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조석장기자】인천지방해양항만청은 서해최북단 등대인 소청도 등대가 깔끔한 모습으로 새 단장하고 관광객을 맞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소청도 등대는 팔미도 등대에 이어 두번째로 지난 1908년에 세워진 근대식 등대로서 인천항에서 서북쪽으로 약 230㎞ 떨어져 있으며, 중국 산둥반도 및 만주, 다롄 등으로 항해하는 선박들의 길잡이 역할을 해왔다.
소청도 등대는 주변 경관이 뛰어나고 등대 내에 항로표지 발달사 등 전시공간도 마련되어 있어 방문객이 매년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 소청도 등대를 방문한 관광객은 1060명이었으나 올해는 9월 현재 1079명이 방문해 증가추세가 이어지고 있다.
/seokjang@fnnews.com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