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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 재난기본소득 5월2일 지급시작

군포시 재난기본소득 5월2일 지급시작
군포시 캐릭터 포근-포유. 사진제공=군포시


[군포=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군포시가 재난기본소득 5만원이 충전된 NH농협은행 기프트카드를 오는 5월2일부터 10일까지 시청 공무원과 통장이 2인1조가 되어 세대를 직접 방문해 지급할 예정이다.

이때 수령하지 못한 경우 5월11일부터 8월31일까지 동주민센터에 방문해 수령하면 된다. 하지만 코로나19와 관련한 자가격리 위반자는 지급되지 않는다.

한대희 군포시장은 28일 “사회적 거리두기도 고려됐지만 군포시민 입장을 무엇보다 최우선적으로 감안해 별도 신청 없이 집에서 안전하고 편리하게 카드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지급 대상자는 5월1일 24시 현재 군포시에 주민등록이 돼있는 내국인과 외국인 중 결혼이민자 및 영주권자이며, 별도 승인 절차 없이 받는 즉시 사용할 수 있다.

단 외국인 중 결혼이민자나 영주권자는 주민등록명부 관리에 한계가 있어 동주민센터에 들러 신청해야 한다.

군포시 재난기본소득 5월2일 지급시작
군포시 재난기본소득 지급 안내문. 사진제공=군포시

재난기본소득은 오는 8월31일까지 사용해야 하며, 사용기간이 만료되면 충전금액이 남아있더라도 더 이상 사용할 수 없다.


또한 관내 경기지역화폐 가맹점에서만 일시불로 사용할 수 있고, 대형마트나 유흥업소, 통신요금 납부 등 자동이체 결제, 각종 Pay 등록 등에선 사용할 수 없다.

카드가 훼손됐을 경우 NH농협은행 군포시지부에 방문해 신청하면 즉시 교체할 수 있지만, 카드를 분실한 경우에는 재발급을 받을 수 없다.

한편 군포시 재난기본소득카드 지급과 관련한 내용은 군포시청 콜센터에 문의하거나, 시청 홈페이지 새소식란에 들어오면 안내받을 수 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