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 관리제품 분야 세계 선두주자인 헬러만타이툰사가 송도국제도시에 자동차 부품(패스너 및 정밀 플라스틱 부품) 생산 및 연구시설을 건립한다. 헬러만타이툰사는 23일 착공한데 이어 오는 10월까지 신사옥을 완공해 제품을 생산할 예정이다.
【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 내 첨단기업분야 최초 영국기업인 '헬러만타이툰'사의 '자동차 부품(패스너 및 정밀 플라스틱 부품) 생산 및 연구시설'(조감도) 건립사업이 23일 착공됐다.
'헬러만타이툰'사 송도사옥에는 총투자비 144억원이 투입되며 오는 10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대지면적 4160.4㎡, 연면적 4973.8㎡, 건축면적 1991.8㎡, 지상 4층 규모로 송도지구 지식산업단지 내 부지(인천 연수구 송도동 10-82)에 건립된다.
헬러만타이툰사는 1933년에 설립돼 전세계 34개국에 자회사를 둔 글로벌 기업으로 2013년 기준 매출액 약 8310억원, 종업원수 3300여명의 런던증권거래소에 상장된 글로벌 기업이다.
케이블 관리제품 분야 세계 선두주자인 헬러만타이툰사는 2002년 한국지점 설립 이후 국내 매출 증가에 따라 일본, 싱가포르, 중국에 이어 아시아 지역 4번째로 송도지구에 생산기지를 건립하게 된 인천경제자유구역 내 첨단산업분야 최초의 영국기업이다.
헬러만타이툰사는 고객사와의 근접성, 양질의 인력수급 용이성 및 인천경제청의 적극적 투자유치 노력 등에 힘입어 송도지구를 신사옥 건립지로 최종 선정했으며 지난해 10월 투자협약 체결 후 2015년 1월 외국인투자법인(영국 헬러만타이툰 그룹 100% 출자)을 설립하였고 오는 10월까지 신사옥 완공 후 제품을 생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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