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과학기술원(GIST)과 전남대 의대가 차세대 의사과학자(physician-scientist) 공동 양성에 나선다. 24일 GIST에 따르면 전남대 의대와 공동 기획한 'G-STAR(Global Scientist Training for Advanced Research) 프로그램 개발' 과제가 최근 연구·의료계에서 새로운 융합형 인재 양성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G-STAR 프로그램'은 바이오헬스 산업을 선도할 차세대 융합형 인재, 특히 임상과 기초과학을 아우르는 의사과학자(physician-scientist) 양성을 목표로 기획된 교육·연구 통합 플랫폼이다. 이 과제는 지난 4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2025년 바이오·의료기술 개발 사업'에 선정돼 GIST 의생명공학과 김재관 교수가 주관연구기관 책임자를, 전남대 의대 정채용 교수가 공동연구기관 책임자를 맡아 추진 중이다. 두 대학은 올해부터 오는 2028년까지 4년간 총 34억원의 정부 지원을 받아 60명 이상의 의사과학자 및 바이오메디컬 융합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특히 단기 교육에 그치지 않고 한국형 의사과학자 양성 모델을 정립한 뒤 이를 글로벌 네트워크로 확장해 K-바이오의 세계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주관연구기관 책임자인 김재관 교수는 "G-STAR 프로그램은 의학과 과학, 공학의 경계를 넘나드는 새로운 교육 패러다임으로, 미래 의료 혁신을 이끌 핵심 인재 양성의 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동연구기관 책임자인 정채용 교수도 "이 사업은 그간 숙원 과제였던 의사과학자 양성의 실현이자,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첨단의학 연구를 촉진하는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현대 의학은 기초과학과 임상의학 간의 긴밀한 연계를 필요로 하지만, 국내에는 연구 중심 의사 인력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실정이다. 매년 약 3300명의 의학계열 졸업생 중 기초의학 연구 분야로 진출하는 비율은 1%도 되지 않는다. 이에 따라 GIST와 전남대는 의료 현장의 통찰력을 과학 연구로 연결하고, 연구 성과를 다시 환자 치료로 이어 주는 양방향 가교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융합형 인재 양성을 목표로 'G-STAR 프로그램'을 설계했다. 이 프로그램의 성공적 운영을 위해 GIST는 AI·의생명공학·우주의학 등 첨단 융합기술 인프라를 바탕으로 하는 실증 중심의 교육 기반을, 전남대 의대는 면역치료 및 정밀의료 분야의 풍부한 임상 경험과 연구 기반을 갖추고 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5-06-24 16:04:41[파이낸셜뉴스]삼일PwC는 오는 15일 오후 1시 국내 최대 게임 전시회인 ‘지스타(G-Star) 2024’가 열리는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 제2전시장 5홀 322호에서 ‘게임의 경계를 넘어서: 다각화(Diversification)와 이에 대한 재무적 리스크’를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삼일PwC 내 게임 산업 전문가로 구성된 게임산업전문화센터가 매년 지스타 개최에 맞춰 발간하는 ‘2024 게임 스타트업 가이드북’을 바탕으로 급변하는 게임산업의 현황과 미래를 전망하고, 게임 산업 관련 주요 재무 트렌드를 살펴보기 위해 마련했다. 세미나는 6가지 세션으로 구성된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정원석 삼일PwC 파트너가 ‘게임 산업 글로벌 동향과 기회’를 주제로, 이경민 삼일PwC 이사가 두 번째 세션 ‘밸류업 프로그램의 이해와 게임 회사의 밸류업 전략 방안’을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다. 세 번째 세션에서는 이승욱 파트너가 ‘P2E 게임의 현주소와 공시의무에 대한 이해’를 주제로, 네 번째 세션에서는 채호형 파트너가 ‘최근 인수합병(M&A) 및 투자관리에 대한 사례 검토’를 주제로 강연한다. 다섯 번째 세션에서는 장은종, 장용석 이사가 ‘스톡옵션 및 상장차익 과세체계, 과세해외법인 이전가격 주요 세무 고려사항’을 주제로, 마지막 세션에서는 정형근 이사가 ‘게임 정산 데이터 분석에 대한 인사이트 및 검증 툴 소개’를 주제로 강의한다. 삼일PwC 관계자는 "최근 게임 산업은 글로벌 플랫폼 산업의 빠른 변화로 인해, 글로벌 게임사 간 경쟁 심화를 비롯해 신규 지적재산권(IP) 확보, 인건비 증가 등 여러 어려움에 직면하고 있다"면서 "국내에서는 확률형 아이템 규제 등으로 인해 게임 산업의 준법 리스크가 커지는 추세"라고 말했다. 이어 "이런 상황에서 게임 회사는 엔터테인먼트 등 다른 산업과 합종연횡을 모색하거나 가상 분야 같은 새로운 분야에 진출하는 등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이번 세미나가 관련 주제를 적극 다룰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
2024-11-05 13:48:54[파이낸셜뉴스] 크래프톤이 11월 14일부터 17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국제 게임 전시회 ‘지스타(G-STAR) 2024’에 참가해 다양한 장르의 프로젝트를 선보인다. 29일 크래프톤에 따르면, 이번 지스타에서 선보일 게임은 ‘하이파이 러시’, ‘딩컴 투게더’, ‘프로젝트 아크’, ‘inZOI'(인조이), ‘마법소녀 루루핑'이다. 크래프톤은 이 게임들의 시연 기회를 제공하고 관람객을 위한 다채로운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하이파이 러시'는 탱고 게임웍스에서 개발한 리듬 액션 게임으로, 2023년 1월 출시 이후 큰 인기를 끌었다. 글로벌 유통 플랫폼 스팀에서 ‘압도적 긍정적’ 평가를 받았으며 다양한 어워드에서 수상한 바 있다. 관람객은 크래프톤 부스에서 하이파이 러시를 시연하고, 게임에 관한 퀴즈쇼에서 정답을 맞히면 굿즈를 받을 수 있다. '딩컴 투게더'와 '프로젝트 아크'는 지스타에서 최초 공개된다. '딩컴 투게더'는 딩컴 모바일이라는 프로젝트명으로 알려졌던 5민랩의 신작으로, ‘딩컴’의 IP를 기반으로 개발 중인 멀티플랫폼 게임이다. 딩컴은 호주의 1인 개발자 제임스 벤던이 제작한 생존 생활 시뮬레이션 PC 게임이다. 이번 지스타에서는 딩컴 투게더의 모바일 버전을 최초로 시연해 볼 수 있다. '프로젝트 아크'는 펍지 스튜디오에서 개발 중인 5:5 팀 기반의 탑다운 밀리터리 전술 슈팅 게임이다. 기존 탑다운 뷰에서는 보기 힘든 현실적인 슈팅 메커니즘을 경쾌한 페이스로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인조이'도 시연해 볼 수 있다. 관람객은 인조이를 플레이한 후 본인이 꾸민 아바타로 제작된 사원증을 받을 수 있다. 렐루게임즈는 '제1회 마법소녀 선발전'의 결승전을 11월 15일 벡스코 제1전시장 내 SOOP(숲) 부스에서 진행한다. 이번 대회는 렐루게임즈의 AI 게임 ‘마법소녀 루루핑’으로 치러지는 인플루언서 대회로, 총상금 600만 원이 걸려 있다. 또한 렐루게임즈는 벡스코 야외 전시 부스에서 게임 시연 기회를 제공하고 관람객 참여 이벤트도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크래프톤의 디지털 인재 양성 CSR 프로그램 '크래프톤 정글'은 벡스코 야외 전시 부스에서 흥미로운 체험 콘텐츠를 선사할 예정이다. 관람객은 '나만의 나침반 찾기' 체험을 통해 본인의 성향에 맞는 정글 프로그램을 추천받거나, '정글 로드' 체험을 통해 자신만의 강점 키워드를 찾을 수 있다. 체험 후에는 특별 제작된 정글 굿즈를 받을 수 있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2024-10-29 14:36:49【파이낸셜뉴스 구미=김장욱 기자】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가 방위산업 혁신 클러스터 전주기 창업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를 통해 방산 창업 활성화를 위한 전주기 지원체계 구축에도 총력을 기울인다.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는 방위산업청에서 주관하는 방산 혁신 클러스터 전주기 창업지원 사업을 오는 2027년까지 5년간 30억원 규모로 경북산학융합원과 함께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특히 경북 지역의 방산 혁신 클러스터 구축을 위한 전주기 창업지원 사업을 통해 유무인복합체계 중심의 우수한 예비·초기 창업기업 발굴을 위해 지역의 산·학·연이 함께 적극 참여해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유무인복합체계는 기동 무기체계 및 지원체계 전플랫폼을 초연결해 미래의 다양한 불특정 위협에 더 빠르고 치명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체계다. 이문락 센터장은 "경북지역이 유무인 복합체계 핵심분야인 전자통신, 반도체 산업의 최대 생태계를 보유하고 있다"면서 "방산 분야의 초기 창업에 있어 가장 어려운 부분들을 파악해 성공 창업의 길잡이 역할을 센터가 수행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방산 혁신 클러스터 전주기 창업지원사업은 사업화 자금지원과 전문 액셀러레이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창업아이템 개발단계인 성장과 아이템 고도화단계인 도약의 트랙으로 사업화지원금을 지원한다. 전문액셀러레이팅은 △G-Star 실전창업교육 △전담·전문 컨설팅 △시장조사 분석을 위한 마켓리서치 △투자연계를 위한 IR 스킬업 △마케팅 지원 등 창업전반에 필요한 전략과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경북창조경제센터는 2024년 1월 중 방산 혁신 클러스터 전주기 창업지원사업 모집공고를 통해 15개사의 예비·초기 창업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3-12-18 10:22:18오는 16일 개막하는 국제게임전시회 'G-STAR 2023(지스타)'에서는 대형 게임사들의 차세대 게임 지식재산권(IP) 등 신작 향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현장을 찾은 게임 이용자(게이머)들이 직접 신작을 체험하고 소통할 수 있도록 전시 부스를 구성한 게 관전 포인트다. ■위메이드 장현국 대표 기조 강연8일 지스타조직위원회 및 관련 업계에 따르면 16~19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지스타는 대형 전시를 비롯해 컨퍼런스, 인디 쇼케이스, 서브컬쳐 게임 페스티벌 등으로 구성됐다. 2년 연속 지스타 메인 스폰서로 참여하는 위메이드는 '라이프 이즈 게임 : 옴니체인 게이밍'을 주제로 대형 전시 공간을 마련한다. 관람객은 시연존에서 위메이드엑스알의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레전드 오브 이미르'와 라운드원스튜디오의 야구 게임 '판타스틱4 베이스볼' 등 신작 2종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또 위메이드와 지스타가 함께 만든 '리얼월드 이벤트 대체불가능토큰(NFT)'이 위믹스3.0 기반 플랫폼 '나일(NILE)'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G-CON 2023'을 통해 '게임 콘텐츠 혁신과 플랫폼 혁신'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할 예정이다. ■엔씨·넷마블, 신작 체험 기회 제공엔씨소프트(엔씨)와 넷마블도 대형 전시를 통해 신작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엔씨 부스는 △시연존 △이벤트존 △특별무대로 구성된다. 관람객은 엔씨 지스타 시연존에서 'LLL', '배틀크러쉬', '프로젝트 BSS' 등 출품작 3종을 PC와 콘솔 기기로 체험할 수 있다. 또 오는 12월 국내에 공개될 엔씨 차기작 '쓰론 앤 리버티(TL)' 최신 버전도 확인 가능하다. 넷마블은 지스타에서 '일곱 개의 대죄:오리진', 'RF 프로젝트', '데미스 리본' 등을 선보인다. 넷마블은 '일곱 개의 대죄:오리진'의 세계관을 볼 수 있는 '스토리' 모드와 광활한 브리타니아 대륙을 자유롭게 탐험할 수 있는 '오픈월드' 모드를 공개할 계획이다. ■크래프톤 '다크앤다커 모바일' 첫선크래프톤 부스 주제는 '팬즈 퍼스트(FANS FIRST)'다. 즉 지스타를 찾은 게이머들은 미공개 신작을 가장 먼저 경험하고 다양한 이벤트와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우선 블루홀스튜디오가 개발 중인 전략 프로젝트 '다크앤다커 모바일'을 공개한다. 다크앤다커 모바일은 배틀로얄 장르의 '생존', 던전크롤러 장르의 '탐험', 역할수행게임(RPG)의 특징 요소 등을 융합해 원작 재미를 구현해 낸 것이 특징이다. 또 시뮬레이션 장르 PC신작 'inZOI(인조이)'도 처음 선보인다. '인조이'는 이용자들이 게임에서 신이 되어 모든 것을 원하는 대로 변화시키고, 여러 삶 속에서 새로운 이야기들을 끊임없이 경험할 수 있는 인생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구글플레이, '크로스 플랫폼' 전시구글플레이도 3년 만에 지스타에 공식 참가한다. 이용자가 모바일 게임을 모바일 뿐만 아니라 PC에서도 안정적으로 즐길 수 있는 '크로스플랫폼'을 주제로 벡스코 제1전시장에 역대 최대 규모의 전시부스를 마련할 예정이다. 데브시스터즈는 개발 스튜디오 오븐게임즈의 차기작인 '쿠키런: 모험의 탑'을 구글플레이 부스에서 처음으로 공개하며, 구글플레이 게임즈를 통해 글로벌 유저 테스트도 진행한다. 또 넵튠 산하 엔플라이는 '무한의 계단' PC버전을 선보이며, PC전용 미니 게임 및 캐릭터를 새로 공개한다. 하이브IM에서 서비스할 예정인 '별이되어라2: 베다의 기사들'도 구글플레이 부스에서 PC 기반 시연을 할 계획이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2023-11-08 18:18:05[파이낸셜뉴스] 오는 16일 개막하는 국제게임전시회 ‘G-STAR 2023(지스타)’에서는 대형 게임사들의 차세대 게임 지식재산권(IP) 등 신작 향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현장을 찾은 게임 이용자(게이머)들이 직접 신작을 체험하고 소통할 수 있도록 전시 부스를 구성한 게 관전 포인트다. 위메이드 장현국 대표 기조 강연 8일 지스타조직위원회 및 관련 업계에 따르면 16~19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지스타는 대형 전시를 비롯해 컨퍼런스, 인디 쇼케이스, 서브컬쳐 게임 페스티벌 등으로 구성됐다. 2년 연속 지스타 메인 스폰서로 참여하는 위메이드는 ‘라이프 이즈 게임 : 옴니체인 게이밍’을 주제로 대형 전시 공간을 마련한다. 관람객은 시연존에서 위메이드엑스알의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레전드 오브 이미르’와 라운드원스튜디오의 야구 게임 ‘판타스틱4 베이스볼’ 등 신작 2종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또 위메이드와 지스타가 함께 만든 ‘리얼월드 이벤트 대체불가능토큰(NFT)’이 위믹스3.0 기반 플랫폼 ‘나일(NILE)’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G-CON 2023’을 통해 ‘게임 콘텐츠 혁신과 플랫폼 혁신’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할 예정이다. 엔씨·넷마블, 신작 체험 기회 제공 엔씨소프트(엔씨)와 넷마블도 대형 전시를 통해 신작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엔씨 부스는 △시연존 △이벤트존 △특별무대로 구성된다. 관람객은 엔씨 지스타 시연존에서 ‘LLL’, ‘배틀크러쉬’, ‘프로젝트 BSS’ 등 출품작 3종을 PC와 콘솔 기기로 체험할 수 있다. 또 오는 12월 국내에 공개될 엔씨 차기작 ‘쓰론 앤 리버티(TL)’ 최신 버전도 확인 가능하다. 넷마블은 지스타에서 ‘일곱 개의 대죄:오리진’, ‘RF 프로젝트’, ‘데미스 리본’ 등을 선보인다. 넷마블은 ‘일곱 개의 대죄:오리진’의 세계관을 볼 수 있는 ‘스토리’ 모드와 광활한 브리타니아 대륙을 자유롭게 탐험할 수 있는 ‘오픈월드’ 모드를 공개할 계획이다. 크래프톤 ‘다크앤다커 모바일’ 첫선 크래프톤 부스 주제는 ‘팬즈 퍼스트(FANS FIRST)’다. 즉 지스타를 찾은 게이머들은 미공개 신작을 가장 먼저 경험하고 다양한 이벤트와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우선 블루홀스튜디오가 개발 중인 전략 프로젝트 ‘다크앤다커 모바일’을 공개한다. 다크앤다커 모바일은 배틀로얄 장르의 ‘생존’, 던전크롤러 장르의 ‘탐험’, 역할수행게임(RPG)의 특징 요소 등을 융합해 원작 재미를 구현해 낸 것이 특징이다. 또 시뮬레이션 장르 PC신작 ‘inZOI(인조이)’도 처음 선보인다. ‘인조이’는 이용자들이 게임에서 신이 되어 모든 것을 원하는 대로 변화시키고, 여러 삶 속에서 새로운 이야기들을 끊임없이 경험할 수 있는 인생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구글플레이, ‘크로스 플랫폼’ 전시 구글플레이도 3년 만에 지스타에 공식 참가한다. 이용자가 모바일 게임을 모바일 뿐만 아니라 PC에서도 안정적으로 즐길 수 있는 ‘크로스플랫폼’을 주제로 벡스코 제1전시장에 역대 최대 규모의 전시부스를 마련할 예정이다. 데브시스터즈는 개발 스튜디오 오븐게임즈의 차기작인 ‘쿠키런: 모험의 탑’을 구글플레이 부스에서 처음으로 공개하며, 구글플레이 게임즈를 통해 글로벌 유저 테스트도 진행한다. 또 넵튠 산하 엔플라이는 ‘무한의 계단’ PC버전을 선보이며, PC전용 미니 게임 및 캐릭터를 새로 공개한다. 하이브IM에서 서비스할 예정인 ‘별이되어라2: 베다의 기사들’도 구글플레이 부스에서 PC 기반 시연을 할 계획이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2023-11-08 15:21:07[파이낸셜뉴스] 크래프톤은 오는 17일부터 21일까지 부산에서 열리는 국제 게임 전시회 ‘지스타 2021(G-STAR 2021, 지스타)’에 참가한다고 12일 밝혔다. 크래프톤은 지스타 BTC 전시관에서 지난 11일 글로벌 출시한 모바일 배틀로얄 신작인 ‘배틀그라운드: 뉴스테이트’를 선보인다. 전시관 디자인 및 구성에 배틀그라운드: 뉴스테이트만의 독창적인 미래 세계관과 아이덴티티를 더해 방문객들의 게임 경험을 한 층 더 높일 예정이다. 방문객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도 준비된다. 배틀그라운드: 뉴스테이트 게임성과 기술력을 확인할 수 있는 △게임 체험존 △뉴배 MBTI존 △이모트 댄스 챌린지존 △포토존 △굿즈숍 등을 다채롭게 체험할 수 있다. 또 일반 관람이 시작되는 18일부터 여러 셀럽과 크리에이터가 ‘뉴배 챌린지 매치’와 라이브 토크 등 직접 이벤트 매치를 진행한다.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 최강전인 ‘펍지 글로벌 챔피언십(PUBG Global Championship) 2021’에 출전하는 한국 대표팀을 응원하는 랜선 응원전도 이뤄질 계획이다. 배틀그라운드: 뉴스테이트는 배틀로얄 장르를 개척한 펍지 스튜디오가 직접 개발한 게임이다. PC과 콘솔 플랫폼에서 서비스 중인 ‘PUBG: 배틀그라운드’ 게임성과 세계관을 계승, 독자적인 콘텐츠 및 차별화된 기술을 접목한 차세대 모바일 배틀로얄 게임이다. 전 세계 200여 개국에서 17개 언어로 서비스된다. 김창한 크래프톤 대표는 “크래프톤은 지스타 2021에서 배틀그라운드: 뉴스테이트를 선보이고 팬들이 직접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면서 “지스타 2021 참가를 통해 한국 게임 산업에 활기를 불어넣는 역할을 충실히 하고, 배틀그라운드: 뉴스테이트 중심으로 크래프톤만의 독보적인 크리에이티브와 기술력을 보여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2021-11-12 14:56:06【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경북테크노파크(이하 경북TP)가 성장단계별 기업지원을 해온 농업회사법인 ㈜코리아식품(이하 코리아식품)이 글로벌 기업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25일 경북TP에 따르면 올해 경북스타기업인 코리아식품이 경북TP의 성장단계별 기업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연이은 성과로 주목받고 있다고 밝혔다. 전현욱 코리아식품 대표는 대학교 창업동아리 활동과 중소기업청으로부터 창업지원을 통해 육성된 대학생 창업자로, 지난 2016년 경북 영천에서 육가공 제조업체인 코리아식품을 창업했다. 코리아식품은 2019년 경북 예비(Pre)-스타기업에 선정 후 2020년 경북TP의 지역투자 생태계 조성지원사업과 경북 스타트업투자매칭데이 지원을 통해 투자유치의 초석을 쌓았다. 같은 해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운영하는 'G-Star Dreamers'에 선정되고 경북도와 경북TP, 삼성전자 등이 출자한 CG펀드를 통해 5억원의 투자를 유치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최근 경북도와 경북TP가 출자한 G&G펀드 등으로부터 15억원의 투자를 유치하며 지역 리딩기업으로 성장해가고 있다. 이를 토대로 코리아식품은 2020년 경북도 스타트업 혁신대상을 수상하고, 2021년 경북 스타기업으로 선정돼 성장전략서 작성, 연구개발(R&D) 계획서 작성, 맞춤형 애로지원, 마케팅지원을 받고 있다. 코리아식품은 B2B 육가공 제조업 분야에만 안주하지 않고 농업실용화재단으로부터 기술을 이전받으며 현대인들의 기호와 건강에 맞춘 소비자 맞춤형 HMR(Home Meal Replacement) 식품을 개발, 판매하고 있다. 전 대표는 "경북TP 뿐만 아니라 지역의 기업지원기관에서 제공하는 지원을 통해 성장하고 있는 만큼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혁신을 통해 지역경제에 기여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하인성 경북TP 원장은 "창업기업이 Pre-스타기업을 거쳐 경북 스타기업으로 성장해가는 경북형 성장단계별 기업지원 모델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육성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gksvus 경북TP는 스타기업 발굴 뿐만 아니라 지역 중소기업을 기술개발, 기술지도, 기술이전, 컨설팅, 마케팅지원, 투자 등을 통해 창업기업에서 Pre-스타기업을 거쳐 경북 스타기업으로 육성해내는 '성장단계별 기업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지역스타기업 육성지원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와 경북도, 경북TP가 지역 기업의 성장단계별 지원과 우수기업 육성을 위해 2018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매년 초 경북의 주력산업 및 전·후방 산업에 속하며 최근 3년 평균 매출액 50억~400억원 수준의 경북 소재 기업을 대상으로 경북스타기업을 선정하고 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1-09-24 10:37:59【파이낸셜뉴스 구미=김장욱 기자】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가 경북 유망 스타트업의 혁신성장을 견인한다.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는 경북도와 삼성전자가 조성 및 운영하는 '씨펀드'(C-Fund)를 투자받은 스타트업인 ㈜HN노바텍이 금융위원회에서 주관하는 혁신기업 국가대표 1000에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C-Fund는 경북도, 삼성전자가 조성해 운영하는 지역창업벤처 육성 전용 펀드다. '혁신기업 국가대표 1000'은 금융위원회와 중기부, 산업부, 과기정통부, 복지부, 해수부가 협업해 혁신성장산업 전반에 걸쳐 각 산업을 선도할 기업을 선발하는 프로그램이다. 에이치엔노바텍은 해조류에서 추출한 '헴'(Heme) 분자와 생선연육을 활용, 대체육을 제조하는 푸드테크 기업이다. 기업은 대체육의 뛰어난 맛과 저렴한 가격을 기반으로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는 에이치엔노바텍을 경북지역 대표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인 G-Star Dreamers 사업을 통해 발굴했으며, 이 프로그램을 통해 대체육 개발을 위한 시드머니로 C-Fund를 투자했으며 지속적인 지원도 하고 있다. 그동안 430개 이상의 창업기업을 발굴 및 육성했으며, 매년 더데이 오브 지스타를 통해 성과를 대외에 알리고 있다. 또 2014년 개소 이후 2020년 오늘에 이르기까지 명실 상부한 창업기업 엑셀러레이터 기관으로 역할과 책임을 더해가고 있다. 이경식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장은 "경북지역에 숨어있는 보석같은 스타트업들을 지속적으로 발굴 및 육성, 지역 대표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올해도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전직원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는 2015년부터 경북도, 삼성전자와 함께 C-Fund를 조성, G-Star Dreamers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의 초기 창업기업을 육성하고 시드머니를 투자하고 있다. 현재까지 15개 기수 110개사를 육성했으며, 이중 86개사에 200억4000만을 투자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1-01-04 09:57:32【파이낸셜뉴스 부산=김미희 서영준 기자】사상 처음 온택트(Ontact·온라인 소통)로 진행된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G-STAR) 2020'가 참가 업체수가 대폭 줄었음에도 위메이드, 넥슨 등이 신작을 공개하며 높은 관심 속에 진행됐다. 다만 올해 지스타는 코로나19로 인해 '보는 게임'으로의 패러다임 전환이라는 숙제를 남기면서 대장정의 막을 내렸다. 글로벌 게임사들의 저조한 참여율에 국내용 게임 축제로 남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제기됐다. ■사상 첫 '온택트(Ontact)' 개최 지스타조직위원회는 '지스타 2020'을 폐막했다고 22일 밝혔다. 조직위에 따르면 첫 날인 지난 19일 온라인 방송 트위치 생중계로 진행한 지스타TV 누적 시청자수는 39만5141명으로 집계됐다. 지스타TV를 방문한 개별 시청자수를 의미하는 고유시청자수는 23만693명을 기록했다. 지스타 메인 스폰서인 위메이드는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미르4'를 공개했다. '미르4'는 전 세계 5억명이 즐긴 '미르의 전설2' 세계관을 계승한 모바일게임으로 사전예약에만 300만명이 몰렸다. 오는 25일 출시 예정이다. 장국현 위메이드 대표는 "수치로 매출 목표액을 말하는 것은 무의미하지만 몇등을 하고 싶냐 물으면 당연히 1등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신작 잇따라 공개… 기대감↑ 넥슨은 신작 '커츠펠'과 '코노스바 모바일'을 처음 공개했다. 2종 모두 내년 중 출시 예정이다. '커츠펠'은 '그랜드체이스'와 '엘소드'를 개발한 코그(KOG) 개발진의 신작이다. 셀 애니메이션풍 비주얼을 가진 3인칭 액션 배틀 장르의 PC 온라인게임이다. 다수 이용자들끼리 실력을 겨루는 이용자간 전투(PvP) 임무를 메인 콘텐츠로 한다. '코노스바 모바일'은 일본 애니메이션 '이 멋진 세계에 축복을!' 바탕으로 개발된 수집형 역할수행게임(RPG)다. 지난 2월 일본, 9월 대만에서 먼저 출시됐으며 내년 한국을 비롯해 글로벌 전역에 출시할 계획이다. 일본에서는 이미 애플 앱스토어 인기 게임 1위, 최고 매출 3위 안에 진입하는 등 성과를 올렸다. 카카오게임즈는 내년 상반기에 출시할 '오딘: 발할라 라이징'의 개발 과정을 공개했다. 언리얼 엔진4와 콘솔 게임에서 주로 사용하는 3차원(3D) 스캔, 모션 캡처 기술을 함께 사용해 화려하고 생동감 넘치는 그래픽을 구현했다는 평가다. 카카오게임즈는 PC MMORPG '엘리온'의 핵심 콘텐츠도 지스타에서 공개했다. 엘리온은 내달 10일 출시될 예정으로 '배틀그라운드'와 '테라'를 만든 제작의 명가 크래프톤의 개발 노하우가 집약된 게임으로 관심을 받고 있다. ■"전시·관람객 빠져 아쉬워" 올해 지스타에서는 신작 게임에 대한 다양한 정보가 공개되면서 이목을 집중시켰지만, 아쉬움도 남겼다. 더 많은 사람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비대면 환경에 맞는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새로운 기술도 적용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통상 지스타를 찾는 관람객들은 출시에 앞서 게임을 미리 즐겨보기 위해 현장을 찾는다. 지난 해 현장 관람객만 해도 약 24만명에 달했다. 하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올해 지스타가 온택트로 진행되면서 이러한 풍경은 찾아볼 수 없었다. 아울러 슈퍼셀, 미호요, 에픽게임즈 등 그동안 지스타를 찾았던 글로벌 게임사들이 단 한곳도 올해 지스타에 참가하지 않으면서 국내용 게임 축제라는 오점도 남기게 됐다. 게임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지스타 역시 누구도 겪어보지 못한 길을 새롭게 가고 있다"며 "과거 현장을 채우던 게임사들의 다양한 전시와 이벤트, 관람객들의 열기를 느낄 수 없었던 점은 큰 아쉬움으로 남는다"고 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서영준 기자
2020-11-22 18:14: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