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의견 수렴해 시장의 정책결정 보좌하고 시의회·경남도·중앙정부와 정책협의 역할
윤태성 경남 김해시 정책특보/사진=김해시
【김해=오성택 기자】 경남 김해시가 매년 급증하는 행정수요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정책특별보좌관을 선임했다.
김해시는 13일 정책특별보좌관에 윤태성(54·사진) 전 더불어민주당 김해을 지역위원회 사무국장을 채용했다고 밝혔다.
신임 윤 정책특보는 경남 마산출신으로 창원고와 창원대 무역학과를 졸업하고 새정치국민회의 경남도당 청년부장으로 정계에 첫발을 내디뎠다. 이후 새천년민주당 정책실장과 더불어민주당 김해을 지역위원회 사무국장 등을 역임했다.
정책특보는 4급 상당의 대우를 받으며 김해시의 주요 현안과 정책사업에 대한 시민 의견을 수렴해 시장의 정책결정을 보좌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특히 시의회와 경남도·중앙정부와의 정책협의 등 일반직 공무원이 풀기 어려운 과제 해결의 중책을 맡게 된다.
신임 윤 정책특보는 “김해신공항 문제와 비음산터널 개설 등 김해시의 굵직한 현안 사업해결을 위해 발 벗고 뛰겠다”며 “55만 김해시민의 목소리가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시민들과 소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인구 50만 이상의 대도시의 경우 대부분 정책특별보좌관제도를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ost@fnnews.com 오성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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