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 요촌동에 10년 장기임대아파트 12월 입주자 모집 예정

파이낸셜뉴스입력 2021.12.10 09:00수정 2021.12.10 09:00

전국 아파트 가격이 상승곡선을 그리면서 주거난이 사회적인 화두로 부상하고 있다. 이에 신축 아파트 공급이 더딘 지방권역을 중심으로 민간 장기 임대아파트를 대안으로 삼는 수요자들이 늘고 있다.

최대 10년간 장기거주가 보장되고, 청약통장이나 세금 부담도 없는 장기임대 아파트는 임대 종료 후 분양전환 시 임차인에게 분양전환 우선권도 부여하고 있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처럼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리면서 청약 경쟁률도 높게 나타나고 있다. 올 3월 청약을 받은 충남 아산시 신창면에 공급된 ‘신아산 모아엘가 비스타2차’는 18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경기 평택시 안중읍에 들어서는 ‘안중역 지엔하임스테이’는 지난 5월 평균 286대 1의 경쟁률로 민간임대 사상 최고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최근에는 전북 김제시 요촌동에 ‘김제요촌 백강 엠피스’가 입주자 모집을 앞두고 있다. 10년 장기임대 아파트로 들어서는 ‘김제요촌 백강엠피스’는 임대 아파트의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서 보증서를 발행해 주는 만큼 입주 보증금 반환에 대한 안정성을 확보한 ‘김제요촌 백강엠피스’는 19세 이상이면 청약통장 여부와 상관없이 입주청약 신청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주택 수에 미포함되므로 세금부담이 전혀 없지만, 입주자로 당첨된 후에는 계약자 변경 또는 재임대도 가능하다.

84㎡ 단일 타입으로 조성되는 김제요촌 백강 엠피스는 김제 KTX역사와 김제종합터미널 등 여객 플랫폼이 지근거리에 위치했으며 서김제, 금구도IC 등을 통해 인근지역 이동이 편리한 교통 환경을 완비했다.

또한 시청, 우체국, 보건소, 문화센터 등이 생활권 안에 자리해 있으며, 김제시에서 우수학군으로 평가되는 초∙중∙고등학교도 인접한 교육 여건을 갖췄다. 이외에도 단지 주변으로 병원, 은행, 쇼핑몰 등의 풍부한 생활인프라도 구축돼 있다.

실내는 다양한 스마트 시스템과 맞춤형 공간창출을 구현해 주거 만족도를 높인다. 쾌적하고 넓은 생활공간이 가능한 전세대 4Bay 설계와 현관 및 주방에 팬트리를 설치해 수납을 최대화 시켰다.

뿐만 아니라 입주자에게 프리미엄 무상옵션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우선 발코니 확장을 무상 시공하고, 시스템에어컨과 고급 3연동 현관 중문, 에어프라이 기능겸용 프리미엄 빌트인 복합오븐, 최첨단 IoT 연동 스피커가 무상으로 제공된다.

이외에도 가족간의 대화공간인 대면형 주방구조를 설계했으며 스마트앱을 통해 집안내 가전기기를 편리하게 제어하는 홈 IoT시스템과 쾌적한 지상층을 위한 지하주차장 등이 적용될 예정이다.

김제요촌 백강엠피스 관계자는 “안정된 주거생활을 위해 정부에서도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는 장기임대 아파트인 만큼 지역내에서도 오픈을 기다리는 수요자가 많다”며 “신축아파트를 10년간 살 수 있다는 점에서 주거이동을 원하는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큰 상황”이라고 밝혔다.

한편 김제요촌 백강엠피스의 주택홍보관은 사전 방문 예약제로 운영될 예정이며, 12월 중 그랜드 오픈을 계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