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인천 용유해변에서 아시아나항공 직원들이 정화 활동을 펼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 제공
[파이낸셜뉴스] 아시아나항공은 18일 인천 영종도 용유해안에서 반려해변 정화 활동에 나섰다고 밝혔다.
반려해변은 해양수산부 산하 해양환경공단에서 주관하는 환경 정화 활동으로 지역 사회 해양 생태계를 보전하기 위해 시민사회와 기업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활동이다.
이날 아시아나항공 직원 20여 명은 이날 바다 쓰레기 줍기, 수거 쓰레기 분리 처리 활동을 진행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인천국제공항과 정비 격납고 등 사업장 인근에 위치한 용유해변을 선정해 지역 사회에 환원하는 기업의 책임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해양 생태계 보존이라는 전 세계적인 문제의식에 공감해 반려해변 입양을 신청했다”며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에 지속적으로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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