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진 대구시장이 3일 오후 4시 30분 수성구 수성1가동 주민센터를 방문, 제19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준비상황을 직접 점검한다.
권 시장은 이날 사전투표 최종 모의시험에 참여, 본인확인 및 투표용지 수령 등 투표 절차를 직접 체험하고, 통신망 장애·정전 등 돌발 상황이 발생할 경우의 대처방안에 대해 꼼꼼히 점검할 예정이다. 대구시 사전투표소는 139개소다.
이를 통해 선거 준비 기간이 짧아 자칫 놓칠 수 있는 부분에 대한 확인뿐만 아니라 사전 투표를 시민들에게 널리 홍보하고 당일 투표참여율을 높이는 계기로도 삼겠다는 구상.
권 시장은 "사전투표가 도입된 지 4년이 지나 많은 시민들께서 사전투표 제도를 알고 있고 대통령선거에 국민적 관심이 높은 만큼 사전투표에 많은 분들이 참여 하실 것"이라며 "시와 구·군은 시민들께서 편리하게 투표에 참여하실 수 있도록 사전투표소뿐만 아니라 9일 당일 선거 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전투표는 당일(9일) 투표가 어려운 국민들을 위해 4일과 5일 이틀 간 미리 투표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한 제도다. 선거권이 있는 시민들은 누구든지 신분증을 지참하고, 별도의 신고 없이 전국 어디서나 가까운 사전투표소를 방문하면 손쉽게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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