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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5시간씩 틀어도 한달 전기요금이 6000원?... 제습기 정체는?

LG전자, 2023년형 '휘센 듀얼 인버터 제습기' 1일 출시

매일 5시간씩 틀어도 한달 전기요금이 6000원?... 제습기 정체는?
LG전자 모델이 2023년형 ‘휘센 듀얼 인버터 제습기’를 사용하고 있다. LG전자 제공
[파이낸셜뉴스] LG전자가 2023년형 '휘센 듀얼 인버터 제습기'를 1일 출시한다.

이번 신제품은 핵심부품인 '듀얼 인버터 컴프레서'를 탑재해 강력한 제습 성능을 갖춘 것으로 전해진다. LG전자에 따르면 듀얼 인버터 컴프레서는 냉매를 압축하는 실린더가 2개여서 한 번에 보다 많은 냉매를 압축할 수 있어 제습 성능과 에너지 효율이 높다.

신제품은 전력량 1㎾h당 16ℓ 제품은 3.2ℓ, 20리터 제품은 2.81ℓ의 습기를 흡수한다. 이는 한국에너지공단에 에너지소비효율등급이 등록돼 판매되고 있는 동급 용량의 제습기 중 제습 효율이 가장 뛰어나다.

LG 휘센 제습기는 신제품 3종과 지난해 출시해 판매중인 5종 등 총 8종 모두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이다. 매일 평균 5.7시간씩 스마트 제습모드를 사용(한국에너지공단 월간 에너지비용 기준)할 경우 월 전기료는 약 8000원(20ℓ 제품)과 약 6000원(16ℓ 제품)이다.

LG 휘센 듀얼 인버터 제습기는 △스마트 제습 △쾌속 제습 △저소음 제습 △집중 건조 등 상황에 맞춰 사용하는 다양한 제습모드를 갖췄다.

고객은 스마트폰의 LG 씽큐 앱과 연동해 언제 어디서든 제습기 상태와 실내 습도 등을 확인하고 제품을 제어할 수 있다. 또 신제품은 LG 휘센 제습기 중 첫 번째 UP가전이다.

이재성 LG전자 H&A사업본부 에어솔루션사업부장(부사장)은 "동급 제품 중 최고의 제습 성능을 갖추고 오브제컬렉션 디자인으로 어떤 인테리어와도 잘 어울리는 휘센 제습기 신제품을 통해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rejune1112@fnnews.com 김준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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