에 관한 생생한 멘토링 활동을 펼쳤고, 채용설명회를 열어 취업을 위한 상담을 하기도 했다. 수상자인 포스코건설 김봉남 봉사단장은 "미래 주역이 될 청년들에게 경험과 노하우를 전달해 줄 수 있어서 뿌듯하다"며 "청년들이 진로를 결정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ck7024@fnnews.com 홍창기 기자
2019-11-20 15:42:43중부지방고용노동청은 오늘 15일 인천시 미추홀구 도화동 소재 정부인천지방합동청사로 이전한다고 8일 밝혔다. 중부청은 업무공백 최소화를 위해 2주에 걸쳐 단계별로 이전하고, 취업지원, 실업급여 등 고용업무를 수행하는 인천고용복지+센터는 현 구월동 청사에 잔류할 예정이다. 인천지방합동청사는 지하 1층, 지상 15층의 규모로 중부청은 이중 2~4층을 사용하게 된다. 중부청은 1991년 이래 중부청이 구월동 소재 청사를 28년간 사용해왔으나 업무의 지속적 확대로 인한 사무공간의 부족, 시설 노후화로 인한 방문 민원인 불편 등이 야기됨에 따라 이전하게 됐다. 중부청은 신 청사로 이전하면서 효율적인 사무공간뿐만 아니라 넓고 쾌적한 민원대기실, 피조사자 개인정보 및 인권보호를 위한 독립된 조사실 등을 설치해 주민들에게 보다 향상된 노동행정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정부인천지방합동청사에는 중부지방고용노동청을 비롯, 7월말까지 인천시선거관리위원회, 인천지방노동위원회, 인천보훈지청, 인천지방해양안전심판원, 미추홀선거관리위원회, 총 6개 공공기관이 입주할 예정이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19-07-08 15:04:48[수원=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경기지방고용노동청 신설을 위한 ‘범도민 추진단’이 뜬다.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송한준 경기도의회 의장, 김용목 한국노총경기지역본부 의장, 조용이 경기경영자총협회 회장은 20일 경기도청에서 열린 ‘2019년도 제1회 경기도 노사민정협의회’에서 이런 내용이 담긴 ‘경기지방고용노동청 신설 성공적 추진을 위한 협약서’에 서명했다. 이날 노사민정협의회에는 한국노총 비정규직연대회의 의장 이상원, ㈜비와이인더스트리 대표이사 이정한, 경기여성연대 사무국장 이정희 등 경기도 노사민정 협의회 위원 17명이 참석했다. 경기도는 전국에서 가장 큰 광역자치단체이지만 경기지역 노동행정은 별도 독립기관이 없어 인천시·강원도와 함께 중부지방고용노동청에서 총괄해왔다. 실제 현재 중부지방고용노동청의 경기지역 관할 노동자 수는 약 423만명으로, 인천·강원을 포함한 전체 노동자 수의 76%이자 서울지방고용노동청 관할 노동자 수인 약 421만명보다 많은 실정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4개 기관은 전국 최대 규모의 자치단체에 걸맞게, 효율적인 노동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경기지방고용노동청 신설’을 성공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그 일환으로 올해 7월까지 ‘경기도 노사민정 본 협의회’ 내에 경기지방고용노동청 신설 촉구를 위한 ‘범도민 추진단’을 구성·운영하기로 했다. 범도민 추진단의 세부 추진사항과 기관별 역할은 7월 열릴 노사민정 실무협의회에서 논의·결정할 방침이다. 한편 이날 협의회는 ‘경기지역화폐 활성화를 위한 경기도 노사민정 공동상생 선언문’을 채택했다. 참석자는 ‘내가 쓰는 지역화폐 골목상권 살아 난다’고 적힌 피켓을 들어 보이며 경기지역화폐 이용에 적극 협력해 골목상권과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 일자리 창출에 함께 힘쓸 것을 다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19-06-21 00:33:03최근 5년간 징계를 받은 고용노동부 공무원 10명 중 9명이 지방노동청 직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국민의당 김삼화 국회의원이 고용노동부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임직원 징계 및 경고 내역'에 따르면 지난 2013년부터 지난 8월까지 징계건은 125건이다. 이 중 서울청, 대전청 등 지방노동청 직원이 받은 징계는 112건으로 90%에 달했다. 지방청별로 중부청이 37건으로 가장 많고, 대전청 18건, 서울청 17건 등이다. 징계 사유로 품위유지의무 위반 71건, 성실의무 위반 19건, 청렴의무 위반 10건 등이다. 죄질이 나쁜 중복 위반이 12건에 달했다. 품위유지 의무 위반 71건 중 음주운전이 46건(65%)이고 성매매, 성추행, 카메라 등 이용촬영 등 성범죄가 8건(11%)이다. 또 청렴의무 위반 10건 중 금품 및 향응 수수가 8건(80%)에 달해 지방노동청 공무원의 위법행위가 심각한 수준이였다. 김 의원은 "지방노동청 공무원의 위법행위가 심각한 수준"이라며 "특히 음주운전, 성범죄, 금품 및 향응수수 등 죄질이 나쁜 범죄행위가 많은 만큼 공무원의 공직기강 확립에 나설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17-10-23 14:25: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