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부산시교육청은 학교 급식종사자의 조리·세척 작업 중 발생하는 화상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화상보호구인 ‘안전발토시’를 학교와 기관 급식실에 배부한다고 23일 밝혔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11월 말 기준 부산지역 학교 급식실에서 발생한 산업재해는 59건이다. 이 가운데 화상 사고는 20건, 33.8%에 달한다. 화상 사고 중에도 장화 안으로 뜨거운 물이 들어가 발바닥·발목·발등에 발생한 화상 사고는 절반인 10건이다. 장화 안으로 뜨거운 물이 들어가 발생하는 화상 사고는 표피와 진피가 손상되는 2도 이상의 화상이 대부분이다. 치료 기간이 25일에서 50일 정도 소요되고, 피부 색조변화 등 후유증이 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시교육청은 장화 안 화상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 10월부터 관내 학교 급식실 조리원들의 의견 수렴을 해왔다. 의견을 바탕으로 장화를 충분히 덮을 수 있는 길이의 안전발토시를 제작했다. 발토시는 특수가공된 재질의 천으로 투습기능도 보완해 습진 예방 등 착용감도 좋다는 평가다. 이번에 배부하는 발토시 수량은 직속기관, 공립 단설유치원, 초·중·고·특수학교 급식조리교 등 총 494개 기관, 2509벌이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2-12-23 09:19:22【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농촌진흥청은 9일 과수화상병균 예방을 위한 과수원 내 배수로 정비와 매몰지 토양유실 방지를 권고했다. 화상병균은 습도가 높고 온도가 25℃~27℃가 되면 점액 형태로 유출된다. 또 빗물을 타고 흘러 다른 나무로 이동하거나 가위나 톱, 장갑 등 작업 도구에 묻어 나무 간 감염을 일으키고 다른 과수원으로 전파될 우려가 높다. 농진청은 이를 예방하기 위해 사과·배 재배 농가의 경우 장마 전 미리 물길을 정비해 다른 과수원으로 빗물이 흘러가지 않도록 조치할 것을 주문했다. 비가 오거나 그친 뒤 바로 과수원에 들어가 농작업을 하면 작업 도구나 작업복이 화상병균에 오염될 수 있어 비가 그친 후 과수원 내 빗물이 완전히 빠진 뒤 출입할 것을 당부했다. 매몰이 끝난 과수원은 강풍을 동반한 폭우로 흙이 쓸려 내려갈 수 있으므로 매몰지 경사지에 비닐 덮개를 덮어주고 물길을 정비해 빗물이 다른 과수원으로 흘러가지 않도록 관리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농진청 관계자는 “해마다 비가 연속해 내린 이후 과수화상병 발견 신고가 증가하고, 7월 하순부터 9월까지 소강상태로 접어드는 양상을 보인다”며 “올해 추석은 여느 해보다 일러 성수품인 사과, 배를 안정적으로 공급하려면 농가에서는 장마기 과수원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2022-06-09 15:37:11【파이낸셜뉴스 남양주=강근주 기자】 남양주시 농업기술센터는 과수화상병 확산을 막고 농가 예방수칙을 구체화하기 위해 2월28일부터 별도 해제 시까지 ‘과수화상병 사전예방조치 이행 행정명령’을 발령했다. 이번 행정명령은 식물방역법 제3조를 바탕으로 관내 사과-배 경작자 및 과수 농작업자, 관련 산업 종사자를 대상으로 6가지 의무사항과 4가지 관리사항을 담았다. 과수 농작업자 교육 이수를 비롯해 △농작업 인력-장비-도구 등 소독 △사전예방 약제 살포 △과수 건전 묘목 사용 및 유통 관리 △농가 자가 예찰 및 사전신고 △겨울철 사전예방 궤양 제거 △과수 경작자 영농일지 기록 △농작업자 이동-작업 이력제 운영 △매개곤충 및 야생동물 차단-접근 통제 △과수화상병 발생지역 잔재물 이동금지 및 폐기 등이 주요 내용이다. 행정명령 위반으로 발생한 모든 확진 관련 검사-조사-긴급매몰 등 방역비용과 손실보상금 등이 구상 청구될 수 있는 만큼 과원 관리자는 화상병 발견 즉시 신고하고 예찰과 소독을 철저히 이행해야 한다. 남양주시 농업기술센터는 과수화상병 확산 방지를 위해 도포제(톱신페스트) 등 소독물품과 1차 화상병 방제약제를 보급하고, 2-3차 화상병 방제약제를 적기 보급할 계획이다. 또한 관리대상 농가 전수조사와 예찰방제단을 통해 정기-상시 예찰을 통해 과수화상병 확산 차단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2-03-03 11:42:45[파이낸셜뉴스] 농림축산식품부는 내년도 과수화상병 발생 및 확산 최소화를 위해 월동기(2020년12월~2021년4월)동안 과수농가·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예방·예찰 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매년 증가하고 있는 과수화상병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월동기 병원균의 잠복 의심처를 사전에 제거하고, 전파 매개체에 대한 관리가 중요하다고 보고, 과수농가와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아래 사항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농식품부는 노는 16일 농촌진흥청, 각 도 농업기술원, 국립종자원 등이 참여한 '월동기 과수화상병 예방·예찰 대책회의(영상회의)'를 개최해 각 기관별 추진 상황과 향후 계획을 점검하는 한편, 새해 영농교육 등을 통해 위 준수사항이 현장 농업인에게 제대로 전달돼 실천될 수 있도록 농진청·지자체·생산자단체와 함께 교육·홍보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과수화상병 치료제가 개발되기까지는 예방이 최선인 상황이므로, 과수농가·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월동기부터 감염 가능성을 최소화하는데 방제역량에 집중하면서, 조기 진단, 치료 개념의 방제기술, 저항성 품종 개발 등 근본적인 해결방안이 가시화되도록 연구역량도 높여나갈 계획이다. fact0514@fnnews.com 김용훈 기자
2020-12-13 12:06:48[파이낸셜뉴스]농협중앙회는 제10호 태풍‘하이선’이 북상함에 따라 4일 유찬형 부회장 및 전국 지역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인 피해예방을 위한 화상회의를 개최했다. 화상회의를 주관한 유찬형 부회장은 “제9호 태풍‘마이삭’에 바로 이은 제10호 태풍‘하이선’의 북상으로 우리나라 전체가 직접 영향권에 들어 농축산물 및 시설에 큰 피해를 줄 가능성이 높다”며 “범농협 차원의 모든 역량을 결집해 농업인들의 피해를 최소화 해야 한다”고 말했다. 유 부회장은 “무엇보다도 농업인 인명피해 방지를 최우선 목표로 사전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농업인들에게 태풍대비 시설관리 요령을 널리 전파하여 태풍 피해예방에 철저히 대비해달라”고 당부했다. beruf@fnnews.com 이진혁 기자
2020-09-04 16:46:28[파이낸셜뉴스] 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는 상장기업의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불공정거래 예방교육을 비대면의 쌍방향 화상교육 방식으로 전환해 20일부터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그간 시장감시위원회는 자본시장의 불공정거래를 예방하기 위해 상장기업 임직원을 대상으로 방문교육을 시행해 왔다. 연초부터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의 일환으로 방문교육을 전면 중단하고 비대면 온라인교육으로 전환해 추진해 왔다. 이번에 도입하는 쌍방향 화상교육은 올해 상반기에 실시한 비대면 온라인교육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한 조치다. 지난 6월 상장기업 2개사를 대상으로 시범교육을 실시하고 이번에 전체 상장기업으로 확대한다. 교육내용은 미공개정보 이용금지, 단기매매차익 반환 등 불공정거래 규제제도와 지분변동 보고사항 등이며 교육을 희망하는 상장기업은 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 홈페이지를 통해 20일부터 신청이 가능하다. 시장감시위원회는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정책이 완화되기 이전까지 상장기업 임직원 대상의 쌍방향 화상교육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상장기업에게 친화적인 교육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수강자의 의견을 상시 반영해 교육방법 등을 지속적으로 개선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0-07-19 16:10:12[파이낸셜뉴스] 농림축산식품부는 과수화상병 역학조사 결과, 묘목을 통한 중·원거리 확산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사과, 배 묘목 재배지에 대한 체계적 관리방안을 마련해 시행한다. 13일 농식품부에 따르면 전국의 사과, 배 묘목 재배지를 매년 실시하는 과수원 정기예찰 대상에 새롭게 포함 농진청, 산림청, 농림축산검역본부, 지자체가 합동으로 2~4회 정밀 예찰한다. 예찰대상 묘목 재배지에 대해서는 국가(지자체)가 병해충 방제비를 지원해 과수화상병 예방, 방제기준에 따라 3~5월 중 1~3회(개화전, 개화기 2회) 약제를 살포하게 된다. 사과, 배 묘목 생산, 판매 업체에 대해서도 종자원(주관), 농림축산검역본부, 지자체가 합동으로 품질표시사항 준수 실태 등에 대한 일제조사를 정기적으로 실시해 불량 묘목의 유통을 적극 차단해 나갈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고품질 묘목 생산, 유통 체계 정착을 위해서는 과수화상병 등 금지병해충 발생 시 관계기관에 신고하고 그 결과에 따라 신속하게 조치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므로, 올해 안에 '종자관리요강'을 개정해 ’종자업체의 포장검사 및 종자검사 기준‘을 보완할 계획이며, 묘목 생산, 판매자, 과수재배 농가가 불법, 불량 묘목을 판매, 구입하지 않도록 교육, 홍보를 강화할 예정이다. 농식품부는 농촌진흥청, 농림축산검역본부와 함께 지난해 8월부터 병해충 예찰, 방제대책본부를 운영하며, 과수화상병 현장 대응 상황, 발생요인 분석 등을 통해 확산방지 방안을 마련해 추진하고 있다. 과수화상병 발생지역 등에 대한 집중예찰, 전국을 발생지(11개 시, 군), 완충지(52개 시, 군), 미발생지(기타 시, 군)로 설정하고 차등 관리하며, 발생지와 인접한 9개 시, 군을 특별관리지역으로 지정하고 예방약제 살포를 확대(1→3회)하는 등 중점관리 중이다. 지자체(40개소)에 국가관리 병해충 예찰, 방제단을 설치하고 전문인력(80명 목표)을 확보해 현장대응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또한, 농업인 전정교육(1월), 새해실용교육(12~1월), 코로나19상황에 대응한 카드뉴스 제작, SMS 발송 등으로 농가가 현장 실천 매뉴얼에 따른 시기별 준수사항을 이행하도록 독려하고 있다. 지성훈 농식품부 식량산업과장은 "사과, 배 재배 농가들에게 과수화상병의 재배관리 및 현장 실천 매뉴얼을 충실히 실행해달라"며 "관계기관과 협력해 2020년 과수화상병 확산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eruf@fnnews.com 이진혁 기자
2020-05-12 16:52:35베스티안화상후원재단은 최근 CJ키즈빌 5~6세의 아동(20명)을 대상으로 화상예방교육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교육을 받은 아동들이 교육 이후에도 가정에서 화상사고를 예방하고 조심해야 할 물건들에 대해 인식시키고자 베스티안화상후원재단은 화상예방스티커를 제작하여 전달했다. CJ키즈빌은 지난 연말 나눔 바자회를 통해 아동들이 손수 만든 쿠키와 클레이 제품 및 방향제 등을 판매하고, 수익금을 화상으로 어려움을 겪는 또래의 아동이 화상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재단에 전달했다. 이에 재단은 감사의 의미로 아동들이 화상으로부터 안전할 수 있는 화상예방교육과 제작된 스티커를 전달하게 된 것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의 통계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전 연령대 중, 9세 이하의 아동(17%)이 화상을 많이 입고 병원을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그 뒤를 이어 40대 중 여성이 남성보다 2배 가량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재단은 통계 자료를 바탕으로 가정에서 화상을 많이 입는 것으로 판단해 엄마와 아이 모두가 화상의 위험성을 인식시키고자 스티커를 제작하게 됐다. 화상예방스티커는 △전기포트 △가스레인지 △조리기구 △콘센트 등 가정에서 화상 사고 빈도가 높은 곳에 부착을 안내했고, 부착된 스티커를 통해 부모와 아이가 한 번 더 주의할 수 있도록 인식시키고자 함을 목적으로 두고 있다. 아이 부모인 장 모씨(34)는 "화상예방 스티커를 통해 우리 아이와 함께 화상에 대해 공부하고 그 위험성에 대해 다시 되새길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화상은 순간의 사고인 만큼 앞으로도 항상 조심해 우리 가정이 화상으로부터 안전할 수 있도록 지켜나갈 수 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또한 베스티안화상후원재단은 앞으로도 아동들이 화상으로부터 안전할 수 있도록 화상예방교육 및 스티커를 제작·배포하는 등 지속적이고 창의적인 방법으로 화상예방캠페인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pompom@fnnews.com 정명진 의학전문기자
2016-01-18 15:43:37▲ 일광화상 예방 일광화상 예방 일광화상 예방과 함께 자외선 차단제 도포법이 눈길을 끌고 있다. 일광화상 예방을 위해서는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는 것이 기본이다. 차단제는 메이크업 단계 전에 바르며 특히 눈 아래쪽 광대뼈와 콧등, 이마 등 자외선에 노출이 가장 심한 곳부터 발라주야 한다. 또한 수시로 덧발라 자외선 차단 능력을 떨어트리지 않는 것도 중요하다. 한편, 일광화상은 햇빛, 특히 자외선에 과도하게 노출됐을 때 피부에 화상 증세가 나타나는 것을 말한다. 일광화상을 피하기 위해서는 하루 중 일광이 가장 강한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까지는 야외활동을 자제하는 것이 좋다. 일광화상 예방 기사를 접한 네티즌들은 "일광화상 예방, 뾰루지 생길듯","일광화상 예방, 바르는 것도 힘들다","일광화상 예방, 대박이네요"등의 반응을 보였다. / news@fnnews.com 온라인편집부
2015-08-01 12:46:00▲ 일광화상 예방 일광화상 예방 일광화상 예방과 함께 자외선 차단제 크림 바르는 방법에도 눈길이 쏠리고 있다. 일광화상 예방을 위해서는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는 것이 기본이다. 차단제는 메이크업 단계 전에 바르며 특히 눈 아래쪽 광대뼈와 콧등, 이마 등 자외선에 노출이 가장 심한 곳부터 발라주야 한다. 또한 수시로 덧발라 자외선 차단 능력을 떨어트리지 않는 것도 중요하다. 한편, 일광화상은 햇빛, 특히 자외선에 과도하게 노출됐을 때 피부에 화상 증세가 나타나는 것을 말한다. 일광화상을 피하기 위해서는 하루 중 일광이 가장 강한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까지는 야외활동을 자제하는 것이 좋다. 일광화상 예방 기사를 접한 네티즌들은 "일광화상 예방, 계속 어떻게 바르냐","일광화상 예방, 일단 발라봐야지","일광화상 예방, 그렇구나"등의 반응을 보였다. / news@fnnews.com 온라인편집부
2015-08-01 11:5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