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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금융진흥원, 청년 초기 창업자를 위한 ‘사업키워가게’ 사업 지원

미소금융 창업자금 이용 청년 초기 창업자 20명 대상
일대일 컨설팅, 세무 상담, 가게로고 제작 등 지원


서민금융진흥원, 청년 초기 창업자를 위한 ‘사업키워가게’ 사업 지원
서민금융진흥원이 미소금융 창업자금을 이용한 청년 창업자 20명에게 '사업키워가게' 프로그램을 제공한다고 25일 밝혔다. 그래픽=서민금융진흥원 제공.
[파이낸셜뉴스]서민금융진흥원이 미소금융 창업자금을 이용한 청년 초기 창업자 20명에게 성공적인 사업 운영을 위한 ‘사업키워가게’ 프로그램을 제공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청년 창업 기반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것이다. 미소금융 창업자금 이용자 중 비수도권에서 최근 2년 내외에 창업한 청년 창업자를 우선적으로 선정한다.

서금원은 10월 초부터 약 3개월간 경영 노하우를 갖춘 우수 자영업 컨설턴트가 일대일 동행 컨설팅을 제공한다. 분야별 다양한 전문가와 연계하여 신용·부채관리 컨설팅, 세무 상담, 가게로고 제작 등 사업 안정화에 필수적인 부문도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점포당 최대 150만원 이내에서 사업장 내 기자재 구매 등 시설을 개선할 수 있는 비용도 지원한다.

이재연 서금원장은 “창업 경험이 상대적으로 적은 청년 창업자에게는 자금지원 뿐 아니라 경영 노하우, 홍보전략 등 사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컨설팅 지원도 매우 중요하다”라며 앞으로도 영세자영업자의 안정적인 사업 운영에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서금원은 정책서민금융을 이용한 전국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164명의 전문 컨설턴트가 사업장을 방문해 경영진단과 솔루션을 제공하는 자영업 컨설팅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2017년부터 2023년 8월말까지 3만5166건의 자영업 컨설팅을 제공했다.

자영업 컨설팅과 관련해서는 서금원 자영업 컨설팅 홈페이지 또는 서민금융콜센터 국번없이 1397을 통해 문의·신청하면 된다.

dearname@fnnews.com 김나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