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검단지구 택지개발사업 명칭을 ‘인천 검단신도시’로 변경한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검단지구 택지개발사업 네이밍 결정 심의위원회’를 개최해 그동안 사용하던 ‘검단새빛도시’ 대신 ‘인천 검단신도시’로 변경했다.
시는 ‘검단’의 지역적 의미를 갖는 단어가 포함되고, 대구 검단동 등 타 지역의 ‘검단’과 구별되고, 누구나 쉽게 부를 수 있는 어감과 인천이 포함된 친근한 명칭 등을 사용하자는 의견에 따라 이 같이 결정했다
또 타 개발사업들도 파주 운정신도시, 화성 동탄신도시, 성남 판교신도시 등 대부분 지역명을 이용한 명칭을 사용하고 있는 점도 고려됐다.
시 관계자는 “명칭이 ‘인천 검단신도시’로 결정됨에 따라 2023년 사업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인천도시공사, LH와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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