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미국 렌터카 업체 허츠가 전기차 업체 테슬라의 차량 10만대를 주문했다. 최근 테슬라의 주가가 1주당 1000달러를 넘기는 등 주가 상승이 이어지는 가운데 시장 확대 기대감이 지속 유입되고 있다. 26일 오전 9시 15분 현재 시그네틱스는 전일 대비 4.89% 오른 171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주요 외신에 따르면 허츠는 테슬라의 차량 10만대 규모를 구매 요청했다. 이번 차량 구매를 위해 지급하는 금액은 42억달러(약 4조9000억원)로 전기차 단일 구매로는 최대 규모다. 시그네틱스는 최대주주인 테라닉스(35.82%)가 미국 테슬라 모델Y용 헤드램프 방열기판을 단독 납품 중이라는 소식에 매수세가 몰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1-10-26 09:15:39[파이낸셜뉴스] 테라닉스가 미국 테슬라 모델Y용 헤드램프 방열기판을 단독 납품 중이라는 소식에 시그네틱스가 오름세다. 7일 오후 2시 51분 현재 시그네틱스는 전일 대비 8.70% 오른 1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한 매체에 따르면 영풍그룹의 인쇄회로기판(PCB) 계열사 테라닉스는 테슬라 전기차 SUV 모델Y용 헤드램프 방열기판을 단독 납품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테라닉스가 모델Y에 공급하는 방열기판은 지능형 헤드램프 기판으로 전방에서 운행하는 차량이나 반대 차선에서 오는 차량 주행상황에 맞춰 헤드램프를 정밀 제어한다. 시그네틱스의 최근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테라닉스(35.82%)는 이 회사의 최대주주로 의사 결정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1-10-07 14:52:06교보증권은 4일 코리아써키트에 대해 "올해 최대 실적을 기록하는 부품주도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만8000원으로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지난해 하반기 고객사의 재고조정 영향과 올해 들어 신제품 물량이 더해지면서 연초 실적 모멘텀이 강하다는 평가다. HDI 부문이 실적 증가세로 전환했고 PKG 부문 매출액도 큰 폭의 성장세를 기록중이다. 지난해 자회사의 대규모 적자로 하락폭이 컸지만 테라닉스의 실적은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인터플렉스도 '턴 어라운드'에 성공했다는 분석이다. 김갑호 교보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부품주 중에서 가장 양호한 영업실적을 기록했음에도 불구하고 주가는 부품주들과 마찬가지로 하락폭이 컸다"며 "인터플렉스 실적이 회복되고 있고 스마트폰에 대한 센티멘트가 최악은 지난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향후 주가는 이러한 호실적을 반영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sane@fnnews.com 박세인 기자
2015-02-04 08:14:55교보증권은 22일 코리아써키트에 대해 주가의 발목을 잡았던 자회사 불확실성이 제거됐다고 전했다. 단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김갑호 교보증권 연구원은 "코리아써키트는 스마트폰 용 HDI, 반도체/칩셋용 PKG substrat 기판 제조업체로 경쟁사로는 삼성전기, 대덕전자, 디에이피 등이 있다"며 "이 회사는 하이엔드(High end)급 HDI 제품에서 높은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는 회사"라고 소개했다. 김 연구원은 "지난해 동사의 매출액은 5456억원(-0.3%), 영업이익은 361억원(-22.9%)를 기록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스마트폰 부품주중에 가장 선방한 실적으로 공격적인 생산능력 증설이 없었다는 점과 PKG부문의 실적 성장, 그리고 연결자회사인 테라닉스의 실적호조가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스마트폰 부품주 중 가장 양호한 지난해 실적을 기록했음에도 주가는 자회사 인터플렉스의 실적 부진으로 큰 폭의 하락세를 경험했다"며 "자회사 실적이 이 회사의 주가에 많은 영향을 미쳤지만, 지난해 하반기 고객사의 약한 재고조정의 영향과 연초 신제품 물량이 더해지면서 실적은 다시 뛰어오르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게다가 인터플렉스도 연말 연초 턴어라운드에 성공한 것으로 예상되면서 더 이상 이 회사의 주가 발목을 잡을 것"이라며 "인터플렉스는 올해 감가상각비가 250억원 가량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어 소폭의 외형성장 만으로도 턴어라운드에 성공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fact0514@fnnews.com 김용훈 기자
2015-01-22 08:00:55Q : 코리아써키트 주주다. 전 고점인 9940원 부근까지 왔는데 대응전략은. A : 코리아써키트는 인쇄회로기판(PCB) 전문업체로 휴대폰 및 메모리 모듈용 PCB와 반도체용 패키지 회로기판을 생산하는 업체다. 우선 작년 실적은 전년 대비 매출액이 39% 증가했으나 영업이익 면에서 예상치와 부합하지 않는 등 수익성 개선이 미진했다. 그러나 올해는 변화된 모습이 기대되고 있어 관심이 필요하다. 특히 4·4분기 실적개선(턴어라운드)이 예상되는 만큼 지금부터라도 관심을 기울여 지켜본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스마트폰, 태블릿PC의 PCB 수요 증가는 코리아써키트 제품의 시장 확대를 이끌 것으로 판단되며 이와 더불어 단가 상승의 효과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또한 삼성전자의 스마트폰향 PCB 매출은 지속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넥서스 프라임 모델 PCB 역시 독점 공급하고 있으며 갤럭시2, 갤럭시 노트 등 삼성전자의 전략 스마트폰에 모두 PCB를 공급하고 있다. 이처럼 작년부터 삼성전자 스마트폰용 PCB 납품에 성공하면서 실적이 개선되고 있다. 또한 올해 출시 예정인 차세대 스마트폰(갤럭시3)개발에도 참여하고 있어 향후 양산 시 추가적인 실적 증가가 예상된다. 코리아써키트의 실적 못지않게 관심 있게 봐야 할 부분은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지분법 평가이익이다. 자회사 인터플렉스와 테라닉스의 영업 상황 호전에 따른 지분법 이익 증가 역시 기대되기 때문이다. 특히 인터플렉스 지분 31.9%를 보유하고 있는 코리아써키트의 시가총액은 현재 인터플렉스의 지분가치(1753억)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 이는 자회사의 실적 호전은 앞으로 주가 상승의 또 하나의 모멘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화증권 분당지점 김대현 대리
2012-02-21 17:01:51◇레이더스컴퍼니=투자와 타법인 인수 등을 검토 중이나 결정된 사항 없음◇텔레윈=보통주 700만주 유상증자결정, 행가액 760원, 주주배정 방식 ◇한원마이크로웨이브=상호명 주식회사 세인으로 변경 ◇씨엔씨엔터=중국현지법인인 테라닉스사와 베이징 지하철 자동발매시스템 구축 사업 협력결정 ◇KJ온라인=최대주주이자 비상근 회장인 한상호씨 보유주식 76만주(11.27%)를 CFAG 11호 기업구조조정조합에 전량 매각 ◇이라이콤=30만주 자사주 취득결정
2005-09-19 13:41:57국내 벤처기업들의 중국시장 진출이 본격화되고 있다. 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테라닉스 엠디엠아이엠씨 제오스페이스 등 국내 벤처기업들이 올들어 대중국 투자를 지속적으로 늘리는 한편, 중국 기업과 손을 잡고 해외시장에 진출하고 있다. 특히 이들 벤처기업은 중국 현지를 단순 노동 집약적인 생산기지가 아닌 기술집약적인 연구소로 활용하기 위해 중국 기업과의 협조를 모색하고 있다. 자국 중심의 사상이 강한 중국에서 철저한 현지화와 상호 이익을 얻을 수 있는 방안을 추진, 신뢰를 얻고 있는 것이다. 국산 소프트웨어(SW) 개발업체인 테라닉스는 최근 중국 내 선두 3D 전문업체인 하이웨이브 지분 50%를 확보하고 중국을 비롯한 전세계 3D SW시장에 진출했다. 이에 따라 테라닉스가 미국 등 해외 시장 영업을 전담하고 중국의 하이웨이브는 기술개발에 전념하게 된다. 하이웨이브가 개발한 3D기술은 홈페이지를 3차원으로 구현해주는 것으로 7∼8MB 크기의 콘텐츠 파일을 1MB 이하로 압축할 수 있어 안정적인 3D웹 운영이 가능한 게 특징이다. 무선인터넷 업체인 엠디엠아이앤씨는 지난 연말 중국기업과 합자사를 설립, 연초부터 중국에서 모바일 포털 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 이회사는 중국의 휴대전화 유통사업자인 인텍스와 제휴를 하고, 차이나유니콤을 통해 이달부터 중국 광둥성에서 모바일 포털 시범서비스를 시작한다. 인트라넷 솔루션기업인 제오스페이스는 중국 다롄정보발전주식회사(DIDC)와 그룹웨어 공급 판매를 위한 제휴를 체결했다. 이 회사는 DIDC를 통해 라이센스 재판매 형태로 중국시장을 공략해 분기마다 1만명의 사용자, 3억2000만원 상당의 그룹웨어를 판매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회사는 이에 앞서 지난해 6월 베이징우전대학 소프트웨어연구소와 그룹웨어의 중국버전 개발을 위한 기술제휴를 맺었다. 테라닉스의 김재설 대표(사진)는 “중국 시장이 아무리 개방됐다고 해도 외국 기업, 특히 자금력이 부족한 벤처기업들이 사업하기에는 아직 힘든 점이 많다”며 “중국의 벤처기업들과 공동으로 기술개발과 마케팅을 기획, 중국 시장 진출을 꾀한다면 새로운 시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hinoon@fnnews.com 정보철기자
2003-01-08 08:56: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