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한국석유공사(사장 김동섭)가 울산 디지털 경제활성화를 위해 울산정보산업진흥원(원장 구자록)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13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울산정보산업진흥원간의 이번 업무협약은 지역 ICT 생태계 구축을 통해 울산 디지털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양 기관의 지속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진행됐다. 협약 내용은 지역 내 ICT 기업과 협력 네트워킹 구성, 데이터·AI기술 기반 기술 사업화 지원, 정보 교환 및 지식 교류를 위한 협력, 지역 업체 프로젝트 참여 기회 확대 등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한국석유공사 김동섭 사장은 “울산정보산업진흥원과의 업무협약은 지역 인재 양성, 일자리 창출, 데이터·AI기술 기반의 사업화 지원 등 울산지역 기업과의 상생협력에 끊임없이 노력하는 석유공사의 의지를 보여주는 뜻깊은 자리”라며 “한국석유공사가 이번 협약을 통해 울산 디지털 경제 활성화에 일조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한국석유공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 IT업체와의 협업 확대를 강화할 예정이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23-06-13 13:48:57【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정보산업진흥원은 17일 고용노동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2022년 케이 디지털 플래폼(K-Digital Platform) 사업’에 선정돼 국비 30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울산정보산업진흥원은 울산시와 함께 케이 디지털 플래폼 사업을 통해 2022년~2026년 총 30억 원을 투입, 울산지역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해 디지털 교육 인프라 구축과 함께 스마트선박 등 지역 산업과 연계한 전문인력 양성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케이 디지털 플래폼 사업은 현재 건조 중인 스마트선박을 교육장으로 활용해 전국 최초 자율운항·전기추진 스마트선박 교육훈련센터를 구축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선박에서 수집되는 2000여 종의 데이터를 빅데이터화 및 활용할 수 있는 교육과정도 개발한다. 디지털 트윈(Digital Twin) 전문인력 양성을 통해 울산 조선해양산업의 디지털화 또한 선도해 나갈 예정이다. 이 밖에도 산업체를 위한 스핀오프 및 오픈랩 공간 구축에도 나서 창업아이디어를 창출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지역 조선해양 기업체의 매출증대와 산업의 디지털화를 지원한다. 울산정보산업진흥원 구자록 원장은 "케이 디지털 플래폼 사업을 통해 울산지역 조선해양산업의 디지털 전환의 기반이 마련될 것”이라며 “지역 중소기업의 디지털 신기술분야의 전환 촉진과 교육훈련을 통해 청년일자리 창출 및 지역 산업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22-02-17 15:26:20【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시와 울산정보산업진흥원은 19일 울산 최초의 AI 전용 교육장인 'AI배울랑교'에서 디지털 교육도시 울산구현을 위한 데이터크리에이터 양성 AI교육 개강식을 가졌다. 'AI배울랑교'는 급증하는 산업계 AI 인력 수요에 대응하고, 실무형 프로젝트 교육을 통해 지역소재 기업에 필요한 4차 산업혁명 핵심인력인 데이터크리에이터를 양성하고 있다. 지난해 총 8개 과정 337명의 데이터크리에이터 양성을 시작으로 오는 2023년까지 총 4년간 1300명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교육과정은 AI 프로그램 개념 정립이 어려운 재직자.재학생들에게 다양하고 체계적인 능력함양을 위한 기본과정, 산업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핵심 인재양성을 위한 고급과정, AI 프로그램 개발자들의 역량강화를 위한 고급(심화) 과정, 기업내 애로기술 해결을 위한 프로젝트형 비즈니스 모델 과정으로 운영된다. 이번에는 90명 모집에 134명이 지원해 높은 경쟁율을 보였다. 자체 평가를 통해 최종 110여 명을 선정했다. 교육은 총 4개과정(기본 3개 과정, 고급 1개 과정) 으로 진행되며 최종 70% 이상 교육참석시 울산정보산업진흥원장 명의의 수료증이 제공된다. 구자록 울산정보산업진흥원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AI와 빅데이터는 이미 모든 산업분야에 적용되고 있으며, 데이터크리에이터의 역할이 매우 중요한 핵심이 되었다"라고 말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21-03-19 16:29:22【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정보산업진흥원(원장 장광수)은 18일 하이테크타운에서 HP코리아(대표 김대환)와 3D프린팅 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측은 3D프린팅 산업 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한 스마트 적층제조 시스템 구축, 3D프린팅 시장 확대 및 시설/장비 활용 지원 등의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1982년 설립돼 글로벌 정보기술 및 3D프린터 기업으로 성장한 HP코리아는 PC, 프린터, 3D 프린터, VR, 소프트웨어 솔루션 등 다양한 서비스와 제품을 공급하고, 세일즈 및 마케팅 오피스의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HP코리아 김대환 대표는 “3D프린팅은 제조업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가져올 수 있는 새로운 성장 동력”이라며, HP는 3D프린팅 기술로 울산의 제조업 경쟁력 강화와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밝혔다.울산정보산업진흥원 장광수 원장은 “울산은 자동차, 조선해양, 화학 플랜트 등에 3D프린팅 부품 적용 가능한 수요기업이 풍부하게 입지하고 있다”며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하여 주력산업과 3D프린팅 경쟁력이 동반 상승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19-12-18 13:36:36울산정보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은 ‘조선해양 SW융합클러스터’ 울산센터 현판식을 12월 4일(수)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울산광역시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테크노산업단지 내 조선해양 하이테크타운에서 개최했다. 진흥원은 올해 SW융합클러스터2.0 사업 지역으로 선정되어 울산의 주력산업인 조선해양과 소프트웨어 기술을 융·복합하여 미래의 글로벌 시장을 선점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주요 사업으로 친환경·자율운항선박 기술의 고도화 및 상용화 지원과 조선해양기자재의 국제인증 획득 지원, 조선해양 규제 샌드박스 지원체계 구축을 통한 규제완화 기업지원, 현장맞춤형 전문인력 양성교육 등 다양한 SW융합 생태계를 향후 5년간 사업비 194억원을 투입하여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일자리창출 1,100명, 조선해양 SW기술 상용화율 45%, 전문인력양성 350명, SW융합 신서비스 발굴 45건, 규제 샌드박스 지원 20건 이상 등의 성과가 예상된다. 진흥원 장광수 원장은 “조선해양 SW융합클러스터 사업 추진을 통해 지역 SW융합 기술의 연구·개발이 가능한 환경을 조성하여, 조선해양산업의4차 산업을 선도하는 강소기업이 탄생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현판식뿐만 아니라 3일간 '조선해양 산업의 ICT·AI 융합 및 확산 포럼'과 '2019 국제 스마트&자율운항선박 컨퍼런스(이하 컨퍼런스)', ICT융합 기술·제품전시 등의 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12월 5일(목) ~ 6일(금)에 개최되는 컨퍼런스는 국내를 포함하여 노르웨이 등 유럽권 5개국, 아시아 5개국, 호주 총 11개국의 조선해양 관련 기업 및 학계 관계자들이 참석한다. 스마트/자율운항선박 관련 기술개발 과제 및 정책 동향을 공유함은 물론, 관련 정부과제를 추진함에 있어 필요한 글로벌 네트워크와 상생협력 생태계를 구축할 것으로 전망된다.
2019-12-05 09:43:52【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정보산업진흥원이 전국에서 처음으로 한국산업인력공단 국가기술 자격 3D프린터 운용기능사 인증시험 기관으로 지정됐다. 14일 울산정보산업진흥원에 따르면 국가기술 자격 인증시험 기관으로 지정되려면 일정 기준 이상 시설·장비·인력을 갖춰야 한다. 울산정보산업진흥원은 자격시험에 필요한 모형화 및 슬라이스 소프트웨어, 높은 사양 컴퓨터, 3D프린터 등을 구비하고 있을뿐 아니라 시험의 원활한 진행을 위한 3D프린터 전문인력을 보유하고 있다. 실기시험장은 지난 5월 구축했으며 7월 수시 제2회 실기시험에는 29명이 응시했고 12월 기능사 제4회 실기시험에는 71명이 응시할 예정이다.실기시험장은 울산 시민들에게 더욱 편리한 수험 환경을 제공, 학생 자격 취득률 향상과 취업률 활성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장광수 원장은 "울산 시민을 대상으로 3D프린팅 전문가 양성 교육 운영과 일자리 창출 등 3D프린팅 산업 선도도시로 발돋움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울산정보산업진흥원 국가기술 자격 3D프린터 운용기능사 인증시험 기관 지정 협약식과 현판식은 앞서 13일 울산정보산업진흥원에서 열렸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19-11-14 13:07:35【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시와 울산정보산업진흥원(원장 장광수)은 27일 빅데이터 활용, 확산을 통한 교통·행정 등 공공서비스와 화학 등 제조업 고도화를 추진하는 울산 빅데이터센터 구축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국가 데이터 경제 활성화를 위해 빅데이터 플랫폼 및 센터 간의 '빅데이터 얼라이언스'(동맹)를 구성하고 데이터 표준화와 유통체계를 구축한다.시와 울산정보산업진흥원은 한국교통연구원, SKT, KT, 아이나비 등과 함께 교통 빅데이터 플랫폼 및 센터구축사업에 참여해 향후 3년간 18억원을 투입, 울산 빅데이터 산업을 육성한다.성공적인 사업출범을 위해 시, 울산정보산업진흥원, 울산항만공사, 울산석유화학공업단지협의회, 오픈이노베이션허브, 울산공장장협의회, 울산산업기술융합포럼, 울산대학교, UNIST, NCN, 한국화학연구원, 울산발전연구원, ㈜유시스, ㈜에이테크, ㈜이씨마이너, ㈜이피엠솔루션즈, ㈜유피씨엔에스, 더브릿지전략컨설팅, ㈜데이터에듀 등 산·학·연·관 전문가로 구성된 울산 빅데이터포럼(위원장 박주철 울산대 산업대학원장)이 이날 울산정보산업진흥원에서 발족했다.포럼은 앞으로 울산 빅데이터 산업 활성화를 위한 방안 모색과 공공 및 민간 수요가 높은 빅데이터 활용 서비스를 발굴해 나간다. 울산의 빅데이터 활용역량 강화를 통한 스마트 공공 및 제조 확산을 추진하기 위해 데이터 분석확산기관인 울산정보산업진흥원과 빅데이터 수요기관인 울산항만공사(항만교통), 울산석유화학공업단지협의회(화학에너지)가 업무협약을 맺었다.각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울산 빅데이터 산업 육성을 위한 정부, 지자체 및 기업과 공동사업 추진, 산업 분야별 접목 가능한 빅데이터 활용 정보 교류, 빅데이터 활용확산을 위한 공공 및 민간 서비스를 공동 발굴한다.울산정보산업진흥원은 27일부터 10월 7일까지 빅데이터 분석 전문가 양성 교육한다. 올해 약 100명의 전문가를 양성해 울산 빅데이터 산업 생태계 조성에 매진키로 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19-09-27 17:09:32【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 정보산업의 성장 기세가 민선 7기 출범 후 가히 폭발적이다. ICT융합을 통한 조선과 자동차, 석유화학 등 주력산업의 고도화 등 울산시가 목표로 하는 4차 산업혁명 시대 ‘스마트제조 서비스산업’ 육성의 토대가 되고 있다.■ 울산정보산업 뒤늦은 출발..지금은 주도울산의 정보산업은 타 시도에 비해 15년이나 늦게 출발했다. 2016년 12월에서야 인더스트리 4.0s, 3D 프린팅 등 신산업 육성의 중심기관으로 울산정보산업진흥원이 개원했을 정도로 뒤쳐진 분야다. 하지만 늦은 출발에도 불구하고 조선, 자동차, 석유화학, 에너지 등 주력산업과의 ICT기술융합을 비롯해 3D프린팅, 디지털콘텐츠, 게놈산업, e스포츠 등 지능정보 기술기반의 신산업에서 오히려 앞서가는 모양새다.최근에는 세계 최초의 선박용 드론 운송시스템을 구축하고 조선, 자동차 분야의 3D 프린팅 시세품 개발을 주도하고 있다. 현재 울산 테크노산업단지에 건립 중인 ‘제조공정연구센터’가 완공되면 이곳에 국내 최대의 3D프린팅 집적지가 조성될 전망이다. ICT기술융합을 촉진하기 위해 현재도 ICT융합 인프라 구축과 전문인력 양성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조선해양하이데크타운, 조선해양 ICT융합실증센터, VR/AR 제작거점센터, 교통빅데이터센터, 정보보지원센터 등을 유치해 구축 중이어서 선도할 분야는 계속 늘어날 전망이다. ■ 발품 팔아 정보산업 분야 1위 기관에 올라정보산업의 불모지와 같았던 울산을 이처럼 폭풍 성장한 것은 개원한 지 2년 8개월에 불과한 울산정보산업진흥원의 역할이 컸다. 정보산업진흥원은 전국 17곳 시도에서 운영되고 있다. 이 가운데 울산정보산업진흥원의 성장과 수행능력은 폭발적이다. 개원 당시 연구인원 8명, 연간 예산규모 53억 원에서 현재는 연구인력 51명에 국회 및 중앙부처에서 23개 사업 1765억 원을 유치, 단기간에 12배로 성장했다. 17곳 중 당당하게 1위에 올라섰다.이 같은 성장에는 장광수 초대 울산정보산업진흥원 원장의 역할이 가장 컸다. 세계 최초로 정부통합전산센터 설립하고 차세대 스마트 전자정부를 주도한 인물이다. 김대중 대통령, 이한동 국무총리를 수행하며 한국이 4년 연속 UN전장정부평가에 1위를 차지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장 원장의 이러한 경험과 다양한 인적네트워크는 관련 분야의 국가 예산확보와 사업유치, 협력체계 구축으로 이어졌고 울산의 정보산업발전을 크게 앞당겼다.장광수 원장은 울산정보산업진흥원의 늦은 출범을 만회하기 위해 직접 국회, 과기정통부, 중소벤처부, 산자부, 기재부 등 중앙부처를 방문해 소통을 강화했다. 또 다양한 전문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해 직원의 전문성을 높이고 ‘개방형 협력체계’를 구축해 울산지역 주력산업과의 ICT융합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냈다. Industry4.0 사업 추진, 조선해양하이테크 타운건립, 스마트자율운항선박 기술개발을 위한 조선해양ICT 융합실증센터 구축, 스마트 선박을 위한 통합설계정보표준플랫폼 개발, 국내 최초의 스마트산단 구축과 상용화 등이 대표적이다.■ 주력산업 ICT융합으로 구조고도화 매진울산정보산업진흥원은 앞으로 초연결, 초지능, 초융합으로 대표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비해 ‘U-SMART INDUSTRY 4.0 2022’ 전략을 추진해 스마트 제조 서비스산업을 적극 육성한다는 전략이다.이를 위해 제조혁신센터와 AI-Robot 융합센터, 빅데이터센터 등을 유치해 제조업을 혁신사고, 신산업을 육성하는 데 목표를 세웠다. 또 조선해양 시운전센터의 5G기반 스마트통신 플랫폼 구축 등을 통해 AI 기반의 스마트 자율운항 선박도 개발한다는 계획이다.장 원장은 “성숙기에 도달한 3대 주력산업에 ICT융합기술의 접목으로 구조 고도화를 이룸과 동시에 3D프린팅산업, 문화콘텐츠산업 등의 미래 성장동력 신산업 육성이라는 투-트랙 전략을 균형 있게 수립해 대한민국 산업수도 울산의 위상을 재정립하는 데 마중물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19-09-11 10:43:48울산정보산업진흥원은 자유토론을 통한 새로운 아이디어 발굴 및 업무개선을 위해 브라운 백미팅(Brown bag Meeting)을 도입한다고 16일 밝혔다. 브라운 백미팅은 직급을 떠나 소수의 인원이 점심식사를 함께 하면서 편안한 분위기 속에 자유롭게 대화하는 모임으로, 통상 점심으로 제공되는 샌드위치나 샐러드 등의 봉투가 갈색에서 유래된 말이다. 이날 정보산업진흥원에서 열린 첫 브라운 백미팅에서 울산과학대 김호철 교수가 '사물인터넷(IOT) 현황과 울산산업에 적용방안'을 주제로 사물인터넷의 정의, 적용사례, 세계동향, 울산산업 적용방안 등에 대해 발표하고 정보산업진흥원 역할에 대한 토론을 벌였다. 브라운 백 미팅은 격월제로 운영하고 사물인터넷,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ICT 관련 주요 현안을 주제로 선정해 자유로운 토론을 통해 직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정책에 반영한다. 장광수 원장은 "브라운 백 미팅은 새로운 아이디어 개발과 신사업 발굴 등을 자유롭게 토론하는 모임"이라며 "직원 간의 공감대를 넓히고 조직에 자유로운 토론문화를 정착함으로써 울산의 ICT산업 발전방안 마련을 위한 모색의 장으로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kky060@fnnews.com 김기열 기자
2017-02-16 10:42:20"과거에는 사회적 수요가 기술 개발을 촉진했으나 이제는 기술이 사회와 인간생활의 변화를 적극 유도하는 시대입니다" 지난해 12월 6일 (재)울산정보산업진흥원(이하 UIPA) 개원과 함께 초대 원장으로 취임한 뒤 울산시의 ICT융합산업 정책을 총괄하는 장광수 원장(사진)은 취임 1개월여만에 본지와 인터뷰를 갖고 IT/SW 산업에서 기술개발의 중요성을 이같이 밝혔다. 울산시가 출연한 UIPA는 'ICT융합산업 선도도시 울산'을 비전으로 △U-ICT융합산업 육성체계 마련 △ICT융합 제조업 고도화 △미래 신산업 육성 △ICT.벤처 창업생태계 조성 등 4대 분야를 중심으로 지역 ICT융합산업 육성 업무를 전담하는 기관으로, 2월까지 직원채용을 마무리하고 본격 업무에 돌입한다. 장 원장은 "최근 글로벌경쟁 심화, 세계경제 침체와 노사분규 등으로 조선해양, 자동차, 석유화학 등 울산의 주력산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위기 돌파를 위해 산업 분야별로 독창적인 소프트웨어 기술을 개발, 기존 산업과 잘 융합시켜 제품과 서비스, 공정을 혁신해 나가는 소프트웨어 중심사회, Industry 4.0, 즉 제4차 산업혁명이 해답"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제4차 산업혁명이 활발하게 진행되려면 우리 사회 다양한 분야에서 창조적 파괴와 기술혁신이 일어나야 한다면서 "인터넷에 이어 사물통신, 클라우드컴퓨팅, 빅데이터, 인공지능, 바이오,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등 첨단기술 기업을 적극 육성하고 이를 제조, 농업, 교통, 공공행정, 안전, 비즈니스와 융합하는 일이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정부 역시 서비스 규제를 풀고 다양한 기술과 산업이 융합될 수 있는 개방형 혁신생태계를 만들어야 한다"고 전했다. 장 원장은 울산의 제4차 산업혁명과 관련, 울산은 주력산업인 자동차의 초경량 실린더 헤드, 선박의 고효율 엔진 노즐 등 첨단부품 분야에서 3D프린팅 기반의 다품종 소량생산 방식으로 전환을 적극 추진하는 한편 치아, 인공 뼈와 재활 보조기 제작 등 의료분야, 드론과 융합한 정밀제어, 페인팅 등 건축분야에서도 3D프린팅 융합형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해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전국에서 유일하게 3D프린팅 산업을 지역특화산업으로 지정한 울산은 3D프린팅 기술력 확보 및 산업생태계 조성을 위해 2014년부터 2020년까지 약 1200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유니스트와 울산대를 중심으로 자동차부품산업에 적용할 수 있는 3D프린팅 기술 개발, 한국생산기술연구원과 울산테크노파크는 중소기업을 위한 3D프린팅 장비를 구축하고 기술지원과 인증업무, 전문인력양성 교육 등을 추진중이다. 장 원장은 "울산이 개방형 혁신과 협업을 통해 제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는 세계적인 ICT융합 도시의 허브가 될 수 있도록 대기업과 중소기업, 산학연이 다함께 힘을 합쳐 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kky060@fnnews.com 김기열 기자
2017-01-15 17:56: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