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애경케미칼이 봄철 해빙기를 맞아 전 사업장을 대상으로 특별 안전점검에 나섰다. 애경케미칼 직원들이 지난달 31일 안전한 업무환경을 만들기 위해 해빙기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애경케미칼제공
2025-04-01 08:46:42[파이낸셜뉴스] 한국마사회는 지난 29일 노사대표와 근로자가 함께하는 해빙기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해빙기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안전한 작업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진행됐다. 마사회는 겨울철 습설로 훼손된 나무를 제거하고 새로운 나무를 식재했다. 해빙기 특성상 약해질 수 있는 지반 상태를 면밀히 살펴보며 작업자들의 안전 조치가 철저히 이루어지고 있는지 확인했다. 굴삭기와 고소 작업차를 이용한 작업 시, 안전대와 보호헬멧 등 안전장비 착용 여부와 작업절차 준수 여부를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이어 공원 구역인 포니랜드 내의 굴취 작업 현장으로 이동해 중량물 취급 장비와 지반 상태 등을 점검했다. 많은 고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는 4월 벚꽃 축제를 대비해 고객 시설물의 안전 상태도 점검했다. 노사 대표는 시설물의 결함과 손상 여부를 직접 확인하고 넘어짐 사고 예방을 위한 출입구 노면 보수 등 개선 사항을 도출하며, 고객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만들기 위한 의견을 교환했다. 정기환 한국마사회 회장은 "해빙기는 겨울철 얼었던 지반이 녹아 안전사고의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이므로, 이번 점검을 통해 사업장의 안전 수준을 전반적으로 재점검했다“며 ”한국마사회는 고객과 근로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경영 철학을 실천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무사고·무재해 사업장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근로자 대표단은 "작업 환경과 안전 장비에 대한 세심한 점검이 이루어져 한 명의 근로자로서 안심이 된다"며 "현장의 의견을 반영해 더욱 안전한 작업 환경이 조성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
2025-03-30 10:23:06[파이낸셜뉴스]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는 황상하 사장과 최진혁 서울시의원 등이 지난 27일 강서구에 공사가 시행하는 건설 현장 3곳을 방문해 해빙기 취약 요인을 사전에 점검하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합동 점검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방문한 현장은 △마곡동 1410(방화차고지) △마곡 10-2단지 △등촌동 어울림플라자 등 3곳이다. 황 사장은 최 의원 등과 해빙기에 붕괴 위험이 높은 굴착면과 흙막이, 거푸집, 인양 장비의 관리 상태 등을 중점적으로 살폈다. 또한 현장에서 운영 중인 △인공지능 스마트 안전 폐쇄회로텔레비전(CCTV) △착용형 카메라 △장비 및 구조물 위험 경보기 등 스마트 안전 관리 시스템도 점검하며, 현장 근로자들의 안전 확보 방안을 함께 논의했다. 황상하 SH공사 사장은 "해빙기는 건설 현장에서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특히 높은 시기"라며 "위험요인을 사전에 면밀히 점검해 사고를 예방하고, 보다 안전한 작업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해달라"고 강조했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2025-03-28 11:46:43[파이낸셜뉴스] 서울 중랑구는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오는 28일까지 취약 시설물 214개소에 대한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해빙기에는 땅속 수분이 녹으면서 지반 침하나 균열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이에 구는 시설물 유형별 특성을 고려한 분야별 점검을 진행해 균열, 침하 등 관리 상태를 확인하고 사고 위험에 철저히 대비할 계획이다. 점검 대상은 급경사지·옹벽 등 84개소, 공사현장 8개소, 도로사면·재난취약시설 111개소, 3종 시설물 3개소, 도로시설물 7개소, 문화재 1개소다. 배수시설 및 낙석방지책 등 보호시설의 이상 유무와 지반 침하 여부 및 급경사지 경사면 균열 및 붕괴 위험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한다. 특히 공사장에서는 흙막이 가시설의 안전성과 비계(높은 곳에서 공사를 할 수 있도록 임시로 설치한 가설물) 이상 여부를 점검하고, 도로시설물의 포장 파손이나 지반 침하가 발견되면 신속히 보수할 방침이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지역 내 안전 취약시설과 시설물들을 철저히 점검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구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앞으로도 구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아 안전한 중랑을 만들어 가겠다”라고 말했다.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2025-03-24 15:00:06[파이낸셜뉴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봄철 해빙기 안전사고 및 화재 발생에 대비해 공항 주요 시설물에 대한 집중 안전 점검을 완료했다고 14일 밝혔다. 해빙기에는 큰 일교차로 인해 지반이 약해지면서 지반침하, 구조물 균열 등 안전사고 위험이 커진다. 이에 따라 공사는 지난 5일간(10~14일) 공사 및 자회사 담당자 약 20명으로 구성된 '현장 안전 점검단'을 꾸려 공항 보호구역 내 주요 시설을 점검했다. 주요 점검 대상은 △항공기 계류장(이동 및 주기 구역) 지반침하 및 경사면 안정성 △구조물 균열 및 신축 이음 △작업 근로자의 안전수칙 및 장비 준수 여부 등이다. 또, 봄철 건조한 날씨로 화재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는 만큼 공사는 지난 2월 17일부터 3월 10일까지 관제탑, 동력동 등 공항 내 67개 위험물(연료 등) 저장·취급소를 대상으로 소화설비 설치 여부 등 전수 점검을 실시했다. 소방청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20~2024년) 봄철 화재 건수는 총 5만2855건으로, 연간 화재 발생 건수의 28%를 차지할 만큼 위험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최근 해외여행 수요 증가로 인천공항을 찾는 국민들이 많아진 만큼, 철저한 안전 점검을 통해 위험 요인을 사전에 파악하고 적기에 조치해 더욱 안전하고 편리한 공항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moving@fnnews.com 이동혁 기자
2025-03-14 10:09:58[파이낸셜뉴스]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관리 중인 시설물 및 건설 공사장의 해빙기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7주간 현장 점검을 진행한다. SH공사는 외부 전문가 및 자체 점검반을 통해 2월 7일부터 3월 28일까지 해빙기 위험 요인을 사전에 발견하고 안전사고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시설물 안전 점검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안전 점검 대상은 건설 공사장 16곳, 옹벽 등 시설물 23곳이다. 이와 관련 황상하 SH공사 사장은 이날 관악벽산블루밍, 관악드림타운 아파트 단지를 방문해 옹벽 시설물 등 해빙기 대비 안전 관리 체계를 점검했다. 황 사장은 △옹벽 시설물 상태 △계측 관리 현황 △안전 점검 실시 현황 등을 진단했다. 황상하 SH공사 사장은 "해빙기에는 임대 아파트 및 공사 현장의 각종 시설물 안전사고 우려가 커 사전 안전 점검을 강화해 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면서 "도로, 옹벽, 석축, 사면, 지하 공간, 굴토 공사를 시행 중인 건설 현장 등 담당자는 해빙기 안전 점검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2025-03-12 15:07:09[파이낸셜뉴스] 겨울철 동안 얼었던 지반이 녹는 해빙기를 맞아 항만당국이 부산과 제주항 일대 시설물과 건설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에 대비해 특별점검을 진행한다. 부산지방해양수산청 부산항건설사무소는 오는 20일까지 관할구역 항만과 어항시설물 총 27곳과 항만 건설현장 7곳을 대상으로 특별안전점검에 돌입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따뜻한 봄이 되며 얼었던 지반이 녹으며 발생할 수 있는 구조물 균열, 전도, 낙석 등에 따른 각종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추진된다. 부산해수청은 소속 공무원, 한국어촌어항공단 및 안전·보건 분야 민간전문가와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각 시설을 점검한다. 대상은 용호부두 방파제를 비롯한 관내 시설물 27곳과 북항재개발 배후도로(지하차도) 건설사업 등 공사현장 7곳이다. 점검반은 각 시설에서 위험 요소가 발견될 경우 즉시 보완 조치하고, 안전수칙을 지키지 않은 건설현장에 대해선 현장에서 즉시 교육을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또 지적이 나온 곳을 중심으로 관리·감독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2025-03-11 09:48:11[파이낸셜뉴스] 산림청은 오는 14일까지 ‘산사태 대응 중앙 현장점검반’을 구성해 전국 지방자치단체 및 27개 국유림관리소를 대상으로 해빙기(2~4월) 대비 산사태 예방·대응체계를 집중 점검한다고 10일 밝혔다. 해빙기에는 겨울 동안 얼었던 지표면이 녹으면서 지반이 약화되고 이로 인해 표층 유실, 세굴, 낙석, 붕괴 등 각종 안전사고가 발생할 위험이 높아진다. 이에 따라 지역 산사태예방기관에서는 선제적으로 ‘지역 현장점검반’을 구성, 지난달 17일부터 이달 31일까지 일정으로 산사태취약지역 등에 대한 안전 점검과 함께 산사태 예방·대응체계를 정비하고 있다. 이번에 운영되는 중앙 현장점검반은 △산사태취약지역의 안전조치 실태 △산사태대피소 운영 및 가동상태 △산사태 행동매뉴얼 정비 여부 △사방댐 등 예방사업 추진 상황 △지난해 발생한 산사태 피해지의 복구 현황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이를 통해 현장에서 실효성 있는 예방 및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산사태 발생 때 신속한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철저히 대비할 계획이다. 산림청은 지속적인 현장점검과 예방 사업을 강화해 산사태 발생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하고, 지역주민과의 협력을 통해 산사태 예방 및 대응 역량을 지속적으로 향상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최현수 산림청 산사태방지과장은 "해빙기는 지반이 약해지는 시기로 산사태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만큼 철저한 사전 점검과 예방 조치가 필수적"이라며 "첨단 기술을 활용한 정밀 현장점검과 신속한 대응 체계를 구축해 안전한 산림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5-03-10 14:12:59[파이낸셜뉴스] 산업통상자원부가 해빙기 원전 설비 운영에 문제가 없도록 안전 점검에 나섰다. 산업부는 6일 고리, 월성, 새울, 한울, 한빛 등 5개 원전 본부장이 참석하는 해빙기 안전운영 점검 회의를 개최하고 취약시설 안전 점검과 봄철 산불 대응 대책 등을 살폈다고 밝혔다. 이세용 한수원 한울본부장은 "지난달 17일부터 해빙기 재난·재해사고 예방을 위해 옹벽, 경사면 등 취약시설의 안전 점검과 신속한 대응을 위한 상황 관리체계를 유지 중이며, 건조기 산불발생 대비 예방 점검도 병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세용 본부장은 "발전소 외곽 울타리 주변 스프링쿨러 설치로 화재저지선을 구축하는 등 2022년 울진 산불 후속 조치로 진행된 산불 대응 자체 과제를 차질 없이 수행 중"이라며 "향후 산불을 비롯한 각종 재난·재해 대비 인프라 확립과 대응 역량 강화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부연했다. 양기욱 산업부 원전전략기획관은 "최근 추위가 풀리고 건조한 날씨와 강한 바람으로 국가중요 에너지 시설인 원전 인근 산불 등 위기에 대한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상황"이라며 "해빙기 원전 설비에 대한 철저한 안전 관리와 함께 산불 등 외부 위협에 대한 예방과 대응 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
2025-03-06 16:19:01【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는 해빙기를 맞아 농업생산 기반 시설과 공사 중인 현장에 대해 안전 관리 강화를 위해 오는 4일부터 21일까지 3주간 '해빙기 합동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중점 점검 대상은 시설안전 D등급이나 1종 농업생산 기반 시설, 2024년 태풍·호우 피해 복구 현장, 총사업비 100억원 이상의 대형 공사장이다. 1종 시설은 총저수용량이 30만㎥ 이상인 저수지, 2000마력 이상인 양·배수장, 국가관리 방조제 등이다. 시·군, 한국농어촌공사와 합동으로 5개 반 33명의 점검반을 구성해 시설물의 균열·침하·비탈면 붕괴 여부, 전기·기계 시설 작동 상태 등 안정성을 점검한다. 또 추진 중인 공사의 진행 상황과 각종 설계 기준, 안전 대책 이행 여부도 함께 확인할 예정이다. 앞서 시설관리자인 시·군과 한국농어촌공사는 오는 4월 2일까지 45일간 일정으로 현재 자체 점검도 진행하고 있다. 점검 대상은 저수지 3207곳, 방조제 1058곳, 양·배수장 1284곳 등 전체 5549개 농업생산 기반 시설과 공사 중인 배수개선 50곳, 방조제 49곳, 수리시설 개보수 211곳 등 414개소다. 전남도는 매년 해빙기 점검을 통해 시설물 안정성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해 3월 실시한 66개 시설 합동점검에서 저수지 내 부유물 방치, 공사 안전 관리 미흡 등 59건을 즉시 조치했으며, 제방 누수 등 7건은 보수 계획을 수립·시행해 안전 확보에 기여했다. 올해도 가벼운 사항은 즉시 보완 조치하고, 중대한 결함은 긴급 안전조치를 취한 뒤 보수·보강 계획을 세워 우기 전까지 정비를 완료할 계획이다. 또 안전 점검 강화를 위해 전문 강사 주관으로 오는 7일 관계 공무원과 현장 관계자 대상 청렴 및 안전교육도 함께 할 계획이다. 김현미 전남도 농업정책과장은 "해빙기에는 지반이 약해지면서 시설물 붕괴 위험이 커지는 만큼 철저한 점검을 통해 인명과 재산 피해를 예방하겠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안전 관리와 정비로 농업생산 기반 시설의 안정성을 높이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5-03-03 11:12: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