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훈 대한변호사협회 차기 회장.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대한변호사협회(변협) 차기 회장에 김영훈 법무법인 서우 대표변호사(59·사법연수원 29기)가 당선됐다.
변협은 선거 결과 기호 1번인 김 변호사가 전체 유효 투표 1만137표 가운데 3909표(37.86%)를 얻어 제52대 변협 회장에 당선됐다고 17일 밝혔다.
기호 2번 안병희 변호사(61·군법무관 7회)는 3774표(36.56%), 기호 3번 박종흔 변호사는 2454표(23.77%)를 득표했다.
김 변호사는 배문고와 서울대 법대, 동 대학원 석사 과정을 졸업하고 37회 사법시험에 합격한 뒤 1998~2005년 수원지법과 대전지법에서 판사로 근무했다.
변호사 개업 후에는 제47대 변협 집행부에서 사무총장과 상임이사를, 현재 제51대 집행부에서는 부협회장을 지냈다.
그는 △직역 수호 △신규 변호사 배출 감축 △사설 법률 플랫폼 반대 및 이용 회원 징계 등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웠다.
신임 변협 회장의 임기는 올해 2월 시작해 2년이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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